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150705 울진 대구광어 / 부제 : 골드웜의 책임감의 한계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3164

0

4

조행기에 앞서

요즘 몇주간 작은공사를 했던 이야기부터 올려봅니다.


장모님의 밭농사1200평.

올해 시작하신다 선언하고 지켜보는 마음이 좀 짠합니다.

할일이 있으면 해드려야지 싶어서 자주 찾아뵙기는한데,

원래가 농부의 아들이기는 하지만, 농사일 많이 해본적이 없어서 큰 도움이 될런지...


봄에 비닐덮기는 절반정도는 도와드렸고,

이후에도 짬짬이 들러 힘쓸일 있으면 작은힘이나마 보태드리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밭에 그늘막겸 창고가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한참을 고민하다가 실행에 옮겼습니다.


컨테이너박스를 가져다두면 가장 좋겠지만,

대형차량 진입이 수훨지 않고, 비용도 만만찮고

그래서 있는자재 대충 활용해서 가장 싸게 지어보자고 시작한 하우스....




20150702_111656.jpg



골조는 처가 인근 어르신께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걸 구입하는거보다 이동하는 것이 더 큰문제죠.


녹은 좀 쓸었고, 밴딩 각이 맞질 않지만

힘으로 우겨끼워맞춥니다.


큰처남이 하우스 전문이라서 쉽게 해결되었네요.


저는 거들뿐... 




20150702_124613.jpg



비닐씌우고 

보온덥개 덥고

또 비닐씌우고

태풍에 날아갈까 꼭 붙들여 매고 


1차공사종료.




20150704_193300.jpg



지난 토요일에 2차공사 들어갑니다.


차광막 덮고

말뚝박아서 줄로 땡겨주고 


자재들은 대부분 친구네 고물상에서 해결했습니다.

친구네 고물상은 정말이지 고물이 아니라 보물창고더군요.


역시 고물상에서 5천원에 구한 공사용 전기릴선 30미터짜리를 밭에 깔아서

농사용 전기 끌어다가 선풍기 설치.


고물상에서 주워온 빠레트 아주 튼튼한것 두장을 벽돌몇장 받침대삼아 눞히고

그위에 매트깔고

다시 그위에 집에 굴러다니던 장판 깔아서 마루 완성~




20150704_193336.jpg



마루옆으로 보이는것은 9만원 주고 구입한 

'고추수확기' 라는 제품입니다.


이거 아주 핫한 녀석인데요.


영양 청송 등 고추농사 많이 짓는 동네에서는 지자체에서 수백대씩 구입하여 

나눠주기도 한다 합니다.


고추수확은 허리숙이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쪼그려 않기도 애매한데,


세발자전거 타듯이 앉아서 그냥 밀고 가면 됩니다.

등뒤에 파라솔 딱 꼽고 

앞엔 자루를 세워두고 담을수 있죠.


중간 연결대 분리하면 의자+파라솔만 남게되는데,

땡볕에 밭일할때 좋아보입니다.


고추농사 많이 짓는 집들은 눈여겨 봐두시고 

농자재백화점으로 고고싱~




20150704_193400.jpg



보기엔 허름해도 

비 피하고 

선풍기바람맞으며 낮잠 한숨 주무실수 있고

나중엔 밥도 해먹겠다 싶더군요.

작업연장들도 보관하고... 일석2조...


낚시갈라믄 이정도 해줘야.

대비중전공주마마님께 허락을 받을수 있는거 아입니까.

다들 이렇게 하고 낚시 가고 계시지요? 



.

.

.


이제 조행기 시작.


전날 공구상 고물상 농자재상까지 쇼핑하느라 돌아다니고

작업을 했더니 좀 피곤하더군요.


낚시할 컨디션이 나빠지는게 아닐까 걱정하면서도

전날저녁에 후다닥 준비완료 해두고 일찍 잠을 청합니다.


토요일에 동해쪽이 바람파도가 센편이었다해서 서해로 갈까했는데,

일요일은 잔잔할듯하여 동해로 출동.


역시 잔잔하네요.


새벽3시출발.

김밥구입, 왜관 할매국밥한그릇 


출항한시간이 새벽 6시 30분.


단 두시간만에 대구를 쿨러 가득 채워버리는 놀라운일이 발생합니다.




20150705_071309.jpg



라선장님의 첫 대구.


다 올려놓은걸 갸프질해주다가 바늘이 빠져버린것을 

다시 갸프로 찍어 올림.


갸프질도 요령이 있어야 하겠더군요.




20150705_085532.jpg



큰것은 턱걸이 80cm 정도?


포즈가 김정은포즈 같습니다.

배를 내밀어도 배가 별로 안나와보이네요.




20150705_090645.jpg



잡기는 역시 제가 더 많이 잡았네요.


일단 채비가 빨라야됩니다.

그리고 박자가 잘 맞아야하고요.

물론 어복이 크게 좌우합니다. 



아침나절 대구잡고 

낮엔 광어잡고 복귀하려햇는데,


두시간만에 쿨러가득 잡아버리니 뭐 슬렁슬렁 연안으로 나옵니다.



광어는 역시 좀 어렵더군요.

우럭한마리 광어한마리 획득.



20150705_105240.jpg



나오긴 나오는데,

특정포인트만 나오는지

우리가 헛다리를 짚는것인지?


수심층은 제대로 체크하고 있는지?


하여튼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는데,

올해는 광어어복은 우리에게 별로 없는듯 합니다.




20150705_115342.jpg



광어 한마리 선상에서 파라솔 쳐두고 

후다닥 썰어 한상 차려봅니다.

김밥 + 광어회한점 + 고추냉이한점찍어 초장.... 

    


광어는 나오지도 않고

낚시대 잡고 있는데 실실 졸립고

그래서 일찍 철수하여

오후2시 철수.


오후5시도착.

도착하자마자 잡은 대구들을 부모님댁 마당에서 해체합니다.

막내동생이 거들어 주니 훨씬 수훨하게 끝이 나네요.


동생네들 두봉다리씩.

부모님댁에도 두봉다리

그리고 와이프 친구네 인심쓴다고 두봉다리

검도관장님네에 한봉다리... 

또 처가에 한봉다리.....


그리고도 아직 드려야할 곳이 큰집 작은집 고모집 처형 큰처남 까지... 줄줄이 많네요.


결국 우리에게 돌아온건 한번끓여먹을 한봉다리 끝....  


나눠먹는게 즐거움이고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

또 잡으면 되고

안잡히면 고기 사먹으면 되고... 



함께하신 라선장님 수고 많았어요.

졸음참느라 무진장 애를 쓰셨죠!! 



...


끝으로


고무보트타고 대구잡으러 가도되냐고 자꾸 물어보시는 분들도 많고

포인트 gps좌표 좀 달라는 분들도 많은데,


판단은 각자 알아서 하셔야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동해는 서해바다와 달리

연안에서 몇키로만 벗어나도 후덜덜 합니다.


기상조건이 악화될때 

보트펴지도 않고 철수한적도 몇번되고

보트펴고 나가자마자 철수한적도 몇번됩니다.


기상예보와 바다현재상황을 수없이 체크하였으나

항으로 돌아올때 파도 퍽퍽 뒤집어 쓰면서 돌아온적도 몇번되고요.


그런 고생스런 상황들이 있는가하면 오늘같이 그냥 장판같은 상황에

내수면에서 낚시하듯 편안하게 고기잡고

그것도 쿨러가득 잡아오는 날들도 있습니다.


보팅낚시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낚시에 대한 열정이 강한것과 무모한것의 차이를 구분해야 합니다.


최소한 세명이상에게 나의 출조사실을 알리고, 반경 5km가 넘으면 출항신고.

바다상황이 조금이라도 망설여지면 참아주세요.

슬로프에서 민폐가 되는 행동 최대한 자제하세요.

최소 2인 혹은 2보트이상 함께하세요.



gps좌표는

골드웜같은 오픈사이트에서 공개했을때 파장이 크고

공유하는 분들과의 문제도 생기고 해서 여간해서는 공개하지 않으려 합니다.

.

.

.

내수면보팅이 위험하지 않다는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는 예측가능한 상황들이 많고

기상상황들이 악천후가 아닌 다음에야 조난당하는 상황까지 갈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바다는 자칫하면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습니다.


'골드웜이 저정도 하니까 나도 쉽게 할 수 있겠지?' 라고 생각하시면 크게 오산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저의 아버지께서 늘 제게하시는 말씀이

'낚시는 그냥 취미생활이니까 위험한 상황은 피해다니거라' 라고 하십니다.


저는 이말씀에 100% 공감하고 실천에 옮기려 합니다.

출조전날 충분히 잠을 자고

출조길에 운전 무리하게 밟지않고

새벽에도 신호등 최대한 지키는 편이며

기상상황이 악화된다 판단되면 미련없이 철수합니다.


여태 골드웜이 지나온길을 따라 보트낚시를 시작하신분들이 많이 계신것으로 압니다.

무한 책임감도 느꼈고

오지랖 넓게도 간섭질도 많이 했습니다.


최근들어 몇가지 사건들을 겪으면서

오지랖도 적당히... 내가 간섭할수 있는 부분도 적당히...


'이렇게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라는 안내를 해야할 의무가 필요하지만

제가 뒤를 밟는 모두를 책임져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해두고 싶습니다.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11Lv. 12680P
다음 레벨까지 280P

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즐거움 검도

공유스크랩
4
profile image
전에도 언급했지만 골드웜님의 대구조행기를 보면 대구고기는? 막나오는고기처럼 느껴지는건 질투심 때문일까요

대박조행 축하드립니다
15.07.06. 14:44
profile image
이승구(오월동주)
대부분의 바다어종은 세팅만 갖추고 요령몇가지만 알면 딱 됩니다.

배스루어 하셨던 분들은(특히 보팅까지 다해본분들은)
대부분의 바다루어낚시에서 한두가지만 알면 다 따라하고 금방 고수소리 듣습니다.
일단 루어에 대한 믿음이 확실하다는것이 가장 큰 장점이죠.

세팅은 낚시대, 릴, 원줄목줄굵기, 준비할루어
얼만큼 내리고 얼만큼 흔들고 얼만큼 감아들일지 정도.

그것보다는 보팅을 직접하면 보팅요령이 최고 우선시되죠.
15.07.06. 15:33
profile image

호조황  축하 합니다.

바다와 민물은 천지 차이더군요.

삼치 시즌을 기대해봅니다.

15.07.07. 13:21
저도 6시에 보트 뛰우고
광어65쎈치 한마리 40급 우럭 한마리 같은크기 게르치
한마리 동승자 45급 우럭 한마리 손바닦크기 광어 여섯마리
두시에 보트 접었는데
수학물 보다 게르치 우럭 포인트를 알았다는 것이 최대 수학 입니다
15.07.07. 20:34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문천지
    도명환(마실아제) 도명환(마실아제) 조회 274215.07.22.22:14
    오늘 일찍 퇴근하여 문천지로 내려갑니다 문천지 수초로 짝 덮혀있어 매번 버징으로만 낚시하였는데 배스얼굴구경도 못하고 꽝만치고 오늘은 스피닝대로 잔챙이 구경이라도 해볼까싶어 아파트밑으로까지 들어가봅니다 여기는 요즘 수초가 없는대신 낚시하기가 싶지않습니...
  • 혁명선, 바닥판조립없는 공기주입타입보트...
    ?쥬브보트는 종류별로 단계별로 다 타보았다 생각을 해봅니다. 10년넘게 바꾼 보트만 10대도 넘은거 같습니다. 혁명선 이야기를 듣고는 한번 타보고 싶다는 궁금증은 생겼지만, 이제 쥬브보트의 종착까지 온마당에 뭣하러? 이런생각. 그래도 자꾸 듣다보니 궁금증이 생겨...
  • FAR AND AWAY (STORY-39)
    이 철(2%) 조회 330115.07.20.23:52
    근교의 저수지로 새로 지급받은 DOYO LUBINA Ver.3 릴의 테스트를 하러 나섰습니다. 하지만 진한 녹조와 갈수 그리고 습한 더위의 삼중고로 좋은 조과는 거두지 못했지만 신형 루비나의 성능은 확실히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1세대 루비나의 필드 테스트를 하던 기억이 ...
  • 150719 SEABASS HEADING
    즐거운 주말 보내셨는지요? 요즘 방학시즌이라 학원이 살짝 바빠지는 찰라에 검도 사회인 대회 다녀오고, 대구에 합동연무 다녀오는 등 검도행사도 많아서 바빴고, 이러저러 일들이 많아서 낚시갈 틈도 없고 그렇네요. 토요일도 이런 저런일들이 많았는데, 모두 처리하고...
  • 배스가 날 부른다 63번째.
    안녕 하세요. 지난주에는 저히 부부 휴가겸 2박 3일 동안 고향에 다녀 왔습니다. 대청댐으로 인하여 고향이 거의 없어지고 지금은 한두 사람이 고향을 지키고 있어서 타지방에 있는 친구 몇명 불러서 2박 3일 동안 수다 떨다 왔습니다. 가깝게는 5-6년 멀게는 10년이 넘...
  • FAR AND AWAY (STORY-38)
    이 철(2%) 조회 301115.07.16.21:50
    지난 7월 5일 안동호에서 게최된 LFA OPEN TOURNAMENT 영상 모음입니다. 프락티스날 엔진 트러블로 연습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전주의 프리 프락티스 상황에 기초를 두고 게임 플랜을 짜야했기에 이동거리는 최대한 줄이고 핀포인트 위주의 스트럭츠 공략에 매진했습니다...
  • 배스가 날 부른다 62번째.
    안녕 하세요. 오늘 오후에 청도 소라교와 삼신지에 다녀 왔습니다. 소라교에 도착 하니 소라교와 주변에 아스팔트 포장 하고 있네요. 다리 공사가 완료 되었나 봅니다. 엇 그제 네린 비로 인하여 청도천 수위가 조금 늘었네요. 지그헤드에 반똥 가리웜 끼워 다리 하류쪽...
  • 83cm 몬스터잉어.
    얼마전에 만난 8짜 잉어의 전율이 아직 가시지 않았는데 비오는 수요일에 팔달교에서 더 어마무시한 몬스터를 만났습니다. 민물에서 이런 괴물을 만날수 있다는 것이 정말정말 행복합니다. 구경한 번 해 보세요. ....배스찾아....
  • 배스가 날 부른다 61번째.
    안녕 하세요. 오늘 오후 비가 그치기에 가창에 전평못 잠시 다녀 왔습니다. 전평지에 도착 하니 오후 1시20분경. 이곳 전평지도 수위가 많이 줄어 있어 낚시 하기 어려울 정도네요. 바닥 수초가 들어 나기 일보 직전 입니다. 비가 내려서 새물 유입구에는 물이 많이 들어...
  • UFF>UFO    no.27
    조행기 쓰다보니 별의별 타이틀 다나옵니다 우리 골드웜네 회원님들은 워킹낚시에서 몇마리의 배스를 잡아야 대박쳤다고 말하세요? 저역시 조행에서 20여수 이상잡은 조과 셀수없이 많이 있습니다 계절따라 들쑥날쑥했지만 . . . . . . . . 요즘은? 4짜가 포함된 3~4 수...
  • 150705 울진 대구광어 / 부제 : 골드웜의 책임감의 한계
    조행기에 앞서 요즘 몇주간 작은공사를 했던 이야기부터 올려봅니다. 장모님의 밭농사1200평. 올해 시작하신다 선언하고 지켜보는 마음이 좀 짠합니다. 할일이 있으면 해드려야지 싶어서 자주 찾아뵙기는한데, 원래가 농부의 아들이기는 하지만, 농사일 많이 해본적이 없...
  • 배스가 날 부른다 60번째
    안녕 하세요. 이번 60번째 조행은 청도 물 돼지 한마리 포획 했습니다. 그것도 제가 아닌 딸래미가요. 어제 늦은 점심을 먹고서 사위와 큰딸. 작은딸. 그리고 저히 내외. 이렇게 다섯이서 팔조령을 넘어 삼신지에 도착하니 오후 3시가 훌쩍 넘었네요. 앞 제방쪽에는 들낚...
  • 배스가 날 부른다 59번째.
    안녕 하세요. 오늘 날씨가 매우 덥네요. 점심먹고 연호지로 나가 봄니다. 연호지에 오후 1시 경에 뚝 우측에 도착하여 보니 우측 산밑에 작게 나마 그늘이 있네요. 앞뚝에 두 배서 분이 이미 낚시 하고 계신데 상황을 보니 별로인것 같습니다. 다운샷으로 채비 하여 그늘...
  • 홈그라운드에선 5짜쯤이야 . . . . no.26
    오늘 조행기는 회원님들 기만하는 조행기는 절대 아닙니다 5짜가 진짜 있는 조행깁니다 요근래 회원님들 기만성 조행기를 몇번 올려 놔서 " 오늘은 안속아 " 하실 회원님들 계실까봐 미리 언급해 드리는겁니다 . . 지난 조행에선 더워서 거의 졸도수준까지 갔었지요 그러...
  • 배스가 날 부른다 58번째.
    안녕 하세요. 오늘 아침 금호강 범안대교 아래 오전 9시가 다되여 도착해 보니 어제 내린 비로 인하여 금호강 수위가 조금 늘었네요. 수중에 청태와 수초가 만아서 텍사스 채비에 씽커만 빼고 씨테일 웜 끼워서 범안대교 상류 몇군데 둘러 보았지만 입질 한번 받지 못하...
  • 150630 집앞강
    지난 일요일 바닷물에 찌든 보트도 세척할겸, 이슬비 온다는 소식에 시원하게 낚시하겠다 싶어 집앞강으로 출동했습니다. 집에서 나서려는데 요즘 기말고사 시험기간에 접어들어 부쩍 예민해진 고1짜리 아들녀석 눈치가 살짝? 보트펴고 시동거는데 이슬비가 시작됩니다. ...
  • 신제지
    도명환(마실아제) 도명환(마실아제) 조회 225415.06.29.23:46
    오늘저녁 6시에 퇴근하여 신제지로 손맛이나볼려고 갑니다 첫 캐스팅에 참한싸이즈가 올라오네요 이런싸이즈만 올라와도 저한테는 괞찮은 싸이즈입니다 작지만 또 한마리 청태와 수초 많은곳에서 나오는배스 색깔이 진하네요 이런 수초와 청태가 쫙 덮힌곳에서 낚시하니 ...
  • FAR AND AWAY (STORY-37)
    이 철(2%) 조회 330115.06.29.22:24
    지난 6월 13일 낙동강 중류권의 조행 기록 영상입니다. 흐린 날씨와 세찬 바람으로 다소 고전은 했지만 순진한 낙동강 배스들의 환영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하루를 즐겼습니다. 가을이 되기전에 공식적인 슬로프 개방이 된다면 오픈 게임을 개최할까 고려중인 핫한 필드...
  • 수로,성주대교,해량교  no.25
    대구근교 물가에 사는(?) 낚시를 좋아하지 않는 친구 한테 전화가 옵니다 " 우리 동네 수로 에서 어제 팔뚝만한 배스 두마리잡는것 봤다 " 그 수로는 항상 붕어꾼들이 많이 낚시하는것을 봐왔지요 요즘 강 조황이 좋지않아 저수지쪽으로 눈을 돌리려고 하던차에 난생 처...
  • 150628 말도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조회 240015.06.29.15:11
    15. 06. 28 일요일, 서해 말도 다녀온 이야기입니다. 동해권에 풍랑이 주말동안 거셌던 관계로 그냥 집앞강에나 놀까 하다가 공주머슴님, 헌원삼광님, 저원님 세분이서 말도로 가신다길래 한번 따라나서보기로 합니다. 라선장님은 안동으로 가신다하고, 키퍼님이 제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