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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손님 고기

깜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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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는 금호강 검단동 방향 고속도로 아래 포인터로 나가 보았습니다. (여기도 정식 명칭이 있을텐데...)


[사진1] 포인트 위치. 상단 빨간색 별표3개 있는곳입니다.

금호강 물색은 전체적으로 흐렸구요. 물살이 좀 있더라구요.

예전에 물살이 셀때 끄리 잡았던 저만의 포인트로 접근합니다.

위치는 큰길에서 고속도로 아래로 진입하는 입구에서 들어가자마자 왼쪽에 차를 새우고

앞을보시면 사진처럼 콘크리트로 배수구를 만들어 놓은곳이 있습니다.


[사진2] 포인트 사진. 좌우측에서 안쪽으로 던지면 됩니다.
            양쪽 기둥에 거미 조심 하세요~

그쪽 좌우측에서 안쪽으로 던져넣으면 끄리가 자주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비가 와서 물살이 세져도 물이 흐려도 '뻐끔뻐끔'이 자주 보이는 곳입니다.

이미 한분 오셔서 작은 미노우를 던지고 계시더군요.

'입질 좀 받았습니까?'

- '입질은 좀 있네요.'

이런 말하는 도중에 미노우를 물려구 달려드는 물고기...

그러나 확실히 물지는 못하네요.

뭘까? 끄리? 배스? 끄리보단 좀 크군... 배스 일꺼야.

미노우를 향해 돌진하는 고기를 보는 순간. 몸에 에네르기파가 저장됩니다. [씨익]

'저도 같이 옆에서 좀 던져봐도 되겠습니까?'

- '네~ 그러세요.'


ㅎㅎㅎ  따라쟁이~. 저도 금호강에선 잘 안쓰는 미노우로 채비합니다.

듀엘 3D 100 서스팬드 미노우.

몇번 던져서 특별한 액션없이 리트리브 속도 변화만 주며 감아봅니다.

입질이 없네요.

그러다 주~욱~ 잡아당기는 저킹 액션에서 입질이 살짝 느껴집니다.

그다음부터는 저킹, 트위칭, 릴링 속도 변화주며 감기... 등으로 액션을 섞어 봅니다.

오~ 뭔가 묵직한 것이 낚아 챕니다. 오케~ 걸렸어~

그리 힘은 쓰지 않았지만... 묵직하니 좋았습니다.


[사진3] 미노우를 물고 나온 40급 강준치.

올려보니 40은 되어보이는 '강준치'.

처음 잡아보는 '강준치' 입니다.

배싱을 하면서 자기가 잡아보지 못한 새로운 고기를 낚는 것도 대단한 즐거움인것 같습니다.

주말에 비가 오지 않아야 할텐데...

접시에 물 담아두고 '제우기'를 지내야 할 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세요~

그럼... 휘버덕~

                     깜.


P.S. 어제 건달배스님께 갔다가 그때의 그 '이탈리안 고로케'가 있길래 사왔습니다.
      
      이놈입니다. 역시 맛 있습니다. [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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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거더 크다 고로캐 넘맛있겟다........아침못먹어서 배고픈데[울음][울음]
04.08.25. 10:35
부럽습니다.. 금호강 옆으로 이사가 버릴까나...

낚시 시작하면서 집고르는 조건이 더 까다로워진거 같네요.

추가 조건 : 낚시터 가까운곳.. [미소]

꽃밭앞에 아파트 좋던데.. 강변이라 비싸겠죠?
04.08.25. 10:43
profile image
글쓴이
제가 위에 장난스럽게 '기우제' 반대말로 '제우기'라고 썼는데...
찾아보니 '기청제(祈晴祭)'라는 말이 있군요.
이래서 하나 또 배웁니다. ㅋㅋ
04.08.25. 10:48
가신 곳이 무태교 아래에 있는 보인거 같네요.
작년에 끄리 무지 많이 잡았었는데...
퇴근길에 딱 다섯마리씩만 목표하고 했었죠...
끄리 잡다 심심하면 상류쪽으로 무태교까지 가면서 배스 한두마리씩 하고...
무태교 근처에도 대물 배스 있습니다.
말짱꽝은 3짜 후반까지만 겨우 했지만...
보에서 하류로 50여미터 가시면 지형상으로는 괜찮아 보이는데 ... 실제 대물의 움직임도 있는데 조과는 없었네요...
아, 보에서 바로 상류연안을 공략해도 괜찮은 사이즈의 배스를 가끔 만날 수 있습니다.
보를 열고 막고에따라 차이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04.08.25. 10:54
profile image
글쓴이
말짱꽝님. 무태교 아닙니다.
길치가 설명하자니 굉장히 어려운데... ㅎㅎ
대구에서 안동, 칠곡 방향으로 나가는 길... 산격대교인가요?
건너기전 검단동 방향으로 한 1키로정도 가면 우측으로 빠지는 길만있는 막다른 길이
나옵니다. 거기서 좌회전으로 들어가면 '금호강' 표지 있습니다.
거기를 말하는건데요?
건달배스님... 설명 좀 해줘요... 길치가 길 설명하는건 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헤~
04.08.25. 11:04
아... 다시 보니 무태교가 보이지 않네요...
산격대교 상류...
대충 어디쯤인지 짐작이 됩니다.
유통단지쪽이죠...?
경치가 비슷한 거 같네요...
04.08.25. 11:26
건달배스
역시 깜님 길치 ㅎㅎㅎ
고속도로 다리 아래가 아닌가요
선수촌 아파트 건너 검단동 쪽이지요
맏나요? ㅋㅋㅋ
왠 칼치가 ~~~
04.08.25. 11:33
profile image
글쓴이
맵을 떠서 올렸습니다. 참고하세요.
난 왜 이러냐? [울음][울음][울음]
04.08.25. 11:35
profile image
길치라......

여그는 어디냐하면요..
유통단지에서 꽃밭건너편을 들어가면 공사차량 바퀴 씻는데가 있지요.
그 바로 밑이랍니다....
그곳에 있는이 지금 보이는 저 쇠기둥들이지요..
위에 지도상 나와 있는 별표가 있는곳..
04.08.25. 11:40
goldworm
드디어 강준치도 만나셨군요. [미소]
04.08.25. 13:36
저도 금호강에서 늘 루어낚시를 했지만 강준치가 있는 줄은 저도 첨 알았습니다.[침]
새로운 루어어종이 있다니 넘 반갑네요~[사악]
깜님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04.08.25. 14:19
키퍼
이탈이안고로케 [굳] 입니다.
언제 한번 먹으러 가야 되는데..[침]

강준치는 아직 한번도 못잡아 봤는데
내일은 오전에 시간되면 철탑에 한번 나가봐야 겠습니다.[씨익]
04.08.25. 20:08
profile image
고로케 되게 맛있게생겼네요..[침]
저 고로케 되게 좋아하는데...읔..배고파라...
04.08.2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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