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즉사,사즉생 . 살려고하면 죽을것이요 . . . . (부제: 대박조행 쏘가리포함)
생즉사 사즉생
살고자하면 죽을것이요 죽고자하면 살 것이다
<이순신>
고기를잡으려 한다면 꽝칠것이요
자연을 사랑하고 가을을 느끼려 물가에 나선다면
대박칠 것이다 <오월동주>
오늘 비 예보도 있고
프로야구경기도 예정되어있어 낚시는 생각없었지만
말지렁이 2통 이나 잡아준 것을 사용안하고 묻어두었기에
추워지기전에 살려보내던지 다 사용해버리던지 해야겠다싶어
나가보기로했습니다
원래는 민장대 두 대를 가져갈려했었는데
비가오면 철수가 빠른 루어로드를 가져갔습니다
구름도 점점 옅어지고 바람도 전혀 안타고
기온도 높아 준치용 채비를 캐스팅해보니
10여분만에 두 마리나오네요
준치 사진을 첨에는 면꽝용으로 많이 남겼지만
모두폐기 시키고 . . . .
뒤로 준치 몇 마리 배스 몇 마리 따리나오는것도 보이고.
“ 오늘 대박분위기인데 ”
물색이 맑아 뒤로 물러나 캐스팅을 날리는데
3짜전후 배스 들이 잘나오네요
준치와 배스, 말지렁이 달아 던져놓은 곳에서는 누치까지
몇 마리 나오면 안나오겠지 생각하는데
자꾸 나옵니다
인증 남기는 것이 귀찮을 정도로 . . . .
멀리서 나오는것도 아니고 발밑 20미터이내 나옵니다
이곳은 발밑 수심이 잘나오는곳이거던요
당연히 밑걸림 많은건 각오해야되고.
느즈막이 나갔는데다 야구 할시간도 되어가고.
배스 최대어입니다
빵빵한놈까지.
지렁이로 잡은 누치 그림 없으면 아쉬워서
늦게 오겠다는 지인에게 대박중이니까 빨리오라고
문자 날리고 지렁이 감추어둔곳 알려주고
20여분 후 철수하리라 생각하고 피치를 올리는데
쏘가리가 덜컥!
주변에 사는 지인 항상 이곳에는 쏘가리 나온다더니
지난 조행에도 쏘가리 나오더니
오늘은 4짜 중반급 쏘가리 나오네요
이놈을 마지막 인증 남기고 철수결정합니다
인근에 사는지인
야구경기보다 대박조행이 훨나은데 왜 야구보러가냐고
나올 때 막잡아 내야한다나 뭐라나.
솔직히 대박 조행 날마다 있는것도 아니지만
요즘 몸이 많이 피곤하여 쉬어가면서 야구볼려하거던요
이 대박 조행이 다음번에는 쪽박조행으로 바뀌겠죠
기온이 확 떨어진다하니까
철수 하기가 많이 아쉬웠지만
오늘은 고기를 많이 잡으러 온게 아니고
가을 금호강을 느끼러 강가로 온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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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많이 아쉬운건 어쩔수없네요.
올해는 항상 마음을비우고출조할렵니다
축하 합니다
다른분들삼치잡는분들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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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에삼치잡고싶어죽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