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오천항서 갑오징어랑 쭈꾸미를....
13일 토요일 아침부터 정신을 못차립니다
분명 5시에 알람을 설정해두었으나 안울리고
눈을 뜨니 헉~~~6시반입니다
어찌일어났는지도 모르게 주차장으로 달려가 차를 타고 갑니다
오늘은 형님과 오천항으로 갑오징어랑 쭈꾸미를 잡으러가기로했건만
약속장소에 도착해보니 형은 없고 큰일입니다
다시금 전화로 수소문해보니 집에게시는군요
부지런히 형님댁으로 달려가 형님모시고
창고에서 보트꺼내실고 출발하면서보니
아침8시40분 입니다
늦어도 넘늦은거지만 일단출발
고속도로는 밀리고 어찌어찌오천에도착
보트조립하고 시동을거니 11입니다
그래도 일단 낚시는 시작합니다
넘늦은 낚시지만 그래도 쭈꾸미는 우리를 배반하지 않네요
작년보다 조황이 안나옵니다만은 그래도 간만에 바다를 보니 좋네요
워낙에 늦게 출발한뒤라 정신없어 사진을 못찍었네요
오늘에 선수를 소개합니다
우영삼 형님입니다
다년간에 낚시를 두루해오신분이지만 쭈꾸미와 갑오징어는 처음 입니다
허나 이거는 요령만 알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그래도 잘올리 십니다 재미도 있다 하시네요
허나 넘늑은 출조이기에 멀리도 못갑니다
오천항 입구 바닷가만 조금씩돌아다니며 낚시를 합니다
솔솔하게 반겨주는 쭈꾸미들을 보며 잼나게 낚시를할즘
벌써 집에가야할시간입니다
저역시도 부지런희 낚시를 하였으나
2시철수를 해야하기에 조금은 아시워 집니다
결과물은 갑오징어1마리 쭈꾸미60여마리
그거들고 집에오니 7시가 되어갑니다
그래도 데처놓으니 맛있다고 잘드시네요
이번 바다조행은 넘 아쉬운조행입니다
반성해야겠지요......
하지만 두 분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걸로
보입니다..
혹시나 허리형으로 착용하셧나 봐도 형님분은 안입으 셨네요
구명복 미착용시 벌금 대상일뿐만 아니라
생명과 즉결됩니다...
다음에 가실때는 꼭 구명복 착용하시길 바라겟습니다
구명조끼 부분이 저도 딱 보이네요.
뒤에 벗어두셨던데...
천수만은 좀 덜하지만, 바다는 해경이 멀리서 망원카메라로 당겨 촬영후 벌금부과합니다.
계도 이런거 없이 바로 과태료부과이며 약 10만원 정도?
그런것보다 안전이 우선입니다.
골드웜네는 안전장구 미착용 조행기는 금지하는데, 이번만은 특별히 계도차원에서 지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엔 절대 벗어두지 마세요.
보령 가고싶은데 언제 가야할지 모르겠네요.
한해 한번은 해볼만한 낚시가 갑오징어 쭈꾸미 낚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