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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28 영강 ~ 꾼들이 항상 말하는 것 ~

허무진(세리어스) 허무진(세리어스)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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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스는 발앞에 있다.

 

"

 

 

그렇다. 배스는 발앞에 있는 것이다.

오늘은 제대로 발 앞에 있는 녀석들만 골라잡은 날입니다.

 

오후 5시 살랑살랑 돌아다니다가 오래간만에 강 출조를 감행했습니다.

초봄 시즌 덩어리 한 마리 뽑은 곳이기에 기대감을 가지고 태클도 그냥 간단하게

3자루만 들고서 보통 5~6대는 들고 다니다보니 . . .

 

 

 

 

자라스푹 주니어로 일단 연안 석축 자리를 촥~ 촥 촤 ~ 아~ ~ 악~~ 하고

워킹더독을 시전해봅니다.

슬슬 피딩 시간이 올 거라 생각하고 연안에 붙은 녀석들, 먹이 사냥을 하는 녀석들을

확인해보기 위해 자라스푹을 꺼내들었지만 반응이 없더군요

다음 출격할 채비는 1/16oz 지그헤드를 이용한 미드

 

연안 5~10미터 내외로 붙여서 살살 긁어오면서 액션을 주다 보면

텁 하고 한 마리가 물어줍니다.

 

 

 

 

 

20200528_174949.jpg

 

일단은 열쇠고리 사이즈 확인

역시나 석축에 붙어 있습니다. 있는 걸 알았으니 이번엔 야마데스2로 장타 캐스팅을 통하여

강 한복판을 살살 긁어 봅니다.

 

 

여러 차례 캐스팅을 해보니 반응도 없고 채비가 바닥을 찍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도 지루하고 해서

연안으로 캐스팅 후 수면으로 띄워서 버징치듯이 회수하는데 한 마리가 덮치는데 성공을 하지만

 

역시나 훅셋 실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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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에 또 다시 붙어 있는걸 확인 하고 탑워터에도 반응 하는걸 봤으니

 

이번엔 포퍼 등장, 그러나 이것 또한 반응이 없어서

 

채비를 교체 할려는 순간 바로 발 앞에 3짜 후반급 녀석이 어슬렁 거리고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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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할수록 돌아가라 했으니 차분하게 1/16oz 지그헤드 + 줌 스왐프 레드벅 색상으로

 

 

와끼리그를 셋팅 해봅니다.

 

 

 

녀석이 살짝 본류권으로 빠지는걸 봤기에

 

 

빠진 방향으로 피칭으로 살포시 떨궜더니

 

 

 

20200528_190138.jpg

 

 

 

입이 만신창이가 되어 있던 다른 녀석이 올라옵니다.

 

이녀석이 아니였는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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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그대로 있을지도 모르니 다시 한번 더 녀석을 꼬드겨봅니다.

 

피칭으로 근거리에 살포시, 그리고 바닥을 찍고 한번의 호핑

 

순간 라인이 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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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짜 오버급, 눈 앞에서 알짱 거리던 녀석이 걸려들었습니다.

 

 

석축 구멍으로 파고들어가는걸 어르고 달래서 겨우 끄입어냈습니다.

 

 

안그래도 라인도 5Lb인데 쓸려 터질까봐 조마조마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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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축을 따라 이동을 하면서 연안을 다시 두들겨봅니다.

 

채비는 쓸린 라인 부분을 정리한 후 다시 동일한 1/16oz 지그와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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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녀석으로 한 마리 더 추가합니다.

 

4짜 오바급이 얼마 되지 않는 녀석들이 짧은 시간에 연거푸 올라오니 텐션이 점점 올라갑니다.

 

끈임없이 석축라인을 두들기기 시작합니다.

 

 

입질이 간간히 들어오지만 연달아서 웜만 떼어 가는 녀석들이기에

 

 

아무래도 큰 녀석들은 아직 덜 붙고 잔챙이들이 먼저 들러붙은 모양입니다.

 

 

 

 

 

 

20200528_191639_HDR.jpg

 

 

해도 어느덧 뉘엿뉘엿 넘어가기에 그냥 이쯤에서 마무리 하기로 합니다.

 

요 근래 큰놈 다운 큰놈을 못잡아서 흥이 떨어진 상태였지만

 

오늘 2마리라도 뽑아냈으니 다시 흥이 붙어버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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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출조는 어디로 가야될지 . . . 고민 아닌 고민이 됩니다.

 

※ 태클

로드 : 아부가르시아 디즈 뱅크 64L

릴 : 아부가르시아 디즈SP

라인 : 몽크로스 5LB 카본

채비 : 1/16oz 지그와끼 + 줌 스왐프 레드벅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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