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배스

금호강 도보 with 골드웜

깜 1181

0

12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토요일...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애들보구... 장모님 오신 시간이 오후 3시경.

'권서방. 나갔다 와~' 하시는데...

시간이 영~ 아니어서... 오늘 안가는 대신 일요일 갈 요량으로

'아뇨... 오늘 늦었으니 내일가죠 뭐~' 하고

오후 4:30분 부터 시작하는 K-1 중계를 장장 5시간에 넘게 걸쳐 보고...



최홍만을 이긴 본야스키, 세미슐트에게 밀리는 본야스키




드디어 결승 세미슐트 입장.




세미슐트의 니킥에 무너지는 페이토자.




끝내는 페이토자 실신... 세미슐트 KO승.




위 사진의 출처는 www.k-1kr.com 에서 가져왔습니다.



다음날...

일요일 나갈려구 눈치보는데... 장모님 못오신다하고...

마눌님... 언제 가게 나갈줄 모르고...

음... 나서질 못합니다.


전전긍긍...

이 눈치 저 눈치, 고 눈치까지 보다가... 겨우 오후 1시쯤 나설 준비를 합니다.

마침 울려오는 전화벨... [씨익] 골드웜님입니다.


'어~ 진충이가 이 근처에 왔대!! ' 하면서 쌩하니 달라 뺍니다. [푸하하]


1차로 찾은 곳은 매천대교...

루어조사 한 분 하고 계셔서 여쭤보니 조과가 없으신것 같습니다.

전 스피닝에 네꼬로 채비하고 연안 1~2m 권 안을 탐색합니다.


한참을 입질없다가... 골드웜님과 전화 통화중 입질이 옵니다.


일단 면꽝...




같은 자리...




또 같은 자리...




또 같은 자리... 던졌지만 채비 끊어먹구... 잠잠...


한참을 잠잠합니다.


골드웜님과 합류합니다.

골드웜님 저 앞을 지그스피너로 치고 나갔다가... 튼실한 4짜 한놈을 들고 나타납니다.

'전... 늘 사진에 고기하고 저하고 나온 사진이 없어요... 한 장 박아줘요~' 하면서... [미소]


머리 잘라버릴라 하다가... 제대로 찍어 줬습니다. [윙크]  히트 채비는 골드웜표 지그 스피너...



이 지그 스피너 제가 꿀꺽했습니다. [윙크]


한참을 입질 없길래... 장소 이동 결정...


이동한 곳은 지천철교 상류.

예전에 들어가는 길이 험했는데... 이제 몇분 다니셔서 그런지... 길이 잘 나있습니다.

다만... 제일 안쪽 들어설때 쓰러진 나무를 건너야 하는데... 사이사이 발이 빠질수 있으니 주의하시구요.


바닥 별로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계속 끊어먹는 채비들... [울음]


겨우 한 수 합니다.




연속 입질이 들어왔는데...

철수 결정을 내리는 골드웜님...

우짭니까... 따라 나서야지... [미소]


다시 이동한 곳은 지천수로 최하류 쯤?

포인트는 좋아 보이는데... 수온이 6도 밖에 안나오는것이... 처음엔 온도계를 의심했는데...

맞았던것 같습니다.

여기선... 꽝...


다시 이동한 곳은 지천철교... 양수장쪽.

도착하니 저~ 안쪽에 한 분 진입해 계셨습니다.

그쪽으로 진입하려다... 그냥 내려서 우측 나무 쓰러진곳을 공략해 봅니다.

전... 지깅 스푼, 네꼬, 노싱커로 노려 보았지만... 꽝.

골드웜님은 지그스피너, 버즈베이트로 쓰러진 나무 근처를 노렸지만... 꽝.

역시... 철수 결정.


철수길에... 손재주 없는 못난 선배 챙겨주는 고마운 후배님...



골드웜님 감사합니다. [꾸벅]


그리고 누군가가 골드웜님 차의 사이드미러에 끼워둔 담배 두갑.

골드웜님 안피셔서... 어부지리... 제가 대신 아이템 획득했습니다. [미소]

누구신지 모르겠지만... 문구대로.. 감사히 피워 건강을 해치도록 하겠습니다. [윙크]  감사합니다. [꾸벅]




이렇게 가까운 금호강 자락을 한번 누벼 보았습니다.

그래도 꽝은 아니였습니다. [미소]



그럼... 휘버덕~

                     깜.
신고공유스크랩
12
저에게는 담배가 소중한 총알이지요 ^^ 하루한갑 ..
웜떨어지고 바늘바닥나도 담배 바닥나면 큰일나지요 ㅠㅠ
이긍 금연해야하는데 ,,
05.11.20. 19:06
goldworm
저 담배 두갑은 아마 지천철교에서 낚시하시고 먼저 철수하신분이 두고 가신거 같습니다.
제차 백미러쪽에 끼워져 있던데...
아마 골드웜을 알아보셨나봅니다. 누구신지 궁금합니다. [미소]
05.11.20. 19:51
profile image
저는 담배를 안피워서 모르는데 그 중독성이 대단하다고 알고 있습니다.
요즘은 제 주위에도 담배를 끊는 사람들이 하나 둘씩 늘어 나고 있는 추세이구요
담배 끊은 사람한테 딸도 안준다는 소리도 들은거 같은데..[씨익]

그래도 금연이 좋아요~

아 배스 사진 보니 또 땡깁니다. 배스 손맛 본지가 언제인지 부럽습니다.[꽃]

05.11.20. 20:31
뜬구름
매천에 릴 낚시하는 분들이 정말 많던데
날이 추워서 오늘은 없었나 봅니다.

골드웜님을 알아보시긴 했는데
담배 안 태우시는건 모르시나 봅니다[미소]
05.11.20. 21:05
키퍼
오랜만에 금호강 다녀 오셨군요[미소]
05.11.20. 21:48
두분 안녕하시죠? 따뜻한 남녘배스 보기좋습니다.[굳]

좋은 시간 함께 하셨네요.
담배 두갑을 어느분이 두고 가셨는지......

그래도 두분 유명인사를 알아 보시는군요. 당연 하죠.
여러 가지로 조심 많이 하세요. 특히 여흥을 시내에서 보내실때......[사악]

날씨가 많이 춥습니다. 두분 건강하세요.
05.11.21. 02:13
profile image
매천대교에도 배스가 있군요.

작년에 자주 갔었는데 올해는 입질이 없어 딴데 간줄 알았는데...

역시 유명인사....[굳]
05.11.21. 09:29
profile image
어제 납회 놀러오라고 했더니...
금호강에 오셨구려...
05.11.21. 09:56
susbass
우렁각시,,,골드웜님은 전국각지에 우렁각시를[부끄]
05.11.21. 11:58
깜님 다행히 저는 에쎄 싫어 합니다

그대신 인디고 좋아합니다
05.11.21. 13:20
골드웜님 먼 걸음 하셨네요!
금호강배스들이 제대로 인사 안드린거 같아 제가 또 죄송합니다~[씨익]
05.11.21. 16:22

댓글 쓰기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 배스4LB 조회 120505.11.21.10:13
    05.11.21.
    소양천에 다녀왔습니다. 소양천 도착해서 고무보트 띄운 시각이 11시 철수 시간이 4시 ... 수온은 5도에서 시작해서 8도까지 오르다가 3시 30분 이후로 다시 떨어지더군요 (이날 전주 아침 최저 기온 -4도 낮최고 기...
  • 배스파란 조회 122905.11.21.07:19
    05.11.21.
    안녕하세요 파란입니다.. 토욜 일마치고.. 세천가서 2시간 드리웠습니다... 딴거 안하고 스피너베이트만 썼는데... 한시간 정도 지나자 면꽝 해주는 한놈 나타났습니다... 담날 여기저기 가족데리고 다녔는데... 도동...
  • 저번주 밀양 출조에 이어 오늘은 느즈막히 번개늪으로 갈려고 마음을 먹고 운문님께 전화를 넣어보니..... 땅콩이 거의 없다는 말에 부리나케 보트를 실고 번개늪 산장앞에서 조립하고 출항 준비를 마치니 오후 2시 ...
  • 스피닝대 자작 시작 했습니다.
    일단 앞쪽에 랩핑만 했습니다. 웨이빙은 한번 시작 하면 끝을 봐야 하기에 날 잡아서 하기로 했습니다. 릴시트는 갑자기 영감이 떠올라 운문님께서 보내주신 TCS베이트 릴시트를 잘라서 스피닝 용으로 개조했는데 생...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토요일...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애들보구... 장모님 오신 시간이 오후 3시경. '권서방. 나갔다 와~' 하시는데... 시간이 영~ 아니어서... 오늘 안가는 대신 일요일 갈 요량으로 '아뇨... 오...
  •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금요일 동서형님의 퇴원을 기념하여 번개늪 출조를 계획했었습니다. 그러나... 당일날 퇴원이 반려되고... 하는 수 없이 저 혼자 조금 늦게 출발하였습니다. 12시경 번개늪 도착... 가는 동안...
  • 배스향수 조회 119905.11.20.15:59
    05.11.20.
    조행기 써보고 싶어서 삼십분 넘게 쪼물딱 거린 겁니다 제대로 써질까요? 일단 해보죠 안되면 할 수 없구요 토요일 아침 나절에 현풍수로 갔었습니다 원랜 일해야 되는 시간이지만 매월 18일이 마감인 관계로 지친 심...
  • 배스mk 조회 121305.11.20.09:43
    05.11.20.
    * < 미다스와 개 대가리 > * < 개와 나 > * < 옷짜! >
  • 안녕하세요 헌원삼광입니다.[꾸벅] 지난 조행기 하나씩 올라 갑니다. 먼저 11월12일 낙동강 두번째 탐사를 나섭니다. 낙동대교 아래에 있는 새똥바위(키퍼님이 그랬습니다.) 아무튼 새똥바위아래로 내려갑니다. 가는 ...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남기네요. 그동안 바쁘게 보내느라, 글 남기기 힘들었습니다. 오늘 오전에 낙동강엘 갔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가만히 서 있을려니 엉덩이도 시렵고, 손도 시렵고.. 온몸이 시렵더군요. ...
  • 번개늪
    배스뜬구름 조회 121505.11.19.11:58
    05.11.19.
    번개늪을 갔습니다. 가는 길도 어제와는 다르게 포근한거 같고 내심 기대도 됩니다. 그러나 영산이 다가올 무렵 고속도로 주변 나무가 심하게 흔들립니다[헉] 역시나 번개 도착하니 바람이 심하게 불고 파도가 치고.....
  • 미니러버지그 개시.
    안녕하세요? 중증입니다.[꾸벅] 어제 손맛은 못보고 목욕만한 관계로 오늘도 점심시간 조행을 하였습니다. 오늘의 컨셉은 어제 깜님께 강탈한 미니라바지그.[씨익] 부엉덤미에 이르니 어디서 많이 본 베르나가 있습니...
  • 피징...
    정보최원장 조회 243005.11.18.10:32
    05.11.18.
    디개스, 공기빼주기등등... 딮에서 잡은 고기가 빠르게 표층으로 올라오면서 압력(수압)차이로 인해서 고기 체내의 공기가 팽창하면서 그 영향으로 인하여 고기의 기관을 압박하므로 그 팽창된 기체를 주사바늘을 이...
  • 호작질 조회 201505.11.18.02:00
    05.11.18.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오늘 라테르에 들려서... susbass님의 선물과 goldworm님께서 공수하신 황태자님의 스텐철사 0.3mm를 전달받아 호작질에 들어갑니다. 지그헤드에 스커트를 잘라서 철사로 묶고 스커트를 갈기...
  • 금호강입니다.
    안녕하세요. 미니배스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있습니다. 잠시나마 석축에 다녀왔습니다. 11시부터 12시까지 했습니다. 카이젤과 지그헤드, 튜브를 사용했습니다. 조과는 단 한마리[울음] 바람이 많이 불어 입질파악...
  • 웜한테 한 말입니다.[씨익] 겨울 패턴이라 추측하여 데드워밍을... 점심 먹고 딱 한 시간 부엉덤이 다녀왔습니다. 라인에 걸려 있던 네꼬 스왐프 크롤러 네츄럴 블루... 분위기상 깊은 강심쪽에 있을 것같아 멀리만을...
  • 옥계교 하류 건너편
    며칠 추워진 날씨탓에 잔뜩 움츠려 있다가 오늘 늦은 출근길에 옥계교 하류 건너편쪽을 둘러보고 왔습니다. 사진은 제방 올라가다가 서리 내린것이 아직 녹질 않아서 찍어봤습니다. 설마 서리가 내렸겠나 싶어서 만져...
  • 오랜만에 지역구 관리를...
    어제밤에 오랜만에 지역구 관리에 들어가봤습니다... 예전에 잘가던 혜랑교의 옹심이 칼국수 가서 칼국수 한그릇에 산사춘 한잔... 그리고는 석산에 갔더니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지형이 많이 바뀌어있었습니다... 연...
  • 늑대 인간
    배스 조회 129005.11.17.11:03
    05.11.17.
    안녕하세요. 깜.입니다. 18:00 퇴근 시간... 갑자기 몸안에 이상한 느낌이 전해져 옵니다. 19:00 퇴근 후 집... 밥을 먹습니다. 김치찌게의 돼지고기에만 젓가락이 갑니다. 20:00 그렇게 좋아하던 축구에 눈이 자꾸 ...
  • 지난 2주간 몸살감기로 계속 골골대다가 ...비린내하고는 거리 먼 생활을 하다가 오늘 새벽 작은녀석 쉬야 누이고 다시 잠을 청하려니... 불면증인가.. 잠 안오더군요.. 시간은 이제 5시인데 우째할까를 고민하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