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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의 조행기입니다.

미니배스 1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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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밀린 한주간의 조행기입니다.

11월22일 번개지로 향합니다.
올해에는 얼마나 자주 갈지는 몰라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갑니다.
도착하니 날씨가 그렇게 춥지는 않으나 그래도 좋은 시간때는 아니라서 입질이 없습니다.
점심을 먹을때까지 산장 주변을 탐색합니다.
바람이 불고 체감온도는 약 15~17도 정도로 느껴집니다.
영 소식이 없자 점심먹고 다시 하기로합니다.
점심은 라면입니다.[씨익]

오후로 1시이후 날씨가 조금 따스한 느낌으로 직벽쪽으로 이동합니다.
이때 채비는 다운샷. 스피너베이트, 지그헤드 등 다양하게 운용합니다.
오후 2시가 넘어서 찾아온 입질.[하하]
어머님이 3자 후반을 걸어 올림니다.






다음에 아버님





그리고 마지막 어머님

이때까지는 모두 3자 후반만 잡았습니다.
그리고 낚시는 접고 집으로 갑니다.
저의 조과.....꽝입니다.[씨익]



11월 25일 갑자기 그냥 바다가 보고 싶어집니다.
갑니다.......   바다로[푸하하]

몇번의 바다낚시를 간적은 있습니다.
특별히 즐기는 것은 아니나 현재까지는 뚜렷한 조과는 없습니다.
그래서 고등어가 나온다는 포항 신항만 방파제로 향했습니다
처음 가보는 길이라서 많이 헤멨습니다.[생각중]

그리고 찾았습니다.
멀리 보이는 상당한 길이의 방파제
방파제를 배를 타고 들어가 보긴 처음입니다.
평일인데로 참으로 사람이 많습니다.












어머님이 잡으신 볼락??






오늘 잡은 조과......
아버님이 고등어 2수
어머님과 저는 거의 잡어로만....[울음]
늦은 도착으로 많이 잡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가고 싶어집니다.





설레임과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다음엔 더 많은 준비를 해서 가야겠습니다.
혹시 같이 가실분 계시나요?[푸하하]






11월 26일
오전에는 부모님이 번개지로 간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오늘은 조과가 좋을 것같았는데, 아무튼 결과는 한수로 마감하셨다고 전해왔습니다.

저는 오후 4시에서 5시반까지
공항교 밑 둑에서 했습니다.
카이젤로 입질이 왔으나 실패,
채비를 바꿔서 스픈...(가끔 아무 것도 안될때 전 이채비를 사용합니다.)
역시나 한수





많이 아픈 것인지 물살에 밀려 떠내려오다가 힘들게 날개짓을 하다가 멈춰버렸습니다.
멀리서 날아와서 이곳에 겨울을 보내려고 했던 기러기인것 같은데 이제는 숨을 죽이고 있습니다.
기러기의 세상살이도, 사람과 별반차이 없을 것 같네요. 제 생각이지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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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susbass
늘 부모님과의 조행..오래동안 변함없는 효도조행 하십시요[꽃]
05.11.27. 00:14
부모님이 너무 잘 잡으시는것 같습니다..........[꽃]

미니배스님 효도배싱은 쭉 계속 되어야 합니다[미소]
05.11.27. 00:29
profile image
바다와 민물에서 미니배스님의 효도낚시 이루어지는군요...

항상 즐거운 시간이 되시는것 같아 부럽습니다..
05.11.27. 23:55
항상 건강하시고 부모님과 함께하는 배스낚시,
정말 보기 너무 좋읍니다.[굳]

늘 부모님과 즐거운 조행하시고
앞으로도 조행기 기대하겠읍니다.
05.11.28. 01:51
profile image
신항만 고등어는 아침에 잘 나옵니다.
그리고 오후 3~4시쯤되면 다시 잘 나오더군요
언제까지 그럴지 아무튼 고등어 손맛도 좋고 입맛도 좋죠[씨익]
그리고 고등어 잘 나오는 자리가 7~8번 사이가 잘 나오더군요
수시로 고등어가 치고 빠지는데 고등어 들어 오면 사람들이 왔다 왔어를 외치더군요
그때 담궈줘도 잘 물더군요

부모님과 함께 낚시 하시는 모습이 정말 좋습니다.[굳]
05.11.28. 07:45
미니배스님 그동안 잘 있었는지요?
조행기 볼 때마다 부럽습니다.
05.11.2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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