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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어려워지는 안동....

최원장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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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안동에 다녀왔습니다...

조만간 다가올 낙동강시즌을 대비해서 12피트 깡통보트를 여기저기 손도 보고 상태를 확인하기위해서 그것을 가지고 안동으로 갔습니다...

지난주 상황을 생각해서 아직도 호황이 계속 될것이라는 생각을 했었고 또한 전날인 토요일에는 조황이 좋았다는 이야기를 들은지라 기대를 좀 했었는데 실제는 아니더군요...
특히 오전 조황이 지난주의 절반도 되지않더군요...[울음]
아마도 생각하기에 갑자기 나빠진 날씨때문에 그런것 같았습니다...
하루종일 흐린 날씨로 인해서 낚시를 하기에는 좋았으나 고기들 입장에서는 좀 불편했나봅니다...
물론 약간 날씨가 좋아진 오후에는 조황이 좀 나아졌다고 하더군요...(전 오후에 졸려서 선상에서 잠만 잤는데 같이간 일행들이 그렇게 전해주더군요...)

그나마 운이 좋아서 그런지 2kg대(50 초중반급들)의 배스 2-3마리를 포함해서 두자리수 이상의 배스의 얼굴들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산후 다이어트에 성공했는지 배스들의 체구가 거의 슬림형이 되어있더군요...
배가 튀어나온 비만배스가 그리워지더군요...

하지만 대신 힘들이 여전히 장사이더군요...
얼굴만 봤으면하는 희망을 가진 경우가 몇차례 있었지만 그 희망을 깡그리 무시하고 매몰차게 줄에 '팅' 이라는 인사말을 남기고 물 깊숙이 사라져간 놈들이 다수였습니다...[외면]

빠르면 다음주부터 늦어도 그 다음주부터 안동이 여름 패턴으로 접어들것 같습니다...
낚시가 힘들어지고 어려워진다는 이야기죠...[슬퍼]
언제 기회가 된다면 안동의 여름 낚시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해보도록 하죠...

그리고 유독 작년에는 안동에서의 여름낚시를 아주 힘들게 한 기억이 있어서 올해에는 장마가 끝나고 낙동강 본류대가 맑아지는 시기부터는 낙동강쪽으로 관심을 가지고 그쪽으로 파헤쳐보려고 계획중입니다...
작년 가을부터 낙동강에 자주 출입을 해보았는데 무궁무진한 자원과 아주 다양한 필드를 가진 낙동강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습니다...[사랑해]
아주 기대가 됩니다...[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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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환경에서도 손맛보셨내요.
축하드립니다. [꽃]
낙동강 조행기 기다려 보겠습니다.
06.06.26. 17:03
축하 드려요...^^

낙동강 조행기가 저도 기다려 지네요...[꽃]
06.06.26. 17:06
profile image
조행기가 뜸한 요즘 빅배스 보니 좋습니다. [굳]
06.06.26. 17:32
빅배스 축하드립니다 [굿]
질문하나 드려도 될련지요
여름패턴이 어렵다 배스낚시가 힘들어 진다고 들 하시는데
봄에 베스를 시작한 전로썬 아직까진 꾸준히 잘나와주고
더위를 제외하면 어려움은 아직 못느고 잇습니다.
여름패턴이란. 어려움이란 어떤게 잇을까요?
06.06.26. 21:23
튼실한 빅배스 보기가 참 좋습니다.
진한 손맛보심을 축하드립니다.[꽃]
5짜는 금년 저의 희망 사항이였는데
건강이 좋치않아 사진으로나마 위로를 삼습니다.[울음]
06.06.26. 22:43
어려워진다해도 그래도 잘 잡아내시네요.
축하드립니다.
06.06.27. 02:25
최원장 글쓴이
HIT님...
낚시에서 어려움이란 불만족스러움이랑 일치하겠죠?
안동에서 여름에는 고기의 씨알도 작아지고 또한 마릿수도 현저하게 떨어집니다...
그래서 어렵다는 표현을 쓰는 것이죠...
06.06.27. 10:11
profile image
역시.. 원장님은 다르시군요..

안동.. 아~~ 다시 함가야 하는데..

가을을 기다려야 하나..
06.06.27. 15:04
씨알이 작아지고 마릿수도 현저히 떨어진다...그럼.저처럼 초보에게 잡혀줄 베스는
없다 [뜨아]
06.06.2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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