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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202 텐트치고 빙어낚시 #2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1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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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조행 "텐트치고빙어낚시 #1"  --> http://goldworm.net/981423


두번째 텐트치고 빙어낚시 조행기입니다.


지난주에 이어 하나더 준비한 준비물은 텐트랜턴인데... 밧데리 시거잭에 꽂는 제품입니다.

**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97425673&frm3=V2


20130202_172133.jpg



삼파장 랜턴이라고 불리며...

밝기는 최상...


우리 쥬브족들은 밧데리를 거의다 갖고 있으므로

딱맞는 제품입니다. 추가로 필요한것은 집게에 꽂아쓰는 시거잭 암놈.

인수아빠님께서 오래전에 선물해주신것이 유용합니다.


거기다가 휴대폰 충전기까지 꽂아서 충전하면 분위기 최상이에요.


스마트폰 켜놓고 티비보고 노래듣고... 


그래서 지난주 올렸던 텐트치고빙어낙시 준비물을 다시한번 올려봅니다.



"텐트치고 빙어낚시" 그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좀 허름한 

 4-5인용 정도의 텐트는 되야 두명이서 내부에 구멍을 뚫고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좀 허름해야 하는 이유는 구멍 뚫을때 마음이 덜 아프기 때문에..

구멍으로 찢어진 부위는 찍찍이등을 바느질하고 열고닫기 모드로...


2. 바닥에 깔 티로폼

얼음바닥위에 뭔가 깔아야하는데 박스정도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바닥과 일정간격을 띄워줄수 있는 가장 확실하 해결책은 압축 스티로폼.


180x90짜리를 반으로 자른 가로세로 90cm 제품으로 구입합니다.

5cm 두께... 압축 스티로폼. 16,400원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19993009&frm3=V2


3. 보싱매트

바닥재위에 텐트를 펴고 텐트속에서도 엉덩이 보온을 위해 엠보싱매트가 필요합니다.

두겹정도 깔고 앉으면 딱일듯...  11,800원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67737854&frm3=V2


4. 부탄가스 미니

햇볕이 있을때는 텐트내부가 매우 따뜻하지만,

해가 진후 밤에는 난로없이 버티기 힘듭니다.

코베아 파워센스나 파이어볼 추천.  4만~5만사이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Container.aspx?ItemNo=A549364827&frm3=V2

형제난로 :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689109278&frm3=V2



5. 삼파장

밧데리 시거잭에 꽂는 제품입니다. 1만2천원

20와트에 엄청 밝습니다. 

40암페어짜리 티코밧데리로 밤샘 가능.

워낙 밝아서 집어력도 있다고 판단됨.

**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97425673&frm3=V2

 ※ 밧데리집게에서 시거잭으로 연결가능한 커넥터 필수


6. 실내낚시용 빙어
유원레포츠에서 판매중. 택배비포함 38,000원, 전화주문만 가능
실내낚시에서는 손잡이제외 대길이 30cm이내로 짧아야 합니다.
딱 좋은듯... 
NS빙어로드도 추천
** http://cafe.naver.com/ywleports/2044

7. 빙어전용
일본바늘이 확실히 좋습니다.
오너, 바리바스, 가마가츠, 피나  등등 유명메이커들의 제품들이 좋습니다.
오너, 바리바스바늘만 사용해봤는데, 바리바스 스피드 바늘이 특히 좋았습니다.
구더기 끼워보면 바늘품질이 확 가려집니다.
※ 구더기는 주둥이나 엉덩이만 아주 살짝 끼워야합니다.




텐트속에서 빙어낚시를 하면 좋은점

낮에는 거의 뭐 더워서 옷벗어야할 지경입니다.

실내에서 낚시하는거랑 같고, 

장갑 낄 필요 전혀 없고

구더기 만지고 손씻고 수건으로 닦아도 전혀 춥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워서 문을 열어둘 지경


밤되면 미니히터 두개정도 돌려야합니다.

하나로는 힘들더군요.

두개켜고 옷 든든히 입거나 침낭속에 몸을 반쯤넣고 낚시하면 딱입니다.

역시 밤에도 장갑낄 필요없습니다.


텐트치고 빙어낚시의 단점은 짐이 많아지고 사이트구축과 해체가 조금 귀찮다는 점

 : 2인1조로 움직이고 차량이 멀지않을경우 한두번 왕복하면 짐 옯기기 가능

 : 눈썰매위에 짐을 포갠후 끌고가도 됨


2인 1조가 최적

 : 일단 심심치 않아서 좋고 덜무서워 좋습니다. 

 : 밤에 얼엄 쩡쩡~ 대는 소리, 가끔 우는 짐승소리에 화들짝 놀라죠.

 : 가볍게 술이나 커피한잔씩 나누는 여유로움도 있고요.


밤을 꼬박 새우기보다는 반만 새우기

 : 밤을 꼬박 새우면 다음날이 무척 힘듭니다. 

 : 낮에 미리 장소를 확보해두고 초저녁장을 보고 자정전에 접고 들어오거나

 : 저녁 늦게 도착하여 새벽장을 보고 오전중에 철수하는 쪽도 추천할만 합니다.


아픈데가 많아져요

 : 양반다리 하고 밤새 앉아있다보니 다리랑 허리가 많이 아파집니다.

 : 가끔 바람도 쐴겸 밖을 한번 돌아보면서 허리펴고 풀어주고 돌아와야 하더군요.

 : 돌아온 다음날 양반다리하고 앉아보면 여기저기 좀 땡기기도 합니다.

 : 그래도 텐트빙어낚시가 굳!



//


정리는 그만하고 이제 조행기로 돌아와서


2월 1일 요일


아침부터 낮까지 내린 비의 양이 꽤 많았고 날씨가 너무 따뜻해 주말에 빙어낚시가 가능하기는 할까 고민되었습니다.

안되면 번개나 장척에 배띄워 배스나 잡아야지 마음먹었는데,

토요일 일요일 반나절씩 계획이 잡혀있어 불가능할듯 하고... 

참 섭섭해지는 상황.


요일 오전

학원 아이들 데리고 시험장 가면서 

"군위IC낚시" 블로그를 확인해보니 금요일 오후에도 빙질이 그럭저럭 쓸만하다는 제보 확인!

※ 군위IC낚시 블로그 http://charle3.tistory.com/



오후에 라이트닝님과 접선하여 후다닥 준비를 마치고

군위군 소보면 내의리 어의지에 달려갑니다.  ※ 어의지 = 내의지 입니다.


도착해보니 입구쪽엔 차가 한대도 보이질 않고

제방앞은 물이 많이 올라왔네요.

낚시가 거의 불가능해보였고...


상류쪽은 그늘이 져서 그런지 할만은 했지만,

얼음두께가 15cm정도로 많이 얇아졌습니다.

게다가 빙질도 좀 푸석푸석해진 상황.


도로쪽에 가깝고 수심 3-4미터 정도 나오는곳에 자리를 잡고 사이트 구축.


20130202_172125.jpg

새로 맞춘 원인로드


지난주는 자리잡자 마자 괜찮게 나왔는데,

이번주는 좀 못한 상황이네요.


그래도 뭐 텐트안 분위기는 훈훈하니 정말로 좋습니다.


밖에 나뒹구는 스트로폼 하나 주워 아래에 받침대로 사용했는데...

재키님의 제보도 있었고, 손님게시판에 "동생이만든 빙어대..." 라는 글을 보고 집게를 사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딱 들더군요. 

※ http://goldworm.net/983223


낚시대는 유원레포츠에서 판매하는 "강원인로드" 라는 제품으로 택배비포함 38,000원


실내빙어낚시에서는 손잡이 제외 대길이 삼십센티 짧아야하고 (큰 텐트면 관계없음)

얼음이 끼이지 않으니 가이드 구멍이 작아도 관계 없습니다.

딱 실내용으로 좋으며 얼음이 덜 끼일때는 실외용으로 손색없을듯 합니다.


옆에 라이트닝님의 일본 전동릴제품에 초릿대와 비교해봐도 손색이 없네요.


원래 나온 릴에 줄을 바꿔감을 경황이 없어서 배스릴을 썻는데...

이번주엔 원래릴을 다시 써볼생각입니다.



20130202_172129.jpg

라이트닝님의 빙어전용 동릴 셋트


한손으로 내리고 올리고 다 가능하고

수심체크가 가능하니 참 좋더군요.


그런데 너무 장난감 같고... 비싸보이고  뭐 하여튼 그렇습니다.

낚시라는것이 자기만족이다보니

이게 정답이다 라고 이야기할수는 없겠지만,

가끔 옆에서 위이잉~ 하면서 올라올때 보면 좀 부러운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그냥 두손쓰고 강원인로드 시스템으로 쭉~ 갈듯 합니다.


옆에 구더기통이 조그맣게 보이는데,

저희들은 구더기 돈주고 산것이 몇번 안됩니다.


대부분 남이 버리고 가는것들 주워모아서 지하주차장에 보관했다가 사용하고에 반복입니다.


이번주엔 엄청 많이 모여서 다음날 아침에 오신 키퍼님께 한통 선물로 드리기까지 했습니다.



20130202_172138.jpg

스마트폰 전중


낮엔 랜턴 켤일이 없어 스마트폰 충전중입니다.


두개의 미니히터를 밤새 돌리려면 가스가 네개쯤은 있어야 가능하더군요.

강하게 하나 트는것보다는 약하게 두개 트는것이 유리한듯 합니다.


오른쪽에는 랜턴 겸 라디오가 대기중입니다.

이 라디오 하루종일 켜두면 지루하지않고 좋습니다.



20130202_172629.jpg

맥주는 필수?


밤을 꼬박새기로 했으므로

음주운전의 걱정도 없고 좀 마셔도 됩니다.


너무 많이 마시면 오히려 역효과...

적당히 마시면 용기 백배... 

빙어 잡이 능력이 두배로 솟구치는 아이템입니다.



20130202_185011.jpg

빙어


이제 슬슬 알이 차는 빙어들이 많이 생겨납니다.

빙어는 대부분 일년생이고 

1/3~1/2 정도가 살아남아 해를 넘긴다고 합니다.


알찬빙어들은 한눈에 봐도 누렇고 통통합니다.

부모님께 다 갖다드려서 맛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20와트짜리 삼파장랜턴 조명아래 후레쉬없이 촬영한 사진입니다.

집만큼이야 안 밝겠지만...  충분하더군요.


과자봉지 안쪽 은박지+전기테이프로 전등갓도 임시제조 했는데, 최고였습니다.



20130202_185017.jpg


밤이 깊어지고도 기대한 폭팔적인 입질은 없었습니다.

그래도 한번에 우르르 몰릴때는 연속히트 가능하다가

잠깐씩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또 우르르 연속히트의 반복입니다.


배스와 마찬가지겠지만,

빙어낚시에서도 채비가 엉키거나 줄이 엉키지 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특히 연속히트 상황일때 바늘이 엉키거나 줄이 엉키면 짜증 폭팔... 


바늘은 워낙 작아서 잡기도 힘들고

게다가 구더기 달린 상태에서 엉키면 참 풀기 어렵습니다.


항상 채비가 키지 않도록 줄을 적당히 당겨주면서 유지하고

어딘가 걸렸을땐 확~ 당기지말고 (당기다 튕겨서 엉키면 감당 불가)

채비를 늘어놓을때는 매트위에다 일렬로 잘 늘어놓기... 정도




20130202_195346.jpg

염장용 사진 한컷


카카오톡이랑 카카오스토리, 그리고 골드웜네 모바일게시판에 올리기용으로 사진 촬영 한장.


보시다시피 밤에도 일상복 차림으로 텐트안에 있을만 합니다.

미니히터 두개 가장 약하게 유지는 필수.


구명조끼 착용에 대해서도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얼음이 푹 꺼지더라도 바닥에 50cm짜리 스티로폼을 깔고 앉아 있고 합니다.

그리고 잘 주저않지도 않고요.


하지만 만약의 경우라는것은 늘 대비함이 옳고,

가스팽창식 입어도 조금 걸리적 거릴뿐... 별 느낌이 없답니다.




20130203_044116.jpg

백마리를 향하여....


배스를 잡던 농어나 무늬오징어를 잡던

저는 마릿수에 크게 연연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준비나 기술적인 부분 등을 맞춰보려고 이런저런 시험들을 많이 하고

그게 매칭이 잘되면 좋고,

안되면 경치 구경이며 즐겁게 시간보낸것으로 만족하고 뭐 그런 스타일입니다.


그래도 한번쯤은 대박조행을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있었는데,

오백마리쯤은 잡아보는것이 대박조행인듯 합니다.


그런데 백마리 넘어가면 어떻게 카운트 해야할지 감당이 안되는 상황...


이날 밤새 잡은 조황은 크게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둘이 합쳐 마릿수가 2백마리는 넘겼을듯 합니다.

카운트를 해보지는 않아서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튀김을 하는등으로 익혀먹기 때문에 살리려고 애쓰지도 않습니다.

그냥 물만 가끔 갈아주다가 물 싹~ 빼고 들고오죠.



20130203_044121.jpg

침낭속에서 낚시


새벽녘이 되니 졸음이 슬슬 밀려옵니다.

침낭속에 누웠는데,

그래도 계속 이어지는 입질...

침낭속에 누워서 낚시하는 상황입니다.


나쁜빙어들 잠도 못자게 합니다.



20130203_063345.jpg

대로 침낭속에서 잠자기


한시간쯤 자고 저는 일어나고 

다시 한시간쯤 잠을 자는 라이트닝님...


동시에 잠들면 조금 위험할수도 있는것이 미니히터때문인거 같습니다.

혹시 걷어차거나 할수도 있고,

질식예방차원에서 가끔 환기도 해줘야하고 등등...


옆텐트는 자정넘어서부터 코고는 소리가 요란하고


건너편쪽에 대형텐트는 혈기넘치는 젊은 친구들이 한가득 몰려오더니 

새벽 찬바람에 시게또타고 술마시고 한마리 잡을때마다 난리난리... 


아침 7시가 넘어가니 입질이 뚝~ 끊겨버립니다.


하나둘씩 낚시꾼들이 들어오고 9시전후로 잠시 입질이 살아나더군요.


그무렵에 키퍼님도 오시고

우리는 텐트접고 귀환... 


...


집에와서 잠시 낮잠자고 오후엔 와이프 쇼핑 도우미 운전기사로 따라다니며 

말잘듣는 착한 남편모드로 하루를 마감합니다.



20130204_143555.jpg

텐트 닦고 리기


오늘 학원에 돌아오자마자 

빈강의실에다 텐트쳐놓고

안쪽에 끼어있던 습기들 닦아냅니다.  (많이 축축해지는 상태가 되므로 말리기 필수)


지퍼가 안열려 고생했던 경험으로 칫솔에 wd약간 묻혀서 지퍼에 닦아주고...

온풍기 틀어서 완전건조 + 진공청소기로 먼지 땡겨주기 까지 마무리.


남쪽나라는 2월 초순이면 빙질이 매우 나빠집니다.

그래도 이번주는 좀 추워서 한주더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텐트치고 빙어낚시

낮이든 밤이든 할만하고 추천합니다.


특히 아이들이나 사모님 모시면 꼭 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고요.


텐트에 구멍뚫을땐 속 상한데...

뚫고 나면 아주 편안해집니다.


찍찍이 붙여서 꿰매주면 다음 사용에도 무리가 없고요.


쪼맨한 고기들은 절대로 안잡겠다 선언했었는데...

사람일은 닥쳐볼일입니다.


비용 크게 들지않고

가족과 함께할 수 있고...


낚시가기 힘든 겨울에 이만큼 즐겁고 한가로운 낚시도 없는거 같습니다.


텐트치고 빙어낚시 천합니다.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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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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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

교대로 밤에 자는것 좋은것 같습니다. 가끔 뉴스에서 텐트안에 히터켜놓고 죽는다는 뉴스에 덜컥 겁나거든요. 

13.02.04. 17:24
profile image
박상욱(깜밥)

밤을 꼬박 세워보니

역시 아침에 괴롭더군요.

낮에 시작해서 한밤중에 마무리 하던가, 새벽에 시작해서 낮에 끝내던가

아니면 낮낚시만 하던가 해야겠습니다.

13.02.05. 09:59

수고 하셨습니다.

빙어 밤낚시라? 저도 도전 한번 해봐야 겠습니다.

전 텐트 버팔로 피셔맨2를 3년전 구매하여 사용 하고 있습니다.

민물낚시인들에게는 다용도로 쓸수 있는 텐트라고 생각이 듭니다. 크기는 둘이 하면 적당한데 조금 쫍은 감은 있습니다.

텐트를 치고 낚시를 하다보니 빙어낚시 만큼 편안한 낚시가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쉬고 싶을때 쉬고 먹고 싶을때 먹고 자고 싶을때 자고... 조금만 생각하면 정말 편안한 낚시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낚시가 될 것 같기도 합니다.

저도 2월 2일 선산 무을저수지에서 빙어낚시를 3시간 정도 하였는데 110여수 하였습니다. 이제 슬슬 빙어 시즌이 마감되어 가니 얼음을 확인하시고 조심히 들어 가시실 바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밤낚시 도전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3.02.0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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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배스 킹)

무을지에서 밤낚하셨군요.

텐트는 아예 캐노피로 한번 도전해볼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3x6 미터 짜리로 대규모로 가서 말이죠.


지금 사용하는 텐트는 오래전에 구입했고 저렴한 녀석이라 막 쓰고 있답니다.

13.02.05. 10:01
김진충(goldworm)

대규모도 좋지만 방풍이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텐트내 온도를 올릴수 있는 큰 난로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캐노피를 준비하는데 상당한 시간을 투자 하여야 될 것같습니다. 도보 낚시를 할때보다 보트낚시가 시간이 많이 걸리듯이 말입니다. 제 텐트는 얼음구멍 뚫고 텐트치는데 바람 안불면 20분정도 걸립니다. 자꾸 치다 보니 요령도 생기고 또 노하우도 생겨서 그런거겠죠? 저도 처음엔 1시간 정도 걸렸는데 이젠 20분 정말 많이 단축이 되었습니다.

이번주가 경북지역의 빙어낚시 마지막이 될 것 같습니다.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하며 올해의 마지막 낚시를 갈까합니다.

혹시 이번주 얼음 낚시 가시는 님들께서는 얼음이 깨져서 빠지는 일없도록 구명조끼 꼭 입으시고 낚시 하시길 바랍니다.

13.02.06. 18:06
profile image
김정수(배스 킹)

오늘 무을지 다녀오신분에 따르면 물이  끼어서 내려서기 어려웠다 하네요.

결국 포기하고 돌아왔다는데...

주말엔 어떨런지 모르겠습니다.

13.02.0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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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옆에서 위이잉~ 하면서 올라올때 보면 좀 부러운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그냥 두손쓰고 강원인로드 시스템으로 쭉~ 갈듯 합니다.


음... 저는 골드웜님이 내년에 전동릴 하나 산다에 한표 겁니다~!

요새 가만히 보면 골드웜님이 자꾸 안한다~한걸 자꾸 하기 때문에...

9.8마력이면 좋다 해놓고선 소리 소문 없이 15마력으로 업글하질 않나, 작은 고기는 안잡는다더니 빙어낚시하기 시작해서 겨우 몇주만에 이것 저것 많이도 질러버리네요...  

 

텐트는 지난번 얼어죽을뻔한 이후로 계속 머리속에서 맴돌기는 하는데...

이게 텐트를 치고 낚시를 하게 되면 일행이 함께 가더라도 얼굴보며 떠들고 웃고 하는 즐거운 면이 죄다 없어지니 재미가 나지 않을꺼 같아서 제일 망설여집니다.

두번째는 지난번처럼 그렇게 추운 날은 아무리 텐트속이라도 마나님이 낚시 자체를 안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가끔 옥션에 들어가서 텐트를 뒤지고 있는 나를 보게 됩니다.

간단하면서도 6-7인 정도 싸이즈가 되는 놈으로다가, 가격도 착하고...

13.02.04. 19:24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낮낚시에서도 텐트는 환영받을만 합니다.

더워서 문개방하는 사태가 오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뒷일은 장담못하는것은 사실입니다. ssik.gif

13.02.05. 10:01
시즌막바지에 열이올라 다행입니다. 처음부터 염장질러댔으면 저원님이하 여럿 낚이셨을거 같아요..
캠핑간다 생각하고 하면 정말 재미있는 낚시같습니다.
내년엔 가족들 다 얼음위에서 자보는 추억을 만들 생각입니다.
13.02.04. 19:25
profile image
곽찬효(만년헤딩)

저도 다음 겨울이 벌써 기다려딥니다.

이제 사계절낚시 완전정복인가요? 

13.02.05. 10:02
김진충(goldworm)

저는 사계절낚시까지는 못가고

3계절 낚시는 정해졌습니다.

 

현재 비어있는 구간이 봄낚시입니다.

빙어낚시 끝나고 배스가 움직이기 전까지

중부지방은 참으로 막막합니다.

 

13.02.05. 10:28
profile image

미니히터에 대한 링크가 매트꺼네요.

지난번 글도 똑같네요.

그러니까 미니히터 어떤건지 더 궁금해지는데요!!

13.02.04. 19:29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수정완료...

그리고 좀더 싼... 형제난로 링크도 추가...


좀 안전해보이기로는 파워센스...

가스 둘다 쓸수 있어 편하지만 소리가 좀 크고 불량조절안되는 제가 쓰는 파이어볼...

싸고 괜찮아 보이는것은 형제난로...


다 장단은 있는데 뭘사도 비슷한듯 합니다.

13.02.04. 21:41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좋은 정보네요.
사실 이것 저것 자꾸 보다보니 정작 어떤 녀석을 살까 망설여지더라고요. 흐흐
13.02.04. 23:07
profile image
김외환(유천)

구명조끼 꼭 입어야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 안입죠. ssik.gif

13.02.05. 10:02
profile image

아직 얼음 안녹은데가 있었군요~~

이제 좀 있으면 텐트안에서 삼겹살도 구우실 듯 합니다. 

대박 조행 축하드려요~~

13.02.05. 09:06
profile image
박경민(니나노)

도로 추워지고 있으니 이번 설연휴도 얼음낚시 가능할듯 합니다.

그런데 연휴가 너무 짧아요.

13.02.05. 10:03

빙어낚시..

별거 아닌 듯 하지만

하면 할수록 빠져드는 무언가가 있는 듯 싶습니다.

 

썰매 하나 만들어서 짐 실어서 끌고 다니세요.

그리고 빙어대 집게는 아래 링크에 사진 나옵니다.

유원에 물어보시면 어쩌면 구하실 수 있을지도..

http://cafe.naver.com/ywleports/2206

 

13.02.05. 10:10
profile image
장인진(재키)

강원도같으면 썰매도 챙길거 같은데...

우리동네는 이동거리가 짧아서 애들 타는 플라스틱 눈썰매만 해도 충분하더군요.

13.02.05. 13:36

 ※ 밧데리집게에서 시거잭으로 연결가능한 커넥터 필수

 

http://blog.naver.com/jackieee/154394553

위 링크의 덧글에 판매처 링크 있습니다.

11번 배터리연결소켓입니다.

 

납땜이 부담되시는 분은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서 하나쯤 가지고 계셔도 좋을 아이템입니다.

13.02.0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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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진(재키)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A566327111


이제품이군요.

인수아빠님의 협찬품이 훨씬 견고하더군요.


쓸데 있겠나 싶었는데 정말 요긴한 제품입니다.

13.02.05.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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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우(북성)

추븐데 잘 지내시지요?

엊그제도 모다아울렛 다녀오면서 오늘은 일 하실랑가?  생각하며 복귀했습니다.

13.02.05. 13:38

선장님 조행기는 참 여러 정보가 많아서 좋습니다 ^^

 

칼바람에 손이 째질듯하면... 텐트가 어찌나 부럽던지요...

 

정말이지 집에있는 5인용텐트 바로 쨀뻔했습니다

 

대박 마릿수 조행 축하드려요~

13.02.0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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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냐~~!  텐트 저렴한 거 째시고는 상당히 아까워하신거 같다는...

자크있는 텐트를 사시죠...~~!   하아..  즐기는 낚시의 달인이셔요.

근데..  빙어는 왜 빠지셨데요~~~???

13.02.0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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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공주머슴)

누구누구가 재미있다고 해서 따라했자나요.

안그랬으면 긴긴겨울 컴퓨터게임만 하면서 집에서 아주 편안하게 지냈을텐데.... 

13.02.0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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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일 낚시가 가능하것습니다.
1박2일로 해도 좋을것 같네요
괜히 텐트 보고 있습니더
13.02.0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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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철(헌원삼광)

입식이 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쪼그리고 앉아있으니 하루종일 있기에는 좀 피곤하더군요.

그러려면 높이가 있어야 하는데... 

13.02.06. 14:18
라인은 아이스용 PE 추천 드입니다
사용해보니 좋았습니다
가격은 살짝 사악 합니다
13.02.05. 20:23

텐트안이 너무 아늑해 보입니다.

언제 보아도 안전에 있어서는 참 모범적인 조행기 이십니다.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13.02.0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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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석(철없는남편)

텐트를 약간 업그레이드 하고프지만,

돈 들일필요없다 생각하는 빙어낚시라서 참는중이랍니다. 

13.02.06. 14:19
첩보 입니다.
상주 판곡지에서는 얼음이 녹지 않았다고 그리고 세자리 숫자의 조과를 보실 수 있다는 낚시점 사장님 말씀을 첩보로 올려 봅니다.단 김천이나 구미에서 가기는 좀 먼거리이긴 합니다.속리산 근처이니까요!참고하시길바랍니다.
13.02.0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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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배스 킹)

50분거리라....  고속도로로 쒱하니 다녀오면... ??? !!!


정보 감사합니다.

13.02.07. 02:42

어제 바늘 사러 낚시점에 들렀더니 상주 판곡지에서 그냥 초심자가 하루에 400여수 하였다고 합니다. 제가 자주 가는 낚시점 사장님 왈 김천 빙어낚시인들은 대부분 상주 판곡지로 간다고 첩보를 주셨습니다.저도 토요일날 판곡지로 떠나 볼까 고민 중입니다.

13.02.0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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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배스 킹)

김천분기점이 좀 막힐가능성이 있겠는데요.

선산IC경유 국도행하면 되긴합니다.

13.02.0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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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부럽습니다... 빙어낚시 못간지 두해가 넘었네요..

명절 잘 보내시고 안전 조행 하세요.

13.02.08. 09:42

혼자하는 빙어낚시라! 전 130211일 판곡지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가족 친지들과 함께 낚시 오신분들이 많았습니다. 근데 고수 한분을 만났습니다.

김천분이시라고 하시면서 조과를 보니 300~600마리는 될듯합니다. 많이 잡을때는 1000마리 이상 잡는다고 하십니다.

그분께서는 유*의 디*스 바늘도 사용해보셨다고 하셨는데 그분께서는 다름아닌 후지쿠 적침바늘 2호로 자작 채비를 만들어 사용하셨습니다. 근데 중요한건 집어라고 하시네요. 집어의 비법은 알려 주시질 않았습니다. 근데 그분이 오후 2시쯤 철수후 그분자리에서 낚시를 하였는데 200수 정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판곡지 빙어는 무지 작습니다.

13.02.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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