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9r고압 풋펌프

안녕하세요.

항상 눈팅만 하다 도움이 될까 싶어 제가 사용하는 용품하나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요즘 보팅하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 지시는듯 합니다.

보트 종류도 다양해지구요.

그래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게 고무보트이겠죠.

저도 처음에 그랬지만 역시나 초보에게 난감한건 바람넣는겁니다.

제원상 몇 까지 넣으라 했지만 번들로 주는 발펌프로는 이거

얼마나 들어가는지 제대로 들어 갔는지 참으로 난감합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고압에어매트방식의 보트가 많이 나오는 추세에

일반 풋 펌프 하나 달랑 주는건 뭐하라는 건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죠.

저는 예전 합판바닥  보트 한번 써보고 질려서 고압매트 방식 보트만

5개째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역시나 고압이라는 압박은 브라보12  자동펌프

밖에 없을 까 했습니다.

실제로 한 1년 사용했습니다만 여유만 된다면 말이 필요없는 필수 장비라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돈이죠. 정답이라는건 알지만 20만원 중초반대의 가격이 만만치 않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제가 얼마전부터 사용해오는 것이 브라보사의 브라보9 고압풋 펌픔

입니다.

바로 이렇게 생긴 놈입니다.

본체와 호스 그리고 브라보12와 마찬가지로 여러 모양의 호환가능한

아답터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쉬프만을 써보신 분들이라면 모양은 틀려도 바로 아실 겁니다.

가운데 노란색 구멍과 함게 뚜껑이 있습니다.

뚜껑을 닫으면 한번 펌프에 6.5리터씩 300mB까지,

뚜꺼을 열면  한번 펌프에 1.5리터씩 1bar(1000mB)까지 주입됨니다.

요즘에 처음부터 풋펌프로 바람 넣으시는 분들으 없으시리라 생각합니다만

옥션표 자동펌프로 70-80%주입후 풋펌프를 사용하시는데

사실 200mB근처까지 만가도 풋펌프에 가해지는 힘이 상당합니다.

결국 밟을 수 있는데 까지 밟아야 겨우 230mB인데 기운 다 빠지죠.

브라보12자동펌프도 200mB전에 컴프레서모드로 바뀌어 주입됩니다.

위에 있는 브라보 9의 경우도 저항감이 많이 느껴질때 뚜껑을 열어주면

처음 보트에 바람 넣을때와 같이 엄청 가벼워 집니다.

고압모드로 들어가는 것이데 700mB정도까지 큰 저항감 없이 넣을수

있죠.

저는 일반 에어펌프로 70%정도 넣고 바로 고압모드로 바람을 넣습니다.

저항감이 별로 없어 힘도 많이 들지 않거든요.

그러나 단점이 있죠. 바로 쉽게 고압은 들어가는데 얼마나 들어가는지

모른다는 겁니다. 에어매트라면 모를까 튜브에 잘못 넣었다가는

큰일 날 수 있죠.

그래서 머리 좋은 업체에서는 게이지도 별도로 판매 한답니다.

바로 이렇게 생긴 놈입니다.

호스 맨끝부분에 장착해서 펌프와 재공되는 지그와 같이 사용하게 되는데

펌프질 하면서 게이지가 올라가죠. 

자동차 공기압게이지와 똑같은 원리입니다.

과다 주입으로 튜브에 손상 줄 일은 없습니다.

저는 보트튜브는 250mB , 에어매트는 700mB까지 넣어 사용하고

있습니다만 이거 사용하면서 부터 펌프질때문에 힘들다고 느껴본

적은 없었습니다. 

속도 면에서도  기존에 옥션표에어펌프+일반 풋펌프에 비해

고압주입까지 훨씬 빠르게 주입 가능합니다.

물론 브라보12와 같은 자동펌프의 편리함에 비교할게 아니라고 봅니다.

하지만 가격에대한 부담이 있으시거나 고압펌핑이 필요하신분이나

좀 힘 덜들이고 공기넣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풋펌프라고 해서 아주 낮은 가격은 아닙니다.

정가 다 주면 위의 세트로 하면 6만원정도 합니다만  펌프는 인터넷에

알아보시면 3만원정도까지 나옵니다

가격이 나와서 하는 말이지만 에어매트방식의 보트를 판매하는

제조사들은 진짜 이런 펌프정도는 기본으로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 풋펌프와 큰 차이도 아닌데 차라리 보트값 1-2만원 더 받고

넣어주는게 제대로 된게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