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G매듭결속기 업그레이드
요즘 소식을 뜸하게 전하게 되네요.
낚시를 좀 덜 다니기도 하고
조행기 쓰기도 귀찮고
활이 재밌어서 거기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기도 하고 뭐 그렇습니다.
지난 겨울 수업도중에 심심하면
철사 밴딩 연습을 했는데,
합판에 구멍뚫고 나사 끼워 만든 헝그리한 벤딩기로 철사가 아주 이쁘게 구부려지네요.
오늘 공구상가에 들러
볼트너트 몇 셋트 구입했는데
제일 오른쪽것이 기존것,
중간크기와 제일 큰크기를 구해와봤습니다.
가운데 볼트 사이즈가 조금 더 커야 손에 쥐기가 편할거 같아서...
결과적으로는 효과가 있네요.
손이 큰 사람은 중지로 나사를 쥐어보면 작은사이즈는 잘 잡히지 않아 애를 먹거든요
대부분 남자분들이고 손이 큰편이다보니 아마 비슷비슷하지 싶습니다.
여러 매듭 결속기들이 나오고 있지만,
저는 제가 만든게 제일 낫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하고 간편한 구조.
1.5미리 스텐강선의 적당한 장력...
여전히 맨손으로 FG매듭 매는걸 고집하는 분도 계시고
보빈매듭이 훨씬 좋다고 하는 분도 계시고 한데,
매듭결속기 만들어서 계속 써본바로는 제껏이 제일 나은게 아닌가 싶네요.
물론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올해 원서비이벤트 선물 선택2번은 이걸로 해볼까 합니다.
아주 좋아요 ^^
17.02.07. 19:53
쥔장
김진충(goldworm) 글쓴이
한원식(문천)
자꾸 연습하다보면 좀더 나은버젼으로 계속 발전하는거 같습니다.
뭐든 부지런을 떨어야 성과가 나오는것은 불변의 진리....
뭐든 부지런을 떨어야 성과가 나오는것은 불변의 진리....
17.02.08.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