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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강 도보 with 골드웜

깜 1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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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토요일...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애들보구... 장모님 오신 시간이 오후 3시경.

'권서방. 나갔다 와~' 하시는데...

시간이 영~ 아니어서... 오늘 안가는 대신 일요일 갈 요량으로

'아뇨... 오늘 늦었으니 내일가죠 뭐~' 하고

오후 4:30분 부터 시작하는 K-1 중계를 장장 5시간에 넘게 걸쳐 보고...



최홍만을 이긴 본야스키, 세미슐트에게 밀리는 본야스키




드디어 결승 세미슐트 입장.




세미슐트의 니킥에 무너지는 페이토자.




끝내는 페이토자 실신... 세미슐트 KO승.




위 사진의 출처는 www.k-1kr.com 에서 가져왔습니다.



다음날...

일요일 나갈려구 눈치보는데... 장모님 못오신다하고...

마눌님... 언제 가게 나갈줄 모르고...

음... 나서질 못합니다.


전전긍긍...

이 눈치 저 눈치, 고 눈치까지 보다가... 겨우 오후 1시쯤 나설 준비를 합니다.

마침 울려오는 전화벨... [씨익] 골드웜님입니다.


'어~ 진충이가 이 근처에 왔대!! ' 하면서 쌩하니 달라 뺍니다. [푸하하]


1차로 찾은 곳은 매천대교...

루어조사 한 분 하고 계셔서 여쭤보니 조과가 없으신것 같습니다.

전 스피닝에 네꼬로 채비하고 연안 1~2m 권 안을 탐색합니다.


한참을 입질없다가... 골드웜님과 전화 통화중 입질이 옵니다.


일단 면꽝...




같은 자리...




또 같은 자리...




또 같은 자리... 던졌지만 채비 끊어먹구... 잠잠...


한참을 잠잠합니다.


골드웜님과 합류합니다.

골드웜님 저 앞을 지그스피너로 치고 나갔다가... 튼실한 4짜 한놈을 들고 나타납니다.

'전... 늘 사진에 고기하고 저하고 나온 사진이 없어요... 한 장 박아줘요~' 하면서... [미소]


머리 잘라버릴라 하다가... 제대로 찍어 줬습니다. [윙크]  히트 채비는 골드웜표 지그 스피너...



이 지그 스피너 제가 꿀꺽했습니다. [윙크]


한참을 입질 없길래... 장소 이동 결정...


이동한 곳은 지천철교 상류.

예전에 들어가는 길이 험했는데... 이제 몇분 다니셔서 그런지... 길이 잘 나있습니다.

다만... 제일 안쪽 들어설때 쓰러진 나무를 건너야 하는데... 사이사이 발이 빠질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바닥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계속 끊어먹는 채비들... [울음]


겨우 한 수 합니다.




연속 입질이 들어왔는데...

철수 결정을 내리는 골드웜님...

우짭니까... 따라 나서야지... [미소]


다시 이동한 곳은 지천수로 최하류 쯤?

포인트는 좋아 보이는데... 수온이 6도 밖에 안나오는것이... 처음엔 온도계를 의심했는데...

맞았던것 같습니다.

여기선... 꽝...


다시 이동한 곳은 지천철교... 양수장쪽.

도착하니 저~ 안쪽에 한 분 진입해 계셨습니다.

그쪽으로 진입하려다... 그냥 내려서 우측 나무 쓰러진곳을 공략해 봅니다.

전... 지깅 스푼, 네꼬, 노싱커로 노려 보았지만... 꽝.

골드웜님은 지그스피너, 버즈베이트로 쓰러진 나무 근처를 노렸지만... 꽝.

역시... 철수 결정.


철수길에... 손재주 없는 못난 선배 챙겨주는 고마운 후배님...



골드웜님 감사합니다. [꾸벅]


그리고 누군가가 골드웜님 차의 사이드미러에 끼워둔 담배 두갑.

골드웜님 안피셔서... 어부지리... 제가 대신 아이템 획득했습니다. [미소]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문구대로.. 감사히 피워 건강을 해치도록 하겠습니다. [윙크]  감사합니다. [꾸벅]




이렇게 가까운 금호강 자락을 한번 누벼 보았습니다.

그래도 꽝은 아니였습니다. [미소]



그럼... 휘버덕~

                     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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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게는 담배가 소중한 총알이지요 ^^ 하루한갑 ..
웜떨어지고 바늘바닥나도 담배 바닥나면 큰일나지요 ㅠㅠ
이긍 금연해야하는데 ,,
05.11.20. 19:06
goldworm
저 담배 두갑은 아마 지천철교에서 낚시하시고 먼저 철수하신분이 두고 가신거 같습니다.
제차 백미러쪽에 끼워져 있던데...
아마 골드웜을 알아보셨나봅니다. 누구신지 궁금합니다. [미소]
05.11.20. 19:51
profile image
저는 담배를 안피워서 모르는데 그 중독성이 대단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요즘은 제 주위에도 담배를 끊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늘어 나고 있는 추세이구요
담배 끊은 사람한테 딸도 안준다는 소리도 들은거 같은데..[씨익]

그래도 금연이 좋아요~

아 배스 사진 보니 또 땡깁니다. 배스 손맛 본지가 언제인지 부럽습니다.[꽃]

05.11.20. 20:31
뜬구름
매천에 릴 낚시하는 분들이 정말 많던데
날이 추워서 오늘은 없었나 봅니다.

골드웜님을 알아보시긴 했는데
담배 안 태우시는건 모르시나 봅니다[미소]
05.11.20. 21:05
키퍼
오랜만에 금호강 다녀 오셨군요[미소]
05.11.20. 21:48
두분 안녕하시죠? 따뜻한 남녘배스 보기좋습니다.[굳]

좋은 시간 함께 하셨네요.
담배 두갑을 어느분이 두고 가셨는지......

그래도 두분 유명인사를 알아 보시는군요. 당연 하죠.
여러 가지로 조심 많이 하세요. 특히 여흥을 시내에서 보내실때......[사악]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두분 건강하세요.
05.11.21. 02:13
profile image
매천대교에도 배스가 있군요.

작년에 자주 갔었는데 올해는 입질이 없어 딴데 간줄 알았는데...

역시 유명인사....[굳]
05.11.21. 09:29
profile image
어제 납회 놀러오라고 했더니...
금호강에 오셨구려...
05.11.21. 09:56
susbass
우렁각시,,,골드웜님은 전국각지에 우렁각시를[부끄]
05.11.21. 11:58
깜님 다행히 저는 에쎄 싫어 합니다

그대신 인디고 좋아합니다
05.11.21. 13:20
골드웜님 먼 걸음 하셨네요!
금호강배스들이 제대로 인사 안드린거 같아 제가 또 죄송합니다~[씨익]
05.11.2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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