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오후의 일탈...ㅎㅎ

안녕하세요 블루베리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전북 부안과 전주로 땡땡이 쳤습죠.^^
직딩들의 근심인 상사의 갈굼(?)과 마눌님의 구박을 뒤로하고 저만의 일탈을 꿈꾸며 가는길이
어찌나 즐겁던지요...^^ [태양]
먼저 청호지로 진입하였습니다.



청호지 겨울 대박 포인트 청호관 앞 석축...



아직까지 연대가 마저 삭질 않아서 완전 헤비커버더군요.
마침 헤비대와 동행(동행님 아님다^^)하여 다행이었죠.
텍사스 뜯기고 캐롤라이너 뜯기고...마구 뜯깁니다.[기절]
배스들의 추격을 피하는 빙어들이 마치 날치인양 뛰어오르는 모습은 여기저기 보이는데...
마음만 급한가 봅니다.[쳇]
그러다가 스피너베이트 장전하고 캐스팅!!



한녀석이 얼굴보여주고 다시 그곳에 캐스팅하여 폴링하는 도중에 이넘이 마중나와주네욤.^^



마저 삭지않은 연대를 휘감으며 나오는 바람에 어찌나 가슴이 떨리던지...ㅋㅋ
그후 몇수 더 잡고는 근처에 위치한 고마제로 자리이동.



올해 첫 스푼에 나온 배스입니다.
고마제에는 처음 가봤는데 완전 평지지더군요.
원래 부안이나 김제에는 산이 별로 없거든요.(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
제방과 기타등등에서 돌아다녀봤으나 한마리를 끝으로 더이상의 배돌군은 만나볼수 없었습니다.
제방에서 찍은 사진이 꽤 괜찮은 듯 했는데 저의 실수로 날아가버렸네요.ㅜㅜ[헉]
  
어쨌던 오늘의 마지막 장소인 전주 추천대로 이동했습니다.[졸려]



러버지그만 셋팅하여 낚시를 했는데 꽤 많이 잡았습니다.[흐뭇]
처음 가본 전주천은 정말 금호강과 닮았더군요.
두 강 모두 배스도 많고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 모습이랑 전주와 대구의 각기 도내 입지등등...
여러가지를 생각하며 즐거운 조행길을 마치며 집으로 귀가했답니다.

※오늘의 교훈
1.때때로 땡땡이는 직딩들의 활력소다.
2.겨울이라도 날씨 좋은날에는 꼭 배스낚시를 하러가자.
  주저리 주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