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빠진 논산 탑정 저수지 짬낚 다녀왔습니다.
오래간만에 조행기 올려봅니다.
지난 현충일...
하루종일 집에만 있기엔 너무나 알흠다운 날씨..
햇볕도 없고..
바람도 살살 불어주고..
결국 오후에..
집근처에 있는 논산 탑정 저수지로 달렸습니다.
요즘 농번기라서 저수지 물 엄청 빼는통에..
역시나 탑정저수지도.. 예외는 아니더군요..
상류쪽은 저수지 중간부까지 대략 300-400미터 정도가 드러나 있는 상황...
이런 상황에서 낚시할 곳을 찾기란...
게다가 그나마 할만한 곳은 제트스키의 천국..
결국..
준설공사로 만들어진 약 600미터 정도의 제방을 택해서...
그나마 물길이 살아있는 끝까지 들어가봤습니다.
사실..
두해전에..
그 근처에서 마리수 대박을 맞았던 포인트가 한 곳 있어서.. 찾아간건데요..
역시나 녀석들이 붙어있더군요...
딱 20미터 구간...
수중 능선..
짧은 낚시에 즐거운 손맛 한껏 보고 왔습니다.
겉으로 보기엔...평범하나 물속 지형은 보기와는 엄청 다른 그런곳...
제 주변분들 계속 저만 쳐다보시더군요..
물이 차오르게 되면..
지금 제가 서있는 곳에서 약 1M 정도 아래까지 차오릅니다.
그럼 아래 사진의 저곳..
대박 날 자리.. 맞죠?
정확히 자리 확인해두고 사진도 남겨두었으니..
곧.. 치러 갈겁니다..
엄청나게 물이 많이 빠진건가요?
마지막 사진 잘 간직하고 있어야겠네요.
대박조행 축하드립니다.
물 진짜 어마어마하게 빠졌습니다.
뭐 그래봐야 매년 저렇게 빠지니.. 크게 놀라운일도 아니긴 합니다.....
물골(채널)자리가 되는건가요?
말하자면 그런거죠...
저자리..
꼭 한번 지져보고야 말것입니다..
요즘 물빠진 저수지 어려운데 대박 하심 축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현진아빠님 배스가 아주 튼실 해보입니다 배수가대고있는저수지
어렵든대요 튼실한 손맛 축하드려요
배수때문에..
정말 한없이 걸어들어가서.. 거의 저수지 중간에서 낚시 했습니다...
마름을 이고 나온 배스가 아름 답습니다
어려운 시기임에도 여러 수를 하셨군요
축하 드립니다
탑정 배스들이 전에 비해 무지 메말라가고 있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과도한 준설로 인해..
수중 생태계가 망가진듯 보이네요...
배스 색이 참 곱습니다.
마릿수로 잡으셔서 손맛 많이 보았겠습니다.
내일 새벽에도.. 살짝 다녀오려고 합니다..
축구 보고..
잠시 쉬었다가 바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