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농어 꽝조행기

매주 출조를 했는것 같은데 제대로 낚시는 못했는것 같습니다.

오전에 일이 없으면 오후에 꼭 일이 생기더군요..

제일 먼저 스타트는 대청호 가물이 입니다. 미리 알았더라면 타피님께 드렸을텐데..

몇시간동안 꽝치다가 귀신골 건너 집터에서 잡은 대청배스입니다.

안동호 꺽지입니다. 희안하게 이날 같은자리에서 꺽지,배스가 한자리에서 나오더군요..

같은 자리에서나온 배스입니다. 꺽지가 도망을 가지 않고 같이 사이좋게 지낼수 있나 싶습니다.

인터넷 서핑하다가 감포에도 우럭이 나온다하여 인공어초 좌표 하나만들고  4월초에 출조하여 어탐기에 찍힌 어초

입니다. 이날은 똥바람때문에 꽝을 맞았습니다. 일주일후 재도전에 우럭 5자 3마리,4자 두마리,3자 5마리,4자 게르치

,열기 조항을 올렸습니다. 그날 바람만 불지 않았다면 마리수를 올릴수 있었습니다. 수온은 17도 정도 나오더군요

98년도 염라대왕님과 울산 이득등대 열기 잡으러가서 잡은  조항입니다. 그당시 흑백어탐에 지피에스 기능이 없어

낚시어선만 따라다녀 획득한 조과입니다.

사진정리하다 염라님 젊었을때 사진이 있더군요, 그런데 저기가 어딘지 기억이 가물가물

울산 이득 등대지 싶습니다. 겨울인데도 참돔 흘림낚시를 하더군요.. 바닥은 암반으로 되어 있고 동해에서도

가능성이 놓은  곳이더군요

제가 350콤비를 가지고 어떻게 다니는지 궁굼하시는 분들이 많아 이렇게 올려봅니다. 바람을 빼서 이스타나 승합차에

싣고 다닙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사이에 윈치가 달려 있습니다.

감포 어초낚시 할대 새벽녁에는 슬로프가 비워있어 편하게 출항했는데 오후에 똥바람때문에 낚시 포기하고 슬로프

에오니 슬로프에서 아주머니들이 미역을 손질하면 말리고 있더군요.. 저는 집에 와야되는데 작업이 마칠때까지 두서너

시간 기다릴려니 낚시가 뭔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낚시 동호회에 보니 막가파파라는 분이 일명 크레인을 만들어

사용하더군요.. 저도 한번 만들어보니 제배 무게가 150kg정도 나가는데 문제없이 작동이 되더군요..  그런데 철수

할때 주위의 시선이 따갑습니다. 질문도 많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