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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6짜와 5짜들

박정태(배스찾아) 박정태(배스찾아) 8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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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동생들과 불법조행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우리들이 젤로 좋아라하는 해창만입니다. 왜냐면...동생들은 엔진이 없고 3미터 이상은 낚시 안합니다.  

 

언제나 '머피의 법칙'이 적용됩니다. 그렇게 좋던 날씨가 우리가 불법조행을 하면 꼭 춥고 바람불고 비옵니다.

 

이번에는 춥습니다. 어제는 반팔이었는데 오리털을 입어야 할 정도입니다.

 

그래도 해창만 아입니까?  배스들은 우리를 반겨줍니다.

 

일단 본류대.........그물주변.........별로입니다.

 

갈대에지부분도 별로입니다. 1차..2차 브레이크에도 배스가 없내요...

 

그저 갈대 에지를 노리방법이 최선인가 봅니다.

 

폭발적인 조과는 아니지만 손가락에 배스를 잡았다는 흔적은 남을 정도로 나와줍니다....

 

그러다...드디어 이번 조행이 대박일 수도 있겠다는 징조를 보입니다...

 

5짜가 나옵니다...여태껏 첫날에 5짜를 잡아본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버클리 6인치 스윔베이트...

 

봄철..산란이 막 시작되는 지금같은 시기에 제가 젤 잘쓰는 빅베이트.....

 

오늘도 한 건 올려주내요.

 

Photo571.jpg

 

Photo572.jpg

 

큰 5짜는 아니지만 틀림없는 5짜입니다...동생들한테 염장을 지르려다 참습니다. 이따가 술 안주가 되어야 하니까요..

 

그렇게 특별한 조과는 더이상 없이 삼겸살에 난 맥주 동생들은 소주로 ............

 

다음날 ....언제나 그렇듯 저는 일찍 일어나서 어디에 배스가 있는지 탐색을 합니다.

 

본류는 접고 수로에서 배스를 잡는것이 유리한 거 같습니다. 수심은 1미터 전후가 좋습니다.

 

이상한 것은 아직 수초가 자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배스들이 밀집되어 있지도 않고 활발한 움직임도 없는듯

 

보입니다.

 

오전은 잔챙이들과 씨름을 하고 보냈습니다....

 

점심후...동생들은 말뚝이 있는 수로로 가고 저는 다음 수로로 이동....

 

잔챙이들과 또다시 열심히 놀고 있는데 불길한 소리....메세지가 도착했습니다...

 

........................

 

역시나 동생의 포토한장....56이랍니다.....아!

 

언제나 해창만에서 강세를 보이는 녀석....제작년에 63을 잡았던 동생입니다...

 

...............

 

시간은 자꾸가는데............

 

아싸!  답장을 할 기회가 왔습니다.

 

역시나 버클리 스윔베이트가 또 해 냈습니다.

 

Photo577.jpg

 

바로 복수의 염장을 날립니다. 

 

이제 동생들은 철수를 준비하고 있을낀데.... 가서 인사는  해야지.

 

그러다 다시  한건 합니다.

 

역시나  버클리 스윔베이트.............     

 

Photo580.jpg

 

Photo581.jpg

 

 지대로 된 5짜입니다.

 

2키로는 넘어야 제대로 된 5짜지요..

 

3키로는 넘어야 6짜구요..  아....6짜는 언제 나오지?

 

열심히 배를 닦고 접는 동생들한테 염장의 진수를 날립니다...                             

 

미안!

 

가서 동생들을  배웅하고 저는 저녁 피딩을 볼려고 준비합니다....

 

아!  동생한테는 가물치 한마리로 위로를 해 주었습니다...

 

................................

 

수심이 낮은 지역을 찾아서 두리번두리번...... 한 포켓을 찾아서 캐스팅하고 숨한번 쉬고 릴을 돌리는데

 

뭔가 흡입되는 듯한 느낌...........물속에서 움직이는 어체를 보고는 6짜라는 확신이 서는 순간.......

 

심장이 쿵쿵..                   

 

주먹이 수욱 들어가는 보니 6짜의 가능성이 보입니다.

 

그러나....아쉽지만 6짜에서 많이 부족합니다....그래도 빅원이 될수 있는 배스입니다.

 

루어는 역시나 버클리 스윔베이트.

 

Photo588.jpg

 

Photo589.jpg

 

Photo590.jpg

 

동생들한테 삼진아웃 염장을 날리려다 참습니다...

 

다음부터 나랑 안 놀아주면 안되니까요.....동생들 덕분에 내가 잘 먹거든요....

 

일찍 잠자리에 들어 낼 일찍 서둘러 봐야겠습니다. 비가 온다고 하니...비 오기전에 얼른 마무리 해야지요.

 

말뚝을 지나갈려다가...뭔가 댕기는 이 느낌.........

 

저는 말뚝은 안 노리거든요.......거기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치는 자리라서 엄청많은 낚시줄로 인하여...

 

걸림이 너무 심해요............

 

말뚝은 말고....그 옆 갈대가 듬성듬성 싱싱한 것이 좋은 포인트를 형성하고 있내요.....

 

당연히 스윔베이트를 던졌습니다...

 

스트라이크입니다. 배스가 제대로 받았습니다..

 

정말로 제대로 받았습니다....이건 틀림없는 6짜입니다...어제거 보다도 훨씬 큽니다.

 

내 생애 2번째 6짜가 눈 앞에서 왔다갔다 합니다.....

 

아 뜰채를 왜 안 가져왔을까/

 

우째우쩨 배스의 턱을 쥐고는 일어나니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Photo593.jpg

 

Photo592.jpg

 

6짜 확실합니다....딴지 걸기 있기없기?

 

Photo594.jpg

 

무게로 다시 한 번 확실하게 합니다.

 

개인기록 갱신입니다....크기는 안동에서 잡았던 6짜가 더 큰데 무게는 해창만 배스가 더 나가내요.

 

멋진 사진도 함께 남겨야 겠지요

 

.Photo599.jpg

 

Photo600.jpg

 

이번 해창만 조행에서 올해 잡을 배스는 다 잡은 듯 합니다...

 

이번 조행에서 최고의 히트루어.....

 

버클리 6인치 스윔베이트.............입니다.

 

원래 무슨 색인지 모를 정도로 닳고 닳았내요.

 

이 정도는 되어야 6짜가 물어주나 봅니다.....

 

Photo603.jpg

 

제가 잡은 2마리의 6짜를 모두

 

이 스윔베이트로 잡았내요..

 

이제 야도 명예의 전당에 모셔야겠내요

 

............................

 

잔챙이들은 사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궁금하시면  아래주소로 한 번 들러 주세요..

 

http://cafe.naver.com/bassislive/729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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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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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루어를 오래전에 아론님께 선물받아서 고이 간직하고 있는데,

물에 던져봐야 겠는데요.


6짜 인정... 축하드립니다. 

12.04.19.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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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충(goldworm)

안 쓰시면 저에게 보내세요...6짜와 함께 돌려 드리겠습니다.

12.04.19.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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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진(끝판대장)

감사합니다..그래도 원래모습은 유지하고 있내요.,대부분은 불구가 되기 마련인데 말입니다.

12.04.19. 23:15

인정 못함...

 

평일이어서 인정 못하고...

배스가 입을 벌리고 있어서 인정 못하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내가 해본적 없는 일박이일 낚시라서 더욱 인정 못함...

불법 조행임...

 

12.04.19. 23:12

헉~6짜...인정..최곱니다~빅베이트~먼길 고생하신만큼, 대박 하시고오셨네요~축하드립니다. 기록어..

저 또한 58이 개인기록인데..언제쯤 깰수있을지...부러워요~~

12.04.20. 00:33

 

57까진 실제로 본적은 있습니다.........못잡아도 좋으니 실제로 6짜 물돼지 보고 싶어요

 

재미와 대박을 안겨준 조행인거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12.04.20. 07:47

음... 불법 조행은 인정 못합니다...

그러나 육짜 잡아낸 도요 베이트릴은 참 멋집니다....

여튼 감축드립니다...

12.04.2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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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철(2%)

세상사는 자체가 불법인걸요.  도요에서 선물같은거 안주나? 함 물어봐요.

12.04.20.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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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짜....

인정입니다......닉네임처럼 배스를 정말 잘 찾아내시네요.....

항상 빅베이트가 인상적이네요...

축합드립니다..

12.04.20.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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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치 줄자로 재서  무효라 우기고 싶지만.

 

  대물행진 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12.04.2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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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드립니다...

갑자기 해창만 가고싶습니다....

이번주말 비 바람...장난아니라는데...

거기다 집사람이 어디 가자는데....

 

브로디 저도 태클박스안에서 잠만자고 있습니다...

꺼내서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어디 브로디 뿐이겠습니까??

배스보다 저를 먼저 잡은

비싸게 주고산 빅베이트들.....

언제 써보나 고민중입니다....

 

암튼 축하드립니다...

 

12.04.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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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몸치)

악천후는 빅배스의 경계심을 약하게 만들어 줍니다. 주말에 빅배스 사냥에 도전해보세요.

12.04.20. 20:44

헉.............

 이건 배아파할 정도가 아닙니다!!!

숨 넘어갑니다................

12.04.20. 10:12

오매~~~역시 최고십니다

 

대빵 큰데요 아~~언젠간 저도 불법 조행 감행 할겁니다

12.04.20. 11:03
profile image
올해는 갠적으로 낚시가 지대로 안되네요...
주말이면 비에, 바람에...

배스찾아님은 본인만의 색깔이 분명해서 특히 부럽고 좋아보입니다. 소신있는 낚시 멋져요~~
육짜 오짜 모두 축하드립니다...^^
12.04.20. 11:38
profile image
신영석(흐르는강물처럼)

비와서 안되고 바람불어서 안되고 더워서 안되고 추워서 안되고.......년중 날시할 날은 얼마나 될까요.

약간 불편할 뿐이죠.....

12.04.20. 20:47
profile image

캬아~~  대꾸리 천지네요~!  삼광님도 저거랑 똑같은 놈이 있던데..   왜 안잡혔을지...

잡힐 때까지 안던져서 그런거겠죠~~!  아무튼, 빅베 왕이십니다.

12.04.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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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합니다.
말이 필요없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버클리 스웜베이트 저도 몇번 던져봤는데
입질도 못 받았습니다.
역시나 내공이 틀립니다.
12.04.2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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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철(헌원삼광)

하루에 수백번은 던져야지요...캐빈 반담은 하루에 크랭크를 500번 캐스팅한다고 합니다.

12.04.20. 20:50

대물 너무 축하드림니다!!! 너무 부럽습니다....ㅠ.ㅠ;;;;

다음주 해창만 가는데 기대됨니다....

12.04.20. 18:50

역시나 굉장한 물돼지를 보여주시네요!!

지난번 장척에서도 말씀하시길 잡힐때까지 던지신다는 말씀 가슴에 새겨 두었습니다!!

힘들지만 소신있는 낚시 정말 배워야 할 것 같습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조행길 되시길 바랍니다.

12.04.20. 23:04
profile image

주말 강풍과 비소식에도 주춤 거리게 되는데, 이 조행기 보니까..당장 나가보고 싶어 집니다.

6짜 정말 축하드립니다.

 

12.04.20. 23:44

무슨 어복을 타고 나셨는지

잡았다 하면 5짜 6짜 입니까

배스 낚시 실력은 

세계 제일의 프로 선수라도 따라 가지 못할것 같습니다

12.04.21. 06:40
profile image
김외환(유천)

어복은 없구요...남들보다 더 많이 던지고  더 많이 다닐뿐입니다.

12.04.21. 11:37

6짜... 배!스!


이런 녀석을 잡으려면.. 이런 녀석들이 살고 있다고 확인된 지역으로 가야 하는건가요??


안동호...

해창만...

구이지...

충주호...


포인트는 많은데..

점지를 안해주시니.. 이거야 원..


완전 축하드립니다... 

12.04.21. 10:49
profile image
최인상(현진아빠)

소규모 저수지에서도 많은 6짜들이 나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12.04.21. 11:39
박정태(배스찾아)

아.. 그렇군요...


알지 못하는 육짜들이 엄청 나군요.... 

12.04.21. 11:40
profile image
변은섭(블랙엔젤)

브로디의 액션.................그냥 천천히 감는것.......이것이 봄철.....대물의 입을 열게하는 열쇠..........

 

작년인가요...신갈지 우승자의 패턴..................

 

새드테일웜을 브러시지역에서 그냥 감는 액션.......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12.04.23. 23:20
profile image

빅 베이트 낚시는  파워가 넘처 옆에서 보는것만으로도  즐겁든대요

빅배스에 짜릿한 손맛  축하드립니다

12.04.22. 17:48
profile image

확실이 대물조사는 다르군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3킬로 오버되는 놈과 상면하고 싶군요.

12.04.23. 12:28
profile image
김인목(나도배서)

빅 베이트 로드 많이 남습니다.

 

필요하신가요/ 

12.04.23. 23:22

대단하십니다..멋지십니다^^

라인을 도대체 멀 쓰시는데 랜딩이 수월하신가요 대단합니다,,,

버클리 6인치 스윔베이트 바늘쪽 튜닝을 하신건가요? 튜닝 방법 좀 올려 주세요 ^^

빅베 장비도 좀 추천 좀 해주세요...예전에 4년 전에  XH대로 했는데 무거워서 포기를 했었습니다,,,

12.04.27.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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