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골드웜표 버즈베이트 & 자작블레이드

goldworm 2621

0

10


사진 좌측상단에 보이는 블레이드 두개는 어제옥계천에서 만난 친구가 만들어준것입니다. 오늘 잠깐 물가에서서 테스트를 해보니 기성제품과 마찬가지로 아주 만족스럽게 돌아가더군요.

재질은 스텐이고 가공하느라 손바닥에 물집이잡혔다고 너스레를 떨더군요.
블레이드 가격에 거품이 많다고 생각하던차에 잘 됬습니다. 앞으로는 이친구에게 주문생산해도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보이는것이 오늘만든 버즈베이트입니다.
블레이드는 미노스님께 선물받은것이고, 헤드부분은 11그램짜리 조개봉돌을 물려 뺀찌로 누르고 인두로 지지고 닛빠로 자르고 사포로 갈고해서 만든것입니다. 기성제품처럼 헤드를 넙적하게 만들어보긴했는데, 수면에 잘 떠오를지는 의문이 듭니다.
덕분에 오늘 인두기도 사고 줄도 구입했는데, 납헤드를 만드는작업은 정말 어렵더군요. 그냥 싱커로 하는게 훨씬 편한것 같습니다.

오른쪽에 제작중인 두개의 스피너베이트를 잘보시면 싱커바로아래에 두툼한 뭔가가 보일것입니다.
합사로 두툼하게 감아서 순간접착제로 마무리해둔것인데, 스커트 부착시에 부풀어보이는 목의 효과를 주기위한것입니다.

이 모든것들이 내일 결전을 치를 무기들입니다. 장척지 배스들은 단단히 각오해야 할겁니다.  하! 하! 하!
공유스크랩
10
키퍼
싱커와 훅의 마무리 부분에는 합사줄로 대충 모양을내어 주신다음
금속용에폭시 본드로 마무리해주시면 순간접착제 보다는 좋을듯 합니다.
대영자재에 가보면 흰색과 회색 튜브에 들어 있는것이 있는데
조금 덜굳은 상태에서 조금만 모양을 내여 주시면 스커트 고정부분의 모양도
괜찬게 나오고 게다가 무지튼튼하게 고정됩니다.
04.03.19. 15:34
goldworm
그 에폭시라는게 주사기 두군데든거 함께짜서 찍어바르던 그 에폭시인가요?
가격이 얼마쯤 가는지 모르겠네요. 한번써봐야 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04.03.19. 15:39
키퍼
주사기로되어 있는것말고 치약처럼 튜브(흰색1개 + 회색1개)에 들어 있는것이 있습니다.
주사기로 되어 있는것을 투명하지만 금속용은 금속성분이 있어서인지
짙은 회색이구요 가격은 5천원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04.03.19. 16:15
goldworm
안그래도 싱커가 바늘에서 밀려나가서 뭘로 붙이나 고민하던차에 잘 되었네요. 해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04.03.19. 16:27
부럽습니다.
꼭 동우회는 아니지만 서로 가까이에 있으셔서 자신이 만드신 스피너베이트를
선물하고 사용해보고 사용 후기를 올리시는 모습이 무척 부럽습니다.
저 이러다가 곧 삐쳐버릴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샵에 가면 스푼에 5개의 구멍이 있는 스푼이 있더군요.
라인을 감을 때 빛의 반사와 소리가 크므로 배스가 잘 잡힌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스푼을 보고 스피너베이트 Blades에 똑같은 구멍을 뚫으면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
target=_blank>http://www.royalbox.co.kr/main.html

위의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 상단 검정 빼다에 백글씨 루어 - 스페셜스푼에 보시면
스푼이 있습니다.
골드웜님과 골드웜님 주위의 친구분들 즐거운 취미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취미라고 표현했지면 취미생활 맞나요" 제가 혼동이 가는군요.
04.03.19. 22:03
goldworm
친구말로는 스텐으로 만든 블레이드에 드릴로 구멍뚫는 작업이 매우 힘들었다고 합니다.
스푼과는 달리 스피너의 블레이드는 잘돌아가는것이 주임무인데, 구멍을 뚫으면 또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해집니다.
04.03.19. 23:37
goldworm
그리고 취미가 분명히 맞습니다. ^^
04.03.20. 00:04
음...역시 골드웜님 멋지십니다.
언젠가 배스 곁에서 만나뵙고 인사 드려야 하는데 마땅치가 않네요
하지만 자작하실떄 납으로 하신다는데 다른 재료를 찾아보시는건 안되나요
왠진 납의 오염도를 생각하면 아찔해 질거 같습니다.
몇일안으로 찾아보고 다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만이라도 아니 나만이라도 조금은 아주 조금은 자연에 감사를 하자는 마음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기분 나쁘시진 않으시겠죠?
주절됐습니다.용서 하시길.....
04.03.20. 01:44
오늘 장척지 가시는군요....저도 가도 싶습니다..ㅎㅎ
04.03.20. 01:47
goldworm
조구업계들도 납사용을 자제하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결국은 납을 완전히 사용하지않는쪽으로 가게되겠지만, 아직 해결할 문제들이 많습니다.
납만큼 값싸면서 다루기쉬운 대체품이 별로 없기때문입니다.
납헤드로 만드는 버즈베이트는 아마 위 사진의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일것 같습니다. 인두로 지지고, 줄로 가는작업이 힘들기도 하지만, 오만가지생각이 다 들더군요.
04.03.21. 22:29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삭제

"골드웜표 버즈베이트 & 자작블..."

이 게시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야간낚시
    gmania 조회 149904.04.09.17:47
    요즘은 대물이 야간에 자주 출몰합니다. 달빛이 좋을때 비드를 장착한 채비에 조과가 좋구요 달이 좀 늦게 뜰때에는 래틀을 사용하거나 냄새나는 채비를 한답니다. 오늘밤에도 출근? 하려 준비완료입니다...^^ 예전에 가입해놓고 어렴풋이 아이디가 기억나서 로긴하니 되...
  • 옥계수로 오짜 확인 !!!
    goldworm 조회 214404.04.07.12:29
    오늘은 날씨도 꾸무리하고 컨디션도 안좋고해서 그냥 일찍 출근하려다가 어제만든 지그스피너테스트해볼 생각으로 옥계수로로 차를 몰았습니다. 늘 세우던 대한곱창 앞쪽에 차를 주차해두고 웅덩이쪽으로 내려갔습니다. 지그스피너는 생각보다 잘 움직였습니다. 꼬리를 ...
  • 지그스피너 & 싱커두개로 헤드만들기
    땜쟁이님이 이야기하신 런커몰의 크래싱썬더를 보고 만들어 본것입니다. 사용한 웜은 뒤에 봉지가 있으니 알아보실테고... 꼬리는 그냥두기가 이상해서 말아봤습니다. 저 모양이 물살을 타고 살랑살랑 잘 흔들어 줄지 의문이 듭니다. 라이터로 살짝 지져서 붙이고 실리콘...
  • 눈물의 출조
    동행 조회 152704.04.05.23:30
    장소 : 신갈 저수지, 고기리 날자 : 4월 2일, 금요일 기상 : 흐리고 바람 수온 : 섭씨10~11.5 시간 : 12:00 ~ 18:00(신갈), 21:00 ~ 23:00(고기리) 채비 : 신갈-스피너베이트, 텍사스리그 싱커에 페깅(4인치 호박색 그럽, 7인치 녹색 펄 컬리테일 웜 사용) 고기리-스피너...
  • 정주영 조회 173904.04.05.22:54
    식목일 이라 다른곳엔 사람들이 많을것 같아 그냥 대성지에 잠깐 들렀습니다. 지그헤드에 잔챙이 타작 이었습니다. 지그헤드 가져간것 다 끊어 먹고, 다운샷으로 몇마리 상봉하고, 좀더 안쪽으로 들어 가던중.. 흉흉하고 흉흉한 장면들이 눈에 들어 오더군요. 부레에 메...
  • 신동지, 하빈지, 오봉지
    goldworm 조회 167304.04.05.21:57
    오늘은 조용히 집에서 쉬려했는데, 어제 낚시못한 신동지(낙화담)이 자꾸만 생각이나서 다시 찾아갔습니다. 릴꾼은 한명도 없고, 수상스키도 잠잠하고 날씨도 좋고, 다좋은데, 입질이 없었습니다. 땅콩보트를 타고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지그헤드와 러버지그위주로 탐색...
  • 이제 배서가 된지 겨우 2년이 다 돼어가는 왕초보 배서입니다 아직 제대로 된 낚시대랑 릴도 없지만 마음만은 꿈에서도 배스들과 논답니다^^ 저번 금요일엔 꿈에서 2미터 가물이도 잡구 ㅎㅎ 작년에 칭구따라 갔다가 고만, 배스의 앙탈부림에 매료됐습죠 무대포로 배스를...
  • 환자 조회 164704.04.05.19:42
    2004년 4월 5일 안동호 산야 정말 환상적이죠? 물속으로 이어진 계단과 주변의 암석들이 금방이라도 빅 배스가 출몰할 분위기 입니다. 사진엔 잘 나오지 않았으나 강풍으로 파도가 치는 산야권은 마치 바다 같았습니다. 기상 : 맑고 강풍 기온 : 섭씨6~16 (체감온도 10도...
  • 안동 계곡동
    환자 조회 173204.04.04.22:44
    2004년 4월 4일 안동호 계곡동 ~ 본류대 입구 기상 : 맑고 바람 약간 기온 : 섭씨6~14 (추위를 느낄 정도) 수온 : 섭씨8~10.5 수위 : 142.96m 시간 : 10:30 ~ 17:30 인원 : 2명, 보팅 효과채비 : 웜+텍사스리그, 서스펜드 미노우 조과 : 5짜 1수, 4짜 3수 비고 : 주중 기...
  • 낙화담, 오로지, 옥계수로
    goldworm 조회 168304.04.04.21:37
    일주일을 기다려 고대하던 일요일. 원래 계획대로 남쪽 수로나 늪을 탐색해보려 했으나, 고속도로가 미어터진다는 소리에 선뜻 나서기가 힘들어 신동지(낙화담)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낙화담의 현재수위는 만수위. 제방쪽에 수상스키부대는 이미 요이~땅! 직전이고 상류...
  • 90% 완성품 공개..^^
    키퍼 조회 282504.04.04.10:47
    일단 90%정도 완성된것을 한번 올려 보겠습니다. 스커트는 전에 다미끼에서 나온거 사둔게 있는데 어디에 있는지 찾지를 못해서....ㅡㅜ 일단 설명을 하자면 훅은 다미끼 트레일러훅 2.0 블레이드는 큰것은 버들잎 3.5호 작은것은 몇호인지....아무튼 낚시골에서 파는것...
  • 제가만든 스피너베이트 입니다...
    안녕하세요 골드웜님... 정말이지 요즘은 와이어베이트 만드는재미에 푹빠져서 나무깎는일을 잠시 미뤄두고 있네요.... 얼마전 골드웜님에 자작스피너베이트를 흉내내서 한개를 만들었지요.. 그리고 청도천에가서 실험을 했는데 상당히 만족스럽더군요... 다시한번 좋은 ...
  • 장척지의 태백산맥님
    goldworm 조회 159704.04.02.12:53
    장척지 오짜 소식을 듣고 기다리고있었는데, 링크갤러리에 사진이 있더군요. 그래서 이리로 옮겨놓습니다. 뒤로 제방, 교회를 보니 제가 땅콩타고 오짜잡은 그장소와 같은곳인듯합니다. 첫 오짜의 감격은 정말 남다른데가 있습니다.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 금일 쉬는 날을 맞이하여 두눈을 부릅뜨고 있는 한 여인을 뒤로 한채 힘찬 발 걸음을... 원래 장척지로 갈려고 했으나, 근간 워낙 침을 많이 놓은 탓에 뜸하다는 소식에 윗쪽 지방의 조황도 알겸 겸사겸사 내심 많이 기대하면서 07시에 출발하엿습니다. 목적지는 경천호....
  • 옥계수로 오전두시간 땅콩보팅~
    오후부터 비온다는 소식을 들으니 본격시즌에 들어가는 신호탄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흙탕물로 바뀔 옥계수로생각이 났습니다. 옥계수로들러 장화신고 진입하려다가 또 땅콩을 타고 보팅... 대한곱창앞쪽에서 띄우고 상류쪽일부쪽으로 스피너베이트 긁어 처음잡은...
  • 땜쟁이님의 선물 & 민코타 접지부분의 튜닝
    오늘은 오랫만에 낚시를 안가고 대영자재들러서 집게사고, 문방구들러 선정리하는 꽈배기를 구입했습니다. 기존 민코타의 접지부는 가재앞발모양으로 해서 밧데리 터미날의 나사에 조이는 방식인데, 조금이라도 보트조립시간을 줄여보고자하는 생각에서 해봤는데, 어떨지...
  • 어제도 저녁에 짬을 내어 옥계천에 들렀따~~ 요즘은 이틀에 한번꼴로 들르는것 같다 그래도 매번 나를 반겨주는 아기 배스들이 넘 고맙고 반갑따. 요즘 옥계천은 물이 조금씩 줄고있고 기름때가 점점 늘어 가는것 같아 서운한맘 금할길이 없다. 어제도 수초지대에 들어 ...
  • goldworm 조회 176204.03.27.22:45
    아침 7시 장척지를 향해 출발~ 황쏘가리님 새벽에 도착하셔서 도보로 하셨다는데 입질도 없다는 말씀... 또 힘든낚시가 되려나 생각하며 정자앞 연밭에서 땅콩을 띄우고 그물옆을 지나다가 무심코 던진 골드웜표 스피너베이트에 30급 한수. 지난주에 제방좌측에서 오짜가...
  • 금호강
    goldworm 조회 157404.03.26.13:59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수질은 너무 많이 탁해졌더군요. 수면에는 거품들이 들끓고... 그냥 돌아설수는 없어 일단 들어갔습니다. 오늘의 주무기는 어제 제작한 스피너베이트. 아래쪽 블레이드는 좀 작은것, 위쪽은 큰 윌로우 블레이드를 장착하고 암은 짧게 제작했습니다....
  • mt.basser 조회 176804.03.25.23:19
    요즘 하빈지를 다녀오신 여러분들의 조황을 보면 대체로 일출 후나 일몰 전엔 잔챙이들이 많이 올라오는 경향이 있어 지난 번 토요일 이후 두번째로 찾는 하빈지를 밤낚시로 정하고 어제(수요일) 저녁에 하빈지에 갔습니다. 처음 포인터로 삶은 곳은 우측 제방인데 제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