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자작러버지그

조개원 2173

0

10




믹스앤픽스로 주물형틀을 짜서 만든 러버지그입니다.
저번에 골드웜님 말씀으로는 10번 정도 만들면 형틀이 많이 상할거라고 했는데,
지금 20개 만들어 봤는데 형틀이 아직까지 전혀 이상이 없습니다.
아마도 100개까지도 무난하지 않을까합니다만.......

그것보다 납을 수시로 만지는게 영 찝찝합니다. 손에도 많이 묻어나오는데.... 지그헤드도 마찬가지이지만...
여러분 지그헤드로 종이 위에 문질러 보세요. 생각보단 납이 아주 많이 묻어 나오더라구요.
몸에 해로운걸 자꾸 만져가며 해야되나 싶네요.[미소]

색은 일반 문구점에 있는 아크릴 물감으로 칠하고, 벗겨지지 않게 위에 에폭시 코팅을 했습니다.
아주 단단하고 좋네요.
흰색의 것은 눈도 에폭시로 살짝 붙혔다가 전체를 에폭시로 바르면 눈이 떨어질 일이 없습니다.
위드가드는 집에 있던 50호 모노라인 두가닥을 드릴로 구멍을 뚫고 에폭시로 끼워붙혔습니다.

위의 왼쪽 첫번째 것은 주물형틀을 짤때 걷어냈던 기존 기성품 스커트입니다.

나머지 것들은 북극성님과 공구했던 스커트이구요.
스커트가 흰색뿐이라 밑에 두개는 염색약으로 염색해 봤습니다.
염색약을 묽게 타서 완전 까만색이 안나왔네요. 오히려 자연스러운 갈색이 되어 더 보기가 좋더군요.

전에 어머님이 쓰시는 염색약이 어쩌다 욕실바닥 타일에 떨어져서 지울려다 보니 염색약 그거 굉장히 침투력이 좋은게 잘 안지워지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했던 것처럼 스커트를 가르기 전에 염색하고 뜯어도 보기에 좋네요.

재료비라고는 얼마 들지 않지만, 틀로 찍어내랴, 위드가드를 심으랴, 색칠하랴, 코팅하랴 생각보다 시간이 엄청 걸리네요.
공유스크랩
10
실력이 대단하십니다...^^
05.02.11. 23:10
기성품 저리가라 입니다.[굳]
골드웜 홈페이지를 보고 있노라면, 숙제가 하나 하나 많아지는거 같아
너무 힘듭니다. 숙제꺼리 또 생겼군요.
언제 다 만들어보나...[울음]
05.02.12. 00:43
profile image
대단 하시군요..[굳]
염색약으로 스커트를 염색한다...
이것도 좋은 정보네요..
대물 대박 하세요..[미소]
05.02.12. 09:15
profile image
나도 줍니까..
저 공짜 좋아하는데[침]
[굳]
05.02.12. 10:47
행님 ....^^
진짜 솜시 죽입니다...ㅋㅋㅋ
05.02.12. 12:27
배스렉카
골드웜 가족분들 역시...대단 하십니다..
실력있고 ,,재주있는 배서들은 여기 다들 계시는군요,, 항상 많은 도움이 됩니다...
작품이라고 밖엔 ,,,,잘 감상 햇습니다.....
05.02.12. 12:47
멋집니다. [굳]
주형틀 ... 조만간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씨익]
05.02.12. 14:00
profile image
빵실한 스커트 [굳]입니다.
05.02.12. 22:47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雲門 雲門 조회 163605.02.23.19:17
    곧 몇일 뒤면 雲門표 러버지그와 스피너베이트용 몰드가 완성됩니다. 일차 테스트상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었습니다.. 만일 테스트가 완료되어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 만드는 방법 올려 드립니다. 집에서 아주 쉽게 자기 스스로의 금형틀(몰드)를 만드실수 있을겁니다. 참...
  • 정경진 조회 764905.02.23.03:25
    지난번의 툴 만들고나서, 가지고 있던 부러진 블랭크와 짜투리 부품들을 모아 로드를 하나 만들어 봤습니다. 블랭크는 워낙 오래전에 구해 두었던 것이라, 메이커도 불명, 액션도 불명인 것이고, 원래 길이는 6피트 였는데, 그나마 팁이 부러져 있었습니다. [아파] 일단 ...
  • 아침 9시 10분. 주섬주섬 챙겨입고 밥먹고 전주천으로 향했습니다. 추천대에서 장비챙겨서 낚시에 돌입. 뻘밭을 넘어 돌무더기를 넘어올때 약한 입질 두번을 받았으나 그이후로는 감감 무소식. 물색도 거시기하고 해서 소양천으로 날랐습니다. 미듐라이트 스피닝에 6파운...
  • 북성 북성 조회 133305.02.21.23:38
    여름에 바글 바글 하던 녀석들 어디로 숨었는지 얼굴을 볼수가 없네요. 빨리 봄이 오길 바랍니다. 올해엔 가족여러분 모두 기쁜일만 가득 하시길...[꽃] 추운 하빈지 눌러주세요 추운 하빈지2 눌러주세요 박곡 공공의 적 눌러주세요 [%] 북성님의 허락도 받지 않구 깜.이...
  • 2%님은 공공의 적...
    goldworm 조회 117605.02.21.14:07
    제안하셨던 나도배서님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이런 번개제안과 이어지는 번개 자주있었으면 합니다. 어제는 볼일때문에 오후 4시가 다되서야 하빈지에 갈수있었습니다. 지난주 골드웜의 기상분석과는 달리 주말인 일요일은 몹시 추웠습니다. 아마 올 겨울의 마지막 추위...
  • 2%님과 타피님을 가이드한 16명의 배서....
    토요일 오후가 되니 기온이 내려가고 바람도 세차게 부는 것이 일기예보가 정확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이 영 불만이다... 한 번쯤은 일기예보가 어긋나기를 토요일과 일요일은 내심 바랬었는데... 토요일 저녁에 후배녀석님에게서 전화가 온다... 내일 에정되로 하지요......
  • 남쪽 배스
    염라대왕 조회 163005.02.19.20:59
    안녕 하십니까? 염라 대왕 입니다.[꾸벅] 제가 어제 그 비바람 속에 또 남쪽을 댕겨 왔습니다. 어제와 오늘 바쁜 개인 사정으로 지금에야 조행기........[부끄] 한마디로 정말로 추웠습니다. 비는 오락 가락 어쩌다 진눈께비도 오고 바람은 외이리 부는지 아~~~이고 추워...
  • 낚시대를 끊이면.....야밤의 호작질.
    오늘은 그동안 눈길만 주고 있었던 녀석에 성은을 내려서 나의 침소....아니.....쩝. 작년에 하는 형님께서 필요 없다 주신 슈어캐치사 울트라스틱의 손잡이대. 2절대의 편리성이 문짝에 끼는 불상사를 일으켜서 산지 얼마안되서 뽀사진 비운의 대. 라면 끊이는척 하면서...
  • 정경진 조회 786005.02.18.21:41
    정경진입니다. 지금은 출장 중인데... 서울와서 머리아픈 일만 하다가, 아주 즐거운 일이 생겨서... [사악] 기쁜 마음에 부랴부랴 보고서 [궁금] 올립니다. 오늘 들렸던 사무실에서 "선반"을 발견했습니다. 지난 번 올렸던 "돌려~"를 만들 때, 가장 아쉬웠던 부분이 모터...
  • 중증 중증 조회 121805.02.18.20:30
    어제 그림에 떡님의 배스를 보고 부푼 가슴을 안고 배양과의 조우를 꿈꾸며 오늘 눈비가 내리는 가운데 부엉덤미로 향하였습니다. 물이 많이 불어있더군요. [뜨아] 입구부터 진흙탕입니다. 차로 가서 장화로 갈아신고 물속으로 진입을 하였습니다. 상당히 미끄러운 관계...
  • 그림의떡 조회 118905.02.17.16:45
    아직 동면모드에서 완전히 깨어난건 아니지만, 비가 그쳐 날씨가 따뜻해 도저히 집으로 바로 갈 수가 없어서, 퇴근길에 부엉더미엘 들렀습니다. 근 두달을 쉬면서 이미지 트레이닝만 주리줄창 했더니 쓰고싶은 루어가 너무 많습니다. 원래 겨울엔 피딩타임도 늦은건가요....
  • 황금배스를 잡아라 !!!
    마이클 조회 158105.02.17.11:27
    황금(오렌지)배스가 다 있군요. 정말 희한합니다. 황금송어는 봤어도 황금 배스는 첨이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http://espn.go.com/outdoors/bassmaster/columns/b_col_short_casts_0411/1972319.html
  • 정경진 조회 925105.02.16.23:25
    생각하니, 몇가지 필수적인 툴이 있어야겠기에, 연휴기간 동안 짬을 내서 뚝딱거려 봤습니다. 오래전부터 생각하고 있던 것인데, 워낙 "헝그리" 스타일이다보니 [부끄] 자재 주워 모으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네요. 작업도 시간이 꽤 걸려, 사흘동안 작업했습니다. 볼품...
  • 옥계수로 잠깐 둘러봤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써보는 조행기입니다. [하하] 해마다 겨울시즌을 바쁘게 보냈는데, 이번겨울시즌은 초반에 발이 말썽을 부렸고, 때마침 나타난 와우(월드오브워크래프트)에 빠져서 한참 허덕였습니다. 아침 9시경 어딜잠깐 들러볼까 생각하다가 가까운 옥계수로부터 들렀...
  • 탑워터뽕 조회 146205.02.15.00:26
    이름하여 버젼2를 출시하였습니다...[헤헤] 버젼1보다 조금 더 통통하고 워블링이가 조금더 강하며 ^^;;; 입수상태는 몸체의 1/3정도 잠기며... 훅은 더블훅을 달았습니다 ^^;;;;; 나름대로 반짝임을 추가하려고 홀로그램테잎을 사용했으나 접착부분에서 문제가 발생......
  • 키퍼 조회 127905.02.14.20:43
    2~3일 계속 오르는 기온에 오늘이후로는 비가오고 추워진다기에... 그리고 결정적으로 구미배스사냥 에서 남쪽으로 다녀왔는데 오짜가 많이 나왔다는 소식에 남쪽으로 다녀 왔습니다. 키퍼, 테트리스 외 1명 이렇게 3명이서 9시쯤 구미출발 해가 쨍하고 떠 있는게 날씨도...
  • 금호강도 대성공 ...
    염라대왕 조회 149905.02.14.19:12
    안녕 하십니까?[꾸벅] 염라 대왕 입니다. 오후에 금호강 지천 철교를 찿아 배스 사냥을 나간 저는 여기서 현재 낚시를 하시는 배서 조사님을 만나서 가벼운 이야기 끝에 아직 여기는 피딩 타임이 아니랍니다.[글쎄] 오후 3시쯤 되야 입질 온다고 하는군요... 1시간 30분 ...
  • 안정국 조회 118505.02.14.09:29
    올해 첫 배스를 만났습니다.. 지난 1월 1일 우연찮게 새해 첫날부터 붕어를 교통서고로 걸어서인지.. 작년보다 1달 이상 첫배스를 늦게 만났네요..^^; 창원에선 그나마 유일하게 겨울에도 배스가 나온다는 북면수로인데.. 고향가서 거의 매일 출조 했지만.. 결국 이넘 한...
  • 얼음을 깨고... 번개늪 02/13
    깜 조회 137905.02.13.20:39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은 조금 늦게 번개늪으로 출동하였습니다. 같이 가기로한 동서가 약속을 펑크내는 바람에 혼자서... 번개늪 산장 앞에 도착하니 11시경... 다행히 배를 피는곳은 얼지 않았고... 골 안쪽으로는 얼어 있습니다. 배를 피고 출발하여 상류 웅덩...
  • 오랜만에 지천철교 상류와 강창교 상류를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꽃밭을 달리려고 했는데 아침에 가보니 아직도 꽁꽁 얼었더라구요.[뜨아] 먼저 오전 10시쯤 대물님,헝그리님,헝그리친구님과 지천철교상류에 도착했습니다. 입구부터 한참을 훑어 내려오다가 제가 먼저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