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430 대물 강준치

?비가 그치던 30일 오전 조행기입니다.

요즘 검도에 다시 푹~ 빠지는 관계인지

학원일도 덩달아 바쁘고...

조행기도 조금씩 게으름을 피우는거 같습니다.

30일,

비가 그치던 그날 

봄비 치고는 꽤 많이 내렸었죠?

며칠이 지난 지금은 강물이 흙물에 가까워졌지만,

그날은 그나마 맑은 상황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비가 내린후 강낚시...

코드는 새물유입구라고 생각합니다.

기왕이면 물이 많이 흘러드는것이 좋고,

본류대에 가까운곳이 좋습니다.

제2왜관교 바로 아래.

칠곡군 기산면 농지에서 흘러드는 수로

논은 물을 많이 받아내고 저장할수 있고,

또 깨끗한물을 흘려내는 곳입니다.

조금만 유심히 관찰해보면

작은 개울에 흘러드는 "논 물" 에 몰리는 피래미들을 볼 수 있고요.

배스나 강준치 기타어종들 모두 이런찬스를 놓칠리가 없습니다.

먹잇감이 있는 곳에 물고기가 몰리는 상황!

80중반급의 강준치!

저도 한마리 걸었지만,

강준치 기념촬영은 정말 어렵습니다.

워낙 뻐등거리기도 하고

세발바늘이 달려있으면 랜딩에 어려움도 많습니다.

강준치 큰녀석들은 그 뻐등거림이 너무 심한관계로 의외의 상처를 입기도 하죠.

조심한다고 조심했는데,

저도 바늘자국을 두군데나 내어버렸네요. 

침착하게 랜딩에 성공한 뭉게구름님.

다솔에서 판매하는 빅바이트에 슬라이더라는 루어에 덜컥 물어버리는 대형 강준치....

농어와 함께 1미터급 강준치를 한번 낚아봤으면 하는 소원을 가지고 있답니다.

...

한참을 이  수로입구에서 놀았는데,

배스 열댓마리

강준치도 열댓마리...

반드시 주둥이 집게가 있어야겠다 싶더군요.

주둥이 집게가 없는 관계로 강준치는 잡히는 족족 기념촬영을 포기하고 놔주기 바빳답니다.

요즘 밀고 있는(???)   골드웜표 12미리 황동 미니스피너...

실망을 주지 않는 루어입니다. 

3천원에 팔고 있어요~ 

http://goldworm.net/shop/goods_detail.php?goodsIdx=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