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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쏘가리 다녀왔습니다.

가물치전사 가물치전사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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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간 친구녀석이 모처럼 휴가를 나왔길레 바다에 한번 놀러 가기루 했습니다.
그래서 길을아는 유일한 바다인 감포를 선택하고 준비~!!!
당연히 물이있는곳엔 낚시채비를 챙기는 낚싯꾼다운 본성이 발휘가 되더군요.
우럭이나 기타 잡어를 잡을생각으로 배스채비를 챙겨갔습니다.
전날 비가 많이 와서 갈수 있을까? 하는우려도 있었지만 다행이 비는 오지 않더군요
모텔? 에서 하루를 보네고 아침일찍 근처 방파제에 가기로 했는데 마땅한 곳이 없더군요..남해랑은 사뭇다른분위기....그래서 친구가 해수욕장에 가자구 해서 무슨오료해수욕장? 인가에 갔는데..
오른쪽끝쪽에서 해녀 아주머니께서 많이 계시더군요..사진한번 찍구 싶었는데 물속으로 들어가 버리시네요. 그래서 뻘쭘하게..거기서 낚시를 하게로 했습니다. 친구녀석이 지그헤드에 쏘가리용 글럽을 달아서 몇번케스팅하더니 손바닥만한 우럭을 걸어내더군요..저도질세라  몇번하니 괴상한 물고기..두마리..정말 재미 있네요^^ 밥을먹고 다시찾은그 해수욕장..그런데 문제 발생..!!!
그말로만듯던 그사태...!!! 가 생기고 말았습니다. 이름하여 "낚싯대 차문에 끼여서 부러뜨리기.." 전차가 없어서 남의 나라 일인줄 알았는데....ㅠ.ㅠ 한달밖에 안된실크로드대랑 주니어대가 무참히..부러집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기분망칠수는 없고 눈물을 머금고 가이드위쪽 남은 로드를 부러뜨리고 낚시를 했습니다.훨씬둔해 졌지만 그래도 우럭은계속 물어주더군요..그만그만한사이즈로..꺽지 같았습니다.우럭을 바다 쏘가리라구 하시던데 전 바다 꺽지를 잡는느낌이었어요 헤헤~
어느샌가 친구의 휴가여행은 낚시여행으로 바뀐듯..
암튼 두시간좀안되게 낚시를 했는데 총조과는 다섯마리 입니다. 뭐 나쁘다고 할수도 있지만 낚싯대 부러진것치곤 괜찮은거 같았습니다.

그런데...

낚싯대 우짜노....엉엉~~

PS:바늘빼다가 등지느러미에 찔렸는데 무진장 아프네요...괜히 바다쏘가리가 아닌가봅니다.^^;;
     고기사진은 나중에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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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worm
동해에서 우럭잡기가 참 힘든데, 역시 잘 잡아내시는군요.
그나저나 부러진 낚시대는 ... [슬퍼]

아마 바다꺽지라는 호칭이 정말 어울릴겁니다.
편안한 주말되세요.
04.07.03. 23:49
부럽고, 한편으론 ....[슬퍼]
저는 고향집에서 차타고 5분만가면 바다고, 오륙도고 그런데
아직 배스채비로 낚시를 한번도 못해 봤습니다.
고향집에 틀어박히면 어찌그리 움직이기가 싫은지....
수욜쯤 고향을 가려는데... 태풍만 그치면 한번 가 봐야 겠습니다.
04.07.04. 00:19
profile image
가물치전사 글쓴이
돈 생길때 까지 가물치용 을써야하나...생각 중입니다..ㅠ.ㅠ 노가다를 다시하려니 벌써 몸이..;;;
04.07.04. 23:54
profile image
그 낚시터가 감포에서 윗쪽으로 올라가면 있는 곳이죠.
오로해수욕장.
해수욕장 좌측이 바위가 있는곳..
여름에 놀러가면 꼭 보리멸잡아오라고 어른들이 성화라서요..

낚시대 만일 탑가이드까지 있으면 최대한 수리가 가능할겁니다.
만일 부러진것도 있다면 최선의 선택을 해드릴수가 있습니다.
뱃구님도 맡기고 수리가 끝났는데도 안 가지고 가셔서
제가 꿀꺽하려고 맘먹고 있습니다.
교환하시지 않을것이라면 제게 맡기세요.
성의껏 수리해드립니다.
수리비는 많이 받습니다.
슈어케치 러버지그 10개[푸하하]
04.07.0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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