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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대박

장인진(재키) 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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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4(음1/13), 07:30~13:00
날씨 : 아침기온 -4도, 눈내린후 맑음, 바람없음
개황 : 저수율 100.0%, 맑은물
조과 : 빙어 대박 (재키조과 207마리)

  

 

토요일은? 낚시하는 날!

흰눈이 펑펑 내리던 입춘날 고삼지 양촌좌대에서 빙어낚시로 입춘대박하였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출조준비를 하려는데 그때 깨어있던 영애가 눈이 온다고 합니다.
창밖에 함박눈이 펑펑오는 중에 갈까말까를 고민하면서 출발준비를 마쳤습니다.
출발준비 완료후에 다시금 창밖을 보니 눈은 거의 그쳤고 도로도 녹아있습니다.
그러면 나가야죠.. 출발~~
 
 

입춘대박 동영상, 왼쪽 얼음구멍은 구름붓님 오른쪽 얼음구멍은 재키의 낚시자리 입니다.

 

 

오락가락 하는 함박눈의 눈발속에 조심조심 달려서 양촌좌대에 이르렀습니다.
밝아오는 여명속에 채비를 얼음구멍에 드리우니 이쁜빙어가 인사를 나옵니다.
잠시후 양촌좌대 사장님께서 나오시더니 일제 오너 빙어채비를 권하십니다.
금호조침 빙어채비의 바늘보다 작은 알루미늄 바늘로 만들어진 채비인데
바늘끝이 얼마나 날카로운지 손가락의 지문부분을 스쳐도 바늘이 박힙니다.
 

 

구름붓님 기록갱신, 5걸이 축하합니다!!

work-DSCN7161.jpg
 

 

새로운 강력한 무기도 장착하였겠다 이제 고기만 잡으면 되는데 사장님 말씀이
어제 오후4시 이후에 빙어를 다량 방류하였다기에 더욱 힘내서 낚시를 합니다.
날이 점점 밝아오면서 구름이 걷히자 소나기처럼 쏟아지는 빙어의 입질..
바늘의 빙어를 따낼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입질이 끊이질 않습니다.
 

 

요것은 몇분전의 신기록, 4걸이.. 하루에 기록을 2번 갈아치우셨습니다.
work-DSCN7160.jpg
 

 

출출한 속을 달랠 라면먹을 틈도 안주고 계속하여 입질이 쏟아져 들어왔습니다.
결국 1시가 다되어 입질이 뜸해진 틈을타 나가사키 짬뽕으로 요기를 하였습니다.
라면을 먹은 후에는 빙어의 입질이 없기에 자리를 정리하고 철수하였습니다.
 

 

재키의 낚시자리와 중간조과, 고기빼기가 바쁘도록 느믄 나와요..

work-DSCN7155.jpg
 

 

쌍걸이.. 엥 얼음속에 한마리 더??
work-DSCN7153.jpg
 

 

낚시마칠 즈음의 조과, 왼쪽 4바가지는 구름붓님 조과 오른쪽은 재키..
work-DSCN7165.jpg
 

 

출출한 배를 나가사키 짬뽕으로 든든히 채우고..
work-DSCN7163.jpg
 

 

집에와서 요렇게 도리뱅뱅이를 만들었습니다.
work-DSCN7171.jpg
 

 

오늘의 수훈감, 일제 오너 빙어바늘입니다. 알루미늄바늘인데 자그만 것이 매우 날카로와요.
work-DSCN7156.jpg

 

 

2012년 새해들어서 빙어낚시를 여러번 갔었지만 조과가 매우 좋지 않았는데
입춘날 집에서 가까운 고삼지 양촌좌대로 출조하여 입춘대박을 하였습니다.
새로운 채비도 경험하고 그것으로 모처럼 대박을 하니 기분이 참 좋습니다.
 

 

빙어낚시 비법입니다. 참고하세요~
초보편 => http://blog.naver.com/jackieee/97555406
고수편 => http://blog.naver.com/jackieee/150044580
수도권 빙어터 정보 => http://blog.naver.com/jackieee/150106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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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 초대박 축하드립니다 Good~~~
오늘 제가아는 누구는 4명이서 딸랑
10마리잡고 왔다는 슬픈 사실이 있는데요
재키님은 대단합니더~~~
12.02.04. 18:53
장인진(재키) 글쓴이
강성철(헌원삼광)

구름붓님과 저는..

금년에 꽝도 2번씩이나 했었답니다.

 

빙어낚시가 잘될때는 대박인데

쪽박이나 꽝도 많더라고요..

12.02.04. 19:08
profile image

빙어용 훅이 땡기는데 이쪽은 판내 하는곳을 찾을수있을지 모르겠네요

빙어가 있는 곳이라 그냥 입어료만 내고 낚시하는 줄 알았는데 빙어를 방류하는 곳인가보네요

그 빙어는 어디에서 왔을까요?


12.02.04. 19:10
장인진(재키) 글쓴이
박재완(키퍼)

이 빙어훅은 어디에서 파는지 모르겠습니다.

양촌좌대 사장님이 특별히 구한 것 같더라고요.

 

양촌좌대 빙어의 원산지는 양구라고 합니다.

수도권의 관리형 빙어터는 모두다 방류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어디에서 낚았던지 상관없이 빙어는 모두 익혀서 먹습니다.

12.02.04. 19:22
profile image
장인진(재키)

인터넷에 찾아보니 옥션이나 지마켓등에서 판매하고 있네요 진작 알았으면 주문좀 해주는건데....

12.02.04. 21:33
장인진(재키) 글쓴이
박재완(키퍼)

그렇네요.

지금이라도 여유있게 주문하셔서 남은 시즌 사용하시고

내년에도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비축용으로 주문좀 넣어야 겠습니다.

 

12.02.04. 22:46
profile image

대박조행 축하드립니다.

겨울에 배스가 잘나오니 빙어는 안가게 되네요.

하지만 돌뱅뱅 군침은 흐릅니다.

12.02.06. 07:53
장인진(재키) 글쓴이
박주용(아론)

저의 실력이 부족하여 겨울배스 만나기가 너무 어려워서요.

중부지역에도 한겨울에 배스가 잘 나오면 배스 낚으러 갔을 것입니다.

겨울에는 배스대신 마릿수로 승부를 보는 빙어가 좋더라고요.

튀김이나 도리뱅뱅이 하면 맛도 좋고요..

12.02.06. 10:29

빙어 대박이네요..추카합니다..

저는 민물고기는 안먹는데 빙어는 도리뱅뱅해서 먹어봤는데 재키님의 도리뱅뱅이 보고 또 먹고 싶어지네요..

추운데 고생 많으셨읍니다.

저도 이번주에는 와이프와 데이트 삼아 의성으로 한번 달려야겠네요..

이번에는 저수지에서 잡은 빙어로다가 현장에서 바로 도리뱅뱅이를 해먹야겠어요..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12.02.06. 10:17
장인진(재키) 글쓴이
오세원(런커파)

가족출조하셔서 즐거운 추억 만드세요.

뭐든지 현장에서 먹으면 더 맛난 것 같습니다.

12.02.06. 10:31

빙어를 한번도 먹어보지는 못했는데

 

사진의 도래뱅이를 보니 이상하게 군침이 돕니다.

 

빙어낚시도 분명 솔솔한 재미가 있을텐데요...

 

아직 경험을 해보지 못해서 궁금하네요.

 

늘 즐거운 조행되십시요.

12.02.06. 12:02
장인진(재키) 글쓴이
박재범(범이)

빙어를 날것으로 드시는 분들이 많고 TV에도 날것으로 먹는 장면이 가끔 나오는데요.

민물고기를 날것으로 먹는 것은 감염위험이 있으므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혹시 기회되시면 빙어축제장 주변의 매점에서 빙어튀김을 드셔보세요.

담백한 것이 입안에 들어가면 사르르 녹아서 없어집니다.

 

12.02.0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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