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 06/19 아침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토요일 기분좋게 별로 피곤하지도 않게 조행을 마쳐서...

일요일 아침... 벌떡 섭니다. [씨익]

주섬주섬 챙겨서... 꽃밭으로 달렸습니다.

오늘은 직벽이나 수초냐 고민을 42.195초간 하다가 수초가 맞는듯 하여 수초대를 공략하였습니다.


오늘의 채비는 노싱커. 2/0 와이드캡 훅. 게리 6인치 테일웜 펄 들어간 검은색을 테일 잘라 컷테일 형식으로...

운용방식은 수초대위 캐스팅... 지~익... 끌다가 달달달... 떨다가 수초엣지에서 퐁당...

지~익...과 달달달...에 자주 '퍽' 하며 입질이 들어오는데... 히트가 되진 않습니다.


자~ 기어이 꽝 탈출 합니다.


당연히... 잔챙이... [미소]



꽃밭 휴게소쪽으로 내려가보며 수초대를 공략했으나...

조황이 썩 좋진 않네요.

아래의 사진들 싸이즈로 4-5수 추가...








들낚꾼들 하는 곳까지 내려갔습니다. 더이상 내려갈 수 없죠...

아쉽습니다. 다시 올라갑니다. 단숨에 냉큼...

일전에 운문님과 재미보았던 포인트로 가던도중... 집에서 수현이가 전화옵니다.

'아빠... 일요일은 우리 맘대로 하는 날이 잖아... 빨리 와...'

'그래 아빠 금방 갈께...' [미소]


그래도 한번 던저나 보고 가자고... 올라가서... 예의 그... 부표인지... 타이어인지... 거길던졌더니...

갑자기 라인이 흐릅니다.


분명 부표에서 히트했는데... 랜딩후 바늘을 빼니... 수몰나무 포인트네요. [윙크] - (아시는분은 압니다.)


역시 노싱커... 웜은 게리 6인치 빨간색 테일 잘라 컷테일 형식... 튼실한 4짜 중반...



4짜 하자마자 바로 배를 접고 딸내미들에게 봉사하러 갑니다.



그럼... 휘버덕~

                     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