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진 짜 육 짜 .vor.2




구라 아니고요


자꾸 구라조행기 쓰면
양치기소년 처럼 되는것 저도 알고있어요

양치기소년 이야기 모두 아시죠

" 늑대가 나타났다 "


는 동화 이야기.
.
.
.
.

그림을 보여주고 조행기 쓰야겠네요




20161223_1425562[1].jpg





 전  웨이더를 입고 낚시를 많이합니다
웨이더 낚시 장점을 몇가지 말하자면

첫째.

뚜벅이 에서는 도저히 캐스팅 할수없는곳을
캐스팅할수있고

금호강처럼 수심얕은곳은 웨이더 입으면
쥬브 하나도 부럽지않습니다

둘째.

주로 가까운 발밑을 공략하는 저는
훅킹 성공시켜도 배스 잡아내는거리가  5미터 남짓밖에 안되어
손맛 30%정도밖에 볼수없지만
.
.
웨이딩할땐 강가운데서(?) 가장자리쪽으로
30 여미터 장타 캐스팅하면

훅셋 되었을때 드렉  20 여미터 치고나가주면
50여 미터의 거리에서 진짜 징한 손맛을 봅니다

세째.
가장자리쪽에서 강안쪽으로 채비를 당겨 오니까
밑걸림 당연히 적을테고.

네째.
햇빛을 등지고 낚시를 할수있고
햇빛을 마주보고 낚시하는것 여름에는 정말힘들거던요

다섯째
조과 유무를 떠나 강가운데서
날리는 (?) 캐스팅!
정말 호쾌합니다

골프의 드라이버샷!   쪼매도 안부럽습니다


기타등등 . . . .
.
.
.
단점도 있습니다

1.  인증샷 남기기가 쉽지않습니다
2.  이동이 아무래도 땅밟고 하는것 보다 힘들죠


3.  웨이더 입고 벗고 하는게 무지귀찮습니다


4.  물속이 시원하게 느끼지는 계절도있지만
     여름엔 무지덥습니다
5.  생리현상.  상상에 맡기고 . . . . .

기타등등 . . . . 

.

.

.

.

하루 종일 빗방울도  날린다 하고

오후 야구 중계방송도 있고하야


오늘은 방콕 모드로 들어갈까?

하고 있는데 . . . . 

.

.

오늘 가면 반드시 잡을수 있을거라는 불같은 예감이

확 쏫구치데요


비온뒤라 수심도 올라을테고

날씨 안좋아 물가 조용할테고 . . .


비오면 다리밑으로 피하면되고.

.

.

금호강 금호대교 갑니다

의외로 몇분의 배서분 계시네요

.

예상데로 분위기는 만점인데 훌치기 하는분

휘젓고 있네요


채비준비해 다가가니 훌치기 하는분 철수하고

캐스팅 시작!

.

.

.

한동안 안나오면서 간간히 빗방울도 흩날리고.

곁에 배서분 한수 잡아냅니다

.

인증샷남기고 어딘가 전화하고

꿰미 채움니다

.

.

.

.

한동안 안나오기에 부유물 모여있는 밑에

캐스팅 해놓고 잠시 흔들면서  기다리니   가볍게  " 톡 "  하더니

엄청난 파워로 당겨 가네요

.

.

부유물 땜에 물속 전혀 안보이고

배스처럼 좌우로 흔들지도 않으면서 땡크처럼 드렉

땡기네요


배스는 아니겠고 대형 누치려니 했는데 .

.

.


20170401_115943.jpg



올라온놈 !


만지지도 못하고 물가장자리로 끌고나와

대충인증남기고


바늘 빼주고 방생!


부유물쪽으로 캐스팅 날리니 라인도  더러워지고 하여

물깨끗한 쪽으로 이동하여

캐스팅 시작!



20170401_122127.jpg



잠시후   " 톡 '

과 동시 엄청난 파워를 자랑 하더구만

올라온놈은 쪼매 실망스럽네요

.

물살을 거슬러 올리디보니

로드가 뿌러질것같더구만 올라온놈은 저놈입니다


확실히 배스는 흐르는물안에서 잡아야한다니까?

파워가  따따블 !!!!

.

.

.

.


배스가 움직이는 타임이 된건지

제가 잘잡아 내는지 모르겠지만  나오기 시작하네요





20170401_123048.jpg



이놈 !

정말 육짠줄 알았습니다


흐르는 물에서 땡겨 올릴수가없어 가장자리 쪽으로 살살 당겨나와

몸소 이몸이 다가가 주둥이 잡아올린몸입니다



억지 5짜는 될수있을지 모르겠지만

계측을 안한걸로봐서

5짜가 안되겠지요



20170401_123054.jpg



거의 연속으로 나온놈입니다


파워를 자꾸 이야기 하면 손가락 아프니 패쑤 시키고.



20170401_124404.jpg



잔챙이 입질은 확실히 느낄수있죠?


톡 거리는 약한 입질이 오기에

그곳을 집중 공략들어가니


금년 처음으로 끄리가나옵니다

3짜는 되지않나 싶네요




20170401_130238.jpg



비도 다시오기 시작 하고

철수를결정합니다


교각 사이로 보이는 물속 바위들이 저정도 나와있을때가

가장 정당한 수심.


배스 가장 잘나오는 수심일것 같아서

나오다가   한컷 찍어봤습니다



20170401_133155.jpg





집으로 오면서 신호대기중

벚꽃이 많이피어있어 한컷 담아봤고요




조행기는 다쓰가는데 육짜어딧고, 저위 배스는

뭔지 궁금하시죠?

.

.

.

오늘쉬는날 날도 꾸무리하고 해서 느지막히

일어나 폰을 검색하는데 첫단어가?

.

.

.

 만         우         절  !!



이라는 글귀가 첫눈에 딱 보이데요




감 잡으셨죠?


.

아무리 구라 조행기 쓰도 인정해주는날.


1년에 한번 있는 이날에  구라한번 안치면 언제친다요?



저위 사진은 작년 플리쳐상받은 작품이기에

한번더 회원님들께 보여드릴려고


꺼집에내 올려봤습니다


제목도 처음에는 육자 vor.2 로 시작했지만

만우절이라고


진짜육자로 마지막에 고쳐 조행기 마무리했습니다





 

공유스크랩
9
profile image
낚였네요. .
진짜 잡으신 줄 알았습니다^^
마산 도다리 원트가서 꽝치고
복귀길에 배스 손 맛이라도 볼려고 무태교갔는데
배스들에게도 외면당했습니다
17.04.02. 23:37
profile image
배윤권(불량배스)
워킹에서는 육짜는 불가능하다 생각되네요
금호강이 낚시터로서의 조건도 점점 나빠지고있고.
.
저도 무태교 지나가면 내려가 볼려고
장비 차에 싣고 다닙니다
17.04.04. 20:43
profile image

이렇게라도 잡고 잡고 또 잡으면

6짜 배스 멀지 않은날 진짜로 올라오겠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항상 재미있는 조행기 잘보고갑니다

17.04.03. 06:51
profile image
도명환(마실아제)
요즘은 배스구경못하세요?
조과가 통안올라오네요
.
육짜는 고사하고 5짜라도 함잡아보고싶네요
요즘 금호강도 낚금구역땜에 만만찮네요
17.04.04. 20:47
profile image
이승구(오월동주)
신제지 출근길에 한마리씩 잡는데 출근하기 바빠서
사진 찍을 시간없고 요즘 일요일에는 뭐가 바쁜지
낚시할 시간이 안되네요
17.04.04. 22:23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이러다가 대한민국 최고의 구라낚시꾼되겠습니다
.
가끔씩 기럭지 2 쎈티 정도구라치는데 요즘은 이상하게 돌아가네요
17.04.04. 20:51
profile image

일단 스크롤부터 아래로 쫙 내려서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댓글 먼저 달고 조행기 읽으러 갑니다.

17.04.04. 14:30
profile image
조수상(이뭐꼬)
이뭐꼬님 같은분도 계시리라 생각하고
인터넷에서 육짜사진 검색했는데 잘없데요
.
언젠가는 육자사진 구해놓고 구라조행기 한번더 go!
17.04.04. 20:5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스피너베이트 만들면서
    키퍼 조회 181404.05.18.16:36
    스캔한것인데 큰화면을 줄이다보니 조금 이상하게 보이는군요 [슬퍼] 위에서부터 1차로 기초공사가 끝난 상태 입니다. 자세히 보면 스커트 묶을 자리에 턱이지게 된 부분이 보이는데 그림자때문에... 잘은 않보이는 군요...헤드 색상이 검은색인 것은 에폭시 본드 색상이...
  • 어제 안동호에서
    바발 조회 146004.05.18.15:22
    어제 아침부터 오후 1시까지 자곡에 다녀 왔습니다. 며칠 전 비가 와서 그런지 수위가 꽤 올라 있었습니다. 처음 가본 곳이라 어디가 포인트인지 몰라서 많이 걸어다녔지요. 기본적으로 돌이 많은 곳을 공략했는데 상류쪽 절벽에 이르기까지 별 반응이 없었습니다. 공략...
  • 신동지
    goldworm 조회 140304.05.18.12:46
    전날 마신 맥주덕에 조금늦게일어나 신동지로 향했습니다. 7시경 배를 조립하면서 보니 최원장님 먼저와계시더군요. 건너편 중류쪽을 공략중이셨는데, 조황을 여쭤보니 씨알이 조금 작지만 곧잘 나온다고 하시더군요. 최원장님은 상류쪽으로 가시고 저는 제방쪽까지 내려...
  • 옥계수로
    키퍼 조회 151804.05.18.09:08
    출근전에 옥계수로 한번 가보고 싶어져서 조금 일찍 일어 났습니다. 우선 곱창집앞....물색이 많이 탁하더군요 그래서 외국인전용단지 입구로 이동... 다리를 건너서 늘가던곳으로 가려고 내려서보니...조금만더 있으면 정글이 될것 같더군요...풀들이 많이 자라서 무릎...
  • 일요일 신동지에서..
    말짱꽝 조회 141704.05.17.08:51
    장소 : 신동지 선착장 옆 일시 : 16일 오후 3시부터 30여분 조과 : 4수. 채비 : 허접웜 스플릿샷, 4인치 렁커 와키. 일요일 대구에 결혼식 갔다가 오는 길에 신동지를 들렀습니다. 신동지는 많은 꽝의 아픔을 주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4학년의 대부분과 유일한 5학년...
  • 장소 : 대성지 직벽뒤부터 100여미터. 시간 : 토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조과 : 셀수 없음.(기억력이...^^) 채비 : 와키. 푸른색 4인치 렁커. 토요일 출근했다가 비가 그친 것 같아 대성지를 갔습니다. 한번도 안 가 본 제방 옆 직벽 너머 연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
  • 탑워터시즌. 삼산지
    goldworm 조회 152004.05.16.23:47
    일요일 가족들과 칠곡군 약목면에서 열리는 "봄꽃 나눔 한마당 축제"에 들러 꽃구경 실컷시켜주고 집으로 돌아오니 오후 4시. 삼산지에 미리가있던 녹생장화 응원해주러 달려갔습니다. 입질은 받았는데, 그때까지 꽝이라고 하더군요. 도착하자마자 땅콩을펴고 건너편친구...
  • 잠실 수중보 아래 쏘가리~30쯤 되는것들~
    보기보다 큰 것이 잘나오네요 강준치 꺽지도 잘나오네요
  • [조행기]영천 사일못
    라이징요 조회 185004.05.16.13:51
    dgbass 번개로 사일못에 잠시 다녀 왔습니다. 새벽 5시쯤 영천으로 출발해서 6시쯤 사일못에 도착했습니다. 초입부터 탐색에 들어 갔습니다. 식당옆으로 나무가 몇그루 늘어져 있습니다. 이쪽으로 스피너베이트 쳐보았으나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지그스피너로...
  • 비오는 토요일오후의 신동지
    늦잠자고 일어나보니 비가 내리고있더군요. 점심때쯤되어서 베란다에서 비오는 창밖만 바라보다가... 비가오던말던 나섰습니다. 오후 2시가넘어 상류쪽에 주차를하고 배를 펴고 비옷입고 출항~ 건너편 직벽에서 1/16온스 지그헤드에 첫번째 사진의 한마리를 올렸습니다. ...
  • 태백산맥 조회 135504.05.15.18:18
    오늘은 봉사활동 계획이 있어 일찍 일어났습니다. 사실 잔것도 아니죠... 새벽 4시가 훨 넘어 잠들어서 6시 30분에 일어났으니 마침 봉사활동 갈 곳이 산동면이라 가는길에 삼산지를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눈 뜨자마자 대충 씻고 삼산지로 갔습니다. 구미대교 넘어가는 길...
  • 말짱꽝 조회 142604.05.15.11:19
    일시 : 5월 14일 저녁 9시경부터 한시간 장소 : 대성지 제방옆 직벽 조과 : 딱 한마리... 채비 : 다운와키(?) 며칠전 포퍼로 재미로 보고 나서... 가지고 있는 하드베이트들을 이리저리 튜닝해 봤습니다... 그것들로 결과는... 꽝... 결국 잴 만만한 웜으로 교체... 그래...
  • 탑워터 사용기법정리...
    雲門 雲門 조회 1401704.05.14.16:09
    다른 분들이 올려달라고 하셔서 간략히 정리 했습니다... 다른 분의 의견이 다를수있기에 제 글 밑에다가 각자의 경험상 운용술을 덧붙인다면 아주 좋은 정보가 될 것입니다.... 주의: 배스를 미워하시는 분은 안 읽어시는 것이 눈의 피로를 피하는 지름길이니 보지 마세...
  • 삼산지
    goldworm 조회 161004.05.14.13:35
    오늘은 삼산지로 다녀왔습니다. 삼산지에 들러본 이력부터 적어보면... 작년 초봄 이곳에 땅콩을 띄워 건너편 수몰나무지대를 공략하다가 NS실크로드 MH를 부러뜨린적이 있습니다. 물론 고기잡다가가 아닌 밑걸림을 무리하게 털다가... 작년엔 그뒤로 한참 안갔었고, 올...
  • 아카시아 향기 속으로... #6 금화지 두번째
    전날 늦게까지 비바람이 몰아쳐서 잘될까라는 걱정은 했지만, 새벽에 눈이 뜨여 또 금화지로 달려갔습니다. 최상류 이동화장실옆에서 땅콩을 조립하고 시계를 보니 7시가 좀 넘었더군요. 그래도 날씨가 흐리니 잘 되겠지 하면서 제방 좌측 골짜기부터 들어가봤습니다. 전...
  • 라이징요 조회 148204.05.13.10:21
    빅~ 의 꿈을 안고 안동으로 향했습니다. 밤 12시까지 일하고 새벽 3시 출발해서 5시쯤에 주진교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아버지께서 안동에 자주 들르셨던지라 쉽게 찾아 갔습니다. 새벽 물안개를 보며, 이제 시작될 녀석들의 아침식사를 상상하며 얼마나 설레었는지 모...
  • 말짱꽝 조회 205104.05.13.08:29
    너무 심한 배스 중독으로 인해 한동안 출조를 자제하려 했는데... 어제는 아무 생각없이 대성지에 서 있더군요. 비까지 오는데... 하여튼 그래도 이왕 갔는 걸 어쩝니까... 태클박스를 두개를 두고 하드베이트용과 웜을 위한 태클박스로 구분해 놨습니다. 하드베이트용을...
  • 안동에서 꽝친 이야기
    바발 조회 153504.05.12.16:25
    * 사진 오른 쪽에서 왼쪽으로 넘어갔습니다. 산을 탄 것이 아니라 물 옆 절벽 비스무레한 곳을 넘었습니다. * 사진 가운데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그곳 왼 쪽 작은 골자리까지 갔습니다. * 제 아내가 알면 혼납니다. 지금 사진을 보니 좀 섬칫합니다. 비오는 날에 저기...
  • 옥계수로에  끄리
    녹색장화 조회 145004.05.12.15:14
    퍼런 장화도 없고 해서 공사중인 다리 밑으로이동 간만에 5g스푼으로 토관위에서 ..... 역시 끄리는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철탑에서 갈고닦은 끄리사냥 해질무렵 엄청 올라왔음 5월 4일 퇴근길 옥계천에서
  • 진이아빠 조회 153404.05.11.19:20
    금일 안동 다녀왔습니다. [디카]셋팅을 잘못하는 바람에 TIFF파일로 저장이 되는 바람에 사이트 업로드 관계로 JPG로 변환을 하니 제사진과 오늘도 꽝님 사진이 많이 일그러져 나오네요... 오늘도 꽝님께 죄송..[부끄] 구미 출발 03:00 주진교 도착 : 05:00 오늘도 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