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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서리못..

이호영(동방) 이호영(동방) 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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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동방입니다.

 

밸리 구입후...이곳저곳...열심히 물질하고 있습니다.

이번주말에는 칠곡 서리못을 다녀 왔습니다.

아침 기온이 몰라보게 떨어져 있고...웃을 두둑하게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춥더군요.

 

7시쯤...칠곡 서리못에 도착하여 5분만에 밸리를 완성하고 입수....

계곡지라 그런지...수온이 엄청 차갑습니다...

서리못...텃새가 심하기로 유명한 곳이지요....매년 한두번씩은 꼭 와보는 곳이였지만...

올해 이사를 하고....처음 가봤습니다...주변은 한창 공사중에...조만간 들어가는 입구에...도로가 나겠더군요..

 

금일 채비는 버징, 네꼬,크랑크베이트(2 ~ 3m)입니다.

 

20121020_071134.jpg 
(하류전경)

 

20121020_071140.jpg

(상류전경)

 

여름철에 꽉 메웠을 법한 마름들은 거의 다 사라지고 없습니다.

하지만...물속에는 아직 많이 남아 있습니다...겉으로 보기엔 아무것도 없지만...크랑크를 쳐보니..

액션이 잘 나오질 않더군요...

 

뚝방 반대편 쉘로우권으로 네꼬로 바닥을 천천히 두들겨 보니...잔챙이 입질이 들어 옵니다..

 

1.jpg

서리못 싸이즈 이런게 아닌데...하는 아쉬움이 남더군요...

 

포인트는 하류쪽이 휄씬 좋아 보이는데...전혀 반응이 없었습니다.

상류쪽에 간간히 입질은 들어오지만...숏바이트....여름철 배스의 라이징이 엄청 일었던....수초더미속....

버징에을 쳐보지만....한번에 입질과 숏바이트.....참...어렵네요....

뚝방공략.....네꼬로 쉘로우 지지며....천천히 이동.....입질...

 

2.jpg

 

참....싸이즈가 너무 아쉽네요....수온은 차갑고...구름낀 날씨에....활성도는 뚝 떨어지고....열심히 운동만.......

이후,...잔챙이 2수를 더 했지만...못내 아쉽니다...

 

갈때마다..느끼는 거지만...서리못...역시 만만한 곳이 아니네요...

베이트 피쉬도 거의 눈에 띄지 않고....배스들의 개체수가 좀 줄어든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워킹으로 여러분들 들이대 보시지만...얼마못가 다들 철수 하시더군요...

 

올해 처음 찾은 가을의 서리못....참담한 패배로...막을 내립니다...언제 다시와 볼지 기약 없네요..

밸리의 장점은 이렇게 작은 저수지의 치고 빠지기가 엄청 수월하다는데 있네요...

단....물질에 힘은 좀 듭니다..

 

날씨가 급격히 추워 지면서...몇번의 출조를 더 갈수 있을지...아마...올해 출조는 11월 초에 막을 내릴까 합니다..

마지막 한번에 기회....대박 났으면 하는 생각이네요...

 

온도차가 많이 나니..골드웜 가족분들...감기 조심하시구요...안전출조....쓰레기는 되가져가는 습간...놓아주는 미덕...

 

이번주도 어김없는 동방의 삽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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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안개가 피어 오르는걸 보니 점점 겨울이 오는걸 실감합니다! 저런 풍경을보니 저도 후에 여유가되면 작은보트를 구매하고 싶은충동이 드네요~
12.10.22. 10:14
profile image
이호영(동방) 글쓴이
박경찬(요세재미들린)

여유가 되신다면...작은 땅콩하나 정도는 장만하시는것도 좋다 봅니다..

이제 날씨가 많이 추워져...밸리 띄우기는 좀 어려울듯 하네요..

12.10.22. 10:42
profile image

서리못 밸리타기에도 좁지 싶은데요

동방님 이번주말은 어디가실건가요?

동출하고 싶습니다.

12.10.22. 10:22
profile image
이호영(동방) 글쓴이
김규식(뿌뿌)

하하...밸리는 아무리 작아도 띄울수 있습니다..

서리못도 제법큽니다...

이번주는 출조가 없을듯 합니다...토요일 처가집 감따러 가고..일요일 아버지 생신이시라....

아마 11월 첫쨋주 달창을 마지막으로 올해 조행 끝낼듯 싶네요..

12.10.22. 10:45
profile image
이호영(동방)

11월 첫째주 토요일이면 동출하시죠

한수 부탁드립니다.

12.10.22. 14:46
profile image

서늘한데.. 밸리라...  대단하십니다. !!    밸리도 한번 타줘야하는데..

올해는 유난히 시간이 애매하고 게을러 진거 같습니다. 보팅이 많았던 한해 였던거 같습니다.

12.10.22. 12:45
profile image
이호영(동방)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

밸리는 이제 더이상 타기 어려울듯 보입니다...발이 시려워 죽는줄 알았습니다..

수온이 급격히 내려 가고 있네요...오늘 비가 한차례 오고...기온이 급격히 떨어진다 하니....밸리 띄우기

힘듭니다..

올해는 유난히 겨울이 일찍 오네요..

12.10.22. 13:13
profile image

밸리냐 미니냐를 고민하다가 어느덧 2012 시즌이 스물스물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밸리의 편리성은 정말 저수지권에서는 최고인 것 같네요.  이제 얼마남지 않았는데 멋진 밸리 조행기 더더 올려주셔요.

12.10.22. 13:03
profile image
이호영(동방) 글쓴이
배대열(끈기)

밸리는 내년을 기약해야 할듯 합니다......추워서....

해마다...늘...보팅의 마지막은 어디서 장식할까 고민해 봅니다..

갈때도 없지만서도....아마 달창지가 마지막이 아니겠나 싶네요..

12.10.22. 13:15
profile image

물안개 사진을보니 가을 대청이 그립습니다.

가을은민물이나 바다나 정말 멋있는 계절인것 같습니다.

즐거운조행 축하 드립니다.

  

12.10.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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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글쓴이
김승은

네...안그래도 어제 일요일 대전에 동물원에 애들 데리고 다녀오며 시원한 칼제비 한그릇 하며

예전 대청을 안방인양 주구장창 들락거리던 때가 생각 나더군요...

요즘들어 갈곳이 마땅치 않아...아쉬움 마음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12.10.22. 15:49

동방님도 벨리족에 동참하셨군요  축하 드립니다.

 

추울때는 소변도 자주마렵고  오래낚시하기 힘들죠     수온이 높을때는 4시간까지도 별무리없이

 

낚시 할수 있더군요  운동도 되고   나름 즐거운 장르입니다. 

12.10.22. 15:46
profile image
이호영(동방) 글쓴이
오승욱(스타)

하하 뭐...그냥 흉내 좀 내는 수준의 물질입니다...

정말이지...추우니 볼일은 급하고....참....미치겠더군요....

지난주...달창서 무려 9시간의 강행군 밸리를 탔습니다...중간에 볼일 보고..점심먹고를 뺀 나머지는 오로지.....

이동거리는 대략 2km 쯤 안되겠나 싶으네요...

다리 알통 생기고...허리 뻐그하고....뭐... 그렇습니다...

12.10.22. 15:53
profile image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것으로 봐서..

손이 시려웠을 듯 하네요.

 

동방님 잘 가시는 달창에서

대꾸리로 마무리 하셔야 할 듯 합니다.

대꾸리 하이소..

12.10.24. 11:50
profile image
이호영(동방) 글쓴이
김인목(나도배서)

네....수온이 급격히 떨어지더군요....

달창이 마지막에 관대해 줄지 의문입니다..

감사합니다..

12.10.2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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