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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110802 SEABASS HEADING #24

김진충(goldworm) 쥔장 김진충(goldworm) 1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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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시골동네 들판을 함께 누비던 고향 동네친구들과 오랜만에 바닷가를 다녀왔습니다.

사는게 바빠 저녁에 잠깐씩 밥이나 한그릇 하다가

오랜만에 함께하니 참 좋더군요.

 

 

 

 

C0889-00.jpg

 

"함께 있을때

  우린 아무것도 두려울것이 없었다!"

 

 

목표로 향한곳은 구룡포 삼정리...

삼정리는 자그마한 해수욕장 분위기에

2-5만원 쯤 하는 마루를 하나 빌려쓰면 샤워, 화장실 공짜로 쓸수 있으니 일석이조...

비키니 아가씨들이 없다는게 큰 단점이지만...

 

40줄에 들어선 아저씨들에겐 별로 중요치가 않습니다.

 

이날 각자 +1님들과 아이들 떼놓고 오느라 애썼을꺼 같은데요.

 

아침 9시경 집앞에서 만나 준비물을 체크해보니 버너하나에 불판하나가 전부...

그냥 슈퍼에서 대충 음료 술 고기 라면을 챙겨담고는 바로 출발...

남자들끼리라면 별로 챙길게 없죠.

 

있으면 있는대로... 모자라면 모자란대로... 

 

 

지난 토요일 가족들과 머물렀던 그 평상마루집에 들러 자리를 확보하고

물놀이모드에 들어갑니다.

 

냉수대는 물러가고 수온은 적당히 해수욕하기 좋은 수준...

잠시 물놀이에 빠져있다가

라면한그릇 끓여 먹고는 저는 보트조립에 들어갑니다.

 

힘좋은 친구들이 많으니 보트를 통째로 들어다 바다로 투하...

 

그리고 바로 구룡포종고 앞 여밭포인트로 접근해봅니다.

 

처음 바다보팅을 해보는 친구는 그리 높지않은 너울파도에 얼굴빛이 사색이 되네요.

 

물색은 적당히 탁하고 이슬비가 간간히 뿌리며 흐린상황.

농어 한마리쯤 물어주기엔 딱 좋은 상황이다 싶은 상황이죠.

 

평소같으면 느긋하게 즐겨가며 낚시를 하겠지만,

오늘은 큼지막한 농어한마리를 꼭 잡아야 할 이유가 있는 날이니 평소보다 더 집중을 해봅니다.

 

정확히 다섯번의 캐스팅만에 한마리 포획....

뒤도 돌아보지않고 바로 친구들이 있는 평상마루로 돌아옵니다.

 

긴가민가 별 기대도 없었던 친구들은

저의 농어 한마리에 이내 환호의 도가니가 됩니다.

 

기념촬영하느라 바쁘네요.

 

1312342160211.jpg

1312350964274.jpg

1312342215387.jpg

 

 

일년내내 갈고 닦은 칼솜씨로 후딱 회를  썰어 친구들에게 대접해봅니다.

횟감손질은 mama님의 지도편달이 컸죠. 특히 선물로 주신 회칼이 정말 짱입니다요. 

 

여름농어 회맛이 떨어진다 하지만,

잡자마자 들고와서 회쳐놓으니 육질이 가을농어처럼 쫀득쫀득하고 맛있더군요.

 

"맛있다"는 탄성이 연발로 나오고

회 양이 많아서 옆 마루에 놀러 오신분들께도 이리저리 나눠드렸답니다.

 

거의 회를 흡입하는 수준으로다가 농어 한마리가 사라져버립니다.

손질하느라 회맛이 떨어져서 몇점 먹지 못했지만,

맛있게 먹는 친구들과 주위 분들을 보니 기분이 내내 좋더군요.

 

그리고 회맛을 보셨던 주위분들과 평상마루 주인인 할머니는 이내 다른 먹을거리로 보답을 해주십니다.

대충 준비해와서 별로 먹거리가 없었던 우리는 농어 한마리 덕분에 대접도 받게 되었지요.

 

 

바다보팅을 전혀 해본바 없는 친구들 한명 한명씩 그렇게 보트에 태우고 잠시 바다에 나가 바람쐬어주고 낚시 몇번 던져보고 돌아오기 여러차례...

그러면서 지그헤드와 메탈을 이용해 바닥낚시를 시도해보았으나

조류가 전혀 없어서 그런지 입질은 거의 받아내질 못합니다.

 

이후에 깔따구 한마리 추가하여

평상마루 주인장 할머니께 또 대접해드리고...

 

친구들과 고기구워먹고

실없는 농담들 주고 받으며 실실 웃고....

 

고향친구들과는 그렇게 허물없고 격이 없으니 편하고 참 좋은거 같습니다.

 

그렇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해질때까지 놀다가

삼정항 작은 슬로프에서 보트를 해체하고는

 

느즈막히 철수하여 집에 도착하니 10시가 넘었네요.

 

마지막 사진은 폭죽사진입니다.

 

 

    1312342113299.jpg ?

 

 ?

 

 

그냥 끝내기 아쉬워 구룡포종고앞 여밭포인트 사진을 첨부해봅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1.JPG 2.JPG

 

여밭이 상당히 얕으므로

보트가 위에 얹혀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도보로는 접근하기 거의 불가능하지만, 보트로 접근하면 매우 수훨합니다.

 

이포인트의 단점은 주위에 연계된 포인트가 별로 없다는것,

정치망이 많으니 보트운항시 조심해야하며,

구룡포항으로 드나드는 큰배가 많으니 큰배 지날때 파도에 주의해야합니다.

 

또 오전9시~12시 사이는 해녀할머니들의 작업이 많은 날이니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가을에 잔잔할때 무늬오징어를 노려볼 첫번째 포인트로 이곳을 점찍어 두고 있습니다.

 

 

 

김진충(goldworm) 김진충(go..
12Lv. 15149P
다음 레벨까지 61P

즐거운 낚시

즐거운 활쏘기

즐거움 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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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image

'오래두고 정답게 사귀어 온 벗' ..

그 벗님들과 함께한 따뜻한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

24회 Seabass heading은 제대로 하셨습니다요 ~~~~

'삼정리'... 밑줄 쫙~~~

 

11.08.0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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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용(오션)

가을이 되면 씨배스헤딩이 아니라 "무늬오징어 공격대" 재편성 됩니다.

11.08.03. 15:35
profile image

얼핏봐도 큰 사이즈인데 때마침 적절한 타이밍에 나와주었기에

 

참 고마운 고기인 것 같네요.

 

친구분들은 골드웜님이 어부처럼 보이시겠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오심이 참 부럽습니다.

11.08.0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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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열(끈기배서)

하루쯤은 아무런 걱정 고민없이 이렇듯 친구들과 함께할수 있음이 감사할 따름이죠. ssik.gif

11.08.03. 15:56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보팅도중에 너울파도에 당황하는 친구달래는중

단체 카톡이 띵똥 거리는데,

경황이 없어 "나가기" 했었습니다.

 

여름시즌동안 보트 접어넣어둘랬더니 쉬게하질 않네요.

11.08.03. 15:58
profile image
김진충(goldworm)
이젠 들이대기만 하면 잡는군요^^

집사람이 1박 2일로 서울 사촌네 놀러가는 바람에 낼 대청 가볼까 합니다. 지난주 엔진을 차에 실은 상태로 아직 내리질 못해서리...
11.08.03. 16:49
profile image
친구야~~~
큼직한 녀석 한마리로 어깨힘쫌 드갔것습니다
아주즐거운 모습 좋습니다
저도 다음주쯤 오래된친구녀석과 떠날예정입니다
11.08.03. 17:03
profile image
강성철(헌원삼광)

삼광님과는 나이차가 조금 있지만,

매번 뵐때마다 동네 친구 만나는 기분입니다. 

11.08.03. 18:53
profile image
백승철(무적배서)

그렇죠.

가장 소중한 사람들은 바로 곁에 있는 사람들인거 같습니다.

11.08.03. 18:54

친구들앞에서 완전 영웅이셨을것 같습니다.

누구에게 보여주려고 하면 이상하게 고기들이 반응이 없던데...

그냥봐도 너무 즐거워보입니다.

11.08.03. 17:47
profile image
구도형(지성아빠)

고기 입질 받았을때 ....

혹시라도 놓칠까봐 얼마나 긴장했던지 모릅니다.

바로 곁에 친구가 뜰채질을 잘해줘서 무사히 랜딩했었죠.

 

농어 9짜 잡았을때만큼 기뻤답니다.

11.08.03. 18:55
profile image
김근호(불꽃전사)

친구들 데리고 접대낚시한다는 느낌이랄까...

어쨋든 참 즐겁고 기분좋은 하루였답니다.

11.08.03. 18:55

골드웜님 sea bass 조행기 숙독하고

여름휴가때 가족들 데리고 포항 가서 도전했는데

체면 못세우고 왔는데

멋지십니다

저도 자꾸 도전하면 되는날이 있겠지요

11.08.03. 20:33
profile image
강선구(김치통)

저도 체면 못세우고 오는 일이 허다하답니다.

자꾸 도전하다보면 좋은 결과 오겠죠.

11.08.04. 11:42

친구라..

좋군요 음악도 그렇고 단어속에 개인마다 추억들도 담겼을테니

 

그러고보면 학창 시절이 제일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 나이가 점점 먹는다는 증거 겠죠~

11.08.03. 20:45
profile image
이강수(도도/DoDo)

추억들을 함께해가는 친구랄까....

역시 친구는 오래된 친구가 좋은듯 싶습니다.

11.08.04. 11:43

친구분들과 함께한 조행 즐거우셨겠네요

더구나 가지신 재능 으로 친구분들을 기쁘게 하셨으니

더없이 보람된 날이였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11.08.03. 21:06
profile image
김외환(유천)

고기 못잡으면 몇달은 타박을 들을텐데,

한건한거죠.

이제 "나 낚시좀해~!" 해도 될거 같습니다.

11.08.04. 11:43
profile image

친구들과의 여행...

참 부럽습니다.

저희는 내무부 장관들이 허가를 안해줘서...

남자들 끼리 모이면 딴짓 한다나 어쩐다나...ㅜ.ㅠ

하여튼 무척 부럽습니다.

11.08.03. 21:51
profile image
최우현(대마왕)

남자들끼리만 다니면 준비사항이 별로 없어서 좋더라구요.

별것 없이 그냥 가서 놀다가 식당가서 밥먹고 집으로 와도 되고 ....

가족들 데려가면 할일이 너무 많아요...

11.08.04. 11:44
profile image

횟거리 한마리해서 바로 들어오셨군요.

잘 장만해서 맛있게 먹는 모습보면 그 기분 정말 좋죠.

하지만 궁시렁대면......

전 친구라고 당당히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없어서 꿈도 못꾼답니다.

기분 좋게 잘 놀다 오셨다니 행복하셨겠습니다. 

 

 

 

11.08.04. 08:03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가까운데 있는 사람들이 모두 친구죠.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이 가장 소중한 사람들이기도 하고요.

11.08.04. 11:45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이라 그런지 더없이 부럽네요~

 

역시!!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이 최고입니다!!!

 

손맛 축하드리고요~

 

나중에 무늬오징어 공격대!!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11.08.0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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