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지 댕겨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미소]

오랜만에 일찍퇴근했습니다
이유는... 저놈에 깡통이 돈달라고 하네요
배기관에 구멍나고 점화플러그도 이상하고 안개등까지....[뜨아]
이단오늘 손본건 여기까지입니다
다른데도 손대다간 [기절][기절][기절]
견적내보니 10만원 달라네요 [울음]
저도 내심 MH하나 살라고 했는데 다틀렸습니다

다갈고 나니 6:30분
오봉지로 갔습니다
예전 과수원터라고 하지요?
내려가보니 아직 물색은흐렸지만 여기 저기서 나잡아봐라 면서 아기들이 놀더군요 [씨익]
잡아 보아야지요 [푸하하]

먼저 요상하게(에벌레) 생긴 4" 검은색 웜으로 캐스팅~ 그순간 이상한소리가 들리더군요
엽을보니 [뜨아]
한분이 붕어 낚시중이네요
바로 이동 고엽자리 [씨익]
수초 넘어로 슝~~ 하고 살살끄러 주니 먼가 툭툭 조용 [흥]
다시 살살끌다 수초에 걸어서 살살 흔들어주니 투~두~툭! 조용 [쳇]
구후에는 아예입질이 없네요
다시 바로압 2m 살짝담구어서 살살 끄러주니 풀이 움직이네요 [씨익]
물고늘어지네요 [푸하하]
허전하네요[울음]
그리고는 포인트 이동했습니다

새물유입지역
요번 비로 인해 지형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떠내려온모래가 [뜨아] 섬(?)까지 만들어 노았네요
그런데 배스는 엄청많습니다 아까전 거기보다
그런데 다들 섬근처에 있네요
구두벗고 양말벗고 오른손엔 장비 웬손엔 구두 양말들고 물을 건너 섬(?)으로 고고고
먼저 다미끼 핫도그 검은색으로 캐스팅~ 어라 처음부터 밑걸림입니다 불길한징조.....[슬퍼]
다시 스피너 베이트로 10여번... 입질무~
8g곰보스푼으로 10여번... 입질무~ [쳇]
노싱커로 입질무...
웜바꾸어서 하니 툭툭툭 약한입질이 오네요  그리고 조용....

개속해서 웜만 바꾸다 [울음] 꽝하나보다란 생각이...
그후 택사스리그ㅡ> 미노우ㅡ> 지그 헤드 ㅡ>스피너ㅡ>스피너 베이트 ㅡ>노싱커 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약한입질 2번... 그리고 빵강 런커로 그냥쭈~욱끄는대 툭툭 조용... 다시 툭툭 훅셑~
오호~ 좀크네요 [미소][씨익][푸하하]
갑지기 허전... 바늘 털이 당했습니다 [울음][뜨아][기절]
그리고또 입질이 없네요
벌써 시작한지 3시간이 다되가네요
비장의 카드를 들었습니다
버즈베이트~ 10여번째 잘오던 "퍽" 버즈가 사라짐니다
그놈 힘좀쓰더군요 3짜정도 생각했는데 23Cm정도 되겠네요 [흥]
그래도 이놈더뿐에 꽝음 면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철수 했습니다

불행이도 사진은 없네요
그리고 개구리밥이 무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