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쪽 신남지 조황보고...

골드웜 식구분들 안녕하세요. 구미 불량회원 테트리스입니다.

1년에 조행기을 두어번 밖에 안 적는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_-;


모처럼 평일에 쉬는날이라 회사직원들이랑 잠깐 남쪽에 둘러보고 왔습니다,

디카를 안가져가서 사진은 찍지를 못했네요.

어디로 갈까 고민을 하다가 바람이 많이 불기도 하고 해서 장척으로쏠까도 고민했지만

요즘 장척 소식이 많이 올라오길래 다른곳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오랜만에 주남저수지와 붙어있는 신남지에 둘러보고 왔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수심이 낮은 지역이라 낮에는 대체로 20~30m권으로 들어가 있더군요.

싸이즈는 대부분 30~40 사이급들이 많이 나왔구요. 큰놈은 45까지 나옵니다.

마리수는 대략 음~  100여수 가까이 한것 같습니다.

5명이서 인당 20수 가까이 나온것 같구요. 해거름 할때는 10m 이내로 붙더군요

스피너베이트에 마리수가 제일 많이 나왔고 웜을 사용한 카이젤리그에 노싱커보다 입질 빈도수가

높았습니다.


평지형 저수지에 저수지 가장자리에서 10~15m 권 수초지역에 넘어올때 대부분 히트가 되었습니다

남쪽에 내려갈때 한번 정도 들러보는것도 괜찮을듯 합니다.


그리고 기록갱신 한번 할 뻔 했습니다...55.5cm에서 4년간 묶여 있었는데

56 한마리 했습니다.   그것도 스피너 베이트로.      좀 황당한 경우지만...

올라오는데 힘쓰는게 이상(???)하더군요  쩝~!    메기 56 입니다.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동네 아저씨 저녁 쏘주 안주거리로 갔답니다....명복을 빕니다..^^


신남지는 낮부터 꾸준히 고기가 나오기 때문에 한번 들러봐도 심심하지는 안을것 같습니다.


늦은 저녁시간 편안한밤 보내세요.

불량회원이 올만에 조황정보 끄적여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