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오후의 옥계수로..

은빛스푼 은빛스푼 1473

0

13
어제 오봉지 보팅후 배스렉카님과 오늘 옥계수로 탐사하기 위해 약속 했습니다..
오후 3시경 세기의 대결 미르코 크로캅과 에밀리안렌코 효도르의 프라이드 헤비급 챔피언 결정전을 보고 4시 30분경 만나길 약속 했죠.
3시경.... 텔레비젼 켭니다.....  안나옵니다... 우리 아파트 한번씩 이럽니다...왜 이렇게 중요한 순간 텔레비젼이 안나옵니까..[울음][울음]
기다리다 지쳐 4시쯤 배스렉카님에게 전화드렸더니 안 받습니다.... [뜨아]
할 수 없이 혼자 옥계수로 향하다 최근 배스계에 입문 시킨 매제가 생각나 데리고 옥계교 아래에 도착 합니다.
옥계교 아래 작은 보가 있고 우측 풀섶으로 작은 도랑이 한번씩 큼지막한 배스가 출몰하기에 매제에게 먼저 그 포인트를 두들기라 말하며 캐스팅 방법 및 채비를 숙지 시키고 뒤에서 지켜 보는데... 번번히 포인트에 정확히 넣지 못하네요...
하도 답답해서 뒤로 비켜보라 하며 설명 합니다..
"이렇게 사이드로 살짜기 연안에 따악~ 붙혀서 캐스팅 하고 폴링을 기다리며 뒷줄은 요렇게 견제 하면~~ 하는 순간 라인이 쭈우우욱~~ 흐릅니다..... [뜨아]
훅셑~ ~~ 오오오오~~~ 쭈우욱 쨉니다...... 매제에게 정확한 캐스팅은 바로 조과로 이어 진다는 것을 이렇게 확실히 보여 줍니다..


시범중 나온 45cm - 채비는 C테일 채리시드 웜 + 황동비드 5mm프리지그



매제도 이번에 구입한 C테일웜을 한봉지 줬더니 바로 장착 이쁜 아기배스 올립니다...
하지만 제가 새치기한 배스가 못내 아쉬워 하는 모습인것 같습니다..[씨익]





다시 옥계교에서 상류로 100m 가량 이동 연안을 따라 캐스팅 하면 이렇게 아기배스들만 입질 하네요.



그러다 연안에 작은 파문이 이는 것을 보고 바로 캐스팅~ 라인이 흐르며 묵직한 손맛이 이내 전해 오는데 수면가까이로 올라오는 모습이 [헉] 배스가 아닙니다...
랜딩에 성공 시키며 올려본 정체가.... 이렇게 듬직한 45cm정도의 메기이네요..
옥계에서 배스잡다 보면 손님 고기로 가끔씩 나와 주지만 보기엔 별로 입니다.....[헤헤]
채비는 프리지그에 4인치 줌 피네스웜-워터멜론 캔디





한포인트에서 잠깐씩 하기로 하고 다시 구옥계교 토관으로 이동 토관 상류에 한분이 낚시하고 있고 그 옆에서 이리저리 캐스팅 해 봤지만 입질이 없습니다...(채비는 프리지그에 4인치 줌 피네스웜)
다시 토관 아래로 이동 물 흐른 곳 이곳 저곳에 캐스팅해보지만 그렇게 시원한 입질이 없습니다..
살짝살짝 툭툭~치는 끄리 아니면 잔챙이 입질뿐..
날이 조금씩 어둑해 지자 옥계도착전 들린 낚시점에서 구입한 (다*끼)크랭크베이트를 이리저리 던지다 삼짜 초반으로 마수걸이 합니다.
토관쪽엔 주말에 많은 분들이 다녀 가셨는지 시원한 입질을 못봤지만 그래도 항상 3,40정도의 배스를 몇마리씩 올리는 포인트입니다..

오늘도 다시 확인 한것이 정확한 캐스팅과 조과는 비례한다는 것이죠...
최근 꾸준한 조행에도 귀차니즘으로 인해 조행기를 올리지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꾸벅]
공유스크랩
13
profile image
은빛스푼 글쓴이
골드웜네에도 예전에 올라왔었죠...동행님표 황동비드 프리지그입니다.

비드와 바늘이 분리되어 있어 지그헤드보다 웜의 엑션이 훨씬 뛰어 납니다.
05.08.28. 22:36
goldworm
옥계교 하류쪽에 보밑에 그자리는 제가 잘압니다.
보트로 거기까지 몇번올라와봤는데, 연안 바짝쪽으로 수심이 살짝 깊은편입니다.
뭐 되겠나 싶을정도로 좁은곳이지만, 도보로 조용히 노려보면 꼭 한마리 나와주더군요.
이런곳은 오히려 보팅으로 잡기가 힘듭니다.
튼실한 배스 보기좋습니다. [굳]
05.08.28. 23:21
은빛스푼님 매기[기절]45㎝[기절]...옥계에 강하신 분으로 자리매김하시는군요.
손맛 축하드립니다.[꽃]
05.08.29. 08:13
angler
메기[기절]

뭐든 잡히는건 기쁜일이죠

축하드립니다[꽃]
05.08.29. 09:21
profile image
배스 45..
메기 45....
손맛하나는 [굳]이어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꽃]
05.08.29. 09:31
키퍼
아직 메기는 못잡아봐서...[씨익]

튼실한 배스 좋습니다.[굳]
05.08.29. 09:47
profile image
배스 / 메기 대물 손맛 축하합니다.[꽃]

저는 토요일 오후에 옥계천에 갔다가 포인트를 몰라서 왔다갔다 하다가......

그런데 포인트 마다 릴꾼 아니면 들낚꾼이 다차지 하고.......

다른곳은 풀만 무성하니 어쩔수 없더군요.

생미끼급 한수로 면꽝만!! 하고 왔습니다.[사악]
05.08.29. 10:17
[굳]
은빛스푼님표 버즈....
새로 산 아부베이릴에 항상 대기하고있습니다...
곧 잡아서 보고하겠습니다~
05.08.29. 10:17
메기 손맛이 이내 궁금해지네요.
아직까지 배스이외의 어종을 만나본적이 없어서...
다양한 손맛 감축드리옵니다~[굿]
05.08.29. 11:14
profile image
은빛스푼 글쓴이
큰 기대를 하고 가진 않았지만 기대이상으로 나오면 더 즐겁죠..[웃음]
이제 가을대물이 꿈틀 대는 시기에 골드웜 회원 여러분도 모두 대물 하시기 바랍니다..
새벽배스님께서 버즈로 많이 잡으셔야 하는데..최근에 새로 만든 버즈도 있는데 기회가 되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씨익]
05.08.29. 11:43
우예 틈만 나면 낚시하노.
다른데도 눈 좀 돌리지
05.08.29. 13:41
profile image
월요일 가이드 감사합니다. 흑물이 심해서 그런지
열심히 캐스팅을 했는데 나올듯 나올듯 하면서 끝내 버림받았습니다.
다영이아빠는 미노우에 훅~챔질을 느낀다면서 어둠이 짖어지도록 캐스팅을
했었답니다. 다시 한번 재도전 해볼만한 곳인거 같네요.
4짜 정말 보기만 해도 음~[굳]
05.08.30. 22:13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저수온기 광어사냥 2
    역시나 하루 건너 홍프로님과 사랑이님과 찐한 손맛을 보러 갔다 왔습니다. 꾼의 마음이란게 어디 만족이라는게 있어야 말이죠~ 물이 전번보다 좀 쌘탓에 큰넘들의 랜딩을 기대 해봤습니다만.. 역시나 7짜이상의 얼굴을 못봤다는거죠.. 복장을 보면 날씨가 참 좋다라는 ...
  • 문배스님과 함께... 달창5짜!
    어제 일요일은 어김없이 달창으로 달렸습니다. 갈데가 달창 밖에 없다는... 원래 대청으로 갈려고 했으나, 예상 바람이 2미터에 거스트가 4미터로 예보되어 아무래도 저번주처럼 바람에 시달릴꺼 같아서 포기를 했네요. 문배스님, 나중에 지성아빠님이 바람 안불었다고 ...
  • 얼마만에 조행인지..
    얼마만에 조행인지..기억도 나지 않는 물가 냄새와 배스 잡는 방법도 생각이나지 않아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로드와 릴을 바리바리 챙겨!.새벽녁 잠자리에 듭니다.. 그런데 잠이 오지 않는다는!..역시 낚시꾼은 출발전 모두 같은 마음인듯합니다. 새벽녁 아직은 어두운 길...
  • 비린내 충전 151번째
    안녕 하십니까. 작년 배스 침주기 150회를 09년 12월 24일에 끝을 냇는데 금년에는 한달 정도 앞당겨 졌네요. 오늘 일요일 날씨도 좋고 하여 경산 상대동 백양지에 잔챙이 배스들과 놀다 왔읍니다. 백양지에 도착하니 오전 8시30분경. 릴낚시 하시는분이 대여섯분 계시고...
  • [달창] 다운샷 탈출 성공
    안녕하세요? 참 오랜만에 조행기를 써보네요. 지난번엔 조행기 올릴 작정을 하고 카메라를 챙겨 달창을 찾았으나, 똥바람에 고생만 실컷하고 변변찮은 조과로 조행기를 포기했더랍니다. 아침부터 이런저런 일이 있어 정신없이 나서다보니 미쳐 카메라를 챙기지 못해 폰 ...
  • 안동에서 겨우 한마리
    담주부터 추워진다니 올해 마지막으로 안동을 다녀왔습니다. 뭐...기대는 하지 않고 그냥 아직 골창에 남아있는 덩치 한마리 노리는 낚시를 준비합니다... 11월 말까지는 큰 배스들이 연안 육초에서 먹이 사냥을 하는 것을 알기에 도전하는 낚시.. 이미 5대의 배스보트가...
  • 비린내 충전 150번째
    안녕 하십니까. 비린내 충전 금년 목표 150회를 금호 2교 에서 골드훅님. 흐르는 강물 처럼님. 동방님. 문배스님과 같이 조행을 하려 하였는데 골드훅님은 개인 사정이 있어 입낚시후 철수 하시고 저히부부와 강물님.동방님. 문배스님이렇게 다섯명이 채비하여 물가에 들...
  • 비린내 충전 149번째
    안녕 하십니까. 오늘 아침 오목천 가장 자리에는 살짝 얼음이 얼었네요. 경산 금구교 상류에 지그헤드에 씨테일웜 채워 캐스팅 하니 올라오는것은 청태뿐이네요. 다운샷으로 교체하여 몇번 캐스팅 하니 약한 입질으 오는데 훅킹이 되지를 않읍니다. 수온이 낮아서 그런가...
  • 저수온기의 광어 사냥..
    낚시를 못간지가 어언... 2주쯤? 몇주 동안 전라권 참돔사냥으로 높은 파도와 싸워 왔습니다만.. 그 여파로 발키리 공장에 올려놓고는 숨을 좀 쉬고 있었습니다. 홍두식 프로님과의 인연이란다면 한 5~6년 전쯤 어떤 이유로 잠깐 구로본가 앞에서 뵈은적이 있던듯 합니다...
  • 101116 하빈지 짬낚시
    오늘은 오전, 오후 출강 모두 없는날입니다. 오후늦게 학원수업만 하면 되니 느즈막하게 늦잠자고 일어났지요. 그리고 10시경 하빈지를 향해 달려갑니다. 바람도 산들산들불고 햇살도 적당히 따땃하고 참 좋네요. ?보트를 편곳은 중간골창 포도밭 옆입니다. 원래 띄우던 ...
  • 비린내 148번째
    안녕 하십니까. 오늘 아침에는 집에서 오전 7시반에 출발 해보니 손이 시러울 정도로 차겁네요. 오목천을 둘러보기로 하고 우선 잔챙이라도 비린내를 맞게 해주는 백양지에 먼저 가보기로 하고. 전번에 왔을때 백얀지 안쪽에 쓰레기가 눈에 가슬엇는데 슈퍼에서 경산시 ...
  • 비린내 충전 147번째
    안녕 하십니까. 이제 겨울이 가가이 닦아오고 잇네요. 오늘 아침에도 날씨가 쌀쌀 하네요. 그래도 어찌 합니까. 가남지 잠시 둘러보고 났시대 몇번 던져 봐야만 속이 시원할것 같아 채비 챙겨서 가남지에 도착하니 오전 9시 30분경. 가남지 주위를 둘러보니 보트 띄워놓...
  • 어려운 상황 달창지...
    이 철(2%) 조회 756810.11.16.07:51
    [블로그 어체인점 양해해 주시기를...]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찾은 달창... 호된(?) 마무리를 하고 왔다. 오후부터 추워진다는 일기예보는 미울 정도로 딱 들어맞았고 몰아치는 바람은 거의 폭풍수준이었다. 오전에 잔돌 험프군락에서 준수한 녀석을 뽑아내지 못했으면 큰...
  • 101114 하빈지 해질녘
    토요일 행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가사노동을 열심히 해주고는 아이들과 놀다가 티비보다가 그렇게 하루를 그냥 보냈습니다. 바다예보상으로는 파도가 잔잔하니 농어들이 막 부르게생겼는데, 그냥 쉬어가려니 매우 아쉽더군요. 일요일 오전, 학원아이들 시험장에 데려...
  • 김욱님의 금오산 강좌..
    고생하신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그냥 놀다온 1인.. 사진 몇장 올려 드립니다. 다음에 또 물가에서 뵙겠습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
  • 옥천 수북리 짬낚..
    토요일 / 일요일 친구녀석 결혼식으로... 대구에 갔었습니다. 원래는 대구에서 낚시를 좀 할까 했었지만.. 이래저래 사정이 여의치 않아.. 포기.. 그리고 일요일 결혼식을 마치고.. 대전으로 올라오는데.... 비린내 한번 못맡아보고 주말이 끝나는게 너무 아쉬워서... 옥...
  • 오늘도 달창...
    일주일동안 예보를 주시해보며 오늘은 바람이 많다해서 낚시를 갈까 말까 망설였습니다. 날도 춥고, 저수온기라 고기도 줄줄이 잘 나오는 시기가 아닌지라... 하지만, 아침에 눈을 뜨니 또 배스 얼굴보러 가고픈 마음이 동하네요. 혹시나 싶어서 준썬님 전화해보니 벌써 ...
  • 비린내 충전 146번째
    안녕 하십니까. 어제 대성지 김욱 프로님 강좌에 다녀 와서 일찍 잣는데도 늦잠까지 자게 되드라구요. 왔다갔다 우리부부 골드훅님이 집까지 태워줘서 잘다녀 왔는데 왜 내가 피곤 한건지 이것도 나이 탓이겠지요. 골드훅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항상 골드웜 가족을 위하...
  • 김욱님의 현장강좌 후기 및 결산
    ?요 근래 수업이 많이 늘어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오전출강수업은 마무리 되었으니 남은 늦가을 초겨울 시즌을 땅콩보트를 타고 배스들을 혼내주러 다닐수 있게 되겠네요. 바쁜 일정탓에 뭔가 자꾸 흘려놓은것만 같은 느낌들로 대성지 자갈터백숙을 향해 ...
  • 경북 경산 백양지 원킬에 훅~
    2010년 11월 4일 경북 경산시 남산면 백양지를 다녀온 조행기입니다. 시간은 약 저녁 21시쯤으로 기억한다. 백양지는 불빛이 없어 포인트를 찍지는 못했다. 백양지에는 짜잘한 씨알이 적고 보통 25cm ~ 45cm 까지 올라오는듯 하다. 이 사진은 집에와서 찍은 사진인데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