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후기는 그냥게시판, 조황정보 등에 남겨주세요.
포인트정보가 빠진 조행기, 낚시금지구역, 퇴치행사, 대상어를 험하게 다루는 등의 혐오감을 주는 조행기는 금지합니다.
금어기, 금지체장, 안전장비 미착용(확인이 안될경우 따로 기입) 조행기는 금지합니다.
※ 배스 뒤로 던지는 낚시꾼은 출입금지, 지난 조행기 게시판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121125 삼천포, 쭈갑 체포작전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6788

0

34

?11월도 이제는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네요.

이제 한달만 지나면 2012년도 마무리가 되는건가봅니다.


바다루어시즌이 마감되면 

배스루어 하면되는데,


이번주는 배스루어나 하러 번개늪 장척지 정도 다녀올까 생각중이었답니다.

그런데...


최원장님은 무조건 바다 가자고 하시네요.

혼자 가시라 냅두면 또 고생길이 훤해 보여서 함께 동행해드리기로 합니다.


골드웜의 고무보트로 갈까 했는데,

초심님도 가시겠다 하여


초심님 최원장님 골드웜 이렇게 세명이 함께 하게되었고요.


일단 요즘 즐겨 듣는노래 한곡




올초에 상당히 유행했었다는데,

그때는 별로 귀에 안들어오더니 

요즘 들어 이노래가 귀에 쏙쏙 꽂히네요.



새벽 3시 30분,

구미시내 초심님의 댁으로 달려갑니다.

트레일러 세팅을 이미 해둬서 뭐 짐만 실으니 바로 고~


대구 들러 밤새 폭탄맞으며 전쟁을 치르신 최원장님을 모시고...  



6시 30분경.

삼천포에 도착...


신수도 여객선 가는 선창작에서 배를 내렸는데,

널찍하니 좋긴한데,

여객선이 드나드는 곳이니 눈치빠르게 움직여줘야 합니다.

안그러면 또 막히겠죠?


7시까지 훤해지길 기다렸다 출발~



20121125_070620.jpg

20121125_070627.jpg

천포 부근 지명들


최원장님 진단에 따르면 제가 "정리병"이 있다고 합니다.

어딜가든지 새로 가는 곳이면

두번째 가면 지명부터 해서 길, 위치 모두 확인해두려는 버릇이 있는데,

이 위치사진들이 역시 정리병에 한 증상이겠죠?


섬이름들 친숙하네요.

큰 섬 신수도가 있고, 가운데로 재미있는 이름들의 섬들...


오늘은 삼천포 앞바다를 빙빙 돌다가 왔습니다.




20121125_111127.jpg

출 쭈꾸미


시작부터 쭈꾸미는 간간히 나오고 있으나...

예보와 달리 바람이 좀 있고, 바람이 매우 차갑습니다.

손이 시렵고 바지 두벌에 위에 후드티 고어텍스 상의를 입었음에도 달달 떨리네요.



20121125_111144.jpg

20121125_121802.jpg

원장님과 초심님


이사진 찍을때쯤은 그래도 덜 추워진 상황인듯 합니다.


아침 7시~오전11시 까지는 정말로 춥더군요.

기온보다도 불어오는 바람이 매우 차갑게 느껴집니다.


이젠 겨울인가 싶을 정도로...


저는 앞자리를 차지하고

가운데 운전은 선장이신 초심님...

맨 뒤는 최원장님...


에자위에 왕눈이 에기 두개를 달았네요.



20121125_132154.jpg

심용 쭈꾸미들


초심님의 콤비보트 앞부분에는 강제순환식 물칸이 있어서 잡은 쭈꾸미와 갑오징어 등은 모두 물칸으로 투하하다가


점심때 몇마리 삶아 먹으려고 밑밥통에 모아봅니다.


탈출하려고 안간힘을 쓰네요.

사이즈가 무척 커져서 낙지가 아닌가 오해가 될 정도에 사이즈들...



점심은 컵라면을 준비했고 

가져간 코펠이 코베아 미니코펠이라서 


쭈꾸미를 먼저 충분히 끓인후 

그렇게 끓는 물을 컵라면에 붓고


가위로 삶아진 쭈꾸미를 댕강댕강 해서 컵라면 속에 또 넣고 먹었는데,

대충 해먹는거 치고는 맛이 아주 일품이더군요.



20121125_151712.jpg

천포는 흐림


오후들어 예보처럼 흐려지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바람이 그치고

포근해지니 낚시하기 좋아지더군요.


사람이 참 간사스러운 마음이 드는것이 오전에 추울때는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들다가

오후들어 따뜻해지니 그마음이 싹~ 가셔버리는 ... 



20121125_151716.jpg


오후들어서도 쭈꾸미 입질은 꾸준히 이어집니다.


천수만처럼 대군단은 아니지만,

삼천포도 꽤 많은 쭈꾸미 낚시배들이 있더군요.


한무리는 삼천포대교 부근에 모여있고

또 한무리는  코섬~씨앗섬~장구섬 사이에 모여있었는데,

우리도 눈치보며 사이사이에 끼여봅니다.


심심찮게 계속 잡아올렸는데,

마릿수는 얼마나 될지 헤아려보질 않았지만,


셋이 합치면 100마리 쯤?


주요 루어 운용 방법은


바닥찍고 10~15초 라인텐션 유지하며 대기...  

살짝 들어보고 묵직하다 혹은 끈적하다 싶으면 곧바로 릴링...


쭈꾸미사이사이에 가끔 갑오징어도 나오고

소라도 걸어내고...  


그렇게 재미있게 낚시를 마감해갈 무렵....




20121125_165452.jpg

섬 부근에서 발견한 어군


솔섬 부근으로 배를 돌려 갑오징어를 좀더 잡아보자 하다가

볼락 어군을 발견하고 급히 카드채비로 교체 


새우없이 맨바늘에 카드를 내렸더니..

볼락 몇마리가 올라옵니다.


이시간대에 골드웜 아랫배가 살살 아파오는데,

끝까지 어탐기를 보며 전의를 불태우는 두분덕분에 식은땀좀 흘렸답니다. 



20121125_165457.jpg

20121125_165503.jpg


정말 맛있는 물고기인데

밤낚시를 주로 해야하니 친해질래야 친해질수 없는 어종.


그러나 보팅 카드채비로 어군을 찾으면 가능성이 100% 상승.


카드채비 두개로 셋이서 나눠쓰다보니 

채비가 떨어지고 바로 GG


그래도 잠깐동안 두어마리씩 손맛은 보았답니다.



20121125_165536.jpg

20121125_165541.jpg

섬 부근 전경과 최원장님


아침 해뜰때 시작해서 해질때까지....

참 빡시게도 낚시를 합니다.


보트를 올리러 선착장으로 귀환하니

뜻밖에 헌원삼광님과 +1님이 등장하네요.


데이트 낚시중이라고 합니다.


요즘 삼광님 입이 귀까지 걸려있죠.

두사람 너무 행복해보이고 잘 어울리고... 보기도 좋습니다. 


...


돌아오는 길을 어디로 갈까 하다가

차가 좀 막히더라도 고속도로로 복귀하자 해서

사천-남해고속도로-구마고속도로->  이런방향으로 철수....


집에 돌아오니 시간이 무려 11시...


얼른 씻고

볼락 굽고 쭈꾸미 몇마리 삶아서 대령해봅니다.


20121125_234919.jpg

락구이 

굽는 냄새부터가 압권입니다.


배가르고 내장제거

비늘 + 지느러미 제거...  그리고 고등어 굽는 후라이팬에 기름살짝 두르고 중불로 굽기...

약간은 바싹 하게 구워내면 머리까지 그냥 다 씹어 먹습니다.


나중에 들으니 꼬리지느러미 버리면 중대범죄에 해당한다는군요.

정말 맛있다는데... 저는 버렸어요.


그런데 볼락 꼬리지느러미를 어떻게 먹을까요?


20121125_234924.jpg

은 쭈꾸미


갑오징어 무늬오징어 숙회는 끓는물에 1~2분 데치지만,

쭈꾸미는 푹~ 삶아 주는게 맞습니다. 수돗물에 대충 씻은후 끓는 물에 약 15~20분가량...


머리부분을 예리한 부엌칼로 잘 썰어주면 머리부분 맛이 끝내주고요.

손질해서 쭈꾸미+삼겹살 불고기 궁합이 끝내줍니다.


소주반병 비우고...

그대로 곯아떨어져서 일어나니 바로 아침...


다시 다가올 주말엔 어딜 가야할런지...  이젠 정말 배스 가야할까봐요.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11Lv. 11802P
다음 레벨까지 1158P

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즐거움 검도

신고공유스크랩
34
profile image

추운날씨 고생 하셨네요.

볼락구이 참 맛있게 보입니다.

12.11.26. 15:37
profile image
이근우(북성)

해뜨고 도착해서 슬슬 준비하고 해있을때 철수하면 할만할듯 합니다.

삼천포에 볼락잡이 보팅하러 또 자주 가는것은 아닐지... 

12.11.26. 15:39
profile image
이근우(북성)

진짜로 배스는 버리고 바다는 가고 있나보네요.

삼천포는 바깥바다 너울파도의 영향을 안받는 곳이다보니

바람만 없는 날씨라면 아주 쾌적하게 낚시를 할수 있겠더군요.

지난해 볼락조황을 봤을땐 낮 보팅 볼락낚시 충분히 매력있어 보입니다.

벌써 스캔중입니다. ssik.gif

12.11.26. 16:08

볼락 스쿨링 어탐기에서 보고 직공해서 초심님이 걸어내면서 툭 던진 한마디...

 

"오늘 집에 못가겠네요..."

 

이말은 듣는 순간 골드웜님의 안색이 사색으로 변하는 것을 직접 목격했지요...

12.11.26. 15:49
profile image
최영근(최원장)

바다위에선 설사날때 정말 죽습니다.

솔섬 옆으로 이동할때...   "저 섬에 내려주세요" 하고 싶었는데, 섬에 "하선금지"라고 적혀있더군요.


솔섬 옆에서 아랫배 힘조절하느라 고생했습니다. gijul.gif

12.11.26. 16:09
김진충(goldworm)

선상에서의 설사....

 

이경우 보트 후미 트렌섬에 엉덩이 까고 한손으로 엔진잡고 분사(??) 하는것도

한 방법이기는 한데 좀 글쵸

12.11.26. 16:33
profile image
이승철(무초)

보트위에서 큰것도 할수 있군요

대단한 스킬입니다.

12.11.26. 16:47
profile image
이승철(무초)

전 진짜 그렇게 방사한적 있어요..anba.gif

그렇게라도 안하면 죽을것 같았어요..

12.11.26. 17:07
profile image
이근우(북성)

문제는 혼자면 하겠는데,

둘이상이면 아무리 남자끼리라도 좀... 거슥하죠.

그래서 긴급용 바게쓰를 꼭 들고 타라는....  

12.11.27. 08:37
profile image

아~~!

볼락 잡으러 출동,,,!!

 

채비는 어제 코러에서 다 준비해 놓앗습니다.

12.11.26. 16:30
profile image
저원

보팅 볼락은 지그헤드로 안 기다릴듯 합니다.

그냥 카드로 줄줄이 낚아버려야 할듯해요.

아직 스캔중입니다.

12.11.27. 08:37
profile image

데친 쭉꾸미가  어찌 꼭 문어처럼 보입니다.

서해 쭈꾸미와는 비교가 안되네요.

좋으시겠습니다.

 

12.11.26. 19:19
profile image
최정오(염라대왕)

정말로 크더군요.

다음주엔 기다리던 낚시를 가시겠네요.

기상조건이 받쳐줘야 할텐데.... 

12.11.27. 08:38

어탐기 마킹하는게 재산일껍니다!! 그러면 두려운 밤낚시는 할필요가 없죠...^^

바다낚시는  낚는노하우50%  요리50%   저도 아직 갈길이 멀었더군요... 볼락은 사실 비늘도 제거하지 않아도 구워도 됩니다..  비늘은 열에 녹고 더 바싹하게 구워집니다.. 담부터는 비늘제거,내장제거 여기까지만 하세요^^

꼬리는 구워서 먹어보면.. 애들도 안줘요!  그냥먹어도 담백하다는...

볼락은 살아도 죽어도 가격이 같습니다!  바다어종중에.. 내장이 가장깔끔한 녀석이죠 내장만으로 젖갈을 담는분들도 많습니다!  먹잇감을 아무것이나 섭취하지 않기때문이죠.. 완전 액기스?

담부터.. 위를 조사해보세요!! 

 

추운밤... 얼어죽을듯 추위와 바람에 싸우고, 사람미치게 하는게 볼락낚시죠..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어종입니다!    작은게 무슨손맛이나 있을까? 싶지만.. 지느러미생긴것 관찰해보세요!!

다른어종과는 다른점이 있을겁니다... 이제 조금씩 알아가는거죠...

이제 ~~ 시작일뿐인데요

 

 

12.11.26. 22:19
profile image
김창용(더블테일)

지느러미 제거하면서 아래쪽 뒷지느러미가 구조가 좀 독특하다 싶더군요.

구울때 지느러미까지 같이 구워야하는거군요.

살은 애들주고 껍데기랑 대가리는 내가!!! 


올겨울 낮볼락 보팅에 도전해볼까 하는 마음이 있는데,

문제는 똥바람이네요.

삼천포 겨울 똥바람은 방향이나 세기가 어느정도일런지...

인터넷을 보면서 지난해는 어땟나 정보를 모으는 중입니다.


겨울에 배스하지말고 삼천포 같은 내만권 찾아서 볼락보팅 도전해봐야겠어요. 

12.11.27. 08:41
profile image
골드웜님 덕택에 쭈꾸미 맛나게 잘 묵었심더~~~
바다는 너무 좋아요
그런데 너무 멀어요
그래도 달려가는 자신을 발견
인자는 볼락이 대세입니더~~~
12.11.26. 22:43
profile image

쭈꾸미 사이즈가 아주 큽니다.

전 내년에 쭈꾸미 노려야 할듯 합니다.

집에 보관중인 50마리 왕눈이는 먼지만 쌓여가는듯 합니다.

과감히 왕눈이는 잊어버리고 이젠 볼락을 혼내주러 가야할듯...

12.11.27. 10:11
profile image
최영근(최원장)

언젠간 병원 털러갈듯 합니다.

하긴 저도 한 50마리 먼지가 쌓여갑니다. 

12.11.27. 11:12
profile image

저는 뽈락 함 가려고 마음을 다잡고 있는 데..

장비도 아직 준비하고 있지 않아서...

 

겨울이 지나 봄이 오기전에

저도 바다 내음이 나는 조행기 올려봐야 겠습니다.

12.11.27. 12:37
profile image
김인목(나도배서)

볼락하면 도보볼락이고 그에 맞춰서 볼락장비를 세팅해야되는데,

도보볼락은 아무래도 밤낚위주에 집어등도 필요하고 기타등등...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볼락낚시는 낮볼락 + 보팅 입니다.

카드채비 위주로 운용하고 봉돌 무겁게(쭈꾸미급) 에깅대로 운용할듯 합니다.


그에맞게 스캔중인데 잘 되야할긴데

문제는 겨울에 터지는 똥바람이네요. 

12.11.27. 12:44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낮 볼락+ 보팅 좋습니다.

가실때 한번 불러주세요.

12.11.27. 14:16
profile image
조진호(알로하)

이것도 농어낚시 도전때 처럼 헤딩의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아직 손님을 모시기엔 무리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단 한번 볼락보팅에 간을 봐야겠어요. 

12.11.27. 14:28
profile image

서해안 쭈꾸미 한번 가쟀더니만 배 째더니 이 추운데 무슨 쭈꾸미를 잡는다고... 배신자...

 

장만해놓은 볼락구이랑 숙회는 무지 맛나보입니다.

12.11.27. 16:19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요즘 출조지를 제가 선정하는게 아니고 

주위에서 협박과 회유(??)에 의해서 결정하다 보니

저도 어쩔수가 없어요. 

12.11.27. 20:56
profile image

흠흠...  서해 말고...  삼천포를 달렸어야 하는디...  괜한 오기에

파도와 씨름만 열심히 하고 왔더라는!!!!!  크헉!~!!

12.11.27. 19:38
profile image
이상훈(공주머슴)

파란색 뜰때는 가지마이소

그리고 가급적 바다는 페어보팅 하시고요.

바다 앞에서는 무조건 겸손입니다.

12.11.27. 20:57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흐흐흐~~!!  겸손을 배우기엔 아직 멀었습니다.

몇번 더...  고비를 넘기면 깨우치지 싶습니다. 가고 싶으면 달려야하는.. 뭐 그런!!!

무대포정신입니담~~~   후아..   페어보팅!!!   그러고 싶습니다. 근데..  나 홀로 가고 싶기도....!!  크웅~~

12.11.28. 08:0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096
image
원로 저원 12.12.10.15:27 4988 0
2095
image
박정태(배스찾아) 12.12.09.22:29 5639 0
2094
image
신유진(폭풍입질) 12.12.08.22:35 4326 0
2093
image
신유진(폭풍입질) 12.12.05.16:01 5443 0
2092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2.12.04.08:11 4149 0
2091
image
원로 저원 12.12.03.13:05 4499 0
2090
image
김인목(나도배서) 12.12.03.12:20 4307 0
2089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2.12.03.07:53 3661 0
2088
image
장인진(재키) 12.12.02.17:00 10665 0
2087
image
박정태(배스찾아) 12.12.01.21:50 4535 0
2086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2.11.30.16:42 4743 0
2085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2.11.29.14:35 5826 0
2084
image
이 철(2%) 12.11.28.08:40 7270 0
2083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2.11.27.15:37 3551 0
2082
image
김인목(나도배서) 12.11.27.12:41 4812 0
2081
image
이근우(북성) 12.11.26.17:04 5281 0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2.11.26.15:06 6788 0
2079
image
원로 저원 12.11.26.12:39 3966 0
2078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2.11.23.15:04 4129 0
2077
image
오승욱(스타) 12.11.22.22:07 415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