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후기는 그냥게시판, 조황정보 등에 남겨주세요.
포인트정보가 빠진 조행기, 낚시금지구역, 퇴치행사, 대상어를 험하게 다루는 등의 혐오감을 주는 조행기는 금지합니다.
금어기, 금지체장, 안전장비 미착용(확인이 안될경우 따로 기입) 조행기는 금지합니다.
※ 배스 뒤로 던지는 낚시꾼은 출입금지, 지난 조행기 게시판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미.남] 봄이 오는 합천호!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4924

0

32

봄이 오는 합천호!

하지만 아직은...

 

안녕하세요.

배스에미친남자입니다.

저번주에 이어 이번주도 합천호를 다녀왔습니다.

히트님과 닥스님과 뿌뿌님과 함께

동반 출조한 2013년 합천호 2차전 조행기를 써보겠습니다.

 

일시

2013년 2월 2일

 

장소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호

 

장비

라팔라 시그네쳐 MH 6.6" / 도요 코바블랙스페셜 6.4:1 / 비셔스 카본 12lb

메두사 마이크로 L Finess 6.6" / 시마노 알데바란Mg7 7.0:1 / 배스토너먼트 6lb

 

채비

3/8oz 스피너베이트 (블랙앵거스 텐덤블레이드)

7.5g 프리리그 (Zoom 스왐프크로울러)

7.5g 캐롤라이나리그 (Zoom 더블링거)

7g 지그헤드 (Zoom 스왐프크로울러)

 

구미에서 히트님과 닥스님께서 오시고

뿌뿌님이 계신 곳에서 모두 조인하여

합천호로 달려 보았습니다.

전 날 내린 비가 따뜻한 비라는 얘기에 잔뜩 기대가 되었습니다.

수위도 좀 더 올랐을테고 수온도 올랐을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도착한 합천호에는 바람이 훌렁 훌렁~

수위도 오히려 줄어든 것입니다...

 

그래도 어떻게 찾은 합천호인데 포기할 순 없습니다!

모두 함께 힘을 내서 탐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크기변환_IMG_2225.JPG

히트님과 닥스님께서 우연찮게 커플룩이 되셨다는데...

파카와 가방까지 어쩜...

 

크기변환_IMG_2226.JPG

햇살을 온 몸으로 맞으며 열심히 낚시 중인 접니다...

뿌뿌님께서 촬영을 멋지게 해주셨습니다.

 

여기저기 지형을 탐색하다보니 어느새 곶부리까지 이동을 하게 되었고

그 와중에 역시나 히트님께서 먼저 첫 수의 시작을 알려주십니다!

 

프리리그로 롱캐스팅 후 바닥을 차근차근 읽다가

돌 바닥 부근에서 쭉 째는 입질을 받으셨다고 하셨습니다.

 

크기변환_IMG_2227.JPG

랜딩에 성공하신 후 닥스님께서 측정하기 위해 자를 찾고 계십니다!

오늘의 사진 촬영은 뿌뿌님께서 수고해주셨습니다!

 

크기변환_IMG_2229.JPG

첫 수를 랜딩에 성공하신 후 기념 촬영하신 히트님!

이렇게 바람이 부는 와중에도 역시 배스는 반응을 해주었습니다.

 

크기변환_IMG_2228.JPG

사이즈 측정 결과 4짜를 넘기는 사이즈입니다!

희안하게 합천호에서는 4짜 이상 사이즈만 반응을 해줍니다!

그 이하 사이즈는 참 보기가 힘든 필드입니다.

 

그 후로 닥스님과 뿌뿌님께서는 다시 처음 포인트로 돌아가시고

히트님과 저는 바람을 맞으며 곶부리를 계속 공략했습니다.

 

프리리그의 반응이 좋지 않아 지그헤드로 교체를 하고

몇차례 캐스팅 했을까요?

호핑 액션에 덥썩 물고 쨉니다!

 

라이트로드에 6lb라인이라 드랙 조절을 해가며

히트님의 조언에 따라 조심 조심 랜딩하여 첫 수를 성공했습니다.

 

크기변환_IMG_2218.JPG

역시 날이 풀려서 일까요?

눈 앞에 루어가 움직이면 반응을 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배스들의 포지션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여서인지

패턴을 찾기가 여간 쉽지가 않았습니다...

 

불어오는 강풍에 잠시 휴식도 취할겸 미리 준비해온

라면과 김밥과 간식들로 허기를 달랜 후에

마지막으로 포인트 이동을 했습니다.

 

하지만 골창 안으로 불어오는 바람과

어제 비로 인해 흘러 내려 오는 흙탕물에

히트님께서 봐두신 포인트로 잠시 이동을 했습니다.

 

비록 맞바람이긴 했지만 포인트가 상당히 좋았습니다.

프리리그와 바이브레이션, 네꼬리그, 다운샷 등을 서로 써가면서

패턴을 찾기 위해 부단의 노력을 쏟아부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루어에는 부씨덩어리들만이 끌려 올라왔습니다.

문득! 전에 들었던 이야기 중에서

바닥에 따른 루어의 교체에 대한 이야기가 생각이 났습니다.

 

바로 스피너베이트로 교체를 한 후 바닥부터 차근차근 수심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바닥에서 50센티 정도 띄운 상태에서 천천히 리트리브...

순간 텅!!! 하는 입질에 이어 쭉 째기 시작합니다.

30여분 간의 정적을 깬 두번째 마릿 수를 올렸습니다.

 

크기변환_IMG_2216.JPG

이렇게 패턴을 찾아가며 하나씩 끼워 맞추다보니 드디어 맞아떨어진 것 같습니다.

역시나! 4짜 중반급의 체구 좋은 배스가 맞이를 해주었습니다.

 

크기변환_IMG_2230.JPG

따뜻한 햇볕이 수면을 비춰주니 수온이 상승하여 연안으로 붙는 것 같습니다.

시간과 수온 등 각종 영향도 신경을 많이 써야겠습니다.

 

웬지 패턴인 것 같은 느낌에 닥스님께서 먼저 스피너베이트로 교체하여

같은 방식으로 운용을 시작하였습니다.

5분도 채 지나지 않아 닥스님께서도 연이어 힛트에 성공하십니다!

 

크기변환_IMG_2231.JPG

마지막 랜딩 장면을 순간 포착!

모두 다 부러운 눈빛이 작렬인 순간이었습니다.

 

크기변환_IMG_2232.JPG

오늘의 주요 힛트 채비는 스피너베이트!

정확하게 입질을 받았습니다!

 

크기변환_IMG_2233.JPG

닥스님께서 오늘의 장원이십니다!

5짜에 조금 못 미치는 아쉬움 가득 묻은 48cm!

 

닥스님께서 힛트하시고 모두 함께 더욱 더 분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스피너베이트로 바닥에 살짝 띄워 리트리브!

 

부채꼴로 촘촘히 탐색을 하던 중

닥스님께서 왼쪽 구석으로 이동하시어 또 한번의 힛트를 하셨습니다!

10분 여만에 3마리가 터지는 순간입니다!

 

크기변환_IMG_2234.JPG

채널구간은 역시나 배스의 은신처가 되는 듯 합니다.

좋은 포인트에서 랜딩에 성공하신 닥스님이십니다.

 

크기변환_IMG_2223.JPG

연타로 두마리째 손맛을 보신 후 인증샷!

역시! 닥스님 대단하십니다!

 

닥스님의 마지막 배스를 끝으로

터지는 바람과 더 이상의 반응이 없어

슬슬 철수 준비를 했습니다.

 

진작 패턴을 좀 더 빨리 파악하고 이해했으면

더 나은 조과를 올릴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발걸음을 무겁게 했습니다.

 

사진을 찍으주시느라 수고를 많이 해주셨던

뿌뿌님의 사진이 없다는 점 또한

많은 아쉬움을 남기는 조행이 되었습니다...

 

다음 번에 또 한번의 동출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모든 분들이 더 나은 조과를 보실 수 있도록

더욱 더 분발해야겠습니다.

 

히트님, 닥스님, 뿌뿌님

바람부는 합천 동출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신고공유스크랩
32
profile image

배미남님 합천호에 멋진 워킹포인트들을 가이드 잘해주셔서 정말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닥스님과 히트님도 좁은차로 이동하시느라 수고하셨어요

라면과 김밥 정말 맛있었습니다. 담에 또한번 가시죠

근데 "혼자가서 꽝한것과는 틀리게 엄청 씁쓸합니다."

13.02.03. 19:54
profile image
김규식(뿌뿌)

뿌뿌님께서도 운전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에 동출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합천호 배스의 손맛을 보실 수 있으실껍니다!

그 때도 맛있는 라면과 김밥은 필수겠지요?

13.02.04. 17:44

고생하셨습니다.

배미남님 막판 스베 패턴이 아주 좋았습니다..

뿌뿌님이 꽝이라 좀 아쉽지만... 담엔 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래 봅니다.

13.02.03. 21:07
profile image
육명수(히트)

담에 동일한 라인업으로 합천워킹  다시가요.

13.02.04. 12:57
profile image
육명수(히트)

히트님께서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막판에 정말 운이 좋게도 스베가 좋게 먹힌 게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이제 봄이 오면 조과가 몇배는 껑충 뛰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13.02.04. 17:45
profile image
배미남님 주력으로 제데로 한껀 하셨네요..
이번겨울은 개인 사정으로 지깅을 못하네요..
쪼매 아쉽씁니다..
아무튼 합천워킹..열정대단 합니더..
13.02.03. 22:05
profile image
김락현(락군)

락군님 늦었지만 먼저 새해 인사 드리겠습니다.

2013년 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행복하시고 어복 충만하십시요.

막판에 스베가 한건 해주어서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올해는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13.02.04. 17:46

그림좋고~~~~~실력 좋고~~~~부럽습니다.....

 

다음엔 동출의 기쁨을 같이 함 누려보자구요...

13.02.04. 08:47
profile image
김동진(라이더)

혼자하는 낚시보다는 함께 하는 낚시가 정말 기쁨이 배가 되는 듯 합니다.

뿌뿌님께서 좋은 사진들을 많이 찍어주신 덕분입니다.

이제 봄이 오면 더 좋은 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13.02.04. 17:47

배미남.나는..왜 빼먹었지.

나도 가고싶다. . . 동출.. 부럽부럽

히트님, 닥스님, 뿌뿌님  배미남  고생하셧습니다.

13.02.04. 09:37
profile image
신유진(폭풍입질)

아... 폭풍입질님...

고향을 내려가신 덕분에...

다음엔 동출 꼭 합시다! 대박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13.02.04. 17:48

합천호 워킹...

고생끝에 낙이 있다더니 좋은 조과 감축드립니다...

13.02.04. 09:51
profile image
이 철(2%)

역시 합천호 워킹은 쉬운 게 아닌 것 같습니다.

얼마나 숨이 차던지...

그래도 정말 고생끝에 낙이 있다는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막판에 손맛을 볼 수 있어서 정말 기뻤습니다.

13.02.04. 17:49
profile image
조규복(부부배스)

부부배스님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나은 조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 조행되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13.02.04. 17:50
profile image
저원

함께 해서 더 없이 행복한 하루가 된 것 같습니다.

이제 봄이 오면 더 좋은 조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조과로 멋진 조행기 올리겠습니다.

13.02.04. 17:51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흐르는강물처럼님 늦었지만 먼저 새해 인사 드리겠습니다.

2013년 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행복하시고 어복 충만하십시요.

올해는 부디 합천호 대박이 쑥쑥 나야할텐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실력이 좋으신 분들이 워낙 많으시니 대박날 것 같습니다.

13.02.04. 17:53
profile image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올해는 부디 합천호 대박이 쑥쑥 나야할텐데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합천호가 공식적으로 오픈 되지 않으면 저는 합천호 보팅을 하지 않으려 합니다.

군의 입장이 보팅낚시 금지이기 때문에 굳이 얼굴 붉히면서까지 낚시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저 좋은 결과가 나오길 바랄 뿐입니다.

 

그나마 워킹낚시까지 단속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힘좋은 놈을을 많은 배서들이 즐길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새해에 복많이 받으시고, 알콩달콩 이쁜 사랑하시고, 시험에 얼른 붙으시기 바랍니다.

13.02.04. 19:16
profile image

여전히 부지런히 다니시네요~~ 좋은 분들과 다녀서 좋고 큰 놈 얼굴 보니까 더 좋고~~  

 

대박 조행 축하합니당~~~

 

p.s 쪽지 확인하세용~~

13.02.04. 11:26
profile image
박경민(니나노)

니나노님. 늦었지만 먼저 새해 인사 드리겠습니다.

2013년 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행복하시고 어복 충만하시기 바랍니다.

좋으신 분들과 함께 멋진 조행이 되다보니 정말 행복했습니다.

13.02.04. 17:54
profile image
박경찬(요세재미들린)

맞습니다!

혼자 손맛을 보는 것 보다 두루두루 함께 모여 즐기는 낚시가 정말 행복한 것 같습니다.

13.02.04. 17:55
profile image

아따....손맛 보고잡다......

합천 함 가볼까 하다가...이넘에 귀차니즘 땜시....

금호강 잠깐 갔다가....시원하게 꽝만 치고 왔네요...

모두 부럽네요...

13.02.04. 12:40
profile image
이호영(동방)

동방님! 다음엔 함께 동출하시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날이 추워서 조금 부족함은 있지만...

이제 봄이 오기 시작하면 한번 달리셔야지요?

13.02.04. 17:56

합천 사이즈는 언제봐도 좋네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제 달려야겠습니다...

13.02.04. 13:33
profile image
금성현(늑돌이)

한국으로 안전하게 다시 귀국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이제 슬슬 시즌 준비하시느라 엄청 바빠지시겠습니다.

합천에서는 이상하게 4짜 이상만 나와주네요.

신기할 따름입니다!

13.02.04. 17:57
profile image

다음에도 꼭 같이 합천가요 ~

 

전화번호 하나만 쪽지로 보내주세요~

 

그리고 그날 수고하셨습니다.

13.02.05. 10:32
profile image
김지민(닥스)

그 날 바람만 잦았었어도 더 좋은 조과가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다음엔 더 좋은 날로 잡아서 대박 한번 노려봅시다!

닥스님께서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13.02.05. 10:3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136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3.02.04.16:02 11396 0
2135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3.02.04.10:08 4656 0
image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13.02.03.18:45 4924 0
2133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3.01.31.15:12 4998 0
2132
image
곽찬효(만년헤딩) 13.01.31.12:45 5139 0
2131
image
김경형(보팅이좋아) 13.01.30.21:22 4725 0
2130
image
이 철(2%) 13.01.29.19:46 6908 0
2129
image
원로 저원 13.01.29.16:25 4600 0
2128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3.01.29.00:16 10664 0
2127
image
이종호(배스에미친남자) 13.01.28.22:54 4066 0
2126
image
장인진(재키) 13.01.27.21:37 11004 0
2125
image
원로 저원 13.01.21.12:02 4332 0
2124
image
최남식 13.01.20.23:42 5770 0
2123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3.01.20.18:46 6052 0
2122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13.01.19.17:36 6840 0
2121
image
박정태(배스찾아) 13.01.16.19:32 4513 0
2120
image
신유진(폭풍입질) 13.01.16.15:52 4864 0
2119
image
원로 조규복(부부배스) 13.01.16.11:00 4502 0
2118
image
쥔장 김진충(goldworm) 13.01.14.14:02 6281 0
2117
image
원로 저원 13.01.14.13:34 452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