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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대교 조행기

조수상(이뭐꼬) 조수상(이뭐꼬) 1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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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7. 4. 22 (오후

장소 : 성주대교

장비 : 스피닝 ML, 베이트 MH

채비 : 핑루어 재블린 4.5 검정색, 탑워터 슈퍼스푹 쥬니어, 프로그

조과 : 잔챙이 서너마리


늘 같이 낚시다니는 친구가 오랜만에 성주대교 한번 가보잡니다.

썩 내키지는 않지만, 조과는 알수 없으므로 가보기로 합니다.


도착해서보니 웬일로 붕어낚시하시는 분들이 별로 없어서 던질 곳도 많고 널널합니다.


re_P1070076.JPG


re_P1070077.JPG


re_P1070078.JPG


물색이 맑은게 좀 차가워 보여서 활성도는 좀 떨어질 것 같은 느낌입니다.


re_P1070079.JPG

가까운 수몰나무 옆에 붙여서 나온 배스.


re_P1070080.JPG


이후로 한참동안 뜸하다가 자리 옮겨서 위 사진의  오른쪽 수몰나무 끝부분에 캐스팅해서

밑걸림인줄 알고 끌어내다보니 꿈틀거리다가 드랙이 찌이익....

오~!, 큰놈~!

안털릴려고 노력하며 릴링하지만 바늘털이 점프 두번 후 (스피닝 ML로드에 6LB)

2미터 바로 앞에서 고개를 홱 돌리는데 바늘이 훌러덩 빠지더군요.

최소 오짠데.

제 낚시바늘의 95%가 미늘이 없지만, 털리는 경우는 드문데,

아직 실력부족인지 노련한 배스 큰놈한테 완전 당한 느낌에 허탈한 웃음만 나왔습니다.


그 이후로 한놈더 갈대에 감겨서 못 건져내고,

잔챙이만 서너마리 잡고 풍경 감상하며 바람맞다 철수 했습니다.


re_P1070087.JPG


확실히 뭔가 아쉬운 조행은 사진보다 말이 많아지는거 같습니다.

오짜 사진 한장이믄 다른 말이 필요없는데............허~ㄹ.


(이날 유일하게 히트한 채비는 핑루어 재블린 검정색으로 검정색 웜이 잘 먹히는 거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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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하다 보면 늘 아쉬운게 많은것 같습니다.

못 잡어도 아쉽고. 털리거나 터저면 더 아쉽고.

그러ㄴ 면에서 낚시의 묘미가 있는것 같습니다.

17.04.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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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과가 좀될때 털리면 쓴웃음 한번짓고 말지만

잔챙이 잡다가 큰놈 털리면 다음 조행 나설때까지

그여파가 남아있지요 


 아까버스 . . . .

전 그렇데요


 미늘없는 바늘을 많이쓰시는군요

17.04.2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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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구(오월동주)
올해 아직 오짜를 못잡고 있어서 더 그런모양입니다.
17.04.2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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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풍경이네요


성주대교바로아래에 공사한다고 구조물들이 많던데

배가 지나가려나 싶더군요.


요새 낚시대 한참 안잡고 있습니다.

연호대전 이후로 쭉~ 쉬고 있는듯 

17.04.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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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2주전쯤 다리 건너가면서 볼때는 공사용 가교가 놓여있었습니다.
무슨 공사인지도 언제 끝나는지는 모르겠네요, 자주 가는 곳이 아니다보니 ......

그러고 보면 왜관에서 강을 통하면 바로 지척인 곳이겠네요.

17.04.27. 08:55
profile image

한번도 가보지 못한 곳인데요

사진으로는 막 던져보고 싶은 그림입니다.

배스낚시를 한참을 못 해보고 있습니다

17.04.26. 17:35
profile image
한원식(문천)

바빠서 낚시 못하시는 회원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날씨도 좋고 풍광도 좋으니 여유를 내서 한번 나서보십시요.

17.04.27.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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