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봉정탐사...

김인목(나도배서) 김인목(나도배서) 185

0

8











2018년 9월 8일 토요일



아침 5시 30분경 집 앞에서



빤스도사님 차에 실려서



오랜만에 봉정으로 가 봅니다.



요즘은 어디나 힘들어서 선뜻 나서기가 뭣하지만..



지난주에도 가지 못하고 해서..



꽝을 맞더라도 나가보자 싶어서..








해가 많이 짧아지긴 했네요.



한 여름 같았으면 해가 충분히 뜰 시간인데



아직 어둑어둑하니 그렇네요..



봉정에 도착하니 6시가 되어가고..



제방을 내려서면서부터 보이는 많은 차량의 지붕들로 인해서



대낚분들이 많이 진을 치고 있음을 짐작케 하고



차에서 내려보니 역시나...


















1.jpg


2.jpg


3.jpg


...봉정의 전경...

















웅덩이 초입에서 어물쩡거리다가



건너편이 비어있는 것을 보고..



건너갈 수 있는지 확인해 보니



바지장화로 충분히 건너갈 수 있을 듯..



근데 빤스도사님은 그냥 장화..



이런...



빤스도사님을 노인네가 들쳐 업고 건너갑니다.



벌써 체력고갈..








한창 젊을 때에도 이곳에서



빤스도사님을 들처업고 건너다가



다 건너가서



둘어 넘어져서 빠진 기억이 있는 곳이지만..



이젠 나이들어서 그런지



힘이 없다 뿐이지 노련미는.....^^








그렇게 건너간 보람도 없이



제가 입질 한 번이 전부이고..



해서 다시 차를 몰고 제방쪽으로 이동...



이곳도 대낚분들이 진을 치고 있네요..



다행히 상측과 하측은 비어있어



저는 상측으로 빤스도사임은 하측으로..















4.jpg


...잔챙이로 면꽝하고...















제방 상측에서



수초위를 버징하여



잔챙이 한 수로 면꽝하고



다수의 간사한 입질을 받았으나...



더 이상의 반응이 없어 빤스도사님이 있는 곳으로 이동..














5.jpg


6.jpg


...빤스도사님...















한 마리라도 잡아 보겠다고



빤스도사님이 열심히 캐스팅하고 있지만



반응이 없는 듯...



저도 몇번을 버징으로 공략하다



빤스도사님 옆에 앉아서



네꼬채비로 전환..



두어번 던졌을 즈음..



빤스도사님이 헛챔질을 하길레..



로드에 집중하던차...
















7.jpg


8.jpg


...깔끔하게...












입질도 없이 갑자기 로드를 당기길레



반사적으로 로드를 들어



잔챙인가 했는 데..



점차 헤비대가 휘어지는 것을 보고



일어서서 힘겨루기 하면서 핸딩...








빤스도사님은 사진 한 컷을 박아주고



휴대폰을 저에게 건네는가 싶었는 데..



그 사이 한놈이 물고 있었나 보네요..














9.jpg


...저 작은 게 빤스도사님꺼...













바로 랜딩하여



얼굴샷은 부끄럽다고 하고..



두 마리 동시 인증샷으로 남기고서는..



9시가 되어 바로 철수..














10.jpg


...철수길에...














철수길에는..



국도변에서



이른 아침부터 문을 열고 있는



노 부부가 운영하는 국수집에 들러



메밀비빔국수 한 그릇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왔네요.








다시 주말 즈음..



수위가 안정되고니면



한 번 더 방문해도 괜찮을 듯 하네요..^^















공유스크랩
8
profile image

더운 여름을 지낸 탓인지  얼굴이 많이 핼쑥한것 같습니다

.

.

물고 있는놈 꺼집어 내는건

인정안한다는 루어낚시법 아시는지요?

그래도 꽝없는 조행기는 맞습니다

.

.

오후에 금호강 나가볼까 하는데 어찌될지 . . . . .

18.09.11. 11:18
profile image
이승구(오월동주)
많은 분들이 핼쓱해졌다고 하는 데..
몸무게 등은 그대로 입니다.
사진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나 봅니다.
잘 계시지요.^^
18.09.13. 11:05
profile image

요즘은 봉정권에서 벗어나질 않으시네요.


전엔 장거리 출조도 마다하지 않으시더니... 

가을엔 바다로 가야합니다.


가장 간단한 도전이... 대삼치 도전이지 싶고요.

대삼치 연장 챙기셔서 유어선 도전~~~ 

18.09.11. 16:16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한 해 한 해 귀차니즘이 더 해가는 듯 합니다.
바다도 말만 나올 뿐
가지지를 않네요..
해가가기 전에 바다에 가야지요.^^
18.09.13. 11:06
profile image

낚시는 정말 재미있고  배서님의 표어대로 그리움입니다

행복하고  낚시자체가  정말 그립습니다

몆년동안 낚시를 못할때도  늘 낚시를 그리워했습니다

잊혀지지 않는 그리움입니다

죽음속에서도 낚시를 그리워 할것 같습니다

역시 선수 이십니다

손맛 축하드림니다

배스 얼굴 잘 구경했습니다

18.09.11. 20:00
profile image
양맹철(무드셀라)
선수까지는 아니고요..
주뵨의 포인트가 좋다보니
갈 때마다 한 두 마리는 잡는 듯 합니다.
행운지요.^^
18.09.13. 11:0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스피너베이트 만들면서
    키퍼 조회 181604.05.18.16:36
    스캔한것인데 큰화면을 줄이다보니 조금 이상하게 보이는군요 [슬퍼] 위에서부터 1차로 기초공사가 끝난 상태 입니다. 자세히 보면 스커트 묶을 자리에 턱이지게 된 부분이 보이는데 그림자때문에... 잘은 않보이는 군요...헤드 색상이 검은색인 것은 에폭시 본드 색상이...
  • 어제 안동호에서
    바발 조회 146304.05.18.15:22
    어제 아침부터 오후 1시까지 자곡에 다녀 왔습니다. 며칠 전 비가 와서 그런지 수위가 꽤 올라 있었습니다. 처음 가본 곳이라 어디가 포인트인지 몰라서 많이 걸어다녔지요. 기본적으로 돌이 많은 곳을 공략했는데 상류쪽 절벽에 이르기까지 별 반응이 없었습니다. 공략...
  • 신동지
    goldworm 조회 140704.05.18.12:46
    전날 마신 맥주덕에 조금늦게일어나 신동지로 향했습니다. 7시경 배를 조립하면서 보니 최원장님 먼저와계시더군요. 건너편 중류쪽을 공략중이셨는데, 조황을 여쭤보니 씨알이 조금 작지만 곧잘 나온다고 하시더군요. 최원장님은 상류쪽으로 가시고 저는 제방쪽까지 내려...
  • 옥계수로
    키퍼 조회 152004.05.18.09:08
    출근전에 옥계수로 한번 가보고 싶어져서 조금 일찍 일어 났습니다. 우선 곱창집앞....물색이 많이 탁하더군요 그래서 외국인전용단지 입구로 이동... 다리를 건너서 늘가던곳으로 가려고 내려서보니...조금만더 있으면 정글이 될것 같더군요...풀들이 많이 자라서 무릎...
  • 일요일 신동지에서..
    말짱꽝 조회 142004.05.17.08:51
    장소 : 신동지 선착장 옆 일시 : 16일 오후 3시부터 30여분 조과 : 4수. 채비 : 허접웜 스플릿샷, 4인치 렁커 와키. 일요일 대구에 결혼식 갔다가 오는 길에 신동지를 들렀습니다. 신동지는 많은 꽝의 아픔을 주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 4학년의 대부분과 유일한 5학년...
  • 장소 : 대성지 직벽뒤부터 100여미터. 시간 : 토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조과 : 셀수 없음.(기억력이...^^) 채비 : 와키. 푸른색 4인치 렁커. 토요일 출근했다가 비가 그친 것 같아 대성지를 갔습니다. 한번도 안 가 본 제방 옆 직벽 너머 연안쪽으로 들어갔습니다. ...
  • 탑워터시즌. 삼산지
    goldworm 조회 152404.05.16.23:47
    일요일 가족들과 칠곡군 약목면에서 열리는 "봄꽃 나눔 한마당 축제"에 들러 꽃구경 실컷시켜주고 집으로 돌아오니 오후 4시. 삼산지에 미리가있던 녹생장화 응원해주러 달려갔습니다. 입질은 받았는데, 그때까지 꽝이라고 하더군요. 도착하자마자 땅콩을펴고 건너편친구...
  • 잠실 수중보 아래 쏘가리~30쯤 되는것들~
    보기보다 큰 것이 잘나오네요 강준치 꺽지도 잘나오네요
  • [조행기]영천 사일못
    라이징요 조회 185304.05.16.13:51
    dgbass 번개로 사일못에 잠시 다녀 왔습니다. 새벽 5시쯤 영천으로 출발해서 6시쯤 사일못에 도착했습니다. 초입부터 탐색에 들어 갔습니다. 식당옆으로 나무가 몇그루 늘어져 있습니다. 이쪽으로 스피너베이트 쳐보았으나 반응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지그스피너로...
  • 비오는 토요일오후의 신동지
    늦잠자고 일어나보니 비가 내리고있더군요. 점심때쯤되어서 베란다에서 비오는 창밖만 바라보다가... 비가오던말던 나섰습니다. 오후 2시가넘어 상류쪽에 주차를하고 배를 펴고 비옷입고 출항~ 건너편 직벽에서 1/16온스 지그헤드에 첫번째 사진의 한마리를 올렸습니다. ...
  • 태백산맥 조회 135904.05.15.18:18
    오늘은 봉사활동 계획이 있어 일찍 일어났습니다. 사실 잔것도 아니죠... 새벽 4시가 훨 넘어 잠들어서 6시 30분에 일어났으니 마침 봉사활동 갈 곳이 산동면이라 가는길에 삼산지를 가야겠다고 마음먹고 눈 뜨자마자 대충 씻고 삼산지로 갔습니다. 구미대교 넘어가는 길...
  • 말짱꽝 조회 142904.05.15.11:19
    일시 : 5월 14일 저녁 9시경부터 한시간 장소 : 대성지 제방옆 직벽 조과 : 딱 한마리... 채비 : 다운와키(?) 며칠전 포퍼로 재미로 보고 나서... 가지고 있는 하드베이트들을 이리저리 튜닝해 봤습니다... 그것들로 결과는... 꽝... 결국 잴 만만한 웜으로 교체... 그래...
  • 탑워터 사용기법정리...
    雲門 雲門 조회 1401904.05.14.16:09
    다른 분들이 올려달라고 하셔서 간략히 정리 했습니다... 다른 분의 의견이 다를수있기에 제 글 밑에다가 각자의 경험상 운용술을 덧붙인다면 아주 좋은 정보가 될 것입니다.... 주의: 배스를 미워하시는 분은 안 읽어시는 것이 눈의 피로를 피하는 지름길이니 보지 마세...
  • 삼산지
    goldworm 조회 161704.05.14.13:35
    오늘은 삼산지로 다녀왔습니다. 삼산지에 들러본 이력부터 적어보면... 작년 초봄 이곳에 땅콩을 띄워 건너편 수몰나무지대를 공략하다가 NS실크로드 MH를 부러뜨린적이 있습니다. 물론 고기잡다가가 아닌 밑걸림을 무리하게 털다가... 작년엔 그뒤로 한참 안갔었고, 올...
  • 아카시아 향기 속으로... #6 금화지 두번째
    전날 늦게까지 비바람이 몰아쳐서 잘될까라는 걱정은 했지만, 새벽에 눈이 뜨여 또 금화지로 달려갔습니다. 최상류 이동화장실옆에서 땅콩을 조립하고 시계를 보니 7시가 좀 넘었더군요. 그래도 날씨가 흐리니 잘 되겠지 하면서 제방 좌측 골짜기부터 들어가봤습니다. 전...
  • 라이징요 조회 148304.05.13.10:21
    빅~ 의 꿈을 안고 안동으로 향했습니다. 밤 12시까지 일하고 새벽 3시 출발해서 5시쯤에 주진교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아버지께서 안동에 자주 들르셨던지라 쉽게 찾아 갔습니다. 새벽 물안개를 보며, 이제 시작될 녀석들의 아침식사를 상상하며 얼마나 설레었는지 모...
  • 말짱꽝 조회 205204.05.13.08:29
    너무 심한 배스 중독으로 인해 한동안 출조를 자제하려 했는데... 어제는 아무 생각없이 대성지에 서 있더군요. 비까지 오는데... 하여튼 그래도 이왕 갔는 걸 어쩝니까... 태클박스를 두개를 두고 하드베이트용과 웜을 위한 태클박스로 구분해 놨습니다. 하드베이트용을...
  • 안동에서 꽝친 이야기
    바발 조회 153704.05.12.16:25
    * 사진 오른 쪽에서 왼쪽으로 넘어갔습니다. 산을 탄 것이 아니라 물 옆 절벽 비스무레한 곳을 넘었습니다. * 사진 가운데 튀어나온 부분이 있는데 그곳 왼 쪽 작은 골자리까지 갔습니다. * 제 아내가 알면 혼납니다. 지금 사진을 보니 좀 섬칫합니다. 비오는 날에 저기...
  • 옥계수로에  끄리
    녹색장화 조회 145304.05.12.15:14
    퍼런 장화도 없고 해서 공사중인 다리 밑으로이동 간만에 5g스푼으로 토관위에서 ..... 역시 끄리는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철탑에서 갈고닦은 끄리사냥 해질무렵 엄청 올라왔음 5월 4일 퇴근길 옥계천에서
  • 진이아빠 조회 153804.05.11.19:20
    금일 안동 다녀왔습니다. [디카]셋팅을 잘못하는 바람에 TIFF파일로 저장이 되는 바람에 사이트 업로드 관계로 JPG로 변환을 하니 제사진과 오늘도 꽝님 사진이 많이 일그러져 나오네요... 오늘도 꽝님께 죄송..[부끄] 구미 출발 03:00 주진교 도착 : 05:00 오늘도 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