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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웜표 버즈베이트 & 자작블레이드

goldworm 2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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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좌측상단에 보이는 블레이드 두개는 어제옥계천에서 만난 친구가 만들어준것입니다. 오늘 잠깐 물가에서서 테스트를 해보니 기성제품과 마찬가지로 아주 만족스럽게 돌아가더군요.

재질은 스텐이고 가공하느라 손바닥에 물집이잡혔다고 너스레를 떨더군요.
블레이드 가격에 거품이 많다고 생각하던차에 잘 됬습니다. 앞으로는 이친구에게 주문생산해도 될것같습니다.

그리고 하단에 보이는것이 오늘만든 버즈베이트입니다.
블레이드는 미노스님께 선물받은것이고, 헤드부분은 11그램짜리 조개봉돌을 물려 뺀찌로 누르고 인두로 지지고 닛빠로 자르고 사포로 갈고해서 만든것입니다. 기성제품처럼 헤드를 넙적하게 만들어보긴했는데, 수면에 잘 떠오를지는 의문이 듭니다.
덕분에 오늘 인두기도 사고 줄도 구입했는데, 납헤드를 만드는작업은 정말 어렵더군요. 그냥 싱커로 하는게 훨씬 편한것 같습니다.

오른쪽에 제작중인 두개의 스피너베이트를 잘보시면 싱커바로아래에 두툼한 뭔가가 보일것입니다.
합사로 두툼하게 감아서 순간접착제로 마무리해둔것인데, 스커트 부착시에 부풀어보이는 목의 효과를 주기위한것입니다.

이 모든것들이 내일 결전을 치를 무기들입니다. 장척지 배스들은 단단히 각오해야 할겁니다.  하! 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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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퍼
싱커와 훅의 마무리 부분에는 합사줄로 대충 모양을내어 주신다음
금속용에폭시 본드로 마무리해주시면 순간접착제 보다는 좋을듯 합니다.
대영자재에 가보면 흰색과 회색 튜브에 들어 있는것이 있는데
조금 덜굳은 상태에서 조금만 모양을 내여 주시면 스커트 고정부분의 모양도
괜찬게 나오고 게다가 무지튼튼하게 고정됩니다.
04.03.19. 15:34
goldworm
그 에폭시라는게 주사기 두군데든거 함께짜서 찍어바르던 그 에폭시인가요?
가격이 얼마쯤 가는지 모르겠네요. 한번써봐야 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04.03.19. 15:39
키퍼
주사기로되어 있는것말고 치약처럼 튜브(흰색1개 + 회색1개)에 들어 있는것이 있습니다.
주사기로 되어 있는것을 투명하지만 금속용은 금속성분이 있어서인지
짙은 회색이구요 가격은 5천원 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04.03.19. 16:15
goldworm
안그래도 싱커가 바늘에서 밀려나가서 뭘로 붙이나 고민하던차에 잘 되었네요. 해답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
04.03.19. 16:27
부럽습니다.
꼭 동우회는 아니지만 서로 가까이에 있으셔서 자신이 만드신 스피너베이트를
선물하고 사용해보고 사용 후기를 올리시는 모습이 무척 부럽습니다.
저 이러다가 곧 삐쳐버릴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즘 샵에 가면 스푼에 5개의 구멍이 있는 스푼이 있더군요.
라인을 감을 때 빛의 반사와 소리가 크므로 배스가 잘 잡힌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 스푼을 보고 스피너베이트 Blades에 똑같은 구멍을 뚫으면 어떨까
생각해보았습니다.
target=_blank>http://www.royalbox.co.kr/main.html

위의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 상단 검정 빼다에 백글씨 루어 - 스페셜스푼에 보시면
스푼이 있습니다.
골드웜님과 골드웜님 주위의 친구분들 즐거운 취미생활이 되시길 바랍니다.
"취미라고 표현했지면 취미생활 맞나요" 제가 혼동이 가는군요.
04.03.19. 22:03
goldworm
친구말로는 스텐으로 만든 블레이드에 드릴로 구멍뚫는 작업이 매우 힘들었다고 합니다.
스푼과는 달리 스피너의 블레이드는 잘돌아가는것이 주임무인데, 구멍을 뚫으면 또 어떻게 될지 참 궁금해집니다.
04.03.19. 23:37
goldworm
그리고 취미가 분명히 맞습니다. ^^
04.03.20. 00:04
음...역시 골드웜님 멋지십니다.
언젠가 배스 곁에서 만나뵙고 인사 드려야 하는데 마땅치가 않네요
하지만 자작하실떄 납으로 하신다는데 다른 재료를 찾아보시는건 안되나요
왠진 납의 오염도를 생각하면 아찔해 질거 같습니다.
몇일안으로 찾아보고 다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만이라도 아니 나만이라도 조금은 아주 조금은 자연에 감사를 하자는 마음에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기분 나쁘시진 않으시겠죠?
주절됐습니다.용서 하시길.....
04.03.20. 01:44
오늘 장척지 가시는군요....저도 가도 싶습니다..ㅎㅎ
04.03.20. 01:47
goldworm
조구업계들도 납사용을 자제하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결국은 납을 완전히 사용하지않는쪽으로 가게되겠지만, 아직 해결할 문제들이 많습니다.
납만큼 값싸면서 다루기쉬운 대체품이 별로 없기때문입니다.
납헤드로 만드는 버즈베이트는 아마 위 사진의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일것 같습니다. 인두로 지지고, 줄로 가는작업이 힘들기도 하지만, 오만가지생각이 다 들더군요.
04.03.21.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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