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키리호]루어인 5종경기~

1박2일의 백아도 보팅을 계획했지만..

제사가 있는걸 깜빡해서 무산되고.. 여튼 손이 근질해서 하루 낚시를 다녀 왔습니다.

골드웜네루어낚시에 선원 모집광고를 내 봤더니만..

연휴가 뒤에 있어서인지~ 꽤 많은 분의 호응 입니다.

올드보이님,홍가님,꽝조사님 그리고 도도 포함 4명으로 구성 !

시화방조제 초입 기념관 주차장에 주차후 .. 2인 1조로 이동

영흥도에 도착..

물때가 참 어중간한 상황이라.. 8시가 넘어서야 발키리를 물에 던져넣듯 내리고는

자월도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요즘 이작도권을 탐색중이긴하지만 오늘은 시간이 어째 어정쩡하단 판단에

자월권으로 생각을 정리합니다.

홍가님은 발키리호 2번째지요??

오늘을 위해 많은 생각과 준비를 했던것 같더군요.

한마디로 칼을 갈았단 소리죠!

오늘은 그야 말로 계속 뽑아내는 중~ 깻잎 싸이즈 방생 장면입니다.

저도 오늘 처음뵌 올드보이님..

둔탁한 모노라인에 수심층이 깊은 바다 낚시에선 감도가 별로라서..

파악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아마 첫광어 였지 싶습니다? 역시나 방생~

꽝조사님.. 이분 480콤비를 제가 세팅중입니다.

서류정리만 남은 상태인데.. 행정기관통하는 일은 참 번잡합니다.

제가 무지 좋아하는 로드~ BCR803 에 안타DC를 들고 오셨더군요.

어쩜 제장비 구성이랑 너무 똑같은..

역시나 잘잡아 내십니다.

오늘 이런저런 공부좀 되셨을겁니다~

제가 발키리로 이분저분 안가리고 태워본바론..

역시나 민물루어 하신분들은 그 내공만큼 바다루어에서 활약을 하시더랍니다.

잘잡는다는 얘기죠 !

베이트피쉬때가 가득한 핫 스팟 발견~

아마도 이스팟에서 한 20수 이상은 뽑은듯 합니다.

그나마 씨알 봐줄만 하지요?

자월도의 부속섬 묵통도? 먹통도? 여튼 뭐 그렇습니다.

물색이 꽤 괜찮습니다.

전갱이인것 같습니다.

오늘 5종의 어종을 뽑아 내셨죠?

광어,뽈락,우럭,장대,전갱이..

대충 방생들 하고.. 제 아는 동생한분 포함 4분이 회를 집으로 배달해야 해서..

이만큼 챙겨왔습니다. 20키로 쯤??

횟집에 회 손질 시켜 놓고는.. 일단 2접시올려 놓고는 회와 매운탕에 밥 한잔~

점심을 올드보이님께서 준비한 김밥으로 때웠으니 좀 고프셨을겁니다.

물때가 참 거스기 해서~ 밥 못먹고 낚시만해도.. 6시간쯤 이라..

열낚을 했어야 했습니다.

이동시간 빼고 하면 정말.. 거스기한 물시간입니다.

엔진오일과 하부오일.. 플러그 까지 좀 교환해야 하는데..

어찌 이리 게으른지...

편안한 인상으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눠주신 올드보이님..

멀리 이천에서 오셨던 꽝조사님..

왠지 자주 볼것 같은 홍가님까지 모두 수고들 하셨습니다.

낚시 시간이 거스기해서~ 참으로 아쉬운 보팅이였지요??

주신 포도 잘먹겠습니다 올드보이님~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