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뒤늦은 옥계수로 조행기

태백산맥 1295

0

4
이제서야 조행기를 올리네요..[헤헤]
집에서는 PC앞에 앉을 꿈도 못 꾸고, 저녁 9시 출근해서
여태까지 X줄 빠지게 바빴습니다...[기절]지금 새벽4시
사흘간 교육이라 팔공산에서 좋은 공기 마시며 놀다가
교육 끝나고 아침 시간이 남아 옥계수로로 갔습니다.
환경사업소쪽 공사중인 곳으로 올라가니
예전에 카이져소제님께서 보여주신 그 자리가 보이더군요...
오늘 내가 오짜 건다..ㅎㅎㅎ
오늘의 채비는 노씽커....다른건 귀찮아서...[씨익]
달랑 웜 한봉지 들고 옹벽을 타고 내려가 봤습니다.
사진보다 물은 쪼끔 불었는데 생각보다 얕아서
장화신고 2~3미터는 더 들어갈 수 있더군요
사진속의 포인트 비슷한 곳이 제법 많이 눈에 띕니다
수초 끝자락을 보고 천천히 탐색에 들어가는데,
서너번 던졌을까? 순간 툭,툭 약은 입질이 들어오네요..
가만 놔 두다가 어느순간 쭉 당깁니다.
30 초반급으로 한수, 또 다른 수초 끝자락, 역시 쭉....
이쯤에서 테트리스님께 [전화]를 겁니다... 물론 염장용이죠...[사악]
"쭉쭉 땡기네요..ㅋㅋ"
대게 20 후반에서 30 초반이네요..
아침 6시경 도착해서 7시 쫌 넘어 철수 하면서 5수 했습니다.
수온이 어느정도 떨어져서 인지 배스들 힘이 넘치더군요...
가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수초대와 캐스팅 지점의 거리가 쫌
되는 관계로 랜딩시 손맛은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힘이 어찌나 좋은지 30급 녀석들이 한참을 릴링을 해도
얼굴을 보여주질 않습니다... 버티는 힘은 40급입니다.[굳]
배스들의 색깔은 전체적으로 희멀건 한 색을 띄고 있었는데,
아마도 그동안 계속된 비로 인한 흙탕물 때문에 보호색을
띄는게 아닌가 싶네요. 물색도 흙탕은 어느정도 가라않고 있었습니다.
아침에 북극성님을 비롯해서 몇분 옥계수로로 가신다니,
오늘,내일은 옥계수로가 쫌 씨끄럽겠네요.
저도 오늘아침 다시 가 볼까 했는데,[생각중] 축구동호회 모임이 있어서요...
어쩜 잠시 들릴 수도 있겠습니다.
그나저나 디카가 있어야 사진도 찍어서 조행기도 좀 멋지게 보일 수 있을텐데..
자금사정이 않조아 꿈도 못꾸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핸드폰 카메라도 있다더만,
제껀 키도 잘 안눌러지는 구식 입니다..
문자 한번 보내려면 거의 뚜껑 열립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전화걸고 맙니다.ㅋㅋ
아침에 옥계 수로 가시는 가족님들 "빅" 하세요..
공유스크랩
4
허걱....두시간 후 출조할 예정인디....ㅎㅎㅎ
손맛보셨다니 축하드립니다.
저두 물론 저의 포인트에가서 할 예정이구요.
태백산맥님이 못하신 오짜는 제가 접수하겠읍니다...ㅋㅋㅋ
기대하세요...
04.08.28. 04:01
저는 오후에 습격합니다
5짜 [사랑해] 아니면 4짜라도 [쪽]
해줄람니다 설머 또 2짜만? [버럭]
04.08.28. 09:20
goldworm
이 조행기를 읽고 깜님과 건달배스님이 옥계로 잠입하셨군요. [하하]
옥계수로 배스들 단단히 긴장해야할겁니다.
04.08.28. 18:16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루어잡아 먹는 옥계수로
    어제의 부진을 만회하기위해 또다시 옥계수로에 다녀 왔습니다. 항상 가면 고기가 많이 잡힐꺼 같은데... 뛰는 고기랑 무는 고기랑 따로 있나 봅니다. 어제 낚시했던곳 보다 좀더 상류에 물살이 적은곳에 내렸습니다 도착하니 골드웜 가족으로 보이는 분 한분이 먼저 계...
  • 옥계수로 에서....
    북극성 조회 135204.08.29.00:03
    안녕하세요 [미소] 옥계수로 다녀 왔습니다 도착해보니 어디서 많이본 스티커가 있는 차가 보니네요 구미 배스사냥 제대로온거구나 그러면서 안도에 한숨을쉬고 내려가보니 한분이 낚시를 하시더군요 괜히 한번 말걸어보고 처음왔다고 하니 포인트에 대해서 설명해주시네...
  • 어제에 이어 옥계수로에 갔습니다. 어제는 입징도 한번 못받고 꽝... 오늘은 안가려구 했는데...옥계천만의 마력에 빠져서 다시 가게 되었네요 집에서 이것저것하다보니 오후늦게 도착했습니다. 다리 건너서 어제 했던 곳에서 노씽커에 점보그럽으로 살살... 입질무...[...
  • 배스렉카님 45cm 끌어내다
    goldworm 조회 150904.08.28.18:05
    바로위로 보이는 시원스런 웃음의 주인공은 배스렉카님입니다. 오늘은 배스렉카님 초심님과 함께 팔락늪으로 다녀왔습니다. 새벽 4시 30분경 골드웜네 아파트앞 주차장에서 접선, 땅콩보트들을 골드웜의 차로 옮겨 싣고 부푼꿈을 안고 출발했습니다. 사실 초심님과 골드...
  • 아침7시쯤 도착해서 스피닝대에는 노싱커로 이카(똥색)달고 배이트대에는 스피너베이트달고 시작했습니다.. 5~7번정도에 이카에 입질 2짜쯤 발앞에까지 와서 바늘 털고 도망가더군여.. 또 이카에 입질 3짜정도 또 발앞에서 바늘털고 도망.... 스피너베이트에 입질 3짜정...
  • Mobydick 조회 117404.08.28.14:48
    아침 먹고 10시쯤 강창교로 줄푸는 연습하러 갔습니다. 강건너 직벽덕분인지 운치가.... 냄새 빼고.. [기절] 눈감고 있으면 하수도인줄 착각하겠더군요. 한시간 던져서 3마리 낚았습니다. 첫번째는 스푼만한 끄리.. 너무 작아서 첨에는 스푼이 혼자서 날뛰는줄 알았네요....
  • 이른 아침 옥계천...
    카이져소제 조회 133104.08.28.09:09
    이른 아침에 와이프랑 옥계천 다녀왔읍니다. 도착하니 아침 6시 정도 되었는데 날씨가 많이 쌀쌀하더군요. 와이프에게 카메라 던져주며 "난 배스를 잡을테니 넌 사진을 찍거라" 하면서 우선 저만의 포인트로 가서 바로 캐스팅 했읍니다. 몇번의 캐스팅 후 바로 한놈 물고...
  • 태백산맥 조회 129504.08.28.03:56
    이제서야 조행기를 올리네요..[헤헤] 집에서는 PC앞에 앉을 꿈도 못 꾸고, 저녁 9시 출근해서 여태까지 X줄 빠지게 바빴습니다...[기절]지금 새벽4시 사흘간 교육이라 팔공산에서 좋은 공기 마시며 놀다가 교육 끝나고 아침 시간이 남아 옥계수로로 갔습니다. 환경사업소...
  • 안녕하세요 .... 밤으로 날씨가 선선해 지는 것이 가을이 성큼 성큼 다가오는 것만 같네요. 부산으로 내려가기전 동촌에서의 조행입니다....디카 살려고 또 돈을 모으는 중간에 실크로드 2피스 mh 베이트로드 샀습니다.(원피스를 실고 다닐 자신이 없어서요) 낚시장비 욕...
  • 옥계수로에서 잠깐...
    순금미노우 조회 140804.08.27.22:52
    금요일 아침 야간 마치고 옥계수로 댕겨 왔어여... 한시간 정도 밖에 안해가지고...쩝 ㅡ,.ㅡ; 옥계수로는 웜이 잘된다는 웜에만 승부를 걸었건만... 조과는 3짜 초반의 배스 한마리^^ 그래도 꽝은 면했죠 ..히히 노싱커로 할려다가 무게감이 넘 없어서 봉돌하나 달고 스...
  • 야들아~ 베이트 캐스팅 연습 좀 하자.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늦게 까지 참양이랑 키스를 한 덕에 속이 쓰려서 일찍 깨어났습니다. 바로 달려 나갑니다. 지난번 강준치를 만났던 그 포인트... 베이트 장비만 꺼내고 지난번에 골드웜님께 받았던 '힘께나 쓰는 포퍼'를 채비합니다. 참... 어제 주문한 베...
  • 휴... 제목만 거창하네요^^ 별루 한것도 없는디... 음... 목요일 아침 야간을 마치고 오로지하고 삼삼지 갔다왔어여. 오로지 9시쯤 도착해서 물을 보니 한숨만 나오더군요. 아직까지 황토물에 변화가 없네요. 만수위가 되어 수풀과 수몰나무에 바짝 부쳐 캐스팅 해봤습니...
  • 어설픈 조행기 그리고 조립기.
    어제 푸우님의 신기못에 관한 글을 출근해서 보고 신기못으로 바로 갔습니다... 마침 스피너 베이트 모 쇼핑몰에서 각 부품사다가 조립한것 시험도 해볼겸..... 근데 제가 조립한건 입질한번 안왔습니다...^^;; 구두신고 낚시 한다고 고생 엄청했습니다....지나던 이들도...
  • 북극성 조회 124004.08.26.23:45
    안녕하세요 [미소] 오랜만에 일찍퇴근했습니다 이유는... 저놈에 깡통이 돈달라고 하네요 배기관에 구멍나고 점화플러그도 이상하고 안개등까지....[뜨아] 이단오늘 손본건 여기까지입니다 다른데도 손대다간 [기절][기절][기절] 견적내보니 10만원 달라네요 [울음] 저도...
  • 잠이 와서 어제 못올린 단산지 조행기 올립니다. 시간 22:00~24:00 장소:단산지 제방 날씨:구름많이낀 선선한 낚시하기 좋은 날씨 대구 모샾에서 회원님들과 함께 단산지 토너먼트(?)를 했습니다. 낚시허용구역은 제방에서만 하기로 했습니다. 13분이 모여서 낚시를 시작...
  • 북성, 건달배스 님과 함께한 하빈지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는 글래머배스님의 베이트장비 강좌 지천철교에서 있었습니다. 급하게 생긴 강좌([궁금]) 였으나 소수정예로 저를 포함 3분께서 참석하셨습니다. (북성님, 건달배스님) 저 같은 베이트장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유익한 강좌 였습니...
  • 저녁에 친구의 꼬심?을 받아 단산지에 갔었습니다. 가기전에 모샾에서 요즘 세일기간이란 소리를 듣고 잠시 들렀었습니다. 최근 샾에는 가본적이 별로 없어 구경도 할겸해서 갔었습니다. 궁핍하게? 살고는 있지만 ....그래도 세일기간이라 웜(이카. 롱바이퍼) 두봉을 친...
  • 안녕하세요 푸웁니다..... 백수가 된관계로 출조가 잦아지네요...(빨리 일자리 잡아야될텐데..ㅋㅋㅋ) 이상하게 새벽에 잠에서 일찍 깨어났습니다....제몸은 벌써 현풍으로 가고있더군요 새벽 6시20분쯤 현풍 고봉지 도착했습니다. 혼자 지래짐작으로 고봉지가 괜찮을꺼...
  • 염치지에서 몸맛을 ..
    퍼그 조회 203704.08.26.00:54
    몇일전에 갔다온사진인데 오늘 컴터 연결한기념으로 올립니다 [하하] 새벽에 축구끝나고 기분도 뒤숭숭해서 염치지로 갔지요 물은 많이차고 비도 어제밤에조금씩내렸다하고 왠일인지 녹조까지... 오늘은 힘들겠구나하고 오전내내 4짜구경도못하고 이리저리 포인트옮겨다...
  • 말짱꽝 조회 117104.08.25.23:51
    약간 늦은 퇴근시간... 8시가 되어 옥계에 들러 봤습니다. 물색은 흙빛이긴 하지만 많이 탁하지는 않더군요... 수량도 약간 안정이 되었구요... 포인트는 바로 카이져님의 포인트... 포인트 모양은 겨우 알아볼 정도요... 새로 만든 로드에 스푼이 달려 있어 그냥 스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