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미남, 달창 웨이딩, 그리고...
안녕하세요. 배스에미친남자입니다.
가을이 오면서 얼마만에 쓰는 조행기인지 가물가물합니다.
출조 전 날, 어디로 가볼까 고민하던 차에 현풍권 답사를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로 필드 이동경로와 패턴에 맞는 루어 준비, 장비 점검 등을 하였습니다.
골드웜네에 접속을 하여 이것 저것 살펴보던 중, 동방님께서 달아주신 댓글에 새벽 달창 짬낚시를 가신다고 하십니다.
'이때다!'싶어 동방님께 바로 문자를 보내어 동출의 허락을 받았는데 짬낚시이기도 하고 웨이딩을 하신다고 하십니다.
보팅이면 어떻고 워킹이면 어떻습니까?
오랜만에 뵙는 동방님과의 동출이기에 들뜬 마음에 웨이더를 챙겨둡니다.
FTV의 디코더와 와일드캐스팅을 가뿐히 시청한 후 단잠에 빠져 들었습니다.
알람이 쩌렁쩌렁...시간은 4시 30분을 알립니다.
따뜻한 커피한잔을 사서 동방님 댁으로 출발!
동방님 댁 앞에 도착을 하여 짐을 챙기다 보니, '아뿔싸!!!' 태클가방을 집에 두고 온 것입니다...
다시 돌아가 가져 오기엔 시간이 어정쩡하기에 셋팅되어 있는 스피너베이트와 프리리그만을 사용하기로 합니다.
일시 : 2011년 10월 8일 토요일 05:00 ~ 16:20
장소 : 달창저수지 → 유학저수지 → 남계저수지 → 경호천
장비 : N.S DX-II MH베이트로드 / 도요 코바 블랙 스페셜 6.4:1기어비 / BMS FC스나이퍼 12lb
라팔라 시그네쳐 MH베이트로드 / 도요 골드웜 PQT 공구릴 6.4:1기어비 / BMS FC스나이퍼 14lb
채비 : 파워 스테이지 와이드갭 5호 / 줌 베이비브러쉬호그 4.3" GreenPumpkin / 성동 도래추 5호 - 프리리그
3/8oz O.S.P 하이피쳐 골드 더블월로우 블레이드 - 스피너베이트
벌크 쉘로우크랭크 23g / 0.5m잠영 - 크랭크베이트
오랜만에 뵙는 동방님과 이런 저런 입낚시를 즐기며 달창지로 출발을 했습니다.
전에 달창지에 와보니 수위가 엄청 줄은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은...웨이딩을 하신다기에 다리가 있는 최상류로 이동할 줄 알았는데..
그쪽으로 안가신다며 처음가는 길로 들어서십니다.
'헉!!!' 적응이 되질 않습니다. 전에 와서 보았던 수위보다 훨씬 더 많이 낮아져있었습니다.
한 때 보트로 이동을 하며 지나다니던 곳이 차로 진입까지 가능해진 것입니다.
간단히 말해 온통 슬로프로 이용이 가능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차에서 내려 보니 1차 브레이크라인은 물론 2차 브레이크라인과 험프, 물골, 채널구간 등이 눈에 확연히 들어났습니다.
잠시 둘러본 후, 날이 서서히 밝아 오기에 바로 웨이더를 입고 물가로 진입을 하였습니다.
도착했을 때는 고요하던 달창이 '첨벙! 퍽! 첨벙! 퍽!'하는 배스들의 라이징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살금살금 진입을 하자마자 여기저기서 라이징이 시작되었습니다.
동방님께서는 폽퍼, 저는 스피너베이트를 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동방님의 폽퍼에 잔챙이가 쫒아오면 입질을 하지만 물어주진 못합니다.
몇 번의 캐스팅을 하였을까요? 캐스팅하시던 동방님의 로드에서 라인이 흐물흐물 춤을 춥니다...
동방님께서 캐스팅을 하시던 중 라인이 끊어져 폽퍼가 그냥 날아가 버린 것입니다.
서둘러 동방님께서 채비를 바꾸러 가실려는 순간! 저에게 첫 입질이 찾아옵니다.
'텅!'하는 한방의 입질! 바로 훅셋한 후, 파이팅에 들어갑니다.
조금씩 드랙이 풀립니다. 바늘털이도 용캐 피하고 발 아래에서 놓아달라고 애원하는 첫 배스를 드디어 손에 쥐어봅니다.
▲실로 간만에 배스다운 녀석을 만나봅니다. 새로 장만한 라팔라로드와 공구릴 조합의 첫마수식도 함께 했습니다.
사이즈는 4짜 정도 될텐데...체구가 너무나 말랐습니다...베이트피쉬가 이렇게나 많은데...말입니다...
▲동방님께서 채비를 바꾸시는 사이, 못나게도 셀카로 마무리 합니다. 이제 서서히 날이 밝아 옵니다.
첫마수를 한 후, 잠시 동방님을 기다렸습니다.
채비를 셋팅하고 오신 동방님과 다시금 캐스팅을 시작합니다.
던지고 또 던지고...온통 주변에 라이징을 합니다.
동방님이 서 계신 자리 바로 앞에서도 라이징을 합니다.
드디어 동방님의 폽퍼에도 입질이 들어옵니다.
랜딩..랜딩.."동방님 마수 축하드립니다. 사진 찍어 드리겠습니다.." 하며, 다가갈려는 순간......
바로 코 앞에서 바늘을 '투두둑' 털며 도망을 가버립니다...
헉! 순간 정적이 흐릅니다... 아쉬운 감탄사가 터져나옵니다...
재빠르게 마음을 추스린 후, 다시 집중을 해봅니다.
스피너베이트에 입질이 들어오지만 '툭!' 하는 입질에 살짝 로드를 끌어보면 물지는 않습니다.
아무래도 씨알이 작은 녀석들인듯 합니다.
동방님의 폽퍼에도 입질은 오지만 물진 못합니다.
그렇게 30분 여 지났을까요? 라이징은 하지만 반응이 없습니다.
베이트피쉬만 쫒아 라이징만 할 뿐이었습니다.
날이 환히 밝아오고, 동방님께서 포인트를 이동하자고 하십니다.
"저번주보다 피딩시간이 더 줄어든것 같습니다." 동방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큰 라이징은 약 10분 정도, 그 이후에는 작은 녀석들의 라이징만 보일 뿐입니다.
다시 재정비를 한 후, 동방님께서 다른 포인트를 알려주십니다.
쉘로우권에 마름이 깔린 포인트입니다.
동방님께서는 벌징을 저는 프리리그로 바닥을 읽어 봅니다.
벌징을 하시던 동방님 근처에서 '퍽!!!'하는 파장이 들립니다.
순간 확 휘어버리는 동방님의 로드! 훅셋 하십니다! 하지만...그대로 빠져버리고 말았습니다...
'분명 4짜 이상의 라이징 소리였는데...' 너무나 아쉽습니다...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잠깐의 여유를 가진 후, 다시금 도전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녀석은 어디로 간 것인지 벌징에 반응을 주지 않았습니다.
잔씨알이 라이징하는 곳으로 롱캐스팅을 하여 프리리그로 바닥을 긁어오다 잠깐 스테이를 주는 사이, '톡톡!'하는 입질이 들어옵니다.
잠시 여유라인을 준 후, 훅셋! '밑걸림인가...' 생각하며 채비를 회수 할려고 하니 아기배스가 도망쳐보겠다고 온갖 발버둥을 칩니다.
하지만 수면 위로 그대로 끌려오는 아기배스입니다.
▲동방님께서 작은 아기배스라도 인증샷을 찍어주셨습니다. 오랜만에 맡는 비린내에 멋쩍은 웃음을 지어봅니다.
이 아기배스를 마지막으로 다른 포인트로 이동을 해보았지만 이동 전 멀리서 라이징을 기가 막히게 하던 녀석들이 순식간에 휙 돌아서 버립니다.
분명 물골자리인 곳에서 라이징을 했기에 프리리그와 스피너베이트로 공략을 해보았지만 더 이상 입을 열어주지 않았습니다.
동방님께서도 라이징을 한 곳 주위로 폽퍼와 마름이 있는 포인트에 벌징을 시도하셨지만 반응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낚시를 얼마 하지 않은 것 같았는데 벌써 8시가 되어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철수를 합니다.
동방님의 말씀이 맞았습니다. 날이 밝아오는 그 시점부터 딱! 30분! 입니다...
그 이후로는 라이징을 간혹 듬성듬성 할 뿐이었습니다.
동방님과 항상 동출을 하면 더블힛트는 기본으로 깔고 시작을 할 정도였습니다만...
오늘의 출조에서는 더블힛트를 허락해주질 않았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다음으로 기약을 하며, 귀가를 하였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 너무나 화창해진 날씨에 현풍권의 남은 포인트 답사를 갈려다 발길을 돌렸습니다.
남구미권과 약목권 포인트를 탐색해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얼마 전 한번 가봐야겠다고 점 찍어 놓은 유학지로 가보았습니다.
처음 가 본 곳이라 우선 제방에서 시작하여 도로를 따라 걸으며 진입이 가능한 곳은 들어가 보며 캐스팅을 해보았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었습니다.
중류권 부근에 시원한 나무그늘이 있어 돌에 걸터 앉아 프리리그를 캐스팅!
바닥에 가라앉힌 후, 살살 끌어주니 잔입질이 들어옵니다.
혹시나 모를 기대감에 훅셋을 하니 그냥 라인이 축 쳐집니다...
'어라? 뭐지?' 빠르게 릴링을 하는 순간, 혼자 어이없는 웃음을 지었습니다.
▲호그웜만한 녀석이 그 큰 호그웜을 삼킬려고 덤벼 덜었습니다.
녀석을 고이 보내준 후, 똑같은 자리에 다시 캐스팅을 하니 똑같은 패턴이 똑같은 입질이 들어옵니다.
▲이것 참...잡긴 잡았으니 기분이 좋아야 하는 것이 맞는데...그냥 멍안히 녀석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유학지에서는 힘들다고 판단하여, 바로 발길을 돌려 약목면에 위치한 남계지로 향했습니다.
입구에 벌써부터 루어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보입니다.
한바퀴 돌아볼 생각으로 최상류까지 이동하여 준비를 합니다.
하지만 내리자마자 놀랐습니다.
턴오버가 아주 그냥 절정에 다다른듯 하였습니다.
스피너베이트와 쉘로우크랭크를 번갈아 운용을 해보았지만 반응이 없어도 너무 없습니다.
그렇게 걸어가다보니 어느덧 제방 근처까지 왔습니다.
제방을 바라보고 프리리그를 캐스팅! 호핑액션으로 제방을 타고 내려와 바닥을 찍자마자 입질이 들어옵니다.
'엇! 좀 큰데?'라는 생각이 들기가 무섭이 힘을 씁니다. 하지만 뭔가 이상한 이 찜찜함...
수면으로 올라온 녀석은 힘만 천하장사인 3짜가 될듯 말듯한 녀석이 올라왔습니다.
▲요 녀석이 힘만 천하장사인 바로 그 녀석입니다. 힘을 쓰던 그 순간은 정말 큰 녀석인줄 알았습니다.
유학지보다는 나은 씨알이었지만 프리리그에는 3짜 정도의 비슷한 녀석들만이 입질을 할 뿐이었습니다.
▲사이즈는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손맛을 전해주었기에 고마울 따름입니다.
이후로 제방 근처에서 훅셋만 20번은 넘게 한 듯 싶습니다.
3짜라도 나와주면 좋으련만 손바닥만한 녀석들이 바닥을 찍기가 무섭게 달려듭니다.
▲제방 근처에서 바라본 오늘의 남계지입니다. 턴오버만 아니었어도...더 좋은 조과가 있었을텐데...말입니다...
슬슬 지쳐오기 시작합니다. 철수하기엔 좀 이른 듯 하여 한 때 4짜급 배스들이 자주 출몰하였던 경호천으로 이동을 합니다.
하지만...뚝길을 따라 가는 동안 바라본 경호천은...너무나 바짝 말랐습니다...
그나마 조금 괜찮다 싶은 포인트에는 붕어조사님들이 자리를 딱 지키고 계십니다.
하는 수 없이 낙동강과 만나는 합수부 지점까지 가보았습니다.
▲경호천과 낙동강 합수부 지점. 4대강 공사로 인해 이 곳 까지 다 파헤쳐 놓았더군요.
베이트 피쉬의 수면에서 껑충껑충 뛰는 모습에 재빠르게 내려가 루어를 운용해보았지만 웜은 꼬리만 때어먹고, 스피너베이트는 블레이드만 치는 것인지 '툭'하는 입질만 간혹 느껴질 뿐이고, 기여코 스피너베이트만 하나 수장해버렸습니다.
입질이 통 없는 탓에 근처에서 낚시하시던 조사님들도 이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모래와 돌무더기지형 덕에 이동도 힘이 들어 마지막 저녁피딩을 마무리 지을 곳을 생각하며 이동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집근처까지 와있었습니다.
집에 들어와 시원하게 샤워를 하고 나니 피로는 싹 가시고 '저녁피딩을 보고 올껄!' 하는 아쉬움만이 남았습니다.
오늘 이른 새벽부터 오랜만에 뵙는 동방님과의 즐거운 달창웨이딩낚시부터 또 다른 포인트의 탐색까지 온종일 물가에만 서 있었더니 모든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저번에 비해서도 다시금 많은 손맛을 보며 발전하는 모습을 제 자신이 느끼게 되니 '초심을 잃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번 주말을 시작으로 가을철의 평균기온을 되찾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수온과 수위가 적절하게 유지가 되어 하루 빨리 얼마남지 않은 가을시즌의 런커를 만나보고 싶어집니다.
가을철 런커를 만나는 그 날까지 화이팅입니다!
▲제 휴대폰 메인화면입니다. "캬!!"이런 멋진 바늘털이를 직접본다면 그 쾌감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겠습니다.
그래도 손맛은 보았내요 난 부부배스님이랑 가천 잠수교 부부배스님
단골 아지트에서 두시간쯤 열심히 채비바꾸어가며 캐스틩 해보았지만
입질 하번 주지않코 철저히 외면 하든대요 배미남님 손맛 축하드려요
먼저 안부를 여쭤 뵈었어야 했었는데 오랜만에 인사드리겠습니다.
조행기를 써야 하는데 하면서도 이제서야 쓰게 되었습니다.
올 가을은 일교차가 너무 일찍 심하게 와서 너무 힘든 출조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저 또한 열심히 이것저것 채비를 바꾸어 하다 운이 좋게도 손맛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달창에서는 동방님께서 좋은 포인트에서 동출을 허락해주시어 멋진 손맛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올 한해가 가기 전에 꼭 멋진 손맛 보실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경호천합수부라면 제 구역인데요.
그쪽은 배스보다 강준치가 훨 많습니다.
스푼이나 스틱베이트류로 살살 꼬시면 강준치 반응이 잘 오더라구요.
공사하기 전에는 폭도 좁고 배스가 은신하기에도 정말 괜찮은 포인트였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제 슬슬 강준치의 폭발적인 입질을 받을 때가 온 것 같습니다.
태클가방에 스푼을 구비해둬야겠습니다.
배스 입질이 아쉬울 때에는 강준치나 끄리도 손맛이 좋더라구요.
요즘 어디나 수위가 많이 줄은 모양입니다. 저도 금호강에 짬출조 했더니 물이 많이 줄어서 포인트 자체가 바뀌어 있더군요.
조행기 잘 보 았습니다.
알로하님 감사합니다.
요즘 어느 필드를 가더라도 수위가 엄청 줄은 것을 확인할 수가 있었습니다.
대구권 주변인 달창지, 하빈지, 문천지, 남계지, 유학지 부터 시작하여 수로권인 경호천, 하빈수로, 지천수로 등 까지 제가 가본 곳은 모두 수위가 많이 줄은 것을 보았습니다.
금호강도 공사를 많이 해서 그런지 물이 많이 줄었습니다.
작년에만 해도 정말 가까이 위치한 멋진 포인트였는데 말입니다.
저도 그날 보팅 했답니다..혼자..
손맛 축하드립니다..
쏘나타가 동방님 차였군요....고생 하셨습니다.
히트님께서도 달창에 오셨었군요.
동방님의 쏘나타차량은 멀리서 보아도 스키캐리어가 눈에 확 띄여서 알아 보기 쉬우셨을텐데 만나 뵙지 못해 아쉽습니다.
정말이지 라이징을 하는 피딩시간이 딱! 20분~30분 사이였습니다.
날이 밝기 시작해서 밝아지는 그 순간까지....딱 밝아버리니 라이징도 끊겨 버렸습니다.
수위가 많이 줄어 고수위에 잠기는 포인트들을 눈으로 확인을 할 수가 있어서 도움은 많이 되었습니다.
다음에 히트님과도 작년처럼 동출을 한번 해야 할텐데 말입니다.
"캬!!"이런 멋진 바늘털이를 직접본다면 그 쾌감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겠습니다.
지난 달창 수중전 때 5짜의 3단 바늘털이가 생각나는군요.
달창에서 가끔 멋지게 바늘털이 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자주 출조하시기를...
'우와!!!' 5짜의 3단 바늘털이라...말만 들어도 그 희열감에 소름이 돋습니다.
당분간은 이름 아침 짧지만 멋진 피딩을 보기 위해 달창을 자주 갈 듯 합니다.
곧! 멋진 바늘털이 모습을 꼭 찍어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짧은 시간이 너무 아쉬웠네요...
상황에 맞는 채비의 선택이 절실히 느껴지더군요...
아쉽게 놓친 녀석들 언젠간 다시 혼내줄날 있겠죠...
웨이더 준비를 잘했다는 생각은 들더군요...이런 상황엔 보트를 펴는건 좀....
짧은 시간이지만 재미나게 잘 다녀온듯 합니다...수고하셨습니다.
저도 토요일 정말 오랜만에 달창에 있었는데...
상류 가는길에 차가 동방님 차 같던데... 긴가민가 했습니다.
배미남님도....옆에 계셧군요..커피나 한잔 대접할껄....
추운 날씨에...부지런도 하십니다. 전 추워서 일부러 해뜨고 나왔는데...
그날은 턴오버가 한창이라....물색이 엉망인데다....수온이 무려...17.4도..
오전에 수온이 너무 낮아 고전을 했는데...점심때쯤 수온이 좀 올라서...
4미터권에서....크랭크로 여럿수 했습니다.
애들 상태는 히멀건한게......상황이 안좋더군요^^
흰색 배스보트는 아니죠....맞나????
이날 배스보트가 한대 떠 있길래 긴가민가 합니다...
토요일인데 비해 보트가 그라 많이 떠 있지는 않은듯 하던데...이중 절반 이상이
골드웜네 식구들이였다니....
역시 지금 시기에 크랭크에 능하신 분들은 잘 잡아 내시네요...
손맛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하루동안 여러포인트를 탐색한다는게 쉽지 않는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덕분에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다음에 구미권 탐색하러 오시면 연락 주십시요~
심심하지 않게 동행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