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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가 없는 이유 중 하나..

나도배서 나도배서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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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오목천 본류로 가 봅니다.

제방을 따라 이동하는 데 중간에 밴과 트럭이 길을 막고 서 있습니다.

사람은 얼른 거리는 데..

차를 뺄 생각을 하지 않는 군요..

좀 기다린 뒤..

" 빵빵" 경적을 울려 줍니다.

그재서야 밴 아저씨가 움직이고..하상에 있던 트럭 아저씨도 뛰어오시네요..

밴과 트럭을 경유한 후...오목천을 보니..

그럼 그렇지..

오목천의 배스가 움츠리고 있을 것 같은 이유 중의 하나..

가슴장화를 신고..열심히

아주 열심히..고기를 잡는 지 아니면 우렁이 또는 조개를 잡는 지..

수초지역을 자근자근 밟아 하류에서 상류로 올라 가네요..

상류에 차를 세우고 열심히 캐스팅 해 봅니다만..

조용합니다.

어제저녁의 열대야가 아침에 까지 가시지 않은 모양입니다.

등에서 식은땀이 주르르 흘러 내리네요..

한참(한 40여분 지난 후)만에야..

포기하고 채비를 회수하는 데..수초에 걸린듯한 느낌이 잠시 들더군요..

어차피 회수하는 것 싶어..

그대로 릴링합니다.

채비가 발 앞에 와서야 자그마한 배스가 달려있는 것이 확인 됩니다.

바늘은 아래턱에 걸려있고..웜은 어디가고 없고..

이렇게 작은 사이즙니다..



















캐스팅 위치 근처에 까지 아저씨들의 물살이 일렁거리는 것을 보고..

차를 몰아 오목천 지류 잠수교로 이동합니다.

이곳도 조용합니다.

이제 저녁에 어느분이 밤낚시를 했는 지.

흔적을 좀 남겨 두었네요..

늘 하던 자리에 서서 캐스팅합니다.

채비도 늘 하던 스왐프크롤러 네꼬..

몇번의 캐스팅 끝에 어렵사리 입질을 받고..

한 수 합니다..

역시 싸이즈는 3짜 초반이라도 손맛하나는 좋습니다..

치고 들어가려는 힘과..

상,하류로 왔다 갔다 하는 것 하며..

연안에 왔을 때에는...

배아래부분만 물에 잠기게 하고 머리를 곧추세운 후 입을 크게 벌리고..

꼭 돌고래가 쇼하듯 보여주는 테일워킹도..

자세히 보면 참 신기하고 멋있습니다.

수면위로 솟구치면서 머리를 뒤흔드는 통상적인 바늘털이와는 달리..

이런 것은 오늘 처음봤습니다.

잠시후 지칠즈음에 랜딩합니다.





























그후 채비를 게리 5인치 노싱크와 게리 6인치 테일웜으로 교환하면서 캐스팅하였으나..

6인체 테일웜을 물고 라인 이동시키는 놈을 훅킹하였으나..

정말작은 배스가 웜만물고 덩그러지나 이내 사라진 것이 전부 입니다.

철수시간이 되어 채비를 회수하면서 돌아서는 데..

어린 시절 시골에서 참 많이도 봐왔던 거미가 보이길레 한 컷 합니다.





















어린시절 거무틱틱하면서 엄지손가락 보다 굵은 거미는 잡아서 구워먹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사진의 거미는 흔히들 시롱거미라고 불렀었는 데..

거미줄을 건드리면 거미 자신이 거미줄을 그네타듯이 흔드는 특이한 행동 때문에..

어린시절 시골 촌놈들이 그렇게 부르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길에 논을 보니..

추석이 가까워져서 그런지 얼마전에 패기 시작하는 벼가..

이제는 제법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벼가 왜 고개를 숙이고 있지요...

머리가 좀 무거워서..

아님 자신이 익었다는 것을 농부에게 알리려고..

그냥 폼으로..

왜 숙이고 있지[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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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머리 깍아라!! 하고 고개 내밀고 있는것 아닌가요[헤헤]
오늘은 저는 취침모드엿습니다.
참 부지런한 나도배서님[굳]

05.09.02. 09:45
profile image
아침 손맛 보셨군요. [굳]
그런데 어쩐 일이더래요? 요즘은 지치게 해서 랜딩하시나 보네요.
원래 나도배서님 스타일은 오로지 릴링 아니셨던가요? [씨익]
거미... 거미줄이 찝찝해서 안 좋아 하는데... 혹시 국내 사는놈들중 큰놈들은
독 가지고 있는 놈 있나요? [궁금] 커도 국내에 있는건 상관없나요? [궁금]
05.09.02. 09:45
profile image
오늘은 그리 즐거운 아침 조행이 아니셨나 봅니다.
나도배서님은 거미도 드셨나요..저도 시골할머니집에서 좀 자랐는데..그런적은 없습니다. 세대차이인가...대단하십니다.[굳]
다음에는 더 즐거운 조행길이 되길 바랍니다.
05.09.02. 09:48
거미도 먹을수있는가요?[궁금]
맛이궁금하네요[씨익]
05.09.02. 10:00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거미를 안 먹어본 분들이 의뢰로 많나 보군요..
저희 동네에서만 먹었나..[생각중]
맛은 거미줄이 나오기 전에 익는 것이라서 담백한 편이라고나 할까요..

깜님,,오로지 릴링은 오로지에서..[씨익]
글쎄요 국내산 거미에 독이 있다는 소리는 못들어 봤습니다.
아마 있을 수도 있겠지요..
어릴적 거미를 만져도 괜찮았던 기억이 납니다..
05.09.02. 10:06
개인적으로 거미줄 엄청 싫어 합니다
부지런한 나도배스님
05.09.02. 10:13
거미를 구워 먹다니 나도배서님 대단해요.~[굳]

오목천에서 나도배서님이 런커 손맛을 못 본 이유는?????[궁금][생각중]

오목천 런커들이 춘천으로 소풍갔데요.[푸하하]
05.09.02. 10:20
2%
올해만 이렇게 다니시면 새로운 내공의 소유자가 탄생하리라 믿습니다.
아침마다 수고하셨습니다. ^^
05.09.02. 10:21
profile image
늘 열심히 하시는 나도배서님.

내공이 일취월장 하시어서 요즘은 랜딩을 즐기시는군요..

늘 웃으시며 반겨주셔서 감사합니다....[꾸벅]
05.09.02. 10:23
거미 맛이 어땠을지 참 궁금합니다![씨익]
오목천 소식 감사합니다!
05.09.02. 10:30
거미도 먹을수 있나봐요~?

모닝손맛 축하드려요[꽃]
05.09.02. 10:39
나도배서님은 제 아들의 팬이되지 싶어요..
제 아들은 곤충박사거든요.. 그중에서 거미를 제일로 좋아한답니다.
거미라면 거의 모르는 종류가 없어요..

집에도 키우고 있어요. 타란튤라... 2일에 한번씩 거미 먹이잡는다고 밖에서 매뚜기, 귀뚜라미 등등 잡아다 주고 있어요..-.-;; [씨익]
05.09.02. 10:49
angler
나도배서님에 현장 파악능력은 최고수에 이미 넘으신듯 보입니다[전구]

어떠한 상황에서도 [배스]를 만난다는것은 이미 넘어선거죠

존경스럽습니다[꾸벅]
05.09.02. 11:57
profile image
거미를 구워 드신다는 이야기는 처음 들어 봤습니다.
괜히 먹고 싶어 집니다..[씨익]

오늘은 퇴근하고 바로 옥계로 가볼랍니다.
3시간 남았습니다[씨익]
05.09.02. 12:16
제 친구중엔 잠자리 잡아서 바로 머리 떼고 먹는 놈이 하나 있었읍니다.
거미는 과연 어떤맛일지???
아참 그리고 현원삼광님 옥계 환경사업소 앞마당은 제가 아침에 침놓구 왔읍니다.
환경사업소는 피하세요...^^
05.09.02. 12:40
profile image
옛날 옛적에 우리마을 옆동네에 사는 한 년석이........

거미만 보이면 잡아 구워 먹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했다는 전설이..........[씨익]
05.09.02. 12:53
제목만 보고 전 나도배서님이 혹시 오늘 새벽에 꽝을[헉]...그러나 역시[배스][굳]
저도 오늘 옥계 재도전해서 손맛 봤으면 좋겠습니다.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꽃]
05.09.02. 12:58
언제보아도 대단한 나도배서님 이십니다. [굳] [꽃]
저는 오늘 아침도 낑낑대며 간신히 일어났는데... [부끄]

러빙캐어님 자제분도 곤충에 관심이 많은 가 보군요. 제 아들녀석도 곤충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여러 종을 거쳐 현재는 대벌래 한마리만 키우고 있답니다. [미소]
한 때는 마눌님이 아침마다 8인분 밥을 차려야 했다는... (그 중 곤충이 5인분) [푸하하]
05.09.02. 13:32
옛날 고딩때 요즘말로 야자시간에 천정에서 줄타고 내려오는 거미를 잡아서..

입에 톡 털어넣고는 즙은 쪽 빨아먹고..껍데기는 뱉어내던..그 엽기적인 친구녀석이

갑자기..불현듯..와락..떠오릅니다..[씨익]
05.09.02. 14:00
뜬구름
무섭습니다. 거미를 드시고 [헤헤]

사람의 선입견이 대단하죠?
메뚜기 잘 먹고 다른 곤충은 잘 만지면서 바퀴벌레는 겁나서 피합니다[부끄]
05.09.03. 01:22
profile image
나도배서 글쓴이
운문님, 깜님, 오리엔트님, 고르깨13님, 훅크선장님, 동행님, 2프로님, 에어복님, 끄리사냥님, 히든카드님, 러빙케어님, 앵글러님, 헌원삼광님, 카이져소재님, 저원님, 다영이아빠님, 정경진님, 올드보이님, 뜬구름님.
감사합니다[꾸벅]
05.09.0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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