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독도는 우리 땅!!

mk 1338

0

23
장척대첩!

토요일의 장척지를 열심히 지키고 있던 중 한 무리의 외선(?)들이 슬금슬금 돌격해 왔습니다. 조금 전 정찰을 하고 간 적의 배가 깜님의 것으로 짐작되었습니다.

[증거 1]


슬금슬금 공동어업구역을 휘젓고 간 깜님의 척후보고를 받은 외선들이 떼로 진격해 왔습니다.

[증거 2]


배의 숫자가 우리 군사들의 숫자보다 훨씬 더 많았습니다.
우리 군사래야 늙은 장수 2명에 소(화아빠)대장, 빤(스도사)대장, 방위 1명(윤조사-그는 골드웜에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방위입니다)

[증거 3]


저 멀리 산 아래에는 적의 항공모함도 한 대 떠 있습니다.

[증거 4]


깜님의 배는 항공모함에 비하면 '코끼리 코에 비스게또'입니다.
처음에 항공모함이 나타났을 때 mk는 월남전이 또 터진 줄 알았습니다.
두 사람이 뻐뜩 서서 배를 몰고 가는 폼이 늪지대를 달리는 -배 뒤에 선풍기 거꾸로 달고 달리는 희안한- '선풍기 배' 같았습니다.
.
.
.
.
.
"공격!"
"공격!"
mk는 '불멸의 이순신'이 되었습니다.

장하다!
완강하게 필사적으로 방어하는 대한의 건아들.

[증거 5]


빤(스도사)장군이 외쳤습니다.

빤장군 : "장군! 퇴각을 해야 합니다!"
이순신 : "여기도 괜찮은디∼∼"
빤장군 : "장군! 번개지로 퇴각을 해야만 합니다!"

빤장군의 인상이 점점 더 굳어져 갔습니다.

이순신 : "A∼C∼! 여기도 괜찮은디∼∼"

어느 새 적들은 장척 연안에 상륙하여 서로 머리를 맞대고 열심히 선장회의를 하는지, 계 모임을 하는지......
.
.
.
우리는 적과 싸울 군사가 없었습니다.
장수와 장군들은 지휘를 하고......
방위는 문서배달을 해야 하고......

싸울 병사가 없어
적들을 꼴쳐보며 번개지로 번개처럼 날라 갔습니다.


p.s : 집에서 조행기를 보니 후크선장님과 해적들이었더군요.

....................................................................................................................장척대첩 끝!..............................

뽀나스 : 외군들이 쳐들어 오기 전의 너무나도 평화로웠던 보초들!

[증거]


행복했던 GOP근무.......그 때가 봄날이었다!


역시 정체를 숨길 수 없었다! 벤허 파이팅!!!


근무 중 이상 무!
열심히 순찰하다가 적을 생포한 벤허에게 축하인사를 보내는 우리의 빤장군.


너무나 평화로운 휴전선의 장척마을.


또 장척마을.


자꾸 장척마을.


휴전선 GOP.
공유스크랩
23
profile image
아휴 놀래라...

mk님 존안 한번 꼭 뵙고 싶어요....

05.03.28. 17:08
mk 글쓴이
돌발 퀴즈!

조오기 숨어있는 간첩선을 찾아 보세요.
05.03.28. 17:19
건달배스
대물하셧네요 [씨익]
조행기 잘봤습니다
05.03.28. 17:35
profile image
험난한 조행이군요..
일당백의 기세로 싸워 이겨..진지를 지켜내여 하는데..
도망을 하셨군요...

출장간 일이 꼬였었는데..
mk님 덕분에 즐겁게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꾸벅]
05.03.28. 17:40
mk님 장척대첩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윙크]
05.03.28. 18:22
모처럼 멀리까지 가셨는데 그날 하필 장척지 조황이 부진해서 제가 다 죄송합니다.
재밌는 조행 잘 봤습니다.[씨익]
05.03.28. 18:29
무월광
[헉] 졸지에 왜구 해적이 되었네요....[푸하하]
첩보사진에 배와 차량이 찍혔으니 꼼짝없이 들켰읍니다.
mk님을 한번 뵙고 싶었는데 지척에 두고도 몰라뵜었군요.
05.03.28. 19:17
보트가 장난 아니게 떠 다는군요.

아마두 장척지~ 보트의 날이었나 보네요.
05.03.28. 20:34
profile image
헉 [헉] 저는 졸지에 간첩이 된건가요?
분명히 자장면 오기 전까지 계셨던것 같은데...
자장면 오고나니 사라지셨더군요. [씨익]
손맛 진하게 보고 가셨으면 좋았으려니만...
05.03.28. 20:53
토요일 날씨좋았는데 꼭 낚시가려 날잡으면

비가오거나 날씨가 구려지는게 희한하네..

05.03.28. 21:42
눈먼배스
[헉] 그날 구미골드웜 식구들 몇분이 떠다니기는 했지만
졸지에 왜구가 된건가?????[기절]
mk님 꼭한번뵙고 싶었는데 지척에 두고 지나쳣군요[미소]

05.03.28. 22:12
mk 글쓴이
운문님, 달배님, 도배님, 북성님, 동행님, 끄냥님,
무월광님, 둥근빵님, 깜님, 오이야님, 먼배님!

퍼뜩 만나 많은 이야기 나누고 싶지만
이제 막 2탄 "대마도의 슬픔"이 출판되기 직전입니다.

아주 장편소설을 썼습니다.
이제 한 동안 잠수함타러 가야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시든꽃]
05.03.28. 23:00
샘요!! 혼자만다니지마시고 저도 좀끼워주세요!!
낚시가실때연락함주십시요...........같이가고싶습니다...........
몇년만에 본 제자 모른척하시진않으실꺼죠?^^
웜 뺏으러 갈껍니다....
05.03.28. 23:35
goldworm
mk님 저도 꼭 한번 뵙고 싶습니다. [하하]
05.03.28. 23:50
그냥 후퇴하면 어쩝니까? 왜선을 침몰 시키셔야지요...
담엔 지원군으로 절 불러주세요..
텍사스 포탄, 네꼬 포탄, 스플릿 포탄, 스피너 베이트 포탄 등 으로도 안되면..
가물치포에 묶음추 포탄 달고 달려가께요
05.03.29. 09:45
그날 오셨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한번 뵙셔면 싶은는데
05.03.29. 10:37
엠케이님 글은 늘 읽는이로 하여금 미소를 머금게 하네요.
재미있는 글 감사드립니다. [꾸벅]
엠케이님 모시고 [번개] 할 때는, 저도 불러 주셔요 [미소]
05.03.29. 12:38
재미있는글 잘보았습니다 [꾸벅]
05.03.29. 12:58
오랫만에 뵙는거 같습니다. 잘 계시죠?
재미난 조행기 잘 보고 갑니다[미소]
05.03.29. 15:02
무월광
하루빨리 깃발을 달던가...표식을 붙여서 가족끼리 총부리 겨누는 비극을 막아야 하겠습니다 ... [울음]
05.03.29. 16:42
mk 글쓴이
저요?
골드웜 가족들 모두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1145번 대마도가 찐빠났습니다.
도와주세요[울음]
05.03.29. 17:34
mk 글쓴이

골드웜님 ~ ! 웜님 ~ !

배달사고 났슴미더 ~ ~ ~

아까 분명히 대마도를 1145호에 배달했는데
지금은 1610호에 가 있고,
<독도야! 대마도 받아라>는 가출했심더~
.
.
.

<답장>

외로운 푸우야!
..... 보고집다!

골드웜님!
함 만나야지예!

후배녀석님을 지원군으로 임명함미더!

훅크선장님!
적의 대장인 줄 알았더라면 mk는 귀화해 뿌맀을 낌미더!

경진님!, 극성님!
한 번 만나야겠죠? 그죠?

은아빠님!
나 건강함미더! 잘 있지예?

월광님!
다음부터 모자에 자동차 안테나 달고 낚시 할낌미더!
05.03.29. 20:4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안테나식 루어대
    마이클 조회 260705.03.30.12:15
    안테나식 루어대 자작에 관한 글이 올라와 있길래 참고 하시라고 제가 가진 안테나식 루어대 보여 드립니다. 아는 동생에 부평 자작로드 파는데서 구한걸 작년에 저한테 양도한겁니다. 상표는 Garden Mountain사의 Competitor라고 되어 있고 길이는 5'6", 루어는 3/16 ~ ...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어제 회사업무 관계로 밤을 새고, 지금 자면 아침에 정시 출근이 어려울듯하여 그냥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꽃밭. 보트까지 싣고 갔건만 가이드가 얼 정도로 바람이 불고 추워서 배 피는건 포기 하였습니다. 워킹으로 도전. 오늘은 잔챙이는 잡지...
  • 저두 퇴근후 ...
    중증 중증 조회 121705.03.30.09:57
    어제 퇴근후 잠시 시간이 남아 가천못으로 향하였습니다. 바람이 장난아니게 불더군요. 그래도 잠시 무라타와 하지메의 케스팅을 본후라 따라해 보고 싶었습니다.[헤헤] 네꼬로 케스팅을 하였으나 바람으로 인하여 라인이 날려서 액션주는것두 쉽지 않습니다.[울음] 그래...
  • 올드보이 조회 122205.03.30.01:29
    모임이 있어서 한잔하고 방금 귀가했습니다. 퇴근후 모임까지 잠시 시간이 남아서...한번도 가보지 않은 부동지로... 제방입구에서 몇번 캐스팅..입질없음.. 시간은 얼마없고..날씨는 제법 쌀쌀하고.. 하지만 제방끝 석벽으로 자꾸만 눈길이 가고... 좀 늦으면 되지..하...
  • 헉....태그 잘못쓰는 바람에 아래글은 실수입니다...ㅋㅋㅋㅋ 오늘 옥계로 올해 첫 출조 했읍니다. 동생이랑 바람이 많이 불길래 옥계웅덩이로 갔죠. 웅덩이는 바람이 많이 불어두 크게 상관이 없거든요.... 첫번째 잡은놈은 가장 오른쪽 웅덩이 포인트입니다 사이즈는 ...
  • 퇴근후 0329
    북성 북성 조회 126305.03.29.23:16
    가끔씩 일찍 퇴근하면 집으로 가야하지만, 물가를 해 떨어지기전에 그냥 지나치기는 뭔가 허전 한것만 같습니다. 오늘은 강창교 하류쪽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가방속에 예전부터 넣어놓고 한번도 쓰지 않던 도마뱀 한마리를 바늘에 걸고 던져봅니다. 이런것도 배스가 물...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암암리에 전해져 오던 지천철교의 비밀을 드디어 밝힙니다. 일부 몰지각한 분들([씨익])께서는 미리 알고 있은듯 합니다. 여기서 일부 몰지각한 분들이라 함은... 2%님, 건달배스님, 채은아빠님, 콩다섯개님등입니다. (아니면 말구~ [메롱]) 공략...
  • 안녕하세요. 부산의 아거입니다. 오늘 따뜻한 날씨에 [배스]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물가로 뒤늦게 내달렸습니다. 사실 요전에 처음으로 베이트 장비(4600c5, 실크로드)를 마련하고도 캐스팅 한 번 해보질 못해서 몸이 아주 근질근질했죠. 새 장비에도 적응할겸 나가봤...
  • 3월 26일 토요일. '배스클럽 경신'의 월례회 행사가 장척지에서 열렸다. 아침 8시 30분에 대구의 동쪽 끝에서 출발. 월드컵 경기장을 지나 =3 앞산 순환도로를 거쳐 =3 =3 구마고속도로를 거침없이 내 달렸다. =3 =3 =3 벤허의 마차처럼.... 불과 3시간 뒤에 '불멸의 이...
  • 어미는 어딜가고...
    전형사 조회 125105.03.29.14:37
    오랜만에 썰렁한 조행기한번올려봅니다[미소] 오전에 날이 너무좋아 잠깐나오는길에 매천대교를 들렀습니다.. 바람은여전히많이불더군요... 물색은 아주맑고 좋았습니다 채비는 게리컷테일에 스플릿 연안쪽으로 바짝부쳐 여러번캐스팅 투~둑 훅킹............팅....미스 ...
  • KB 홈페이지의 KB 공식방송의 방송을 링크 걸었습니다. 캐스팅의 귀재 무라타 하지메의 캐스팅 강좌입니다. 반일본 감정이 고조되어 있지만 배울것은 배워야죠~ 특히 마지막 부분이 마음에 와 닿는군요. 즐감하시기를...
  • 정경진 조회 2201005.03.28.21:08
    글 쓰는 이는 정경진입니다. [미소] 지난 일요일 오후에 가칭 "골드웜 춘천 지부"의 간단한 오프모임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오프라인에서는 처음 뵙는 골드웜 식구가 됩니다. (아 ! 동네프로님 빼고... [미소]) 장소는 배스헌터님께서 보트자작의 글 올려주시면서 ...
  • 오이야 조회 127005.03.28.19:22
    어제 장척에 갔습니다..근데 비가....위에두방은 53센티...6파운드... 나머지 세장은 4짜입니다 장척배스 역시 빵이 좋습니다 번개늪도 뒤늦게 들렀는데 거의 잔챙이 마릿수 타작.. 주채비는 지그 스피너입니다 거의 연안에서 물었습니다 4년만의 5짜배스 넘 기뻤습니다....
  • 안녕들 하시지요?[꾸벅] 많은 조행기들이 올라오신것을 보니 다들 즐거운 주말을 보내신것 같습니다.[씨익] 오늘을 마지막으로 당분간 점심시간 조행을 중단하여야 겠습니다.[울음] 일단은 지난 주말 조행과 오늘조행기 부터 올리고 그 이유를 설명하겠습니다. 토요일은 ...
  • 메이비 조회 136705.03.28.17:44
    사상 2번째 보팅....첫보팅은 무지추운날 배만 타는걸로 만족해야했습니다...히히 배신자(포항사는 해x)를 뒤로 하고 장척으로 달렸습니다. 오전에는 비가 오지는 않았습니다....날씨만 좋구만요....그러나 꽝! 오후에 비에 흠뻑, 배는 쪼로록거리는 와중에 한수! 이날의...
  • mk 조회 133805.03.28.17:06
    장척대첩! 토요일의 장척지를 열심히 지키고 있던 중 한 무리의 외선(?)들이 슬금슬금 돌격해 왔습니다. 조금 전 정찰을 하고 간 적의 배가 깜님의 것으로 짐작되었습니다. [증거 1] 슬금슬금 공동어업구역을 휘젓고 간 깜님의 척후보고를 받은 외선들이 떼로 진격해 왔...
  • 권수일(깜) 권수일(깜) 조회 177205.03.28.15:52
    ||0||0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올드보이님 첫 보팅 기념으로 동영상 한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기념하시라구... [씨익] 그럼... 휘버덕~ 깜.
  • 토요일...새벽3시... 일어나자마자 우유 한컵마시고 반야월에서 박진헌프로 보트 달고 칠곡으로.... 짐 정리하여 한차에 싣고 거의 5시쯤에 출발.... 한슴자고 충주에서 운전교대 하자마자 카메라 한방찍히고.... 또 조금지나서 한방 더 찍히고....ㅜ.ㅜ 분명 GPS랑 카네...
  • 배쑤 타작 ^^;;
    가이아 조회 118705.03.28.11:04
    저번주 토요일 장척지 갔다가 보팅하시는 분들이 넘 많아서 다른곳으로 이동해서 타작 했습니다 ^^ 이제보니 정자 주변에 계시던분들이 골드웜 식구분들 이었네요 죄송^^;; 같이간 일행이 있어서.. 인사를 못드렸네요 멀리 영동에서 와서 시간이 없는관계로 정자 앞에서 ...
  • 후배녀석 조회 134305.03.28.09:48
    오전에 시간이 좀 생겨 얼마전 저와 운문님 합작 자작로드를 테스트 하기 위해 대구기도원 쪽으로 출조... 첨가보는곳이라 어디서 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팔달교에서 대구기도원 못가서 조그마한 절벽 근처에 자리를 잡습니다. 열심히 캐스팅 해보지만 입질이 전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