지난일요일에 대성지 벨리 번개 했습니다.
날씨도 따뜻하고 키퍼님 문천님 께서 새밸리도 장만 하셨고 해서
오랜만에 밸리 번개 를 대성지서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밸리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많지는 않을것 같아서 땅콩도 같이 했지만
조촐하게 대성지서 일요일 하루를 즐겼습니다.
저는 영원한 저의 낚시친구인 아들이 일요일만 되면 낚시갈려고 해서 어쩔수 없이
저만 보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블루길을 노리고 낚시를 시작했으나 아침 이른시간에는
조금 쌀쌀해서 그런지 블루길보다는 배스 입질이 먼저 들어 오네요
스왐프 반동가리 채비에 올라온 첫수 배스입니다,
이제 저보다 훨씬 조과가 좋은 아들입니다.
흐뭇한 미소를 띄우면 우쭐해지는 아들녀석....
연타로 아들이 다섯수정도 하고 저도 겨우 면꽝하는 수준이죠
이제 베이트대고 스피닝대고 간에 캐스팅도 문제없이 해내는
아들 녀석입니다. 아주 여유로와진 아들입니다..
한 일곱수 정도 잡더니 배고프다 하고는 삼각김밥이랑
샌드위치로 아침식사를 하고는 바로 취침 모드로 돌변합니다
넓은 골드디오에서 오침하고 있는 아들녀석
전날 늦게 자고 새벽6시에 일어나서 피곤한 모양입니다.
먼저 일곱마리 잡은 자의 여유겠죠
오늘 날씨가 무척 더울거라는 일기예보가 있었지만
아침일찍에는 구름이 드리워져서 인지 조금 쌀쌀해서 블루길은 잘나오질 않더니
구름이 조금 옅어지고 기온이 올라가니
슬슬 블루길이 나오기 시작 하더군요
키퍼님이 스왐프 반동가리에 꾹꾹 쳐박는 블루길의 입질이 들어옵니다
낚시대 휨새를 봐서는 분명 대물 블루길 입니다...
역시 대물 불루길입니다.. 이번에 키퍼님이 새로 장만한 노달린 벨리 입니다.
포지션이 높고 운용하기가 좋아 짬낚시로는 나주 딱이다 싶더군요
요즘 퇴근길 창림지에서 연일 손맛 보고 계시는 키퍼님이십니다.
오늘 참석 하신분들 입니다. 빨간 밸리 타신분들은 이번에 배리를 구입하신
새로운 벨리 맴버 문천님이랑 해찌님이 십니다.. 문천님은 멀리 대구에서
오셨는데 대성지가 영 손님 접대를 잘못하는것 같더군요..
오늘 출근하신다던 공주머슴님도 출근전에 잠시 짬낚시 하시고는
먼저 철수 하셨구요
초록색 밸리는 제벨리인데 은빛님께서 타고 있습니다.
골디랑 같이 레이서도 해봤는데 스피드가 장난 아니더군요
역시 총각이 다리힘이 좋아요
한시간 정도 취침하던 아들녀석 슬슬 잡아 볼까 하더니 이번에는 블루길을 한마리
잡습니다. 배스와는 또다른 손맛을 안겨 주죠 이제 한층여유로와진 아들녁석
조과가 아들녀석이 훨씬 좋지만 왠지 기분좋은 것은 왜일까요
역시 저는 아들 바보 인가 봅니다...
슬슬 철수할려고 하니 아들이 가이드 잡겠다고 합니다..
아빠는 별루 못 잡았으니 자기가 배운전 할테니 아빠는 낚시하랍니다.
효자 났죠 이제는 보트 접고 펴는것도 손발이 척척 맞습니다.
이렇게 오전낚시하고 저는 출근때문에 먼저 철수했습니다.
이제 날씨도 자꾸 더워니니까 새벽에 자주 밸리 번개 해야 겠습니다.
그럼 스타가 오짜 하는날까지...
대성지 블루길 씨알이 장척지 사이즈급으로 커진것 같습니다.
스왐프 반동가리나 지그헤드 C테일 폴링시에 쪽 빨이주는 입질과 더불어 찐한 손맛을 주는게
배스잡는것보다 더재미 있었습니다.
문천님은 멀리 오셔서 면꽝은 하셨는데 손맛을 많이 못보신것 같은데 다음에 수위가 좀 내려간
상황에서 오시면 아마 손맛좀 많이 보실수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성지 지금 완전 만수위에 비가 또 온다고 하니 10주면 모임때도 만수위면 낚시가 힘들것 같아서
조금 걱정이네요 워킹할수 있는 자리가 너무 없어서 몇사람만 물가에 서면 던질 자리가 없네요
밸리 번개 참석못해 아쉽네요~~ 일요일 약속이 있었는 바람에 .... 다음 기회에 꼭 함꼐 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참석하신 분들 배스인증은 어디 갔습니까?
요즘 대성지는 배스보다 블루길이 더 인기 어종입니다.
배스는 탑워터 미노우 반동가리 골고루 다 잘나왔습니다. 다만 사이즈가 큰게 3짜급이라는게...
아들이 쑥쑥 크고 있네요.
우리집에도 쑥쑥 크는 아들이 있습니다.
이제 저와 비슷할만큼...
콩나물에 물주면 쑥쑥 자라나듯이...
너무 빨리 자라나니 벌써 덩치는 어른만해지는게 서운한느낌도 들더라구요. ^^
대성지번개 어떻게 하셨을까 궁금했는데...
재미있게 보내셨네요.
정말 안고 다니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저보다 더 커질려고 하니 서운하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합니다.
무었보다 취미생활을 같이 할수 있다는게 너무 기쁘더군요.
울 아들은 안가겠답니다.
그래서 저혼자만 돌아다닙니다.
다음주 토요일은 대성지로 출조해볼까요?
벨리번개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골드웜네 번개는 부담없고 간편하게 그냥 즐기는것이라 편안합니다.
지금대성지는 큰사이즈는 찿기 힘들어진 시기 이지만 따뜻한날에는 대물 불루길이 있어서
플라이나 스피닝 라이트 대로 불루길을 노리면 멋진 손맛 보실수 있습니다.
다음 번개때에는 육지에서 밸리 튜닝이라던지 정보 공유도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 보죠
너무 급하게 하느라 준비도 많이 미흡 했죠 해찌님 만나서 반가 웠습니다.
좋은분들과 함께한 좋은시간이었읍니다.
키퍼님의 커피, 스타님의 김밥, 은빛님의 짜글이.....
정말 좋았읍니다.
해찌님, 공주머슴님 만나서 반가웠읍니다.
문천님은 잘내려 가셨는지요 밸리는 어떻게 수리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새밸리 장만하셨는데 마음이 무겁습니다...
예, 아직 수리는 맞기지 못했읍니다.
항상,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있읍니다.
자제분과의 동행이 참으로 부러웠읍니다.
빨리 수리보내셔야 주말 보팅하죠
뭐 일단.. 마릿수 조과가 안되어 대성지 이제 안가야겠습니다. 동네저수지나 가야겠습니다.
광덕지 마릿수 조과가 좋으니. 이제 대성지 안갈랍니다.
혁원이가... 잘 잡는데.. 전 1마리~!! 우울해집니다. 대성지 56의 기운이.. 메기 5짜의 기운이 상쇄~!!
그럼 저도 광덕지로 가야요
난 아직 밸리가 없는데,,,!!
빨간밸리 지르십시요 좋습니다요
웨이더랑 오리발은 가지고 계시지 않던가요?
네,,,,!
밸리만 없어요??
막듕이때문에 낚시할 시간이????
10주년때 밸리 이야기 좀 해주세요,,,
그러면 나도 구매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