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침조행기를 내립니다..

오늘로 아침 초행기를 마칩니다..

물론 아침 배싱은 계속됩니다.

조행기도 어느정도 크기의 배스를 잡았을 경우에는.

장소와 채비등을 포함하여 올립니다..

지금과 같이 한 2주일이 넘게 계속된 아침조행기는..

동일한 내용, 동일한 장소,,같은 크기의 씨알...

등으로 인하여 쉬 식상함이 있어..

오늘 신지 조행으로 마치려고 합니다..

제가 아침에 조행할 수 있는 곳은 3-4곳여가 되나..

이제까지 거의 동일한 크기의 배스들만 잡히다 보니..

내용도 빈약한 면이 있었습니다..

더 분발하여 큰 씨알들이 잡히면..좋은 소식을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텃밭이 아닌 새로운 곳에서의 조행은 씨알의 굵고 작음에 관계없이 올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아침에는 바람이 약간 불었으나 낚시하는 데 지장이 있는 정도는 아니네요.

특이할 만한 사항은 못에 도착하였을 때 심한 비린내가 진동하였다는 것이지요.

평소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라이징도 보이지 않습니다..

일단 스피닝에는 건달배스표 스피너베이트를 채비하고..

베이트에는 포퍼를 채비하였습니다..

스피너베이트로 첫 캐스팅...

스피너베이트가 평소보다 상당히 멀리 날아가네요.

그렇습니다..

스피너베이트 혼자만 멀리 가네요..

허...

다시 차로 가서 마지막 남은 건달배스표 스피너베이트를 가져와 채비를 합니다..

제방 입구에서 부터 연신 캐스팅 하지만

조용할 뿐입니다.

중류위치에 다달아 몇번의 캐스팅 끝에 어렵게 한 수 합니다..











한 수 했으니..채비를 바꿉니다..

베이트에 장착된 포퍼를 날려줍니다.

액션을 주고 하지만 반응이 없네요..

너무 이른감도 있지만..

줄기차게 해 봅니다..

아..

드디어 반응을 보입니다.

그러나 잔챙이 같네요..

포퍼 꼬리만 건드려보고는 이내 사라집니다..

그 후로는 철수 직전까지 줄기차게 포퍼를 날렸으나 소식이 없습니다..

다시 스피너베이트로 교환..

철수하면서 포인트를 치고 나옵니다..

주차한 곳에 가까이 왔을 때...

철수 기념으로 한놈이 물어주네요..











가벼운 마음으로 장비를 정리하고..

일주일 동한 함께했던 신지를 둘러 봅니다.

제방권 사진입니다.











중류권 사진입니다.









상류권 사진입니다.











아침마다 조행하는 것이 이제는 습관이 된 것 같습니다..

저녁에 피곤한 상태로 늦게 자더라도..

아침이면 어김없이 일어나지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운동한다 생각하고 하는 것이라서..

굳이 배스를 보지 못하여도 좋지만..

조행하면 운이 좋게도 잔씨알이지만 배스들을 항상 보았네요...

이제 큰 씨알들을 만나 아침 조행기를 가끔은 올릴 수 있어야 할 텐데..

어제 후배녀석님 말 마따나..평생 4짜못잡아서..

아침조행기 못 올리는 건 아닌지 모르겟네요..

이제까지 허접하지만 아침조행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