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이젠 베이트다~!

그림의떡 1572

0

15
주문한 릴이 도착했습니다.  한달만에...[울음]

신형 메타늄XT를 염두에 두고 주문까지 했었는데,

인연이 아닌지 주문과 취소를 두번씩이나 하고도 손에 쥘 수가 없더군요.

모델을 바꾸고도 열흘을 더 기다려, 겨우겨우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몇만원 아끼려다 홧병나 사망하시는줄...[기절]






일단 릴은 다이와 알파스 우핸들입니다.  후레쉬를 터트렸더니 보라색으로 나오네요.

실제 색상은 은은한 카멜레온 보라색입니다. 보는 각도에 따라 색이 변하는데,

연금색과 보라색을 왔다갔다 합니다.






마그포스V 라던가...?  원심과 마그네틱을 혼합한 새로운 브레이크 시스템이라는데,

옆의 다이얼로 조작합니다.  20단계까지 조절되더군요.

하지만, 드랙이나 메커니컬 브레이크에 마이크로 클릭 시스템은 없습니다.  기냥 나사식...  빙글빙글...






릴이 자그마해 파지감은 상당히 편합니다.

무게도 상당히 가볍구요. 180그램대라는데, 메타늄MG 보다 조금은 더 무거운 느낌이더군요.

무게를 줄이려는 흔적인지, 전체적으로 개방된 느낌입니다.

아래쪽도 마찬가지인데, 릴시트 지지대 가운데 역시 비었더군요.

아래쪽 사진도 찍었는데, 어디로 갔나...?  전에 운문님 새장난감, 도요릴과 같은 형식입니다.







조개원님이 말씀하시던 스콜의 단점이 생각나 웜기어쪽도 한장 박아봤습니다.

잘 가려져 있네요.  물론 앞쪽에선 보입니다.

그리고 사진에 보이듯, 썸바가 크롬도금 처리되어 있습니다.

유격없이 부드럽게 움직입니다.  잘 만들어진 느낌입니다.






알파스의 뽀인뜨는 색상인데, 후레쉬를 터트리니 색감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그렇다고 후레쉬 없으면 조금 어둡게 나오구요...

실물은 조금 어둡긴 해도, 차라리 아래쪽에 가깝습니다.




물론 캐스팅 테스트도 해 봤습니다.

사실, 베이트릴은 첨 입니다.  친구 메타늄MG로 몇번 백래쉬 내 본 경험밖엔 없는데, 생각보다 쉽습니다.

마그넷 Max로 다 잠그고, 메카니컬 주르륵 흐르도록 세팅하고 나서 캐스팅 해 본 결과,

백래쉬 거의 없습니다.  릴이 좋은건지, 실력이 좋은건지...[흐뭇]


물론 비거리도 만족할 만큼 나옵니다.

1/16 약간 빠지는 피스박은 스왐프크로울러에 다운샷 훅으로 캐스팅 해 봤는데, 백레쉬 없습니다.  

1/8 지그해드에 4인치 렁커 카이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더 가벼운 채비도 가능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정도면 베이트 한대로 모든걸 해결한다는게 가능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비거리 역시 스피닝과 별 차이 없을정도입니다.

마그넷 Max에 메카니컬 아주 조금의 가감으로  위 채비로 2~30미터는 무리없이 날아가더군요.

파지감이 좋아 써밍이 편하기도 하지만, 착수 직전이나 맞바람 상황에서도 약간의 써밍만으로도

백래쉬를 거의 막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베이트릴은 첨이고, 대성지 오픈워터에서 원거리 캐스팅 위주의 테스트라서

상당히 많은 부분을 놓지고 있는게 사실일테지만,  초보인 제 관점으론 상당히 만족합니다.

다른분께 추천할만한 값어치가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연습중 버즈로 대성지 청년도 한마리 생포하고, 아무튼 기분좋은 테스트였습니다.


이상, 릴에 대한 정보를 가장한 자랑만 실컷 늘어놓은 떡이었습니다.[씨익]
공유스크랩
15
키퍼
축하드립니다.[꽃]
언제 대성지에서 구경한번시켜주세요[미소]
05.06.12. 12:14
뜬구름
[꽃]축하합니다.

저도 같은릴 쓰고 있는데 만족하고 있습니다.
무게는 메타늄mg보다 10그램 가볍습니다. 픽시를 제외하고는 제일 가볍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표면 기스가 쉽게 잘 나서 다른 릴케이스에 담아서 씁니다.

05.06.12. 13:53
축하합니다[꽃]

이제 제 릴 백래쉬 내 놓고 도망가는 일은 없겠네요...

하여간 축하드리고 빅 하세요[윙크]
05.06.12. 14:24
그림의떡님 저두 그릴을 하나 장만했는데 로드가 카이만 같은데 m 인가요? mh 인가요? 스피너베이트 치지에두 릴이 문제 없는가요? 릴만 장만해두고 아직 로드가 없어서 사용을 안해봐서 잘모르것네요
05.06.12. 16:32
다이와 베이트릴은 도색이 잘 벗겨지는거 같습니다.
제손이 험한 탓도 있겠지만요...
X103H를 3년정도 쓰고 올도색 한적이 있는데 비용이 5만원 들었습니다.[뜨아]
그림의 떡님도 손이 험하시다면 많이 닿이는 부분은 테이프처리 하실걸 권해드립니다.[씨익]
05.06.12. 17:23
그림의떡 글쓴이
아... 도색이 약하군요... 그래도 3년 정도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제 루어 경력이 아직 3년이 안되나서, 개념이 없답니다...[씨익]
말씀 감사합니다. 그래서 일단 릴 케이스 구매신청한 상태랍니다.

북성로님, 제 로드는 카이만 투피스 미듐헤비입니다. 지금 생각으론 이정도로 가벼운
채비의 캐스팅이 가능하다면 미듐정도의 로드로 웜 위주로 사용할껄 하는 아쉬움도
남습니다만, 다른 여러분께서 미듐헤비를 범용으로 쓰기에 좋다는 충고를 따랐답니다.
제 경험이 부족해 자세한 설명을 드리기는 뭐하지만, 이 릴로 스피너베이트 치기에 전혀
무리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핸들도 그리 짧지 않구요.
저항이 큰 스피너베이트를 치려면 미듐헤비가 일단은 더 낳지 않을까 싶습니다.
05.06.12. 18:45
그림의떡 글쓴이
아, 한가지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이 릴도 길들이기가 필요할까요...? 다른 아부릴의 경우, 무거운 스푼으로 하루정도
길을 들여줘야 부드러워 진다고 들었는데, 모든 베이트릴에 해당하는 겁니까...?
자동차도 아닌것이... 강아지도 아닌것이... 구지 길들이기가 필요 합니까...?
05.06.12. 18:49
profile image
릴도 군침 돕니다.[침]
05.06.12. 22:21
배스렉카
여기 저기,,전체적인 평이 좋은 릴이더군요,, 다2와 알PAS
마치 우주선을 보는듯한 날렵한 모습이네요..[씨익] ,,,,자중이 상당히 매력 적입니다...
좋은 장비 장만 하신것을 축하드려요,,...[꽃]

그림의 떡님... 제가 아는 소견은,,,,,, 릴이 기계적 마모가 진행이 되면서,,일정기간이 지나면,,,,예전보다 부드럽다 라는 느낌이 생기긴 한다고 합니다...
저역시 이제 일년차라,,,, 검증은 경륜이 짧아 못했지만..,,들은 풍월로[씨익]
제 생각에는 ,,,,,릴을 길을 드린다는 말보다...
사용자의 감각이 릴에 적응한다는 말이 맞지 않을까 싶네요,,,,,
05.06.13. 01:17
profile image
새로운 장비 마련 축하드립니다..

다이와 알파스 꼭 가지고 싶던 릴인데.. 사용하시기 편하다니 더욱 맘이 가네요..
05.06.13. 08:46
profile image
새장비 축하드립니다.[꽃]
대물하세요[미소]
05.06.13. 09:11
profile image
좋은 릴 구입하셨군요..
Big One하시길[꽃]
05.06.13. 09:24
잘은 모르지만..좋아보이네요..

대물하세요[꽃]
05.06.13. 09:58
초록뱀
전 그 제품 사용은 안햇지만 시마노 스콜이랑 많이 닮앗내여
파지감은 보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조금 더 익숙해지면 스피닝 용 하드베이트도 가능 합니다
제가 지금 스콜에 엔에스 실크로드 미듐헤비로 5그람까지 캐스팅 가능하구요
비거리 30정도 충분 합니다 그전에 고생은 좀 할겁니다 백래쉬
새로 장만 하신거 많이 잡고 대물 낚기를 .....
05.06.13. 20:55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주간 조회 수 인기글

주간 추천 수 인기글

  • 작은 저수지 하나 소개 합니다.
    안녕하세요.. 휴일 출조는 무사귀환하셨는지요.. 전 오늘 꽃밭건너편에서 4짜 한마리와 애기들하고 놀았습니다.. 작년 저의 시골에서 붕어낚시 하러 갔다가 알게된 저수지가 있습니다. 크기가 작아 워킹으로 한바퀴돌수 있을 정도됩니다.. 수심은 제방쪽이 깊고.. 상류로...
  • 안녕하십니까! 스키핑입니다[하하] 오늘은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집에만 있다가 골드웜님 홈피에 부동지 소개가 없는듯하여 간단하게나마 소개합니다.(저는 요런게 재미가 나네요...) 첫번째 두번째 그림은 부동지 진입로 입니다 첫번째 그림중에 흰색의 큰 도로는 동대구 ...
  • 금화지
    북성 북성 조회 127005.06.22.22:30
    금화지에 잠깐들렀습니다. 물이 엄청나게 많이 빠졌습니다. 이곳 저곳 포인트 될만한곳 보고 잠시나마 어제의 채비 그대로 버즈를 날려보았지만 역시나 반응이 없었습니다. 짧은 시간 드리대봤지만 꽝~ 소나기 올려고 천둥 소리에 쫄아서 바로 도망치듯 나왔습니다. 엄청...
  • 그냥 제가 편하게 루프를 보관하는 방법을 올립니다. 골드웜님 페이지 놀러갔다가 마침 비슷한 내용이 있어서 혹시라도 도움이 될 수도 있는 분이 있을까 해서 올립니다. 사실 배라에는 배스보트가 많아서 거의 도움되는 분이 없을것 같지만 뭐 그래도 그냥 올립니다. ^^...
  • 2% 조회 177905.06.16.12:39
    지난 KB 2전(안동호)에 참석한 JB TOP 50 프로 멤버 신고프로와 대회 이모저모를 소개하는 일본 프로그램입니다. 저도 잠시 나옵니다 .^^ 앞쪽 오프닝에선 한류붐이 배스피싱에도 왔다는 멘트가 있구요. 한국의 배스피싱에 대해 소개하는데 1985년경에 배스낚시가 시작되...
  • 초록뱀 조회 569205.06.15.20:32
    차나 보트용 배터리 관리에 대해서 /배터라 단자에 약간에 구리스를 도포 하십시요 /일주에 한번은 필히 충전을 하십시요 <납이 황산 납으로 변하거든요 그럼 사용 불가> /완전 방전을 하지 마십시요 수명이단축 됩니다 /배터리 충전 후엔 화기나 테스트 한다고 스파크를...
  • 그림의떡 조회 157205.06.12.11:43
    주문한 릴이 도착했습니다. 한달만에...[울음] 신형 메타늄XT를 염두에 두고 주문까지 했었는데, 인연이 아닌지 주문과 취소를 두번씩이나 하고도 손에 쥘 수가 없더군요. 모델을 바꾸고도 열흘을 더 기다려, 겨우겨우 손에 넣을 수 있었습니다. 몇만원 아끼려다 홧병나 ...
  • 깜 조회 129005.06.08.14:43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아침에 스피너베이트 올리면서... P.S.2에 질문이랍시고 올려 놓았는데... 아무도 호응 없습니다. [미소] 기억을 더듬어 책을 찾아 보았습니다. 요즘은 know-how 보다는 know-where 가 앞서는 환경인것 같습니다. [미소] 출처는 '이것이 배스 낚...
  • 오늘 아침.. 조행에 나서면서 오늘은 어떤 루어를 사용해볼까하는 설레임으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머리속에 스치는 생각... 그래 수초대아래에 숨어 있다가 떨어지면서 덤비더라... 가물이입질처럼 아래에서 위로 뻑!!!!!!!하고 덤비더라라는 생각에 선택...
  • 점심을 먹었는지 마셧는지도 모르게 한그릇비우고나니 택배직원이 들어옵니다 기다란파이프하나들고 드디어 올것이왔구나,,,, 싸인해주고 조심스럽게 개봉했습니다,,,, 지루미스bcr803.. 이미사용해보신분도 계시고 소개글도 보고해서 대강의 모양은알고 있었습니다만 직...
  • 시원하게 내립니다.
    크랭크 조회 126805.06.01.18:35
    오랜만에 보는 [비] 같습니다.. 아스팔트 위에서 케케한 먼지냄새가 진동을 합니다.. 지금 내리는 비가 배돌이 활성도가 많이 올랐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사진의 배돌이는 상주에서 새로 태어난 배스터에서 잡은놈 입니다.. 워낙 순진한 놈들이라 탑워터에도 심...
  • 나도배서 나도배서 조회 141405.06.01.09:23
    어제 저녁 퇴근하면서..바로 집으로 가지않고.. 집 옆에 있는 가남지로 한번 가 봤습니다.. 시간이 7시 40여분 가까이 되어서 어둑 어둑해질려고 합니다. 차에서 내리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스피닝로드를 들고 내립니다. 가남지는 제방 아래쪽 논에 모내기와 연밭에 ...
  • 청도천 봄소풍 회비 사용 내역..
    조행기 정보 게시판에 내용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내용과 안 맞다면 운영자님이 옮겨 주시기 바랍니다. 소고기 국밥 45인분 - 180,000 (추가된건 계산에 미 포함) 과일 및 기타 - 129,772 통닭 5마리 - 50,000 골드웜 사이트 운영비 - 55,000 (여지껏 골드웜 사이트는 ...
  • blackjoker 조회 119205.05.29.20:02
    제가 늘 가는곳이 춘천댐 부근입니다. 그전에는 평화의 댐 - 민통선 근처까지 가곤했지요. 그 근처는 물이 늘깨끗합니다. 너무 먼것만 빼고 말이지요.^^;; 친구들도 다 약속이 있고해서 혼자라도 가야겠다 싶어서 가까운곳으로 말로만 듣던 신갈지에 가봤습니다. 엄청난 ...
  • 저번일요일 4일전 안동호 오후 3시부터 잠시 보팅하였는데.. 함께한 잘생긴 김봉수프로님과 같이 보팅.. 지그해드 달고 케스팅하면,, 2-5초안에 입질.. 잡으면,, 빅배스, 그날 내가잡은 최대어는 대부분 2킬미만과 2킬로 오버도 간간히 보였음 그날최대어 2230킬로 배스...
  • 오늘은 재방송입니다[헤헤] 작년 10월이후에 급격히 초보자분들이 골드웜에 식구로 대거 입성하심에 따라서 미처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총체적 자료하나 올려드립니다.. 웜낚시 채비법부터 운용술까지 모두 집대성한 자료집으로 저희 클럽 초보자용이나 실제 BIC회원분중...
  • ""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해줄까..""
    ""오늘은 무슨 이야기를 해줄까.."" 이 말은 우리 아들녀석이 즐겨보는 "까이유"란 프로에 나오는 할머니가 이야기를 들려주기전에 항상 하는 말이죠.. 한가한 시간이네요.. 잠시 점방이 쉬는 틈을 타서 테크닉이라고하기에 그렇고 팁을 가르쳐 드리면... 금호강이나 수...
  • 오로지 "나태배싱"하는겁니다[씨익][헤헤] 유사품 건달표"수다배싱"도 있습니다. 하는 방법은... 에어복님이나 중증님이 가르쳐드릴겁니다.. 이 낚시방법하나로 에어복님.. 꽃밭에서 꽝탈출은 물론이고 지금껏 출조시 꽝이 없습니다.
  • 오늘.. 즉 5월 12일이 그러고보니 골드웜사이트에 정식 가입한지 꼭 1년이 되는 날이네요.. 2004년 5월 12일 가입했으니.. 시간이 아주 빠르게 흘러갔네요. 저보다 고참들도 많이 계시지요^^ 혹시라도 지난 1년동안 제가 쓴 글들로 맘상하신분들도 계시겠지만 그게 다 제...
  • 2% 조회 240705.05.11.10:19
    잘 읽어보시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참고로 겐조웜은 피싱프리맨님이 엄청 가지고 계십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