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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의 "합천호 지깅 조행기_11년 11월 27일"

박주용(아론) 박주용(아론) 4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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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아론입니다.

 

역시 고향이 좋습니다.

답답하긴해도 역시 북적북적대고 으르렁대야 사는것 같습니다.

 

이번 조행은 골드웜네에 몇분 지인들과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이걸 같이 다녀왔다고 해야 하나 따로 다녀왔다고 해야 하나

이번 조행은 이 아론이 평소 생각과 좀 다르네요.

뭐 이런 이야기는 저 멀리 화성으로 보내고 조행기 올립니다.

 

뭐 역시 사진조행기로 달립니다.

내년에는 뭔가 다른 이야기로 꾸며야하는데 지금은 사진조행기밖에 생각나지 않습니다.

 

합천으로 가는 시간.....

안동과는 달리 별 지루하지 않습니다.

그동안 인천을 다니면서 단련된 탓일까요.

한두시간 운전은 그냥 쉽게 해버립니다.

 

해가 떠오르는 풍경입니다.

뭔가 말할수 없는 느낌 감탄사만 연발합니다.

구름 사이로 뭔가 나올뜻한 기대감의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카메라를 꺼내는 순간 해가 고개를 쑥 내밀어 버립니다.

좀 참지 그래?

CAM_2440.jpg

 

느긋하게 보트 펴고 이리저리

배스찾으러 다닙니다.

이날도 많은 분들이 합천을 오셨더군요.

죽죽리를 지나 하류수문쪽으로 턴하기 전의 곳부리에서 어탐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8, 9, 10 어랴 어탐에 아무것도 안찍힌다고 생각했을때

짜잔~~~ 12메타권에 한덩어리의 꽃이 피어나더군요.

28그람짜리 메탈 투하~~~

바로 어탐센서 아래로 아래로 보냅니다.

바닥을 통통통~~~

 

오늘의 장비는 두가지

스피닝 ML로드에

2000번 릴

라인은 합사1호와 모노라인 10LB로 구성하였습니다.

28그람짜리에는 모노라인으로 구성된 장비를

21그람짜리에는 합사라인으로 구성된 장비를

그리고 여분으로 2500번 스피닝릴을 하나 더 가지고 왔습니다.

 

12메타권으로 내려보낸건 모노 28그람

바닥을 통통통~~~~

깔작되는 입질~~~~

이건 뭐 불루길인가??

 다시 바닥을 통통통 찍으니 바로 쫙 물고 쨉니다.

순간 힘을 받으니 자동으로 파이팅이 되더군요.

 

바로 입작은 배스가 올라옵니다.

정확하게 메탈의 어시스트훅에 정셋이 됐데군요.

그 이름과는 다르게 주둥이가 어떻게 이리작은지??

혹시 합천호의 환경에 맞게 변화하는건 아닌지 몰라요.

임마 니가 붕어냐? 입이 왜이리 작은겨?

CAM_2441.jpg

 

데미지를 생각하여 바로 피징에 들어갑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피징바늘이 여러개 있는데

제 경험으로는 빠르게 사용할수 있는 단순하게 생긴 피징바늘이 좋겠다 생각들더군요.

어미 아프겠다 생각하게 쑥 밀어넣으니

"꽉꽉꽈~~~꽈~~~꽈~~~푸~~~"

이런 소리가 나더군요.

첨에 잘못질러서 죽이는 구나 생각했습니만 다은번 잡은것도

비슷한 소리가 나더군요.

뭐 평상시 보단 소리가 좀 요란했다 그런거죠.

오리소리 같았습니다.

건강체크하고 빠르게 놓아줍니다.

잘가 그리고 입사이즈 늘리고~~~

CAM_2442.jpg

 

계속 연이은 잔입질은 있어도 제대로 물지 못하더군요.

그래서 다른 자리로 이동~~~

오늘은 강물님 배에 버럭님이 동승하셨더군요.

부상판 달고 잘달리는건지~~~~

뒤따르면서 봤는데 전에 보단 좀 좋아진듯하지만 그래도 영 시원치 않더군요.

CAM_2445.jpg

 

만 이년되어가는지 모르겠네요.

올해 엔진오일 갈때도 되었구 이곳저곳 정비 좀하구

묶은때도 좀 벗겨내고해야겠습니다.

그동안 별탈없이 안전하게 조행하도록 도와주었는데

별탈없이 달려준 엔진에게 고마워해야겠죠.

CAM_2447.jpg

 

발전소 앞 섬곳부리에서 배스찾기에 들어갑니다.

간간히 뭔가 물긴하지만 걸들진 않습니다.

스윽 올리는데 덜컥합니다.

아이씨~~~~~

이건 뭐 그물인지 억지로 올리려다 그만 팅~~~

아 메탈지그를 그냥 수장시켜버립니다.

아 이건 아니여......

CAM_2449.jpg

 

합천호에 가면 자주 볼수있는 풍경이죠.

아까운 메탈지그를 생각하며 한컷합니다.

한방에 오천원을 뜯겨버렸네요.

정성스레 어시스트 훅까지 달아줬는데.....

CAM_2450.jpg

 

죽죽리 초입부를 바라보며 한컷~~~

시즌되면 자주 들락달락할것 같습니다.

CAM_2451.jpg

 

다시 상류쪽을 기웃기웃거리다 여의치 않아서

 다시 처음 그자리로 다시 내려옵니다.

시간이 12시쯤 되었더군요.

18메타쯤되었나봅니다.

어탐에서 수많은 꽃이 피기 시작하더군요.

21그람메탈을 급히 내립니다.

바닥에 닫는순간 치고 달립니다.

 

라팔라 R-타입 릴이 띠리링 띠리링~~~~

끼익 끼익~~~꺼어어영~~~

요란하더군요.

 

쑤욱 고개를 내민 녀석 역시 입작고 똥실한 배스더군요.

내심 쏘가리를 기대했건만~~~

하지만 이시기에 배스도 좋아요.

역시 피징하니 소리도 요란합니다.

뭐 먹고 소화가 잘안됐나~~

트럼 소리처럼 크게 납니다.

CAM_2452.jpg

 

활성도가 좋은지 사이즈가 작은 메탈은 그냥 삼켜버립니다.

이날 21그램짜리는 버럭님이 구입해주신 산천어란 제품입니다.

가격대비 성능이 아주 좋더군요.

바늘도 괜찮아보였습니다.

메탈색상은 붉은색과 파란색 반반 썩인것이 좋던데요.

대체적으로 붉은색 계통이 좋았습니다.

전 한마리 잡고 나면 바로 다른 색상의 메탈로 바꿔가며 공략했습니다.

그랬더니 연이은 입질

순식간 비슷한 사이즈로 네마리를 올렸습니다.

끼리릴~~끼리릴~~~~

혼자 신나서 잠시 재미 만킥했구요.

요즘같은 날엔 이정도면 됐지 혼자 만족하며 흐믓해했습니다.

 

이날 수면위로 빙어때가 엄청나게 요리저리 뭔가를 피해 다니더군요.

조금이 아니라 엄청난 덩어리들이 여기저기서 풍덩풍덩~~~

바로 따라가 보았지만 흔적도 없이 사라지더군요.

 

지난 거제도 조행에서 본것처럼 엄청난 광경이였습니다.

하여튼 그것따라다니면 안될것 같아 바로 포기하고 다시 지깅하러 고고~~~

CAM_2455.jpg

 

혼자 탓으니 사진찍기 불편하더군요.

다음엔 동승자 구해서 같이 다녀와야겠습니다.

꽝쳐도 좋을뿐 요기요기 붙으세요.

한동안 지깅은 계속 될것 같습니다.

물이 얼지않는 이상 추워도 그재미에 계속 다닐것 같습니다.

용기있는 분은 도전해보시죠.

 

오랜만에 셀카도 찍어봅니다.

옷을 겹겹이 몇개나 입었는지~~

이날은 무척이나 덥더군요.

겨울이 겨울다워야 제맛이지~~~

너무 이상기온이야.....

CAM_2456.jpg

 

메탈에 잦입질이 찾아옵니다.

그것도 18메타권에서......

뭐야 이넘은 블루길이냐?

역시나 질질~~~빙글빙글 돌며 올라오는게 블루길이네요.

어시스트훅을 물고 올라오네요.

이넘도 피징을 해줄껄 그랬나요.

이내 놔줬는데 올라올때 데미지를 먹었나봅니다.

좀 많이 미얀하더군요.

CAM_2457.jpg

 

오전 내내 힘들다며 여기저기를 다니시더니

결국 제가있는 곳에서 한수 올리십니다.

CAM_2458.jpg

 

 이날 라이트님배에는 골드웜형님, 염라대왕님, 염라대왕님 지인분 이렇게 내분이서

인당 열마리씩은 하셨다고 합니다.

삼, 사십마리 잡으셨는건데...

역시 대단하십니다.

마지막에 대규모 스쿨링된곳을 찾으셔서 손맛보셨다네요.

 

그리고 강물님과 버럭님, 락군님은 늦게까지 남아서 피딩을 보셨다는군요.

한 30마리 잡으셨다는데.....

저도 좀 더 늦게 갈껄하는 아쉬움이 있더군요.

 

하지만 낚시라는게 아쉬움이 있어야 다시 찾게됩니다.

다음에 가서 그정도 못잡으면 되려 맘만상하거든요.

 

많은 준비를 하고 나선건 아니지만

좀 아쉬움이 있었구요.

 

다음에 갈땐 동승자 꼭 구해서 가야겠더군요.

혼자 중얼중얼 거리니 좀 심심하더군요.

 

이상 따듯한 합천호에서 놀다온 아론이였습니다.

이거 뭐 회사 일 안하고 쓰려니 뒷통수가 가려워요.

빨리 일하러 가렵니다.

후다닥~~~~철퍼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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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지깅 이제 공식화되어 버린 것 같네요...

 

스쿨링될 만한 곳을 찾아내는 것이 관건인 합천...

 

요새 손맛을 보지 못해서 그런지 고기 사진만 보면 가슴이 벌렁거리네요...

 

멋진 손맛 축하드립니다.

11.11.2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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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배대열(끈기배서)

뭐 아시겠지만 낚시가 공식화된건 없죠.

요즘 지깅으로 잘 잡히니 그런것 같습니다.

가슴벌렁거리면 병납니데이.....

같이 한번 다녀옵시다.

뭐 꽝쳐도 좋다는 조건에 한해서요.

감사드립니다.

 

11.11.28. 10:54

밑에서 3번째 사진 보고 깜짝 놀랐읍니다....

손맛 보신거 축하드립니다....

합천도 함 가야할낀데.......

11.11.28.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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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김명진(피싱프리맨)

자주 보는 얼굴이 아니라서 그럴껍니다.

지금 시기도 좋고 조금더 지나도 좋을것 같습니다.

합천가시면 대박조행되실꺼에요.

감사드립니다.

11.11.2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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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최우현(대마왕)

핑계대기 없기.....

그래도 대단한데 이시기에 워킹으로 대박을 내고 말이여....

축하한다잉~~~

 

11.11.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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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다음엔 내가 같이 놀아줄께...

배는 니가 준비 한다면...

 

11.11.28.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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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최우현(대마왕)

배있고 엔진있는 울 대왕이도 탈락이다.

겨울동안 체력단련 많이 해서 내년엔 같이 달려보자구.

11.11.28.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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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시희창(꺽지)

배있고 엔진있는 분들은 패스입니다.

부지런히 움직이세요.

그래야 저처럼 배안나옵니다.

다음에 조용할때 한번 같이 출동 합시데....

따로따로요.

11.11.2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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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재미들 많이 보셨네요...날씨도 무지 좋았고...부럽습니다..

주말에 방콕만 한지가 저번 달창 조행 이후로 계속 되고 있습니다...

비린내 방전중입니다..

지난주부터 애들이 아프기 시작하니 감당이 안되더군요...병원신세 좀 지고...

(요즘 폐렴이 유행이라니 각별히 주의들 하세요.)

저도 지깅을 해볼려고 메탈 사놨는데...써먹을때나 있을래나 모르겠네요...

 

2011-11-26_15-54-11_489.jpg

참한 넘으로다가 몇개 샀는디....테스트도 못해보고...바로 태클박스 구석으로 고고싱 했습니다..

포장도 못뜯고 구석으로간 유일한 루어가 될듯 합니다..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건지....이제 날씨가 제법 추워지는군요..

감기 조심하셔요..

11.11.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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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이호영(동방)

메탈바이브 좋아보입니다.

썩히지 마시고 물에 담그세요.

애들이 아파서 우짠데요.

너무 더운데서 키우지 마세요.

면역력이 약해지잖아요.

빨리 건강해지길 바랍니다.

 

내년 기약하지 마시고 대신 제가 테스트 해드릴깨요.

감사합니다.

11.11.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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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영(동방)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건지....이제 날씨가 제법 추워지는군요..

감기 조심하셔요..


막판에 지깅을 하러 줄기차게 합천을 들어갔네요.

락군님에게 지깅하는 법과 어탐 읽는 법을 제대로 가르쳤더니? 이젠 혼자서도 잘 찾고, 또 잘 낚아올리더군요

 

저는 어제 엔진이랑 연료통은 사무실에 올렸구요, 오늘은 퇴근하고 공방에 보트를 올려놓은 생각입니다.

내년 3월 중순부터 다시 고무보팅 시작할까 합니다.

 

겨우내 날씨가 따뜻한 주말이 몇차례 더 있어보입니다.

어탐이 없으니 지깅하기 어려우나 뒤를 따라 다니면서 하신다면 할만 할겁니다.

이왕 준비했으니 지깅 한번은 도전해 보고 보트 접으시기 바랍니다.

11.11.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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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최남식

옷을 몇개나 겹겹이 입었더니 덥더군요.

배 펼때 덥구요.

배스 올릴때 덥구요.

해 딱 뜨고 나니 정말 덥더군요.

달릴땐 아주 시원합니다.

정당히 말이죠.

절때 염장아닙니다.

감사합니다.

11.11.2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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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많이 심심했나 보군요.

무전기를 들고 갔었는데,

하나 쥐어줄걸 그랬습니다.


우리는 오전내내 고전하다가 오후장에 재미를 봤지요.

점심도 안먹고 했더니 배고파서 못하겠더군요.

수고 많았어요.

11.11.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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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김진충(goldworm)

무전기 받고 나갈껄 후회되더군요.

전 집에와서 점심해결했습니다.

다음엔 푸짐하게 좀 챙겨가서 배부르게 먹어봐요.

오후장에라도 폭발적으로 터져서 손맛 많이 보셔서 다행입니다.

다음에는 줄이라도 메달고 뒤따라 다녀야겠습니다.

11.11.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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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점심도 안먹고 했더니 배고파서 못하겠더군요.


왠지 토욜 카톡으로 점심 얘기를 할 때 라면을 챙겨가고 싶더군요.

그래서 락군님이 버너랑 냄비를 가지고 있는지라... 가스와 라면을 챙겨오라고 했습니다.

 

다음부턴 점심을 아리에서 해결하더라도 라면 정도는 항시 보트에 상비해두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11.11.29. 09:22

같이 출조하질 못해서 죄송합니다.

 

합천을 그렇게 가고싶어 했는데... 너무 아쉽네요!!

 

다음 출조때는 저도 꼭 가고 싶습니다!!!!!

 

손맛 축하드려요~

11.11.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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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금성현(늑돌이)

배는 있는만 엔진이 없으니 당첨입니다.

늑돌님이야 언제든지 오케이입니다.

하지만 저랑 다니면 아시죠.

꽝맞아도 좋다면야.....

조만간 얼굴 한번 봐요.

11.11.28. 18:13
박주용(아론)

불러만 주십시오~

 

이제는 언제든 가능할꺼 같습니다..

 

평일 불법 조행도 가능합니다.

11.11.29.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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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지깅은 저수지 보다는 댐이군요
바다가 자꾸 불러서 못가고 있습니다

한번은 도전 예정입니다

고기야머 한마리만 잡으면 되는거 아이것습니까요
11.11.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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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강성철(헌원삼광)

지형을 숙지하고 가면 좋으려만 항상 몸이 더 앞서니 이거야 원~~~

뭐 고기 욕심은 없으니깐~~

하지만 바다는 다르다는거~

연락만주이소!!

시간 맞으면 따라가드리리다.

11.11.2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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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지형을 숙지하고 가면 좋으려만 항상 몸이 더 앞서니 이거야 원~~~

뭐 고기 욕심은 없으니깐~~


생각의 차이인거 같습니다.

 

저는 낚시를 가기 전에 이번에는 무슨 채비를 써볼지? 어느 쪽에서 시작해서 어느쪽에서 끝낼까? 생각들을 하고, 또 준비를 합니다.

미리 채비도 사서 준비하고, 라인도 점검하고, 네이버 위성지도를 살펴 봅니다.

생각대로 낚시하고, 오전과 오후를 다시 체크해 봅니다. 그러면서 올라타는 시간대 등을 살펴보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면 생각대로 많이 잡을 때도 있지만, 더러 난감한 조과가 따르기도 하지요...

 

그런데, 준비성 없이 그저 낚시하는 스타일은 저랑은 좀 안맞는거 같더라구요...

11.11.29. 09:27

합천고기들 정말 입이 작군요!!

합천이 땡기긴 했지만 선약이 되어있는지라 뵙질 못했네요.

좋은필드에서 만나뵙길 바라겠습니다.

11.11.28.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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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이용주(재돌애비)

네 생각보다 입이 엄청 작습니다.

영양상태는 굿이고요.

아무래도 먹을깨 많으니 저처럼 통통해지는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한번 동출하시죠.

11.11.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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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배스들이 스몰마우스 배스인가요?

따문따문 손맛 보고 오신것도 축하드립니다.

수중 꽃무리 ..언제 구경해 볼라나요. 하하

 

 

11.11.2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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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오진용(오션)

1미터만 벗어나도 화면엔 아무것도 안잡혀요.

다음엔 기차 놀이하면서 대규모 스쿨링 만났으면 좋겠네요.

물가에 나서야 볼수있습니다.

접었던 배 다시 꺼내세요.

11.11.28. 18:19

상세한 조행기 잘 봤습니다.

합천호를 많이들 찾으시는 이유가 다 있군요..

다음번엔 동승자를 태우셔서 멋진 사진 많이 담으시길 바랍니다.

11.11.28.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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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구도형(지성아빠)

그러고 싶어요.

혼자 셀카도 힘들구요.

여러가지로 불편하더군요.

다음 출조땐 꼭 한명씩 모셔서 동출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11.28. 18:20

아론님 고생 많으셨어요.

포인트 정보 많이 주셨는데 많이 잡아 내지는 못했네요.

뭐~한방이면 되니깐요

담에도 물위에서 뵙겠습니다.

11.11.28. 17:07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김재욱(버럭)

버럭님이 사주신 산천어로 저도 손 맛 보았답니다.

마지막에 강물형님과 많이 잡으셨다 들었습니다.

지깅에 확 빠지시는건 아닌지요?

물위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11.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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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정유섭(배스마루)

형님 기다린다고 여러명이 목빼고 있었습니다.

언제 오시려나? 언제? 주무시나?

온갖 상상이 난무하며...

오만원치의 메탈만 바라보면서 말이죠.

형님도 배있고 엔진있어 탈락입니다.

대신 기차놀이 가능합니다.

제가 뒤에 꼭 붙어 다니겠습니다.

11.11.28. 18:22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형님 기다린다고 여러명이 목빼고 있었습니다.


도대체가 저같은 사고방식으론 상상도 못할 일 입니다.

따로 시키라니까... 극구 같이 주문해달라고 해놓고선 나오지도 않고 전화는 꺼져있고, 결국은 버럭님이 문배스님과 같은 아파트라 했더니만, 문배스님 전해주라 해서 버럭님이 늦게 마치는 관계로다가 수위실에 맡겨두었다는 후문이...  

11.11.29. 13:37

 좀 좋아진듯하지만 그래도 영 시원치 않더군요

강물님 보시면 열받아 15마력으로 갈아 타십니다

지깅 손맛 축하 드립니다

11.11.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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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외환(유천)

아론님 보기엔 답답해보였는지 몰라도 부상판 달고 한피치 낮은 프롭을 새로 장착해서 주행해보니, 일전의 둘이 탔을 때보다 부상도 쉽게 되고, 25-27킬로의 속도가 나더군요. 물론 택클박스 2개가 실리지 않은 상태긴 하지만서도...

 

3-4킬로의 속도차이가 크긴 하겠지만, 그거 얻으려고 9.8에서 15마력으로 넘어가고 싶진 않습니다.

허리 삐끗하면 큰일나요...

11.11.2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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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맞습니다. 뭐 다 자기 만족아니겠습니까?

누가 뭐라한들 말이죠.

하지만 아무래도 기름은 좀 더 안먹겠나 싶어요.

9.8마력도 허리 조심해야합니다.

11.11.28. 23:34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9.8마력도 허리 조심해야합니다.saak.gifsaak.gif


부상판 큰거 달려있으니, 어제 사무실에 올리는데... 이건 뭐 잡기가 어정쩡한게 영~ 불편하더군요...

지난번 아론님이랑 둘이서 타고도 잘 달리던 15마력의 위력이 자꾸만 뇌리에서 떠나질 않아요...

11.11.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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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잘 먹고 다닌 배스들이길래 저렇게 입은 작고 빵은 좋은지..

 

정말 합천호 매력적인 곳이군요

 

먼곳까지 다녀오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11.11.28. 19:40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김지민(닥스)

매력적이긴 합니다.

대구에서는 그리 먼곳이라곤 생각해보진 않았습니다.

구미에서는 약간 거리감이 있겠더군요.

겨울에 한번 정도는 다녀올만합니다.

감사합니다.

11.11.28. 23:36
profile image

합천...  배스들 지깅으로 대박이네요. 합천을 한번 달려나하나 말아야하나..  그러고 있습니다.

피징 무서워 지깅을 할까 싶잖습니다.

11.11.28. 20:21
profile image
박주용(아론) 글쓴이
이상훈(공주머슴님)

피징도 배우셔야합니다.

셀로우에서 잡은 녀석들도 피징을 해야할때가 있거든요.

여름철에 마구 뒤집어 버리는 경우도 있는데 그냥 보낼께 아니라 피징을 한번이라도 해서 놓아주어야합니다.

시합때 급한 마음에 뒤집는 키로급 배스를 놓아준적이 있답니다.

라이브웰에 있을때는 뒤집어 죽어가던 녀석이 놓아주니 이내 정신차리고 도망가더군요.

피징을 못했던게 마음에 걸리더군요.

자꾸 지르다보면 익숙해지실껍니다.

11.11.28. 23:45
profile image

이번 조행은 골드웜네에 몇분 지인들과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이걸 같이 다녀왔다고 해야 하나 따로 다녀왔다고 해야 하나

이번 조행은 이 아론이 평소 생각과 좀 다르네요.

뭐 이런 이야기는 저 멀리 화성으로 보내고 조행기 올립니다.


지깅은 포인트 찾는게 관건인디... 잘 따라다니다가 따로 흩어진건 제가 아닙니다.

지난번처럼 어디로 오라고 설명해도 헤맬 듯 해서 그냥 우리끼리 점심 먹었습니다.

아침에 앞으로는 라면 잘 안먹을라한다고 듣기도 해서...

 

오전엔 중간에서 털리기 일수였고, 오후에는 뜻밖의 생자리에서 마릿수의 쾌거였습니다.

 이번엔 미리 탐색하고자 정한 자리를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좋은 자리 몇군데 더 확보했구요...

하지만, 지난번엔 줄줄이 재미보았던 곳에 어젠 그리 좋은 상황이 형성되지 않더군요.

고로 다 부질없는 짓인거 같습니다. 그날 그날 발빠르게 움직여서 포인트를 찾는게 중요한 듯...

 

 

11.11.28.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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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이야기 안하고 따로 갔더라면 별 생각 안했을껀데....

대수럽지 않다고 생각하는데서 사소한 문제는 생기기 마련입니다.

작은 것 하나까지 생각하며 살다보니 생긴 문제인것 같습니다.

저도 다음부턴 그냥 별스럽지 않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너무 맘 쓰지마세요.

11.11.2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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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작은 것 하나까지 생각하며 살다보니 생긴 문제인것 같습니다.

저도 다음부턴 그냥 별스럽지 않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너무 맘 쓰지마세요.


보팅을 하면서 늘 먹거리를 많이 챙기는 편입니다.

혹시나 아시는 분 만나면 음료수라도 건네고 하는게 즐거운 일이니까...

 

그런데, 매번 그렇게 챙기는게 언제부터인지 부담스럽기도 하고... 주위에서 오버하는거 같다고 말도 하고...

암튼 지금은 저랑 동승하는 사람과 먹을만큼만 챙겨다니구요, 그렇게 하는게 서로에게 좋은거 같습니다.

뒤에 동승하는 사람이 먹거리 챙긴다고 너무 많이 사거나 하면 그 또한 선주로선 부담스럽더군요.

 

단체로 일정을 잡아서 다닐 때와는 또 다른 문제인거 같습니다.

미리 인당 회비를 책정하고 그에 맞는 만큼 준비를 하니까요.  

 

아론님도 마음편하게 낚시하시기를...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기 마련이니까요...

11.11.29. 10:13

제 어탐기 업그레이드해야합니다.

 

요즘은 풀 HD어탐기 필수시대

 

흑백은 2차세계대전때 쓰던 시대라는점..

11.11.2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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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이동규(조조만세)

조조님은 전체가 어탐기 시잖아요.

가까이서 보니 정말 잘잡아내시데요.

잉어 충전 그만하시고 배스 한번 가시죠.

좋은 어탐기로 하나 지르세요.

11.11.28. 23:49

작년 함천에서 대박밪은 기억이 있네요

 

슬슬 한번 발동 걸어봐야겠습니다

 

손맛 축하드립니다.

11.11.2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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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아론) 글쓴이
김장수(까피)

합천 대박 포인트가 자꾸만 이동하더라구요.

그래도 물속 어딘가에는 있겠죠.

합천 대박소식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11.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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