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어탐기 센서거치대 자작?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13895

0

13

오디오맨님의 방식을 기반으로 센서거치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0.1ton님의 지원으로 스텐파이프 2센티 사각으로 얻고, 볼트/너트/와샤 등도 얻었습니다. 대곡까지 받으러 갔네요... 덕분에 준썬님 얼굴도 한번 뵙고...

 

지난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 감기로 낚시는 접고, 3공단으로 나가 벤딩집을 찾아다녀서 결국 벤딩... 갯수가 적다고 수공비가 장난이 아니네요...

유통단지로 가서 필요한 볼트/너트 등을 구입합니다.

다음은 거래처 일하는데 찾아가서 귀찮게 떼를 씁니다. 일거리도 많은데 찾아가서 번거롭게 해서 얼마나 송구스럽던지...

절단하고, 용접하고, "ㄷ"자 모양의 센서 장착되는 브라켓도 가공합니다. 단순히 생각했는데... 시간이 꽤나 걸리더군요. 쉬운 일은 없나봅니다.

 

PC060010.jpg

 

일단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사진에는 각도가 느슨해보이나 정확하게 90도의 각도가 나옵니다.

사무실에 휴즈소켓이 있어서 +쪽에 일단 하나 납땜해서 장착했습니다.

근데, 3A짜리 휴즈가 아닌, 원래 들어있는 6A짜리 휴즈가 들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3A짜리로 구해서 넣어야 됩니다.

 

PC060009.jpg

 

상단 멀티브라켓에 장착되는 부분입니다.

와샤를 하나 파이프쪽에 용접을 해서 들어올렸다 내렸다 할 경우에 멀티브라켓을 갉아먹는 일은 없을 듯...

 

PC060008.jpg

 

기존 제조사에서 제공되는 플라스틱(허밍버드)/스텐(로렌스) 센서 일체형 장착 브라켓을 센서에서 탈거하고, 다이렉트로 파이프에 센서만을 장착할 수 있도록 "ㄷ" 모양으로 스텐을 하나 접어서  금일 필요한 스텐 볼트와 나일론너트, 그리고 사이에 끼울 굵은 고무와샤를 사와서 조립을 했습니다.

파이프와 센서 사이에 "ㄷ" 자 모양의 브라켓 사이에 볼트/너트 구조에 스프링 와샤가 끼어 있어서 거치대를 보트의 전방이나 사이드에 장착해서 사용하고자 하는 위치에서 자유자재로 조절하도록 해보았습니다.

스텐파이프가 1.5센티 사각파이프였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네요. 2센티 사각파이프는 튼튼하긴 하나 다소 무거운 느낌이 듭니다.

 

이러한 센서거치대를 보트 판매처에서 제작/공급하면 그나마 자작이 어려운 분들이 구매해서 멋있게 보트에 어탐 센서를 장착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나중에 만드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P.S: 이 자리를 빌어 0.1ton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공유스크랩
13
profile image
구도형(지성아빠)

송구합니다... 제가 가공하는게 아니라서 어렵겠습니다...

인건비도 못 건집니다. 토요일 오전 9시에 나가서 오후 5시에 마무리했습니다. 저 무지 비싸요...

10.12.06. 16:18
profile image
구도형(지성아빠)

그래도 어쩔 수 없습니다...  

위에 올린거 참고하셔서 이쁘게 만드시기 바랍니다...  

10.12.06. 16:45

고생하셨습니다....퀄리티가 장난 아닙니다...

뭐..할말이 많지만..여론도 있고하니....여기서 줄입니다..

10.12.06. 23:20

아.. 이거정말 딱이네요. 정말 잘 만드셨어요.

기차 떠나가도 줄한번 서볼랍니다.

10.12.07. 10:49
profile image
김영삼(영삼)

필요하신 분들 중에 누가 총대를 메고 진행을 하심이 좋을꺼 같습니다.

저는 이미 제것을 제작한 관계로다가 다시 하루종일 다니면서 만든다는게 말이 안될꺼 같고... 

10.12.07. 17:15
profile image

정말 멋집니다.  다음에 공장하시는 분이 대량으로 만들어 판매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10.12.07. 11:52
profile image
조진호(알로하)

개인적으로 만드는게 사실 어렵다기 보단 많이 번거롭더군요.

스텐파이프는 6미터 단위로 판매를 하네요. 그리고, 갯수가 적으니 벤딩집에서도 가공을 꺼려하고... 대신 볼트집에서 스텐볼트/너트는 낱개로 판매를 하더군요.

 

수요를 가진 보트 판매처에서 한번에 수십개를 제작해서 적정가격에 싸이트에서 판매를 하면 제일 좋을꺼 같은데... 노킬처럼 말이지요~!?

10.12.07. 17:18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골드웜네..경남부산분파"팀막달려"의 납회...
    경인년 섣달 초나흘과 닷새에 걸쳐, 밀양평촌슬로프에서 열렸습니다. . 밤늦게 두툼하게썬 삼겹살도 굽고요, 맑은"혼의물"도 여럿눕혔지요. 지난 일년간의추억을 나누다보니 겨울밤의 송곳같은 추위도 별 문제가안돼더군요. . . <스마트폰은 플래시가없어 야간촬영은..영...
  • 비린내 충전 157번째
    안녕 하십니까. 어제는 김장 하는데 거들어 주다보니 하루 해가 다가네요. 오늘 아침은 이런 저런 일로 늦게 남천으로 나가봄니다 도착 하니 10시가 조금 지낫네요. 날씨도 따뜻하니 낚시 하기가 좋은것 같읍니다. 이곳 남천은 수온이 금호강보다 조금 높아서 그런지 물...
  • 어탐기 센서거치대 자작?
    오디오맨님의 방식을 기반으로 센서거치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0.1ton님의 지원으로 스텐파이프 2센티 사각으로 얻고, 볼트/너트/와샤 등도 얻었습니다. 대곡까지 받으러 갔네요... 덕분에 준썬님 얼굴도 한번 뵙고... 지난 토요일 아침에 일어나 감기로 낚시는 접고, ...
  • [광덕지]  오후에 짬보팅...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이번주에는 거의 대청에서 살았군요. 목요일(하빈지)을 제외하면 월화수금토~~!! 모두 대청에 있었군요. 토요일은 한번 뵐까했던 앨리스님을 대청에서 만나뵈었습니다. 포인트정보를 알려주셔서 면꽝의 영광을!! 커피도 한 캔..~ 감사했습니다. 담...
  • 좋다 말았던 논산천 배스 조행..
    어제는... 점심을 먹고 느즈막히.. 배스를 만나서 집에서 약 30km 정도 떨어져있는 논산천을 찾았습니다. 계백교 교량 밑이 좋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듯 하여.. 그곳을 노리고 이동을 해보았으나... 유량이 너무 적어서 바로 포인트 이동.. 결국 탑정 저수지 수문근처까지...
  • 번개늪 --12월04일
    12월4일 번개늪을 독차지 했읍니다.. 발열내의에 두꺼운 파카입고서 느즈막하게 번개늪에 도착하니 제방공사가 한창이더군요.. 수위는 좀 빠져있지만 보팅하긴 딱 좋은 상황이었읍니다 오전엔 잠깐 약한바람이 불었으나 거의 장판수준이었읍니다.. 연안쪽 돌무더기등에선...
  • 비린내 충전 156번째
    안녕 하십니까. 오늘 토요일 내일 김장 하는 날이라 아침 일찍 배추 30포기 다듬어 소금물에 절여 놓고 절여 지는 맏간을 이용하여 집에서 가장 가까운 금호강 가천 잠수교 상류로 나감니다. 도착 하니 오전 10시가 다되여가네요. 지그헤드에 씨테일 워터멜론으로 채비 ...
  • 보트 선외기 탑재용 팀깃발 제작기
    팀막달려 카페의 보트 선외기 탑재용 팀깃발을 제작했습니다. 조행을 하다보면 팀 단위로 움직이기에 가끔씩 다른 조사님들의 보트와 섞여있으면 구별이 어려워서 2011년부터 사용할 아이템으로 제작된 깃발로 디자인과 현수막용 출력을 거쳐 깃대작업과 흡착판까지 구입...
  • 동해 대구지깅을 마치고...
    - 동해 장호항 지깅을 앞두고...생소한 장르인 대구지깅을 위하여 장비와 채비등 이것저것을 준비 하다보니...출조일이 성큼 다가옵니다. 출조전날 이런저런 일들로 서울과 분당을 오고가며 볼일을 마치고 집에들어오니 밤 11시가 다됩니다. 바다 출조시 항상 겪는일이지...
  • 오랜만에 워킹으로 했습니다. 즐감해주세요
  • [굿바이 달창] 늦게 배운 도둑이 날 새는줄 모른다
    안녕하세요. tokky 입니다. 지지난주 주말이 마지막 보팅이라 생각하고 보트도 나름 깨끗하게 닦아 두었는데, 어제 날씨가 너무 좋은것 같아 다시 한번 물가로 달렸습니다. 야근 후라 눈이 떠지질 않았지만, 올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겨우겨우 잠자리를 벗어나 차에 몸...
  • 비린내 충전 155번째
    안녕 하십니까. 오늘은 금호강과 남천에 다녀 왔읍니다. 합수부 바로 위에서 남천 상류로 가면서 레꼬리그로 두드려 봄니다. 몇번 캐스팅에 지난 장마때 쓰러진 버드나무 근처 쉘로우 지역에서 웜이 착수 하자 마자 물고 달리네요. 수몰나무에 감길가봐 우측으로 강제 집...
  • 2010-2011 1st 남부오픈배스토너먼트 참가기...
    겨울 동계 토너먼트인 남부리그 1전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 오전... 새로운 애마를 달고서 지리산을 넘어 장성호로 고고씽~ 도착한 장성호의 날씨는 흐리고 비가 산발적으로 내리는 악조건... 기후의 급변은 로컬분들에게는 혼란을 초래하지만 외지인에게는 희소식... ...
  • [대청호] 연타석 3일째 대청호에 다녀왔습니다.
    뭐.. 여차저차해서 일주일치를 모두 대청에 꽂아볼려했지만 역시나 무리가!!! 어쩌다 보니 3일연짝으로 대청호를 가야되었지만.. 참 날씨가 거슥했습니다. 첫날은 아침에 눈이~~ 두쨋날은 비가~~ 셋째날은 안개가~~!! 그럼에도 열심히 3일을 다녔더니 좋네요. 몸은 다소 ...
  • 비린내 충전 154번째
    안녕 하십니까. 금년 저히 부부 결혼 42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일요일 아이들이 바람도 쏘일겸 낚시를 가자는 제의에 따라 동해 양포로 바다 낚시를 하려고 갔었읍니다. 미니 배스가 스타렉스를 가지고 와서 셋집식구 10명중 9명이 타고 포항 고속도를 이용하여 양포에 도...
  • 101201 안개속에 하빈지
    2010년이 밝은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달력의 마지막장을 남겨두었네요. 수요일은 출강이 없는날이라 낮시간까지 한가합니다. 그래서 마누라 물리치료 받는데까지 태워다 주고는 한가하게 짬낚시를 가봅니다. 장소는 하빈지.. 가는길 내내 안개가 매우 짙게 끼엇네요. ...
  • 신갈지 겨울의 시작
    토너먼트 다니며 어찌하다 보니... 또 오랜만에 조행기 남깁니다...! 신갈지... 배스낚시로는 왠만하면 잘 안가는 필드지만...? 2주연속... 첫주는 출조 후 숙제가 생겼고 그 다음주엔 가기전에 숙제를 가지고...! 11월 20일 바이브에 완전 몰입... 11월 28일 메탈지그로...
  • [[호작 호작]] 송어 릴리즈 스틱 제작!
    안녕하세요 -히트- 입니다. 최근에 날도 춥고..또 제철이기도 해서...송어 낚시를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송어를 잡으면서 이런 저런 정보를 검색하다보니.... 송어는 사람손을 타면(사람이 만지거나, 물밖으로 내서 사진을 찍는 등..) 생존 확률이 많이 낮아 진다는 걸 ...
  • 101127 가남지, 부부배스님 똘똘이님 부부와 함께....
    지난 주말은 김장하느라 낚시를 안가기로 한날... 토요일 오전에 배추를 다듬어 소금물에 절여놓고는 11시경 고속도로를 달려 동대구IC를 경유하여 부부배스님의 아담한 놀이터 가남지로 향했습니다. 똘똘이님과 부부배스님 골드훅님이 계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
  • 비린내 충전 153번째
    안녕 하십니까. 별 할일도 없는데 조행기가 자꾸 늦어지는것 같읍니다. 11월 24일 가천동 잠수교 아래 즉 율하교가되겠읍니다. 러버지그에 씨테일웜 끼워서 교각 주변을 두드려 보았으나 입질을 받지 못하고 \약간 상류로 이동하여 오전 10시경서야 첫비린내를 맞고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