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보트의 어탐기 장착 관련정리

네이버 지식인에 답변을 달다가 생각이나서 골드웜네 리뷰에도 올려봅니다.

고무보트에 어탐기 장착에 대한 고민.

보팅을 시작하면 한번은 해보게 되어있습니다.

고무보트말고 트레일러에 얹는 보트들 즉 깡통, 콤비, FRP배스보트 등은 고정방식을 채용하면 되고

센서는 보트뒤에 고정...

어탐기는 운전석이나 배 선두에 부분에 램마운트를 이용해 고정하면 아주아주 간단합니다.

램마운트의 짝퉁제품들도 많지만,

램마운트 만큼 확실한 제품도 없는듯 합니다.

http://www.rammount.co.kr/

고무보트의 경우에도 센서를 뒷판 즉 트랜솜에 잠김깊이에 맞춰 부착후

램마운트 볼을 가이드브라켓에 부착하는 등으로해서 어탐기를 장착하기도 합니다.

이경우에 가장 큰 문제점은 센서케이블이 고무보트 내부를 횡단하여 지나오게 되므로 선을 찍찍이등으로 보트내부에서 잡아주는 등의 불편함이 있다는 것... 

하지만 엔진켜고 활주중에도 수심이 체크가능하다는 큰 장점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아래는

골드웜이 추천하는 고무보트 어탐기 부착방식입니다.

바로 일체형인데요. 어탐기 + 브라켓 + 센서 이렇게 세가지가 한몸통으로 연결된것입니다.

이 브라켓은 고무보트를 운용하는 분들께는 너무 친숙한 제품입니다.

고무보트 구입할때 말만 잘하면 그냥 주기도 하죠.

고무보트 펑크수리만 할줄안다면 붙이는것도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붙이기전에 위치는 충분히 고민하시고요.

한번 붙이고 나면 떼기가 힘드니까요.

이 제품은 김쌍님이 자작하여 회원장터에 가끔 올리시던 제품입니다.

가격이 5만원대로 착하고 로렌스에 특화된점이 장점입니다.

단 아랫봉 길이가 보트마다 달라져야 하는데, 그에 맞춰 대응이 좀 어렵다는 단점이 있긴 합니다.

센서봉을 옆으로 재껴 세울수있게 해줘서 

접안하거나 얕은곳 운행시 센서를 보호할수 있습니다.

세팅완료된 모습입니다.

저는 여기에 어탐기까지 일체형으로 보관합니다.

이불 못쓰는것을 둘둘말아서 차에 던져두죠 

요제품은 작년인가요?

공주머슴님이 추진하셨던 브라켓입니다.

하나로 트랜솜부착과 어탐센서 일체형 두가지를 다 커버가능합니다.

그런데 저는 일체형으로만 사용하고 있고요.

아쉬웠던것은 허밍버드센서 기준으로만 만들어서

로렌스기종의 경우는 다시 스텐봉에 구멍뚫는 수고를 했어야 했답니다.

보트마다 선수의 높이가 다른관계로

가변길이 채용이 된다는점이 아주 큰 장점이있고

단점은 센서봉만 눕는게 아니라 어탐기까지 같이 옆으로 눕혀진다는 점이 약간의 에러였다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스텐가공의 마무리가 아주 뛰어났던 제품으로 

아주 오랫동안 골드웜의 어탐다리 노릇을 해줄듯 하네요.

고무보트의 어탐센서가 잠기는 깊이는 

너무 깊지도 않고 

얕지도 않아야 합니다.

적당히 얕은것이 제일 좋은데

그 기준은 가이드모터 브라켓의 다리 끝부분을 맞추면 대충 됩니다.

달릴때는 수면에 살짝 뜰수 있어야 좋고요.

아래는

제보트에 달린 어탐기 모습입니다.

센서가 매우 얕게 설치되어있습니다.

보트 앞부분에 체중이 실리지않으면 센서가 물밖에 나와버릴 정도인데...

접안이나 장애물등에 센서를 다치지 않기 위함입니다.

연결부는 나무를 중간에 대고 피스로 조이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더 폼나게 할수도 있지만,

높이를 약간 높일수도 있고,

어탐이 보는 방향도 잡기 쉬운편이고 해서 이렇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