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세스 러버지그
몇해전에 꾼님에 의해서 소개된 "키세스 러버지그" 입니다.
※ "키세스러버지그" 라는 이름은 지그헤드의 모양이 키세스 초콜릿의 모양을 닮았다는데서 본 딴 것입니다.
저에 주력 무기이며, 5월 안동 정벌을 앞두고 제작중인 비밀무기이기도 합니다.
일단 사진부터 올려봅니다.
일단 재료를 살펴봅니다.
지그헤드
: 지그헤드는 루어샾 제품을 가장 선호합니다. 국내에서 배스입에 가장 잘맞는 지그헤드라 생각합니다.
: 시클 혹은 머스타드바늘을 사용한 제품을 사용하고요.
: 3/16온스 혹은 1/4온스 제품을 사용합니다.
: 링크를 누르시면 해당 제품을 볼수 있습니다.
: http://www.bassshop.co.kr/goods/content.asp?num=23863
: http://www.bassshop.co.kr/goods/content.asp?num=23902&big=3&middle=3&small=2
스텐연선 0.3미리
: 스텐강선은 구하기 어려운데 비해서 스텐연선은 자재상 등을 통하면 비교적 쉽게 구할수 있습니다.
: 제가 사용하는 스텐연선은 모두다 황태자님께서 선물해주신 것입니다.
: 스텐연선을 사용하면 스커트 타잉할때 별도의 바이스가 없어도 손으로 가능합니다.
실리콘 스커트
: 실리콘스커트 한장을 반을 자른것입니다.
: 고무(rubber)스커트에 비해 오래가고, 값이 싼편이며 타잉이 쉽습니다.
: 또한 위아래 볼록 튀어나온 목이 없는 지그에 묶어도 모양이 이쁘게 나옵니다.
: rubber스커트에 비해 배스에게 어필하는데 있어서도 큰차이를 못 느끼겠더군요.
칫솔모
: 망가진 러버지그, 주운것 등에서 떼어낸 칫솔모입니다.
: 자작샾을 통하면 별도 구입도 가능할겁니다.
그외 기타 공구로는
망치, 집게, 롱로우즈, 니퍼, 못, 5초본드, 매니큐어 정도 있겠군요.
제작방법은 사진만 봐도 대략 이해가 되실겁니다.
집게 안쪽부분에 끼운채로 망치로 지그헤드 뒤를 툭툭 때려주면 납이라서 쉽게 모양이 잡힙니다.
위드가드는 필요에 따라 장착하거나 말거나 하면 될텐데, 몇개 정도는 위드가드(칫솔모)를 끼워서 제작합니다.
위드가드를 끼울 구멍은 사진에 보다시피 못을 때려 박아 만들었고, 거기에 칫솔모를 끼운후 5초본드를 한방울 떨어뜨려놓고 몇시간정도 기다려주기만 하면 단단히 고정이 됩니다.
도색은 매니큐어중에 짙은색 계통이 좋습니다.
파우더페인트 등도 있지만,
손실이 많은 지그헤드 특성상, 매니큐어면 충분합니다.
자작루어로 잡는 기쁨은 그 무엇과 비교가 될수 없습니다.
몇해 전 3월의 이른초봄에 안동에서 5짜 잡아냈던 조행기를 링크 해봅니다.
* http://goldworm.net/bbs/zboard.php?id=gj&no=7582
좋은 아이디어를 공유해주신 설상호(꾼)님께 다시한번 감사인사 전합니다.
..우째 요거는 도전해볼만 한데요...
골드웜에는 주인장님을 비롯 많은 재주꾼들이 포진해 계셔서 여간해서는 명함도 못내밀꺼 같습니다!
키세스 러버지그는 집에서 간단하게 도전해볼만한 과젠데요...
저도 점심먹고 텅스텐스피너베이트를 간만에 자작해봤는데 너무 어설퍼 사진조차 찍기 부끄럽네요...
몇개 더 만들어보고 익숙해지면 올려야겠습니다...뭐 그래봤자 새로울것도 없지만요...
배스눈에는 못난거 이쁜거 안가립니다.
그래도 기왕이면 사람눈에도 이뻐보이면 좋긴 하지만은요.
저는 늘 이쁘께 빠진녀석을 선물하고 나면 남는건 못난이루어들 뿐입니다.
그래도 이 못난이들로도 잘 잡히더라구요.
루어는 그냥 믿음인거 같아요.
워.....아마 저 사진 찍으시면서 올리면서 만드시는데 음.....5분 정도면 다 하셨겠지요??
화욜날 찾아뵙고 손으로 만드시는거 봤는데....정말 멋지고 정확하고 잘만드셨습니다.
모르는거 있으면 전화? 드리고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손이 영 ~~~ 말을 듣지 않습니다...( 미늘까지......들어갔습니다)
손이 퉁퉁 불엇습니다.
전선 잘라서 훅커버로 덥고 하셨어야죠.
전선이 없어서 들낚에 쓰는 찌고무를 사용햇는데......손구락이 발가락되었습니다.
아픕니다.....다 낫는대로 나머지 만들어보고 잘만들엇다고 생각되면 사진이나....흐흐
한번 올려보려고합니다 아이고....손가락이야....
아~~~저도 도잔함 해야겠습니다...참~~좋은 정보네요
위드가드 재료가 칫솔모 였군요
정말 사진만 봐도 어떻게 제작하시는지 감이 잡힙니다.
꼼꼼한 제작리뷰 감사합니다
칫솔모 재질로 여러개가 사용가능하겠지만, 그냥 자작루어샾에서 위드가드라고 따로 팝니다.
그걸 사서 끼우는게 제일인듯 해요.
어떤분은 빗자루 솔을 뽑아다 쓰시기도 하고 그럽니다.
감사합니다.
골드웜님께서 너무 자세하게 설명과 더불어 사진까지 올려 주셨군요.
혹 첫번째사진 망치질하시다 바닥 금가신건 아니죠
다시 한번 골드웜님 너무 멋지십니다.
망치질할때 상가 아래층에 미안해서
수건하나 깔고 그위에 박스하나 깔고 때립니다.
그래도 조금 울리긴 할듯....
주로 퇴근시간 이후에 두들기니까 뭐 피해는 없겠지요.
망치질 때문에 금간건 아니구요.
각기 3/16, 1/4 온스는 어떤 로드에 사용하십니까?
5짜 잡으셨다니 정말이지 귀가 얇은 저로서는 몇개 만들어서 써보고 싶어지네요.
바닥에 딱 깔리면 배스가 주워먹기 딱 좋은 각도입니다...
미듐라이트 미듐대 정도면 충분하죠.
아무튼 이걸로 엄청 잡았습니다.
내일 안동 대첩에서 또 위력을 발휘할듯 싶은데요.
이제 저도 제법 각이 나옵니다
조언 주신 꾼님 감사 드리고요
더불어 깔끔한 리뷰 올려 주신 골드웜님께도 감사 드려요
"골그웜"
하하하...오타 수정해 드렸습니다
제가 지금 심한 콧물감기로 감기약을 먹었더니 몽몽하네요
저거 잘못 때리면 훅아이 부분이 속에서 부러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용하기 전에 꼭 확인 하십시요 않그러면 대꾸리가 물었는데 훅아이만 덜렁 딸려 오는 경우가..
재미 있습니다 만들기도 쉽구요 다만 아직 이쁘게 모양이 않나네요.
지그헤드의 변화는 무쌍하군요!! 망치로 두드리다니!! 역시 대단하십니다.
러버지그 만들기 한번도전해봐야겠습니다^^
좋은정보 감사드려요
가지고 있는 몰드가 1/16, 1/8 온스인데, 씨클바늘도 있어서 1/8온스로 두들겨 봤는데 무게가 적은지 곧잘 넘어지네요.
이참에 배스프로샵에 1/32~ 5/8온스까지 제작되는 몰드를 질러버릴까 고민중입니다. 가끔 쏘가리잡을때 1/4온스 정도가 필요할때도 있어서... 아직도 더 살게 많네요... 질러도 질러도 끝이 없는 배스낚시의 세계~~~
이것도 이제야 봤네요 도전한번 해봐야겠어요~
오늘밤 망치질 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