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니모리스, 배스를 만나다!!

이번 시즌부터 사용하고 있는 DOYO "쟈니모리스"..

엘리트 1전때 멋진 녀석 2마리를 가뿐하게 제압해 즐거움을 줬던 좋은 녀석!!

그동안 미루고 있던 이녀석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자유로운 어체를 사용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쟈니모리스 한국판 ver.

내가 가지고 있는 모델은 JM 100 GOLD..

11베어링 / 6.5kg 드랙 / 무게 228g...10LBS 라인으로 140m를 감을 수 있다.

블랙, 골드, 블루의 색상과 좌/우핸들, 6.4:1 /7.1:1의 기어비를 선택 할 수 있다.

BPS에 납품했던 미국판 쟈니와 다른 점은...

알루미늄과 황동이 아니 두랄루민으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스풀, 샤프트, 메인기어...

더욱 강력해지고 튼튼해졌다는 증거다.

(두랄루민은 항공기를 만드는 소재이기도 하다..)

핸들노브는 EVA, 그리고 핸들 역시 카본으로 제조하여 무게를 줄임으로써 로드의

발란스를 맞출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에바의 그립감은 더욱 편한 릴링을 창출한다.

도요에서 생산하는 다른 릴과 동일하게 듀얼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고,

클릭음이 적용된 메카니컬 브레이크를 채택.. 초보배서들도 손쉽게 브레이크를 조절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한다.

루비나 시리즈와 프릿츠 시리즈의 카멜레온 도장에 익숙해있던 나에게 이 금빛찬란

쟈니는 아주 색다른 느낌을 가져다 주었다... 마치 골드웜의 공구릴 같다는...

하지만 번쩍이는 티타늄 코팅의 알루미늄 커버는 사용하면 할 수록 더욱 멋진 자태를

뽐내는데.. 고급스러움을 한껏 뽐내는 쟈니모리스 골드버젼...

나의 기준으로 M로드+10LB 카본라인+지그헤드(1/4OZ)/노싱커 채비를 결합하여 사용한다.

그중에서도 노싱커 리그... 이전의 조행에서 보았듯이 대략 5g도 안되는 웜을 맞바람 속에서 20m 이상을 캐스팅하면서도 백래쉬는 전혀 문제가 되지않는다.

듀얼브레이크는 3개를 ON 시키고, 메커니컬 브레이크도 평상시보다는 조금더 잠궜다.

(느낌상 루비나 블랙스페셜보다 메커니컬 브레이크를 두칸 정도 더 조였다.)  

물론 로드와 라인, 그리고 사용하는 웜과의 조화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지만..

그래도 상대적으로 가벼운 무게의 루어를 캐스팅하고자 할 때 쟈니에 손이 가는건 어쩔수

없다하겠다.

이제 곧 있으면 도요에서 "코바 블랙스페셜"이 출시된다. 환상적인 드랙음으로 인해 많은

열혈배서들이 벌써부터 선예약을 하고 있다. 하지만....

새로 출시되는 멋진 릴들 사이에 잠깐 스쳐지나가기에는 너무 아까운 쟈니모리스...

가격대가 이십만원후반이라 더욱 스쳐 지나갈 가능성이 있는 것도 사실!! 아쉽다..

음.. 그럼 나라도 한번.. 3가지 색상의 쟈니를 모아볼까나?????

이번 시즌 나에게 무한기쁨을 선사해 줄 멋진 무기체계, 쟈니...

나는... 너를 믿는다!!!

이상으로 쟈니모리스, 사용소감을 임님이 이야기하였습니다.

다시한번 자유로운 어체.. 양해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