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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광주 방문기.

blackjoker 1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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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블랙조커입니다.

백수의 이번주 행보는 전라도입니다.[씨익]
전라권의 새로운 곳을 찾아가볼까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그래도 반가운 얼굴들은 보아야겠다하는 생각에 그냥 광주로 갔습니다.
낚시를 해서 제가 잡으면 얼마나 잡겠습니까. 반가운 얼굴이 낫지요~[하하]

일단 도착후 광주 친구와 만나기위해 찾은 풍암지입니다.



어떤분은 탑워터로 공략하시는 분도 있던데 벌써 탑워터에 나오더군요.[기절]
그 자리를 피해 이동하여 두어수씩 했습니다.



이구공님께 전화가 왔습니다. 밥차려놓았으니 어여 오라고...[헉]
사실 이구공님이 어여쁜 총각이기에 맛난것좀 사주려고 만나자했는데
밥을 차려놓았다니 민폐만 끼치는 듯하여 좀 꺼려졌으나
점빵을 지켜야 하시는 것도 있고하여 갔더니만...

이구공님의 반쪽분이 요리를 해주시더구만요. 염장쟁이될만 하던데요.
이쁘시고 요리솜씨죽이고 이구공님 챙겨주고 쎈스만점입니다.
둘이 하도 예쁜커플이어서 기분좋게 많이 먹어부렀습니다.[헤헤]
이구공반쪽님 너무 대접을 잘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꾸벅]

다음날 아침 5시반 도착한 지석천은 환상 그 자체...
안개 촤~악 피어올라있고 장판... 보트가 미끄러지듯 가이드 1단으로
이것이 무슨 강이여 호수구마~하며 돌아다니며 걷어냅니다.

안개가 걷혀지니 사방에 봄기운이 가득이네요. 바람도 불어주고...



푸릇푸릇한 봄나무그늘에 붙여 던져주면 그냥 막 나와줍니다.[굿]



광주에서 낚시를 하면 바빠서 사진을 잘 안찍게 됩니다.
그저 손가락이나 찍는거죠~ [헤헤]



사진상의 이런 녀석들로 다라이 하나 했습니다.



그리고 아쉽지만 곧 백수 끝임을 예고하는 서울 도착이네요.



이번에 낚시하다가 두세번 정말 아찔한 경험을 했네요.
제압하기 힘들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힘을 쓰는 녀석이 끌어내보니
5짜도 안되는 4짜중후반. 강계의 특성인지 힘이 너무 대단했습니다.
그리고 하이텍님 말씀으로는 이제 곧 더욱 강해진다더군요.[기절]

그나저나 이구공님과 하이텍님께는 맨날 신세만 져서 안되겠습니다.
다음에 내려갈때는 뭔가 선물이라도 들고가야지 원...
이번에도 너무나 감사했구요.
이구공님의 염장 신조어 탄생도 매우 맘에 듭니다.

느믄 막 나와. 느믄 나와를 넘어선 경지... 느믄 막 나와![굿]

이제 백수생활도 거의 마무리되가네요.
주말에 이사하고 어쩌고 하면 바로 첫출근입니다.
그때는 또 이 시간 그리워하며 살죠 뭐...[헤헤]

모두들 힘내시고 졸린 오후 보내버리세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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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blackjoker님 즐거운 여행을 하신 것 같군요.[동프]

하지만 위의 글은 염장을 지나서 사람 애간장을 끌게 만드는 글이군요.[버럭]

새로운 직장에 적응 잘 하시고요.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시길 바랍니다.[씨익]
06.04.26. 12:49
문향
잠깐의 여유시간을 정말 알차게 보내신것 같네요. [꽃]

이제 다시 시작인가요? [씨익]
06.04.26. 12:54
삭사 대접이 변변치 않아서 죄송 스럽습니다 가을쯤에는 시간이 많이 날꺼도 같으니

그쯤에는 하루종일 지지고 댕기시게요 ~~~~ 느믄 막 나와부러요~~~
06.04.26. 13:01
좋은시간 보내셨네요.

부럽기만 할 따름입니다.

느믄 막 나와!
06.04.26. 13:17
뜬구름
새로운 곳에서 멋진 출발하세요[꽃]
06.04.26. 13:20
profile image
느믄 막~~ 나와.. 대단한 염장입니다..[울음]

새로운곳에서 잘 적응하시고 좋은 분들 많이 만나세요...
06.04.26. 13:37
초록뱀
즐거운 백수 생활 이제는 접고 열심히 일해서
돈 마이 모으고 기술 만이 늘어서
빨랑 국수 내 놔이~[버럭]
언재 저두 설 구경 함 가야 하는디[사악]
06.04.26. 14:43
식사에 참석못해서 아쉽습니다 290님 커플은 지금까지 다툰적도 없다네요
참부러운 한쌍입니다 [하하]
06.04.26. 15:18
자꾸 광주가 땡깁니다.
함가서 질리도록 잡고 하산 해야 될낀데
06.04.26. 15:28
훅크선장님

갈때 저두 데리고 가세요..

새로운일 잘 되시길....
06.04.26. 15:54
키퍼
느믄 막나와...[기절]
그저 부럽고 배가 아플뿐입니다.[씨익]
06.04.26. 16:27
profile image
너믄 막나와라......
누군 좋겠다 뭐[외면][하하]
06.04.26. 16:34
profile image
전국구에 있는 식구들 덕을 많이 보셨네요.
재충전 마무리 잘하시고 새출발 멋지게 하시길..
06.04.26. 17:16
이번주는 힘들꺼같고 다음주에는 어린이날 휴무를 핑계삼아 회사에 보고하고

고향 광주로 가야겠습니다. 막상 광주에 살때는 낚시를 몰랐는데 요즘은 왜이리

광주가 가고싶어지는지..
06.04.26. 17:46
쪼리뽕
새로운 출발을 위해서 늘 약간에 휴식기간이 있죠....^^

새로운 출발의 첫발길에...항상 행운이 함께 하시길 빌며.....
06.04.26. 18:01
새로이 출발 하시는 블랙조커님의 앞길에
늘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기를 바랩니다.[꽃]
06.04.26. 20:06
전형사
잠시 하시는일을 잊고...조행 다니시는 여유로운모습이 보기 좋군요
이번기회에 확실히 충전하시고 앞으로의 일들에 일복가득하시길빕니다[미소]
06.04.26. 21:12
손가락의 지문의 압박 부럽사옵니다 [꽃]
06.04.26. 22:17
이런 녀석들로 다라이 하나 했습니다.[굳]
느믄 막 나와![굳]

이래서 광주를 그렇게...
신포리쪽에선 장담못합니다. 아마 불가능 할겁니다.

새로운 곳에서 시작을 하신다니 조금은 서먹서먹 하겠네요. 그러나 걱정 안합니다.
조커님, 잘 할겁니다. 조커님 화이팅!!!

06.04.26. 23:38
흐미~~ 광주~~역시 멋집니다~~~[하하] 조만간 함 쏴야허는디....
06.04.27. 04:23
profile image
새로운 곳에서 잘 적응하시기 바랍니다.[미소]

멋진 사진과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
06.04.27. 08:53
profile image

광주 갈려고 노리는 사람들 많던데..[씨익]
연두색의 싱그러움처럼 힘넘치는 배스..
힘찬 새출발...화이팅입니다.
06.04.27. 09:41
blackjoker 글쓴이
감사합니다~[꾸벅] 이삿짐 정리가 한창입니다.
여기저기 전화해대고 철수준비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06.04.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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