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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교 재도전 03/05

권수일(깜) 권수일(깜) 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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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10시 30분경 집에서 출발합니다.

강창교로... 오늘 기상청의 예보와는 달리 날도 따뜻하니 대박날 것  같습니다. [씨익]

가는길에 김밥 한줄사고...

강창교에 도착하니 11시 15분정도...




보트펴고 준비하니 11시 40분정도...

직벽 지역... 멀리서 봐도 장관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더욱더 장관입니다.




골드웜님이 사용한 방법을 흉내 내려다 지그스피너로 금호강 바닥만 계속 잡고... [버럭]

한두번 캐스팅하고 포인트 뭉개고... 그러길 반복...

지그 스피너, 스피너베이트, 서스펜드 미노우 3종....  에궁...

2시간 정도 꽝 칩니다. [부끄][부끄][부끄]


작전 타임... 이러다간 또 꽝치겠다 싶어... 네꼬로 전환...

얼마 지나지 않아 강력한 입질... 훅셑... 오케~ 대물이란 직감...

멀리서 걸렸기에 훅셑 미스를 의식해 다시 한번 강하게 훅셑...

'텅!!!'
...

...

멍하니 하늘만 바라봐 집니다.

새벽까지 오늘을 준비하며 다 풀고 8파운드 있던것을 6파운드 벌크줄로 다시 감은것인데...

6파운드 줄로 더블 훅셑은 진정 무리였단 말인가? [울음][울음][울음]

...

다시 재정비...

같은자리... 다시 네꼬로... 잠잠합니다.

[배스]는 있는데 안되겠다 싶어 금호강 리그로 전환...

스테이... 30Cm 이동... 스테이... 지루한 반복을 계속합니다.

그러길 몇분... 입질 옵니다. 아싸~

훅셑 !!

오케바리~ 로드의 휨새로 보아 큽니다. [씨익]

그러나... 다시 텅!!! [울음][울음]

...

채비 거둬보니... 도래 아래쪽의 라인과 바늘이 통째로 떨려 나갔습니다.

채비 교환시 나중에 도래 다시 묶는게 귀찮아서 도래 위쪽만 잘라서 보관해서 생긴 문제 인것 같습니다.

진짜 짜증납니다. 대물(제 생각에는...) 두마리를 '텅!!!' 해버린 허탈감에...

조금 귀찮더라도 채비 확인 다시하는건데... 하는 생각이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버스는 떠났고...


그래도 느낌은 좋습니다.

날도 화창하고 햇볕이 간간히 내리쬡니다.

네꼬로 재 공략중 기어이 오늘의 첫수를 해내고야 맙니다.

잔챙이...




아직까지 액션줄때보다는 스테이 할때 입질이 들어왔습니다.

다시 이동...

다시 한수 추가...

역시 잔챙이...




그 다음부터 잠잠합니다.

헉[헉] 거기다 갑자기 눈보라가 몰아칩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이런 이런...

초반에 놓친 대물 두마리가 머리속에 맴돕니다.

배를 접을까 하다가... 기다려 보기로 합니다.

조금 지나니 잠잠... [씨익]


두번째... 움푹 파인곳으로 접근합니다.




네꼬로 입질을 못 받아... 눈도 오고 난 후라... 다운샷으로 교체...

웜은 주황색 2인치 그럽 쏘가리웜... 아마... 이 웜은 루어 처음 시작하는날 작년 6월 5일날 산겁니다.

캐스팅... 좀 기다렸다... 진짜 방정맞게 달달달달... 한참은 달달하다가... 스테이...

1분정도 스테이하니 약한 입질... 로드를 살짝 들어보았으나... 없네요...

그상태로 계속 스테이...

바로 입질이 오네요. [씨익]

그러나... 잔챙이...

너무 작아서 눈이 달렸나 안달렸나 싶어 눈만 찍었습니다. [푸하하]




어느덧 시간은 흘러 배를 접을시간...

골드웜네 열혈배서들 등장입니다.

나도배서님, 북성님, 건달배스님, 채은아빠님, 콩다섯개님...

그쪽으로 가서 보트를 접안하고 워킹으로 전환...

말이 워킹이지... 낚시는 안하고... 수다만... [씨익]

또... 우리의 크로스캐스팅의 달인... 건달배스님... [메롱]

라인 두개는 그냥 쉽게 낚습니다. [푸하하]

날이 어두워져 배를 접어야 하기에... 먼저 철수...

워킹맨들도 바로 철수 하시네요...

집에 오는길에 생각하니... 채은아빠님 멍멍이 먹으러 가자고 했는데...

강창교 건너면 바로 사촌형 멍멍탕집 있었는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담에 강창에서 만나면... 거기가서 멍멍이 먹자구요~ [씨익]


오늘은 정말정말 아쉬운 조행이였습니다.

뭔~ 3월에 폭설이 내리는지... 정말 하늘이 미워요~


그럼... 휘버덕~

                     깜.


% 보너스

북성님이 이거 같이 링크 걸라고 하시네요.



배스잡아내는 채은아빠 대단해요.[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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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profile image
고생 하셨네요[미소]
터트린놈 오짠데....[씨익]
05.03.06. 00:49
전 아직 신년배양 못봤는데 ㅠ.ㅠ
얼마전에 집앞에 말뚝작업했습죠...ㅎㅎㅎ

눈이 그쳐야될텐데...음...오늘 개구리 겨울잠에서 깨는 날이라는데...
05.03.06. 00:51
깜님...터트린 배양 6짜 아닌가요...

그런거 같은데...아..노란로드는 꼭 인터라인대 닮은거 같은데...
05.03.06. 07:38
profile image
오전과는 달리 오후에 날씨가 변덕을 부렸는데..
손맛은 보셨네요..
놓친고기가 원래 더 크지요..[씨익]
오전부터 저녁까지 보팅...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
05.03.06. 20:43
뜬구름
얼굴 못보고 털리면 5짜
줄 터트리면 6짜 [헤헤]

채은아빠님 정말 징~합니다 ㅎㅎ
05.03.07. 02:28
profile image
원래 잡힌 물고기보다는 놓친 물고기가 커보이는법.

잡힌 여자보다 놓친 여자가 더 아쉬운것---이것이 진리로다..
05.03.07. 11:04
profile image
글쓴이
헤~ 그렇군요. [씨익]
그래도 5짜라고 우겨 볼랍니다. [부끄]
05.03.07. 11:06
훅크 선장님 조크가 무슨뜻인지 이해 못하고 리플 달았다가
동영상 다시보고 이해 갔습니다.[씨익]
로드 새로 하나 장만했습니다.
웜으로 유인하는 로드가 아니라 때려잡는 로드...
근데 로드발란스가...초리 부분이 너무 무거워서 물속으로 곤두박질 치네요
05.03.0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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