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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집 뒤 저수지...

김인목(나도배서) 김인목(나도배서) 3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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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1월 21일 토요일 아침

 

달배님 및 달빛님과 함께 봉정으로 출발..

 

비온 뒤라 수위는 약간 상승한 상태이고

 

바람 한점 없이 조용한 수면을 유지..

 

바로 앞 웅덩이에서 열심히 캐스팅..

 

뭐..입질도 없네요..

 

익숙한 포인트로 이동..

 

개울을 건너 나오는 첫번째 위치에서..

 

달빛님이 여러번의 캐스팅 끝에

 

잔챙이 한 수 올리고..

 

 

 

 

 

 

 

 

 

 

 

 

 

 

 

 

달빛1.jpg


...달빛님 잔챙이...

 

 

 

 

 

 

 

 

 

 

 

 

 

 


오늘 상황이 만만찮을 것 같은 느낌..

 

달배님은 신속하게 웅덩이 안쪽의

 

달배포인트로 이동..

 

열심히 캐스팅 해 봅니다만..

 

역시 조용..

 

바지장화를 믿고 중앙의 섬으로 건너가

 

달배님과 함께 캐스팅..

 

역시 조용...

 

 

 


오랜만에 제방 아래쪽의 달배포인트를 탐색해 보기로 하고

 

차량으로 이동..

 

이동하면서 수다를 떨어서 그런지

 

아니면 간만에 찾아가서 그런지

 

길을 잃어

 

그 넓은 금호강 벌판에서 한 시간을 헤메었네요..

 

 

 

 

 

 

 

 

 

 

 

 

 

 

 

 

문디가시.jpg

 

측백.jpg 

 

꽃.jpg  


...금호강에는...

 

 

 

 

 

 

 

 

 

 

 

 

 

 

 


우여곡절 끝에 그 포인트를 찾은 후

 

로드를 가지러 간 달배님과 달빛님을 기다리면서

 

제방에 수두룩하게 널린

 

흔히 이야기 하는 문디가시와 측백나무 및 힌꽃을 담아봅니다.

 

세상이 좋아져서

 

휴대폰만 있으면 굳이 많은 디지털장비가 필요 없네요.

 

예전엔 똑딱이 카메라도 출조장비에 늘 포함되었었는 데..

 

그렇게 어려움을 겪으면서 찾아간 포인트이건만..

 

달배님의 잔챙이 한 수와..

 

 

 

 

 

 

 

 

 

 

 

 

 

 

 

 

 

달빛2.jpg


...달빛님의 두번째 잔챙이...

 

 

 

 

 

 

 

 

 

 

 

 

 

 

 

 

 

딜빛님이 올린 잔챙이 한 마리가 전부라니..

 

어처구니 없지만

 

더 지체하여도 좋은 조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아

 

철수하면서 하양시내의 순대집에서

 

불고기백반 정식으로 아점을 해결했네요.

 

 

 

 

 

일요일 오전을 아내와 함께 문화생활을 즐긴 후

 

오후 2시경..

 

그동안 찾지 않았던 집 뒤 저수지가 궁금해서

 

차를타고 달려가보니..

 

만수위에 조용하네요..

 

 

 

 

 

 

 

 

 

 

 

 

 

 

 

탱자.jpg


...탱자...

 

 

 

 

 

 

 

 

 

 

 

 

 

 

 

 

 

저수지 주변 밭을 감싸고 있는 탱자나무만이..

 

흐린한 하늘과 함께 을씨년 스럽게...

 

이곳도 만만찮을 것 같은 느낌..

 

한시간만 던지다 가자..

 

 


채비된 노싱크로 여러번 나무밑을 공략

 

입질 한번에 챔질미스..

 

그리고는 채비를 나무에게 빼앗기고는

 

서스펜딩이라고 구매했는 데 플로팅이었던

 

하얀색 바이브를 달아주고서는..

 

 


골창안으로 포인트 이동..

 

장화를 믿고 수심 30센치미터까지 진입한 후

 

수몰나무주위에 캐스팅한 후 열심히 리트리브..

 

몇번이나 했을까..

 

발 앞에서 입질을 받고 챔질을 시도 했으나

 

너무 가까웠는 지..

 

잔챙이인듯한 형체만 보는 것으로 만족..

 

그 뒤로 두어번 더 캐스팅...

 

 

 

 

 

 

 

 

 

 

 

 

 

 

1.jpg

 

2.jpg

 

 

3.jpg

 

4.jpg

 

...푸화화...

 

 

 

 

 

 

 

 

 

 

 

 

 

 

 

 

입질시 나무를 걸었는 줄 알았는 데..

 

로드의 휨새는 물론 힘을 쓰는 것과

 

드랙을 차고 나가는 데...

 

예삿놈이 아닌 것을 직감하고 힘겨루기에 돌입

 

다행스럽게도 놈이 방향을 잘못잡아

 

연안으로 자진해서 오는 바람에

 

쉽게 끌어내었네요...

 

딱 들었을 때 전해지는 엄청난 무게감..

 

재빨리 저울을 찾았으나..

 

이런 배터리가 다 된네..

 

느낌상...팔이 아픈정도로 봐서는 2킬로 500그램정도..

 

뭐 제 맘이지만..

 

예전에 이 저수지에서 2킬로 200을 올렸을 때보다

 

덩치가 더 큰걸로 봐서 그냥 그렇게...

 

한참을 들고서는

 

이리 저리 사진을 박아줍니다.

 

 

 

 

 

 

 

 

 

 

 

 

 

바이브.jpg

 

...플로팅 바이브...

 

 

 

 

 

 

 

 

 

 

 

 

 

세일할 때 저렴한 가격에

 

서스펜딩이라고 구매했다가 플로팅타입이라서

 

욕 엄청나게 했는 데..

 

이놈이 이런 효자노릇을 할 줄이야...

 

기분 참 좋네요..

 

 

 

 

 

저런놈 한 마리 더있지 않을까 하면서

 

더 캐스팅한다는 게...

 

아이고 의미없다 싶어서..

 

미련없이 바로 철수.

 

혼자 입을 히죽거리면서

 

즐겁게..

 

아주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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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조행하면 할수록 태클박스에 루어들과 친해지는것...

경험으로 얻은 확신은 오래가더군요. 


축하드립니다. 

15.11.23.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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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강이 어렵기는 어려운가 보네요

.

.

얼마나 좋으셨으면 배스 한마리에

사진이 4컷!!

.

나도 저런 장화있는데 장화보다 훨씬더 크네요

배스 모양세도 4각이고 . . . . .

축하드립니다


15.11.23.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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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사이즈가 엄청나네요. 완전 비만 배스네요.

 

런커 축하드립니다.

 

저도 저 바이브 있는데, 두개나.

저 유리바이브 받고는 캐스팅해보고 이거 바이브가 맛이 갔네라고 했던.....

그래서 집 방구석 김치통에 보관 중인데, 찾아봐야겠네요.

15.11.24. 14:33
엄청난 사각배스네요. 그저께 제가잡은것보다 더 사각인것 같네요. 요즘 한창 먹을때인가봐요.
15.11.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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