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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날씨가 엄청춥네요.

신유진(폭풍입질) 5456

0

18

 11월30일 금요일

 

저녁6시에 10시까지 짧은

 

낚시를 즐기다왔습니다.

 

낚시를하면서 친해진

형님이랑말이죠.

 

형님한데 안부전화겸 카카오톡도하고

그러다가 형님이 낚시갈래 이러십니다.

저는

 

형님!! 무조껀 무조껀!!

갑니다 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

 

가까운금호강을 갔죠.

예상보다 따듯한날씨에

아...

오늘 한마리 나오겠구나

하고 출조를했습니다.

 

위치가어딘지는모르겠어요.

팔달교 근처였습니다.

 

서둘러 낚시를 시작합니다.

 

오늘채비!!

섬새한채비!!??????????

 

로드: 메두사마이크로가이드 662L

베이트릴: 도요 레인보우스페셜2

라인: 2012년형 서픽스 7LB

채비: 네꼬리그.(싱커는2G)

 

물가에 다가서자마자 여기저기 일단 찌져봅니다.

바닥파악부터

시작해서

수초삭은곳.

돌무더기.

 

포인트 여건은 아주 괞찮다고 생각하엿습니다

수심은 대략

깊은곳이 2미터정도?

 

네꼬리그 하나만 열심히

캐스팅합니다.

 

문천지 조행기처럼

아주 천천히

아~~~~~~~주

천.천.히..

 

10시캐스팅 11시 캐스팅 12시 캐스팅

1시캐스팅 2시 캐스팅 3시 캐스팅.

 

반복적으로 해봅니다.

 

반응이영~~~~~~~~~~~없네요.

수면에 무언가가 파장을잃으키긴합니다만.

 

배스인지 뭔지 판단이 불가합니다.

잉어가 아주많이 노는듯햇습니다.

라인을치고가면 한번씩 깜짝깜짝놀랍니다.

 

계속 캐스팅을해도 반응 무....

 

불길한 예감이 들어옵니다.

아..

 

형님~~~~~~~~~~~~~

자리이동하십니까?!

 

그래서 밑쪽으로 100미터쯤 내려가봅니다.

 

바닥을일어보니.

마사.

아무 장애물이없습니다.

 

오직 마사.

 

이런데 고기가 있겠나싶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톡.

 

하는무언가가 손으로 전달이옵니다.

 

손이얼어서 잘못느꼇나?

생각하고 일단

기다려봅니다.

 

1미터쯤 끌고왔을때 또 무언가가

 

톡.

 

입질이다확실합니다.

 

긴장감이흐릅니다..

 

두근

두근

두근

 

그러고 기다려봅니다.

 

톡톡.

입질이 아까보다 강하게느껴집니다.

 

볼꺼없이

 

냅다 후킹!!!!!!!

 

하지만..

헛챔질..

 

 

챔질타이밍이 빨랏나? 좀더기다려야하나?

많은생각을잠시해봅니다.

 

분명 입질이엿고.

 

바닥은 깨끗한 마사.

걸리는것도없엇고.

 

확실히 입질이라고판단.

 

다시 입질이온쪽 그넘어로 좀더 멀리 캐스팅합니다.

 

또그자리에서

 

톡.

 

입질이옵니다.

 

이번에는 기다립니다.

그런대 갑자기

 

톡톡톡. 톡!!!!!

 

냅다 파워후킹!

 

HIT!!!!

 뭔가가 힘을씁니다. 옆으로 째기시작합니다.

근대 씨알은 좀잘아보입니다.

뭐지?

배스일꺼야~

이렇게생각을하고

 

랜딩을 성공시킵니다

 

가까이옵니다

가까이~

은빛이돕니다.

 

엥?

뭐지?

 

설마 대왕끄리?

그렇타면 완전 기사에 날만한 끄리입니다.

 

랜딩후 물고기를보는순간..

 

아.....................

 

누치다.

허허.

 

허망합니다.

 

 

d  work-bc0f95852d0ab131979ed4bb811e6928.jpg  

 

사이즈는 40후반에서 50은 족히 되어보엿구요.

 

별로 기쁘진않았지만.

 

손맛을봐서 기분은  쪼금 괞찮앗습니다.

 

 

그렇게 거기서 누치한마리잡구

 

형님들이 동양자동차학원쪽으로가보자고하싶니다.

거기선 형님이 입질을 두번받으셧는데.

랜딩을실패하셧습니다.

 

그후로 갑자기 바람이터지고 기온이 더내려가서.

철수하기로합니다.

돌아오는길에 퀸스로드앞

홍천뚝배기집에서 뜨끈한감자탕한그릇하고 헤어집니다.

 

아..

그런대 배아픈일이생겻습니다.

형님이 그담날 친구분이랑 출조를가셧습니다

야간에 저랑같던 맨첨포인트.

거기에서 오후4시쯤에 런커햇다고 합니다.

 

사진을보여주는데..

굿........

굿이라는 소리가 절로나오더군요..

 

그것도 라이트대로..

와..정말부러웠습니다.

 

형님 이잡은 런커입니다

형님이 계측결과 52라고하더군요.

 

.work-684f77e2f86e56f43fe21b9c074f633b.jpg

부럽부럽.

 

금호강에서 5짜라.....

아..

 

좀 배가아팟습니다.

그래도 어쩌겟습니까..

형님이 부지런하셔서 잡으신걸.

 

저도 잡을수있으니말입니다.

 

다음날 토요일 낚시를갈려고하는데.

 

집사람 산후진통이온다고하는군요.

아그럼 낚시는일단 접고.

집에서 기다립니다.

 

그리하여..토요일 10시32분에

죽전네거리에있는 미래여성병원에서

저의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득남했습니다!!

어여어여

무럭무럭자라서

 

아빠손잡고 루어낚시하는 그날이 빨리왔으면 좋겟습니다.

행봅합니다.

 

 

 

이상

 

 

 


(폭풍입질) 신유진 이였습니다.

365일중 300일을 낚시하는그날까지.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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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득남 축하드림니다!

포인트가 부엉덤이 네요.  금호강만 다니는 제가 가장 많이 다니는곳, 4자 중반은 반드시(?) 한수이상 하는곳 ,

형님되시는 분께 축하드려야 겠네요. .....   이 시기에 5 짜 라 부럽습니다?

12.12.05. 17:07
이승구(오월동주)

감사합니다^^

네!!부엉덤이!!맞습니다 물어보앗는데 부엉덤이라고하시는군요.

오늘달리고싶습니다.

 

12.12.05. 17:28
profile image

득남 축하합니다.

 

이제 365중에 300일은,,,,

애기를 보셔야 할듯,,,?

12.12.0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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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덤이 포인트군요....제가 배스 입문때 죽자고 들락거리던 곳인데...하하....

득남 하심 축하드리구요...

이제 낚시 다니시기 쪼금 피곤해 지실겁니다...

12.12.0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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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사진중에 일부는 형식이 조금 달라서

메인페이지로 노출되지 않는 경우가 있더군요.

이럴경우는 피씨로 옮긴후 포토웍스로 변환과정을 거치면 거의 고쳐집니다.


반드시 포토웍스 변환해주신후 업로드하셨으면 합니다.


12.12.06. 14:08
profile image

득남을 축하드립니다.

건강하게 잘 키우셔서 꼭 낚시 데리고 다니세요.

 

제 첫 딸아이가 8년전 그 병원에서 태어났지요. 

서울서 소식듣고 내려갔으나, 분만실 앞에 도착하자마자 보호자를 찾더군요.  산모와 공주 모두 건강하다고...  눈물이 핑~~!!

12.12.06. 16:19

득남을 축하드립니다.

낚시하시면서 감기 조심하세요

 

그나저나 이추운데 낚시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전 동면 중

12.12.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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